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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SUV란 이런 것" 2026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빠르다. 내연기관 중심의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과 효율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기아는 이러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현재를 대응하며 동시에 미래 시장까지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북미 전역의 자동차 시장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기적인 변화를 민첩하게 반영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SUV, 하이브리드, 연비, 공간, 첨단 기능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기아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기차 EV6와 EV9에 이어 최근에는 SUV 라인의 대부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넓은 공간과 첨단 기능을 앞세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스포티지가 압도적인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더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로 SUV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뛰어난 연비와 주행 효율성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32마력, 271lb-ft의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공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187마력, 178lb-ft의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그 향상된 성능이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 정속 주행 시 주로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출퇴근시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주행에서 안정적인 성능의 엔진으로 긴 여행에서도 배터리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성능만큼이나 우수한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륜기준 복합 연비 42mpg을 자랑하며, 일반 가솔린 모델의 전륜기준 복합 연비인 28mpg보다 14mpg 개선된 수치로 약 1.5배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로 재충전함으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하여 실제 주행에서는 도로 여건과 운전 습관에 따라 공인 연비를 웃도는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안전과 편의의 완벽한 조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주행보조 및 안전과 관련된 운전자 중심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도어를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가 하나의 곡선형 패널로 이어져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리하다. 변속기는 다이얼 타입으로 적용돼 실내 디자인이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처음 사용시 어색할 수 있지만 금세 익숙해져 그 편의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SX-프레스티지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은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전면과 측면 듀얼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 탑재와 함께 뒷좌석 승객 감지 알람 기능도 포함돼 가족 단위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은 주행 패턴을 분석해 주의 수준을 5단계로 알려주며,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을 예방하는 데 더욱 실용적이다.   SUV의 본질, 공간 극대화 스포티지는 출시와 함께 ‘공간 활용의 정석’으로 불려왔다. 이번 모델은 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와 뒷좌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41.3인치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성인 탑승자도 장거리 주행에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랫 플로어(Flat Floor) 구조와 인체공학적 시트설계를 통해 탑승자로 하여금 마치 한 단계 위급의 차종에 탑승한 듯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 역시 SUV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디자인을 살린 측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 공간 활용성까지 고려하였다. 실제 트렁크는 39.5 큐빅피트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73.7 큐빅피트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듀얼 레벨 카고 플로어가 적용되어 화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적재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숨겨진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우수하다. 트렁크 바닥을 평평하게 설정하여 큰 박스나 긴 수화물을 안정감 있게 적재할 수 있고, 바닥을 낮게 사용하여 높이가 높은 짐도 편리하게 적재 가능하다. 가족 여행, 캠핑, 레저 활동 등 각 용도에 맞게 실내공간을 설정할 수 있어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기아의 미래형 SUV 기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형 SUV의 기준을 정립하는 차량 중 하나이다.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하이브리드의 압도적인 연비,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까지 모두 아우르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제 스포티지는 ‘믿고 타는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미래형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타이틀이 더욱 잘 어울린다. 친환경과 효율성, 그리고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족시키는 다방면으로 우수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함께라면, 지금이 바로 그 혁신을 경험할 순간이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email protected]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연비 하이브리드 모델

2025.09.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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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강력해진 프리미엄 SUV, 2026 현대 팰리세이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2026년형 모델로 첫선을 보인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LA다운타운 허니팟LA에서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형 팰리세이드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쇼룸에서 공개된 팰리세이드는 “Bigger, Better, Further(더 크고, 더 좋아지고, 더 멀리 가는)”를 모토로 디자인, 파워트레인, 기술, 안전성 모든 면에서 한층 강화됐다.   신형 모델은 역대 팰리세이드 중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새로운 오프로드 전용 모델 ‘XRT PRO’도 함께 공개했다.     패밀리카에 걸맞게 기존 모델 대비 차체 길이는 2.5인치, 휠베이스는 2.7인치 길어졌으며, 3열 탑승 공간도 넓어졌다.   외관은 플래그십 SUV다운 존재감을 강조했다.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과 넓어진 그릴, 공기역학을 고려한 하단 셔터가 전면을 감싸면서 더욱 당당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가정용 고급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와 마감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다. 수평형 대시보드,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14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 전열·후열 릴랙세이션 시트 등으로 편안한 주행과 탑승에 최적화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내연기관 모델은 최대 287마력의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됐다. 시스템 총 출력은 329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약 619마일로 기대된다. 복합연비는 갤런당 30마일 이상이다.     XRT PRO는 현대차 최초의 전용 오프로드 트림으로, 8.4인치 지상고, 전·후면 견인고리, 오프로드 지형 모드, 실시간 차체 기울기 표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디자인 또한 별도의 전용 휠, 전용 배지, 다크 악센트 그릴, 내외부 전용 컬러 트림 등이 적용되며, 다양한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한편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여름,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을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글·사진=우훈식 기자프리미엄 현대 프리미엄 감성 하이브리드 모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2025.04.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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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새 차 구매 적기는 ‘필요한 때’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를 앞두고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수입차에 대한 관세 강화가 주요 정책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은 내년부터 자동차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도 연말까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주변으로부터 소비자 입장에서 올해 안에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과연 유리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현재 일부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이자 또는 저리 할부와 리스 캐시 프로그램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소비자에게 낮은 금리에 차량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차 가격 인상 압박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치솟은 오토론 이자율에 비하면 부담이 크게 줄어 소비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문제는 내년에 트럼프 당선인이 재취임 후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수입차에 대한 관세 강화가 시행된 이후다.   현재 일부 전기차는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전문매체일렉트렉에 따르면 볼보의 전기 SUV EX30을 리스할 경우 7500달러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존 FWD XC40, XC60 또는 XC90 모델을 리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1500달러가 제공돼 최대 9000달러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조금이 폐지되면 이 같은 할인 혜택이 없어지게 돼 업체들의 전기차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나 포드 전기차 일부 모델은 내년에 보조금 없이 판매될 경우 가격이 500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전기차 초기 구매자들이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겼던 비싼 가격이 다시 장애물로 부활해 전기차 캐즘 현상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일반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관세 강화로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 특히 유럽과 일본,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벤츠, BMW,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이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 등을 이유로 꾸준히 가격 인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 폐지와 관세 인상이 맞물리게 되면 가격 인상은 더욱 심화할 수밖에 없다.   올해 안에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인기 차종의 인벤토리 부족이다. 특히 최근 인기몰이를 하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구하기가 어려워 기다려야 할 정도다.   원하는 차종이 재고 부족으로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업그레이드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 모델이 내년에 출시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최신 연식의 모델을 선호할 수도 있다.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은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현지 생산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을 적게 받을 가능성이 커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신차 시승에 참여할 경우 50~100달러에 달하는 상품권 또는 비자카드를 제공하는 모델들도 있다. 현대차도 지난달 부에나파크에서 시승행사를 열고 상품권을 제공해 수백 명이 몰리기도 했다. 신차도 직접 몰아보고 상품권까지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인센티브를 잘 활용해 올해 안에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더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적절한 신차 구매 시기는 바로 차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구매해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 아닐까 싶다. 박낙희 / 경제부장중앙칼럼 구매 적기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전문매체일렉트렉 하이브리드 모델

2024.1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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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밸류 5년 뒤 반토막…MSRP보다 평균 49.1% 급락

 전기차가 구매 후 중고차로 판매할 때 손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110만대를 분석해 5년간 감가상각률을 추산한 결과 전기차가 49.1%로 MSRP 대비 가장 큰 폭의 가격하락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MSRP가 6만 달러인 전기차를 5년 후 판매할 경우 잔존가치가 3만540달러로 2만9460달러를 손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전체 평균 감가상각률 38.8%과 비교하면 손해액이 6180달러에 달하게 된다.   감가상각률 최악의 전기차 톱 5 모델로는 테슬라의 모델 S(55.5%), 모델 X(49.9%), 모델 3(42.9%)가 1, 4, 5위를 차지했으며 셰볼레볼트 EV(51.5%)와 닛산 리프(50.8%)가 2,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다음으로는 SUV (41.2%), 하이브리드 (37.4%), 트럭 (34.8%)이 뒤를 이었다.   세그먼트 전체에서 감가상각률이 우수해 중고차 가격 방어를 잘하는 모델로는 포르셰 911이 5년 후에도 MSRP의 9.3%만 떨어져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포르셰 718 케이먼 역시 감가상각률 17.6%로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으며 도요타 타코마와 지프 랭글러가 각각 20.4%, 20.8%로 3, 4위를 나타냈다.   한국차 가운데서는 기아 리오 5도어와 리오가 25.8%, 26.3%로 14위, 18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액센트는 27.4%로 도요타 4러너와 공동 21위에 올랐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서는 도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라임, RAV4 하이브리드가 각각 27.9%, 28.1%, 29.1%로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차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현대차 아이오닉(37.4%), 기아 니로(37.6%), 현대차 쏘나타(43.5%)가 7, 8, 10위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소형 SUV 모델 중에는 도요타 C-HR(24.4%), 스바루 크로스트렉(24.5%), 혼다 HR-V(26.2%), 도요타 RAV4(27.2%), 닛산 킥스(27.5%) 순으로 감가상각률이 우수했다.   중형 SUV 모델로는 지프 랭글러(20.8%)와 도요타의 4러너(27.4%), 하이랜더 하이브리드(36.5%), 하이랜더(37.6%), 렉서스 RX350(40.9%)이 톱 5를 차지했다.   5년 후 잔존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감가상각률 최악의 모델로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가 64.5%로 1위를 기록했다. BMW 7시리즈(61.8%)와 마세라티 지블리(61.3%)가 2, 3위에 오르는 등 톱 10 가운데 7위 인피니티 QX80(58.1%)을 제외하고 모두 유럽 브랜드 모델이었다.   아이씨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차를 오래 탈 경우 감가상각률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년마다 신차로 교체할 경우 고급 세단이나 SUV, 전기차가 잔존가치 하락이 가장 크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잔존가치 감가상각 중고차 MSRP Auto News HEV PHEV EV

2023.11.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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