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발표한 ‘미국 최고의 해변(Best of the Best Beaches)’ 리스트에 캘리포니아 해변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목록에는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코브(La Jolla Cove, 4위), 코로나도 비치(Coronado Beach, 23위), 그리고 산타모니카의 산타모니카 주립 해변(Santa Monica State Beach, 18위)이 포함됐다. 한편, 미국 최고의 해변으로는 플로리다 시에스타 키(Siesta Key)의 시에스타 비치(Siesta Beach)가 선정됐다. 이곳은 눈부신 백사장과 맑은 바다, 그리고 인근 상점과 식당 접근성이 뛰어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또한 ‘세계 최고의 해변’ 10곳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 엘라포니시 비치(Elafonissi Beach) – 크레타섬, 그리스 2. 바나나 비치(Banana Beach) – 푸켓, 태국 3. 이글 비치(Eagle Beach) – 오랑예스타드, 아루바 4. 시에스타 비치(Siesta Beach) – 시에스타 키, 플로리다, 미국 5. 프라이아 다 팔레시아(Praia da Falésia) – 알가르브, 포르투갈 6. 플라야 바라데로(Playa Varadero) – 바라데로, 쿠바 7. 바바로 비치(Bavaro Beach) – 푼타 카나, 도미니카공화국 8. 플라야 데 무로(Playa de Muro Beach) – 마요르카, 스페인 9. 클링킹 비치(Kelingking Beach) – 누사 페니다, 인도네시아 10. 미르토스 비치(Myrtos Beach) – 케팔로니아섬, 그리스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생성 기사미국 해변 캘리포니아 해변 최고 해변 시에스타 비치
2025.02.22. 6:00
산타모니카 경찰이 해변에서 발견된 여성의 사망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수사 중이다. 월요일 오전 7시 5분경, 산타모니카 해변 1500번지 해안선 인근에서 구조대원들이 수면 가방 안에 들어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여성의 얼굴에 심한 외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피해자가 약 30세로 노숙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조사 중이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산타모니카 경찰국(310-458-8427) 또는 익명 제보 핫라인(1-800-222-8477)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AI 생성산타모니카 해변 산타모니카 경찰국 산타모니카 해변 추정 여성
2025.02.10. 15:04
영상 해변 설치 거대 트리
2024.12.18. 15:41
가을 바다 끝자락에 해수욕장 하나 같이 걷던 발자국 찾을 길 없어 하얀 모래밭에 홀로 앉아 밀려오는 하얀 물결 안으면 여윈 가슴에 갈매기 운다 사랑의 색깔은 노을보다 고아도 해변의 약속은 바람 같은 것 수평선 넘어가는 아득한 추억 하이얀 머릿결에 황혼만 곱다. 강언덕 / 시인문예마당 가을 해변 가을 해변
2024.12.05. 19:30
▶실버 스트랜드 하프 마라톤(Silver Strand Half Marathon, 10 Miler & Veterans Day 5K) -일시: 10일(일), 오전 7시 -장소: 실버 스트랜드 주립비치(101 Ocean Blvd., Coronado) -참가비: 25달러부터 -문의: https://www.silverstrandhalf.com/ 샌디에이고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코로나도섬의 실버 스트랜드 주립비치에서 펼쳐지는 건각들의 대행진. 오른쪽으로는 태평양의 푸른 파도, 왼쪽으로는 샌디에이고만을 바라다보며 달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레드, 화이트 & 블루 살루트 앳 시월드(Red, White & Blue Salute at Sea World) -기간: 9~11일 -장소: 샌디에이고 시월드(500 Sea World Dr., S.D.) -입장료: 현역 군인 및 베터런스는 무료 -문의: https://seaworld.com/san-diego/events/red-white-blue-salute/ 베터런스 데이를 맞아 시월드가 마련한 현역 군인들과 베터런스를 위한 감사행사 프로그램. 저녁시간대는 샌디에이고의 서쪽 밤하늘을 화려하게 놓게 될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에스콘디도 벳페스트 퍼레이드 & 페스티벌(Escondido VetFest Parade and Festival) -일시: 11일 오전 9시30분 -장소: 우드워드 & 브로드웨이(퍼레이드 출발지점) -입장료: 무료 -문의: https://www.escovetfest.org/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베터런스 데이 기념행사. 로컬 출신의 참전용사들이 대거 참가해 에스콘디도 다운타운을 행진한다.주말 이벤트 마라톤 해변 하프 마라톤 샌디에이고 시월드 실버 스트랜드
2024.11.07. 20:38
지난 토요일(10일) 저녁 토런스 해변에 대형 고래가 떠밀려 와 숨지자 해양 전문가들이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쯤 레돈도 비치와 말라가 코브 사이 해변 서핑 라인에서 고래가 발견됐는데, 파도선 안쪽에서 발견되었을 때 매우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였다. 해양 포유류 보호 센터와 미국 국립 해양 어업 서비스 등 해양생물 전문가들이 현장에 신속히 파견되었으나, 약 한 시간 후 고래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고래는 길이 51피트 3인치, 무게 약 5톤에 달하는 긴수염고래(fin whale)로 확인됐다. 수염고래는 대왕고래(blue whale) 다음으로 큰 포유류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래의 피부에 해당 종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상한 혹이 발견되었다. 해양생물 전문가들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고래의 사체는 해양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졌다. 고래의 사망원인이 파악되는데는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온라인 뉴스팀긴수염고래 토런스 해변 사망 멸종위기 해양생물
2024.08.12. 16:15
여름철 방문객 폭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라구나비치 시가 쓰레기 투기를 비롯한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ABC7 방송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시 당국은 해변과 공원에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음주, 흡연을 하다가 적발되면 벌금 티켓을 발부 받게 될 것이란 내용을 담은 동영상 여러 편을 SNS에 올리는 한편,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시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 켐프 시장은 한 동영상에서 “방문객들이 우리 해변을 즐기길 바라지만, 우리 시에 올 때는 우리 규칙을 준수할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구나비치 경찰국은 해변과 공원에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흡연하는 것은 물론 데려온 개의 목줄을 풀어놓는 행위에도 사전 경고 없이 티켓을 발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 위반 적발 시 벌금은 최소 100달러다. 시 당국은 이달 말까지 지속될 캠페인을 통해 DUI 적발 건수도 줄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쓰레기 해변 해변 쓰레기 쓰레기 투기 벌금 부과
2024.08.08. 20:00
해변 아들
2024.03.21. 17:11
회색 고래 한 마리가 말리부 해변으로 떠밀려와 죽었다고 야생동물 관리 당국이 17일에 밝혔다. 이 고래는 16일 해안가에서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하던 한 남성이 포인트 듐 (Point Dume) 에서 발견했다. 고래는 해안으로 밀려왔을 당시 살아 있었으며 파도가 밀려오면서 앞뒤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말리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야생동물 센터의 제니퍼 브렌트 대표는 고래가 죽었다고 17일 확인했다.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센터 직원들이 고래의 사체에서 샘플을 채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센터는 현재 국립해양대기청과 협력하고 있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말리부 해변 말리부 해변 회색 고래 캘리포니아 야생동물
2024.03.18. 11:32
말리부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LA 핫플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타운이다. 세계적 관광 명소이며 LA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지만 막상 방문해 보면 심심할 만큼 고요하고 딱히 할 게 없어 보이기도 한다. LA 서쪽 끝 산타모니카에서도 PCH를 타고 15분 이상은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이 해변 마을은 그 흔한 프랜차이즈 상점도 구경하기도 힘들고 작은 부티크들과 곳곳에 숨어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적은 수의 레스토랑이 전부다. 그러나 말리부 해변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와 오션뷰 레스토랑, 석양이 일품인 작은 해변, 개성 있는 상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나만 알고 싶은 핫플이 된다. 바로 그 어디도 아닌 말리부다. ▶하이킹 코스 만약 이른 아침 이곳에 도착했다면 하이킹부터 시작하자. 말리부 인근엔 하이킹 코스가 꽤 있지만 조용한 아침 시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말리부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주마 릿지 트레일(Zuma Ridge Trail)이 좋다. 이곳은 하이킹하면서 산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다른 코스보다 덜 복잡해 아침 시간의 고요와 평화를 즐길 수 있다. 또 계절에 따라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을 완주하는데 2시간가량 소요되며 트레킹 난이도는 보통이어서 시니어들도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쇼핑 트래킹 후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면 말리부 컨트리 마트(malibucountrymart.com)로 이동하자. 이곳은 말리부 쇼핑몰로 백화점은 없지만 유명 의류 단독매장 및 카페, 식당, 마켓이 있어 볼거리와 먹을 거리가 많다. 커피숍으론 스타벅스와 알프레도 커피숍이 있으며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캐주얼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그리고 ba&sh, 존 바바토스(John Varvatos), 빈스(Vince), 올리버 피플(Oliver Peoples) 등 일반 쇼핑몰에서는 보기 힘든 유명 브랜드 단독 매장과 고급 편집매장 론 헤르만(Ron Herman) 등도 입점해 있어 윈도우 쇼핑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이외에도 이곳엔 홀푸드 마켓도 입점해 있어 그로서리 쇼핑은 물론 커피와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볼거리 이렇게 쇼핑하다 지치면 다시 차를 타고 PCH를 달리면 된다. 말리부에서 벤투라 카운티쪽으로 운전하다 보면 아름다운 동네 풍경부터 서퍼들의 성지와 바위 절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과 마주치게 되는데 멀리 가지 않고도 해외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드라이브하다 마음에 드는 해변과 마주치면 정차해 잠시 해변을 걷는 것도 좋겠다. 비치타월 한 장 들고 해변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는 말리부 라군(Malibu Lagoon State Beach)과 말리부 서프라이더 해변(Malibu Surfrider Beach) 등이 있다. 말리부 라군은 철새들이 몰려드는 석호가 있어 바위에 걸터 앉아 해변 풍광과 철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말리부 힌두 사원(malibuhindutemple.org)도 방문해볼 만하다. 순백의 사원 건물에 황금색 장식이 이국적인 이곳에 서 있으면 캄보디아나 태국 어느 사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만약 오후 늦게까지 말리부에서 시간을 보낼 거라면 일몰 감상은 필수. 말리부에서 노을을 보기 가장 좋은 곳은 엘 마타도르 해변(El Matador State Beach). 이곳은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만과 바다 동굴이 있어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해변인데 특히 노을이 아름다워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핫플이다. 주말엔 복잡할 수 있으므로 일몰 1시간 전에 도착해 거리에 주차 후 절벽 옆 계단에 타월이나 담요를 깔고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식당 말리부는 문섀도(Moonshadows Malibu)나 노부(Nobu Malibu) 같은 유명 레스토랑 외에도 파인 다이닝부터 캐주얼 다이닝까지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만약 말리부 바이브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바다 쪽을 향해 난 작은 피어 위에 있는 '말리부 팜(malibu-farm.com)'을 방문해 볼 만하다. 하얀 목재 건물과 푸른 지붕이 동부 고급 휴양지 마르타스빈야드에 있는 서머 하우스를 연상키는 이곳은 독립된 2개의 건물이 있어 카페와 식당이 따로 운영된다. 그래서 샌드위치나 버거처럼 캐주얼한 식사와 커피,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카페를, 피자와 파스타, 스테이크, 타코 등 푸짐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된다. 카페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이주현 객원기자해변 노을 말리부 해변 해변 풍경 해변 풍광
2023.10.19. 19:14
출라비스타 시와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출라비스타 베이프런트 개발계획'의 일환 프로젝트인 스위트워터 파크(Sweetwater Park) 건설공사가 착공됐다. 출라비스타 시정부 및 항만위원회 그리고 로컬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은 지난 3일 이 도시 서쪽 해안에 소재한 공원 부지에서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갖고 샌디에이고 베이 남동쪽 구역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게 될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을 널리 알렸다. 샌디에이고 베이를 따라 건설돼 있는 공원으로서는 23번째가 될 스위트워터 파크는 E 스트리트와 베이 불러바드 교차지점 일대의 21에이커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야외 모임도 가질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변모시키게 된다. 1970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이 공원은 특히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게이로드 퍼시픽 리조트 및 컨벤션 센터'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 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샌디에이고 베이 남동쪽 구역은 향후 로컬경제를 이끌게 될 새로운 축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카운티 내의 다른 해안가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이 부족했던 출라비스타시 입장에서는 다소 침체한 관광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호재로 파악하고 있다. 존 맥켄 출라비스타 시장은 "스위트워터 파크는 출라비스타 서쪽 해안가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공원을 주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만위원회에 따르면 출라비스타 베이프런트 재개발 계획은 535 에이커 규모의 해안가 부지가 포함돼 있으며 총 13억 5000만 달러를 투입,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해변 스위트워터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 샌디에이고 베이 스위트워터 파크
2023.10.06. 19:01
아직 한낮 기온은 여전히 여름이지만 햇살의 느낌은 온도와 상관없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느끼게 해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럴 땐 로드 트립이 제격인데 너무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곳으로 차를 몰아보고 싶다면 중가주 몬터레이 베이만한 곳이 없다. LA에서 차로 5~6시간 운전하면 도착하는 이곳은 남가주 해안과는 또다른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그래서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자아내는 해안 마을. 또 스페인 식민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유서 깊은 건축물과 박물관 등 역사적 명소도 많아 할거리도 볼거리도 많아 머무는 동안 심심할 틈이 없다. 게다가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 와이너리까지 인접해 있어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뭘 하며 놀까 몬터레이 베이는 소도시지만 즐길 거리가 많다. 다운타운 최고 번화가는 20세기 초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 번성했던 캐너리 로우(Cannery Row)인데 해변을 끼고 형성된 이곳은 미국을 대표하는 문호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 '캐너리 로우'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식당, 부티크, 상점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로 늘 활기가 넘쳐난다. 캐너리 로우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역시 방문해 볼 만하다. 해달, 해파리, 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선 다양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재는 심해 생물 관련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만약 박물관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존 스타인벡 하우스(John Steinbeck House)와 박물관(Monterey Museum of Art)도 방문해 볼만하다. 그리고 몬터레이 베이에서 차로 10~15분가량 떨어진 카멜(Carmel)에서 반나절 또는 한나절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중가주의 대표적 부촌인 카멜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해안으로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휴양 도시. 그래서 이 작은 마을에 고급 호텔들과 고급 식당들이 즐비해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넘쳐난다. 또 포인트 로보스 주립보호구역(Point Lobos State Natural Reserve)이나 가랜드 랜치 파크(Garland Ranch Regional Park) 등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해안에서는 카약도 즐길 수 있다. ▶17마일 드라이브 몬터레이 베이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17마일 드라이브(17-Mile Drive)로 몬터레이 베이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7마일 드라이브는 몬터레이 게이트(Gate of Monterey)에서 시작하면 되는데 이곳 입장료는 차량 당 11.25달러이며 드라이 브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드라이브 중간중간 명소에 들러 구경하고 식사도 하다 보면 반나절은 족히 걸린다. 17마일 드라이브의 백미는 바로 페블 비치(Pebble Beach)인데 골퍼들의 성지 페블 비치 골프 코스를 품고 있는 페블비치 리조트에 들리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곳에선 리조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좋고 파인 다이닝과 쇼핑할 곳도 많다. 이외에도 퍼시픽 그로브, 헤른스 넥(Hearn's Neck), 스패니쉬 베이(Spanish Bay), 론 사이프러스(Lone Cypress), 버드락(Bird Rock) 등도 들러볼 만한 명소다. 만약 보다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17마일 드라이브를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로 누벼보는 것도 좋겠다. 자전거는 매드독앤드잉글리시맨(maddogsandenglishmen.com)에서 대여할 수 있는데 일반 자전거 외에도 전기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 ▶뭘 먹을까 몬터레이는 해안을 끼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서부 농업의 중심지인 중가주에 위치하고 있어 신선한 농산물로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했다면 맛집 순례는 필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몬터레이 베이 해산물 맛집 피시 하우스(Fish House Monterey)를 꼭 방문해야 한다. 이곳에선 랍스터, 연어, 오징어 요리가 유명한데 여기에 멋진 오션뷰는 덤이다. 또 블루 애비 레스토랑(Blue Aby Restaurant), 블랙 포 인트 그릴(Black Point Grill)에서도 오션뷰를 감상하며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밤바리나 트라토리아(Bambalina Trattoria)에서는 이탈리안 요리를, 캐너리 로우 브루잉 컴퍼니(Cannery Row Brewing Company)나 알바라도 스트리트 브루어리(Alvarado Street Brewery & Grill)에서는 수제 맥주와 스테이크, 피자, 버거 등 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SeeMonterey.com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해변 마을 해안 마을 스타인벡 하우스 남가주 해안
2023.10.05. 18:02
샌클레멘티 시가 해변 이용 시간을 2시간 단축한다. 시의회는 지난 6일 회의에서 해변 이용 금지 시점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앞당기는 안을 가결했다. 이날 통과된 안은 즉각 발효됐지만, 시 당국은 오는 21일쯤 새 규정이 반영된 표지판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단속을 시작하기로 했다. 통과된 안엔 해변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사설 경비원을 고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의회가 해변 이용 시간을 단축한 것은 지난달 26일 샌클레멘티 피어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20여 명이 외출 나온 현역 해병대원 3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시 당국은 이후 폭행에 가담한 5명의 미성년자를 체포했으며, 유사 사건 재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이 사건 외에 홈리스 증가, 해변의 모래 유실 심화 등으로 공공안전이 위협 받는 것도 해변 이용 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해변 이용 해변 이용 해변 공공안전 현역 해병대원
2023.06.11. 17:22
공공 해변에서 오후를 즐기던 가족이 갑자기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았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남쪽 헌팅턴 비치 해변가에서 2살 짜리 어린 아이가 코요테의 습격을 받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는 사건이 지난 4월 발생했다. 가족은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시정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당시 어머니 브리엔 데커와 두 아이들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놀고 있을 때 발생했다. 갑자기 출몰한 코요테의 공격을 받은 딸은 오른쪽 턱 밑과 귀까지 물리는 등 큰 피해(사진)를 받았다. 데커 측의 변호인은 소송을 제기하며 "코요테 습격으로 피해 아이의 얼굴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며 "시 당국은 늘어나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안전 조치와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시정부는 '2022 코요테 관리 플랜'을 통해 주민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보호 방안을 홍보해왔지만 코요테 출몰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코요테 해변 코요테 공격 여아 가족 상대 소송
2022.09.23. 12:52
영상 몬터레이 해변 몬터레이 해변 상어 공격
2022.06.23.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