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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절반 “혐오범죄 증가 우려”

아시아계 미국인들 절반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반(反)아시아 혐오범죄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권익단체 ‘스톱 AAPI(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혐오’가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를 통해 1598명의 AAPI를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는 향후 트럼프 2기 정부 4년간 아태계 미국인을 겨냥한 혐오범죄 및 사건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의 58%는 인종 집단간 긴장이나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62%는 이민 사회 전반에 대한 적대감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응답자들은 또 ▶반AAPI 정치적 발언(48%) ▶AAPI 지역사회에 대한 미국내 법과 정책의 부정적 영향(47%) ▶다양성 정책 폐기에 따른 부정적 영향(46%) 등도 각각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11%만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42%는 악화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스톱 AAPI 혐오는 “이번 조사 결과는 많은 아태계 주민이 오랫동안 의심해온 것을 확인해주고 있다”라면서 “트럼프 정부에서 우리 지역사회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1기 정부 말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발생하면서 미국 내에서 아시아 혐오 범죄가 급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코로나19를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부르면서 중국을 비판했고 이런 언사가 아시아 혐오범죄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지혜 기자혐오범죄 아시안 혐오범죄 증가 아시아 혐오범죄 아시안 절반

2025.04.24. 21:13

엘렌 박 ‘혐오범죄 규탄 결의안’ 뉴저지주하원 통과

엘렌 박(민주·37선거구)뉴저지주하원의원과 크레이그 컬린(민주·19선거구)주하원의장이 공동 발의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 범죄를 규탄하는 결의안'(AJR89)이 뉴저지주하원에서 통과됐다. 뉴저지주하원은 19일 주하원 본회의에서 찬성 71표를 확보해 해당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뉴저지주는 인종·종교·민족·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나이·결혼 여부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형태의 증오에 기반한 폭력·폭력 선동·편견·차별·적개심을 명백히 거부하고 규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뉴저지주지사와 법무장관은 증오 및 편견 범죄 피해자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범죄를 신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해당 범죄 기소를 추진하고,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 주하원의원은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서 걱정하는 인종 차별 및 안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한인을 대표해 최전방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하원 혐오범죄 뉴저지주하원 통과 혐오범죄 규탄 해당 결의안

2024.12.22. 18:23

지난해 일리노이 혐오범죄 급증

지난해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한 혐오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Anti-Defamation Leagu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반LGBTQ 그룹, 큐아논 음모론자들은 작년 일리노이 주에서 많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인 추세로 지난 2001년 9.11 테러 사건 직후 이슬람인들을 타겟으로 한 사건 이후 혐오범죄 발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폭행과 추행, 기물파손 등을 포함한 반유대주의 범죄는 2022년 일리노이에서 모두 121건이 기록됐는데 이는 전년도의 53건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2022년 1월 웨스트 로저스파크에서 발생한 유태인 비즈니스와 기관에 대한 기물파손 범죄가 포함됐다. 이는 나일스에 거주하는 샤히드 후세인이라는 남성이 벌인 일로 이 남성은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활동 역시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에만 이들이 벌인 캠페인은 모두 198건으로 전년 대비 111%가 늘었다.     대부분 텍사스에 본거지를 둔 Patriot Front라는 단체가 조직한 이벤트였는데 이 그룹은 아이다호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폭동을 일으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시카고에서도 낙태반대를 위한 행진에 참여했는데 카키색 옷을 입고 하얀색 복면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작년에는 낙태권을 무력화하는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관련 범죄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에는 댄빌에 위치한 낙태 클리닉에 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돌진시켰는데 이 남성은 소지하고 있던 개솔린으로 이 클리닉을 불태울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73세의 남성은 방화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고 최고 징역 20년형에 처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작년 7월 레익 인더 힐스 카페에서 열리는 드래그 브런치를 앞두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25세 남성이 징역 180일형을 선고 받은 일도 있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혐오범죄는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혐오범죄 지난해 일리노이 작년 일리노이 기물파손 범죄

2023.10.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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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혐오범죄 전국 최하위권 기록

DC에서는 2019년 119건의 인종 혐오범죄가 보고됐으며 2020년 63건, 2021년 35건으로 전국 최대였다. 혐오 범죄 중 절반 이상의 이유가 인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610만의 인구를 가진 메릴랜드에서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총 90건의 인종 혐오범죄가 발생했다. 한인 인구가 9만4000여 명(전체 인구 870만)에 달하는 버지니아의 경우엔 조금 더 많아 3년 동안 300여 건 발생했다. 참고로 가주(전체 인구 3900만명)에서는 3년 동안 총 1400여 건이 일어났다.     메릴랜드에서 2021년 집계된 혐오 범죄의 피해자는 대부분 흑인인 것으로 집계돼 주목된다. 볼티모어 주요 언론들은 2021년에 집계된 101건의 혐오 범죄 피해자를 2020년과 비교할 경우 전체 증가는 9%였지만 흑인 피해는 20%나 늘었다고 올해 초 보도했다.   메릴랜드주 검찰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혐오 범죄 중 흑인계 피해자 비율이 가장 높아 무려 43%를 보였고, 유대인 12%, 동성애자 9.7%, 아시안이 8.2%를 기록했다.   당시 연방수사국(FBI)은 전국적으로 인종 혐오 범죄 피해자 중 아시안 피해자가 전년보다 167% 늘었다고 전해 대조를 이뤘다.   다시 말해 전국의 길거리에서 범죄 피해를 받게 될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이 메릴랜드다. 2019년 기준 아칸소가 100만 명당 혐오 범죄 피해자 비율이 가장 낮은 3.0명이었고 3.1명을 기록한 메릴랜드가 그다음에 랭크됐다. 가주는 100만 명당 25.7명으로 16위에 올랐다.       한편 2021년 전국에서 보고된 혐오 범죄는 총 7074건, 그중 인종 관련 범죄는 총 4470건(전체 중 64.8%)이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메릴랜드 혐오범죄 메릴랜드 혐오범죄 인종 혐오범죄 메릴랜드주 검찰

2023.09.21. 21:35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혐오범죄 간담회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혐오범죄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혐오범죄

2023.08.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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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혐오범죄 10대 소녀 체포

〈속보〉맨해튼 지하철에서 아시안 가족을 향해 혐오 발언을 한 후 폭행을 저지른 16세 소녀가 체포됐다. 〈본지 8월 8일자 A3면〉   뉴욕시경(NYPD)은 “지난주 맨해튼 지하철에서 폭력을 행사한 흑인 소녀가 8일 오전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으며, 2건의 폭행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6일 NYPD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서자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51세 아시안 여성 수 영(Sue Young)은 가족들과 F라인 지하철을 타고 이동 중 10대 소녀 3명에게 아시아 혐오 발언을 듣고 머리를 폭행당했다. NYPD와 피해자 인터뷰 등에 따르면 네바다주에서 뉴욕을 방문한 아시아계 부부는 미국 시민권자로, 부인은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bc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피해자 수 영은 사건 당일 건너편 좌석에 앉은 10대 소녀 3명이 큰 소리로 웃는 것을 듣고 무심코 고개를 들었고, 소녀들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등의 악담을 들었다. 보다 못한 남편 켄 영이 자제를 당부했지만 이들은 더 공격적인 태도로 위협했다. 폭행 장면을 녹화하던 목격자 조안나 린(Joanna Lin)은 8일 체포된 16세 소녀의 표적이 돼 공격을 당했으며, 영이 린을 보호하기 위해 뛰어들자 이 소녀는 영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린과 영은 머리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린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0대 용의자가 자기 행동에 책임지는 결정을 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영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그녀가 필요한 상담, 멘토링 등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혐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혐오범죄 소녀 체포 아시안 가족

2023.08.09. 21:30

맨해튼 지하철서 아시안 혐오범죄

 네바다주에서 온 아시안 관광객이 지하철에서 아시아 혐오 발언을 들은 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3일 오후 8시경 51세 수 영(Sue Young)과 남편, 두 딸이 지하철 F라인을 타고 웨스트 4스트리트-워싱턴스퀘어역을 지나던 중 10대 소녀 3명이 그들에게 아시아 혐오 발언을 한 후 수 영 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머리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영은 사건 발생 후 머리에 멍이 드는 등 부상을 입었다.     폭행 장면을 녹화하던 목격자 조안나 린(Joanna Lin)도 그들의 표적이 돼 공격을 당했다. 린은 “10대 여성이 달려들어 내 머리채를 잡고 땅바닥에 밀쳤고, 몇 차례 주먹질했다”고 말했다. 린도 폭행으로 인해 안경이 부러지고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후 10대 용의자 3명은 웨스트 4스트리트역에 내려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는 6일 10대 폭행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건 관련 제보는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8477)이나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 트위터(@NYPDTips)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혐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혐오범죄 맨해튼 지하철 지하철 f라인

2023.08.07. 19:47

'적반하장도 유분수' 임신부 폭행 뒤 "내가 혐오범죄 피해자"

    혐오범죄와 관련해 폭행을 당하고 화상까지 입었다고 주장한 동성애자 남성이 오히려 임신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에 따르면 스콧 로윈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이번 주 초 자신을 타깃으로 신체에 불을 지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이 남성이 폭행당했다고 밝힌 그 시각에 이 남성이 임신한 여성을 폭행했다는 911 신고전화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신부는 발견 당시 피를 흘리며 신체 여러 곳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어서 병원으로 옮겨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이후 동성애자 남성이 임신부를 먼저 폭행했고 임신부가 방어하는 과정에서 폭행 남성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경찰국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복잡한 상황이지만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이 사건으로 인해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적반하장도 혐오범죄 적반하장도 유분수 폭행 남성 혐오범죄 피해자

2023.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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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혐오범죄 대응방안 논의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혐오범죄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혐오범죄

2023.06.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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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박 의원, YWCA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회의 참석

 엘렌 박 의원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북부 뉴저지 YWCA 혐오범죄 인종차별 엘렌 박 의원실

2023.02.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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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혐오범죄, 작년 대비 71% 급증

시카고서 올해 들어 혐오범죄 신고가 급증했으며 특히 유대인이 가장 빈번한 표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시 대인관계위원회(Ccrh) 낸시 앤드레이드 위원장은 지난 20일 시의회 예산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보도했다.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CCHR에 접수된 혐오범죄 건수는 모두 7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45건에 비해 71%나 늘었다.   이 가운데 유대인 대상이 18건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흑인이 16건이었다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성소수자 대상은 8건, 아시아계 대상은 5건으로 집계됐다.   유대인연합기금(JUF)은 2020년 기준 시카고 대도시권 인구 가운데 유대계 비율을 3.8%로 추산했다. 2021년 7월 기준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백인 47.7%, 흑인 29.2%, 라틴계 28.6%, 아시아계 6.8% 순이다.   선타임스는 "CCHR 자료상 수치는 CCHR에 접수된 혐오범죄만 반영하고 있을 뿐"이라며 같은 기간 시카고 경찰에 신고된 혐오범죄 건수는 120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앤드레이드 CCHR 위원장은 "혐오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각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례들을 공개, 범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미국 공영방송(PBS)은 지난해 미 전역에서 발생한 반(反)유대주의 사건 수가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최대 유대인 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지난해 미 전역에서 총 2717건의 유대인 혐오범죄가 발생했다"며 "하루 평균 7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ADL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그린블랫은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행동은 15년 전 무렵부터 차츰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6년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167%가 늘어 현재 2015년의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PBS 기자 윌리엄 브랭엄은 "작년 급증 기간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지구를 공습한 때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그린블랫은 "해당 기간인 작년 5월 유대인 혐오범죄가 150% 가량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대인이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대낮에 구타 당하는 일은 이제껏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미국의 주요 선출직 공무원과 권력자들이 중국 책임론을 주장한 후 미국에서 아시아계 혐오범죄가 늘어난 것처럼 이들이 유대계에 대해 거친 주장을 하고 비난할 때 유대인 공격이 느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 오스터먼 시카고 시의원은 "혐오범죄를 촉발하는 민족, 인종, 종교, 정치 집단간 긴장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어쩌면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시카고가 '불법이민자 보호도시'(성역도시)를 표방하며 지난 8월 말 이후 텍사스 주로부터 3천500여 명의 불법입국자를 받은 사실을 상기하면서 "2024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긴장이 더 고조될 것 같아 두렵다"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혐오범죄 시카고 유대인 혐오범죄 혐오범죄 신고 혐오범죄 건수

2022.10.24. 14:43

민권센터, 30일 혐오범죄 대처 설명회

민권센터가 무료 영어·시민교실과 인종 혐오범죄 대처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     인종 혐오범죄 대처 설명회는 오늘(30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플러싱 민권센터 사무실(133-29 41애비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권센터가 개최하고 있는 '당신의 권리 알기' 설명회 중 하나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법률지원그룹(NYLAG)이 함께한다.     무료 영어·시민교실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플러싱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영어를 배우면서 연방정부와 선거제도, 이민자 권리 등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최대 25명이다.     민권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는 전화(718-460-5600)나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 채팅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민권센터 혐오범죄 플러싱 민권센터 인종 혐오범죄 혐오범죄 대처

2022.08.29. 20:44

맨해튼 아시안 혐오범죄 용의자 수배

맨해튼에서 반 아시안 발언과 폭행을 가한 아시안 혐오범죄가 벌어져 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은 7일 지난달 21일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에서 벌어진 아시안 혐오범죄 용의자(사진)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     용의자는 이날 새벽 1시 40분경 로어이스트사이드의 루드로우스트리트와 스탠턴스트리트 인근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아시안에게 접근해 반 아시안 욕설과 함께 머리를 여러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도주 당시 노랑색 반팔 티셔츠에 흰 반바지를 착용하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추적중이라고 알리고, 목격자의 전화(800-577-8477) 제보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서도 아시안 혐오범죄 피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팬데믹 직후인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아시안 혐오범죄가 감소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NYPD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아시안 증오범죄는 총 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94건 대비 약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큰 부상이나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은 경우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많아 실제 혐오범죄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혐오범죄 혐의 입증이 어렵고 처벌 정도가 약하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시안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기억해 진술하거나, 주변 목격자의 증언 또는 휴대전화 촬영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은주 기자혐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혐오범죄 맨해튼 아시안 용의자 수배

2022.08.08. 20:34

맨해튼서 또 아시안 혐오범죄…"난 한국인이 싫어"라며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76세 아시안 여성이 인종차별적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45분 이스트할렘 112스트리트와 3애비뉴 선상에서 50대 남성이 "난 한국인들이 싫어(I Hate Koreans)"라고 소리 지르며 76세 아시안 여성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티파니 펠더(52)를 증오범죄를 포함, 65세 이상 노인 폭행 및 괴롭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의료조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용커스에서 60대 후반 아시안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125회에 걸친 주먹질과 발길질로 공격을 가한 용의자 타멜 에스코(42)는 지난 19일 웨스트체스터카운티 검찰에 의해 증오범죄 혐의를 포함, 살인미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필리핀계로 밝혀진 피해자는 사건 당시 안면 골절, 뇌출혈 및 타박상 등으로 큰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용의자 에스코는 오는 8월 2일 선고 공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NYPD 최신 통계(17일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문제로 떠올랐던 아시안 증오범죄는 56건으로 전년 동기 94건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증오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시안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기억해 진술하거나, 주변 목격자의 증언 또는 휴대전화 촬영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혐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혐오범죄 아시안 증오범죄 아시안 여성

2022.07.21. 21:16

외교부, 한인 대상 혐오범죄 논의

한국 외교부는 지난 8일 LA에서 북미지역 10개 공관 차석급 혐오범죄 첫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주재했으며 지난 5월 댈러스 한인 미용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혐오범죄 등의 피해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공관별 혐오범죄 대응 현황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차세대 권익 신장 단체인 한미연합회(KAC)도 참석했다.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한인 대상 혐오범죄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공관과 동포사회가 현지 법 집행 당국과 사전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관 참석자들도 재미한인경찰관 협회, 검사협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외교부가 연방 법무부, 연방수사국(FBI)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혐오범죄 8263건 중 아시아인 대상 범죄 건수는 279건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공관에 접수된 한국 국적자 대상 혐오범죄는 미국 15건, 캐나다 3건이다.   한편, 김 실장은 지난 7일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을 만나 총기 사망사건과 혐오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한인사회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증오범죄 확산 대응과 관련해 외교부 고위 관리가 뉴욕경찰국(NYPD)를 방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실장은 뉴욕으로 이동해 11일 NYPD 당국자를 면담하고 혐오 범죄에 대한 NYPD 측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혐오범죄 외교부 공관별 혐오범죄 한국 외교부 김완중 외교부

2022.07.10. 19:19

한인 남성 플러싱에서 혐오범죄 피해

플러싱 주유소에서 한인 남성이 인종적 이유의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의 SNS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경 플러싱 노던불러바드 147스트리트 한 주유소에 오일 교환을 위해 방문한 60대 한인 남성이 인종혐오적인 발언과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피해 남성의 가슴을 밀치는 등 신체적 가해와 함께 “나는 중국인이 싫다”는 식의 인종혐오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제대로 된 도움을 못받은 것으로 보인다. 911에 신고했지만 범인이 떠난 후 한참 뒤 현장에 도착한 아시안 경찰이 부상 여부만 묻고 대수롭지 않게 처리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혐오범죄로 인정받기 어렵다면서 “이런 일은 뉴욕에서 매일 일어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엄격한 증거를 요구하는 혐오범죄의 특성상 법집행기관에서 인정받기가 힘들다”면서 관련된 개혁과 아시안 역사 교육 확대 등 방지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장은주 기자혐오범죄 플러싱 한인 남성 플러싱 주유소 인종혐오 발언

2022.07.06. 19:48

한인 남성 혐오범죄 피해…뉴욕경찰 늑장 출동 무대응

플러싱 주유소에서 한인 남성이 인종적 이유의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의 SNS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경 플러싱 노던불러바드 147스트리트 한 주유소에 오일 교환을 위해 방문한 60대 한인 남성이 인종혐오적인 발언과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피해 남성의 가슴을 밀치는 등 신체적 가해와 함께 “나는 중국인이 싫다”는 식의 인종혐오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제대로 된 도움을 못받은 것으로 보인다. 911에 신고했지만 범인이 떠난 후 한참 뒤 현장에 도착한 아시안 경찰이 부상 여부만 묻고 대수롭지 않게 처리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혐오범죄로 인정받기 어렵다면서 “이런 일은 뉴욕에서 매일 일어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시안 혐오범죄 가해자의 상당수가 증거 부족 등으로 혐오범죄로 혐의로 기소되지 못하고 있다.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고 지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 “엄격한 증거를 요구하는 혐오범죄의 특성상 법집행기관에서 인정받기가 힘들다”면서 관련된 개혁과 아시안 역사 교육 확대 등 방지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장은주 기자혐오범죄 뉴욕경찰 뉴욕경찰 늑장 한인 남성 혐오범죄로 혐의

2022.07.06. 18:53

‘혐오범죄 자작극' 스몰렛, 6일 만에 석방

시카고에서 '혐오범죄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특검에 의해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됐던 흑인 배우 저시 스몰렛(39)이 수감 6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17일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스몰렛은 전날 밤 8시께 시카고 관할 쿡카운티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지난 10일 쿡카운티 법원에서 징역 150일, 보호관찰 30개월, 벌금 2만5천 달러를 선고 받고 수감된 지 단 6일 만이다.   판결을 내리면서 담당 판사는 스몰렛에게 "인종차별•동성애 혐오 피해자인 척하면서 사회정의에 대한 혼란을 야기했고 폭력적 시위를 촉발할 수 있었다"고 실형 선고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시카고시가 청구한 과징금 13만 달러 납부 명령과 함께 "오늘부터 복역하라"며 선고 당일 곧바로 수감했다.   그러나 수감 다음날부터 가족과 변호인은 "스몰렛이 음식을 끊고 극도로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보석을 요청했고, 이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14일 항소 신청을 통해 보석을 끌어냈다.   일리노이 항소법원 재판부는 지난 16일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면될 수 있다"며 재판 출석시 반환 조건의 보석금 15만 달러를 책정하고 스몰렛을 풀어줬다.   스몰렛은 사건 발생 직후인 2019년 2월 혐오범죄 자작극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16개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가 검찰이 기소를 전격 철회하며 자유의 몸이 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특검제 도입 결정을 내렸고 특검 결과, 고위 권력층의 청탁을 받은 쿡카운티 검사장이 스몰렛을 비호한 사실이 확인됐다. 스몰렛은 경찰에 허위 피해 신고 및 거짓 진술을 한 사실 관련 5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고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변호인은 특검 기소가 미국 수정헌법 제5조 '이중 위험 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같은 혐의로 두 번 기소될 수 없다는 논리다.   변호인은 또 1심 법원 판사가 비폭력 범죄에 대해 실형을 선고한 것은 스몰렛이 흑인이기 때문이라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인기 드라마 엠파이어(Empire)에 출연한 스몰렛은 2019년 1월 엠파이어 촬영지 시카고에서 혼자 밤길을 가던 중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 2명으로부터 흑인•동성애자 혐오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당시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이던 조 바이든•카말라 해리스 등 민주계 유력 정치인들이 성소수자 혐오•인종차별을 규탄하고 스몰렛에 대한 지지를 표하면서 사태는 정치적 이슈로 번졌다.     그러나 수사 결과, 엠파이어 단역배우들인 흑인형제가 스몰렛으로부터 돈을 받고 자작극을 도운 사실이 확인됐고 이후 스몰렛 비호 배경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 이름이 거론되면서 사태 추이에 더 많은 이목이 쏠렸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혐오범죄 자작극 혐오범죄 자작극 일리노이 항소법원 실형 선고

2022.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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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혐오범죄 자작극' 배우 스몰렛 실형 선고

시카고에서 '동성애자•흑인 혐오범죄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특별검사 수사까지 받은 배우 저시 스몰렛(39)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시카고를 관할하는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형사법원은 10일 선고 공판에서 스몰렛에게 징역 150일, 보호관찰 30개월에 벌금 2만5천 달러를 부과하고, 과징금 13만 달러를 시카고 시에 내라고 명령했다.   사건 발생 3년, 쿡카운티 검찰이 스몰렛을 기소했다가 돌연 철회해 파문이 일어 특검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9개월 만의 판결이다.   스몰렛은 작년 12월 열린 재판에서 경찰에 허위 피해 신고 및 거짓 진술을 한 사실과 관련한 5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그는 최고 징역 3년 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   댄 웹 특별검사는 최후 논고를 통해 "스몰렛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혐오범죄 거짓 신고를 하고 배심원단 앞에서 위증했다"며 "징역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변호인단은 "스몰렛에게 중범죄 전과가 없고 지금 받는 혐의도 비폭력 범죄"라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제임스 린 판사는 "스몰렛의 삶이 이미 크게 손상됐고 유명인으로서 이미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동성애자 혐오 인종차별 피해를 꾸며내 사회정의에 대한 혼란을 야기했다"고 실형 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기 드라마 '엠파이어'(Empire)에 출연한 스몰렛은 2019년 1월 촬영지 시카고에서 혼자 밤길을 가던 중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으로부터 흑인•동성애자 혐오범죄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그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목에 올가미가 감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용의자들이 인종차별 욕설과 함께 트럼프 캠페인 구호(MAGA)를 외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이던 조 바이든•카말라 해리스 등 민주계 유력 정치인들이 성소수자 혐오•인종차별을 규탄하고 스몰렛에 대한 지지를 표하면서 사태는 정치적 이슈로 부상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용의자들은 엠파이어 단역배우인 흑인 형제이고 이 중 한 명은 스몰렛의 헬스 트레이너인 사실이 확인됐다. 용의자들은 돈을 받고 스몰렛의 자작극을 도왔다고 자백했다.   결국 쿡카운티 검찰은 스몰렛을 16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나 한 달 만에 킴 폭스 검사장(민주)이 돌연 공소를 취하해 파문이 일었다.   폭스 검사장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영부인 비서실장을 지낸 티나 첸 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스몰렛에게 면죄부를 준 사실이 알려져 스몰렛과 오바마 부부의 친분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연방 법무부에 공소 취하 배경을 살펴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법원은 특검제 도입을 결정했고, 재수사에 나선 특검은 스몰렛이 자작극을 계획하고 직접 참여했으며 경찰에서 허위 진술을 여러 차례 반복한 혐의가 있다고 재기소했다.   아울러 폭스 검사장에 대해서는 "권력층 청탁을 받고 스몰렛을 비호했으며 거짓 발표로 대중을 오도했다. 검찰 권력을 남용하고 사건 처리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일리노이 법조인 징계위원회에 고발했다.   시카고 시는 스몰렛의 허위 신고로 경찰관 26명이 3천 시간을 투입해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며 초과근무 수당 13만 달러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또 자작극에 동원된 흑인 형제는 스몰렛 변호인단에 의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혐오범죄 시카고 혐오범죄 자작극 혐오범죄 거짓 실형 선고

2022.03.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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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 아시안 혐오범죄 우려 전달

정병화 주뉴욕총영사가 뉴욕시당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등 한인사회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2일 주뉴욕총영사관 측은 에드워드 머멜스테인 시 국제관계청장, 프레드 크레이즈만 커뮤니티청장 외 뉴욕시당국 인사들과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정 총영사는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한인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뉴욕시경(NYPD)은 지난 9일 맨해튼에서 한국 외교관을 폭행한 용의자(사진)를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 용의자는 프린트 패턴이 있는 짙은 색상의 후드티와 재킷, 짙은 색상의 바지를 착용했다.     이 사건은 현재 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팀에서 수사중이다.     한편, 맨해튼 차이나타운 자택에 뒤쫓아온 노숙자에 의해 살해된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를 위한 추모기금이 쇄도하고 있다.     온라인 모금사이트(gofund.me/fd55d14b)에서 모금 중인 추모기금은 22일 오후 4시 기준 3900여 명이 모금해 25만2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씨 유가족은 안전한 뉴욕거리와 여성 권익 신장, 폭력 희생자 지원 비영리단체에 모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혐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혐오범죄 정병화 주뉴욕총영사 뉴욕시당국 관계자들

2022.02.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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