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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빈 주택서 화재…건물 안에 있던 홈리스 중상

LA한인타운의 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홈리스 남성 1명이 중태에 빠졌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화재는 26일 새벽 3시22분쯤 사우스 듀이 애비뉴 944번지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1921년에 지어진 2층짜리 트리플렉스로, 현재는 비어 있는 상태로 입구가 판자로 막혀 있던 상태였다.   소방관 37명이 출동해 19분 만에 화재를 진압해 인근 건물로의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화염 속에서 42세 홈리스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전신 50% 이상에 2도와 3도 화상을 입었고,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손상도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이 빈 건물이라 다른 부상자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홈리스에 의한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강한길 기자코리아타운 주택 주택 화재 홈리스 남성 화재 원인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2025.05.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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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레인 한인타운 인근 건물서 화재 발생, 애완동물 600여 마리 폐사

 로얄레인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대형 플라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600여 마리에 가까운 애완동물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NBC5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리하인즈 블러바드 11200 블록에 위치한 플라자 라티나(Plaza Latina) 건물에서 지난 3일(금) 오전 9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의 남쪽 구역에서 발생했다.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11시가 되어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해 건물 남쪽 구역의 지붕이 함몰됐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안 애완동물 가게에 있던 동물 579 마리가 폐사했다. 불길이 동물들에게 닿지는 않았지만 연기로 인한 호흡 장애가 폐사의 원인이 됐다. 달라스 소방국의 제이슨 에번스 대변인은 폐사한 동물 대부분은 작은 새였으며 이 밖에도 닭, 햄스터와 개, 고양이도 죽었다고 전했다. 에번스 대변인은 “소방관들이 수색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가게에 있던 동물들은 불행하게도 연기 흡입으로 죽었다”고 밝혔다. 애완동물 가게에 있던 동물 중 약 20마리는 구조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구조된 동물 중 개와 거북이 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소방관 45명이 투입돼 약 두 시간 만에 진화됐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플라자 리티나 건물은 한 때 한인이 소유주였으나 수년 전 중동 투자자에게 팔렸다. 이 건물이 위치한 곳은 2000년 중반까지만 해도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한 부분이었다. 당시 이 건물 옆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순두부 전문점, 중식당, 다양한 잡화 업체 등이 입점해 있었다. 하지만 캐롤튼에 한인타운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축소됐고, 이 곳에서 영업하던 한인 업체들도 하나 둘씩 자리를 떴다. 현재는 중동 등 타문화권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화재는 북텍사스에 강추위가 들이닥치는 시기에 발생한 터라 겨울철 화재 주의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불러왔다. 전국 화재예방국(NFPA)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기구나 장식용구로 인한 화재 사고는 매년 수만 건씩 발생한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 난방기구 주변 36인치 이내에는 가연성 물질을 놓지 말 것 ▲ 난방기구가 있는 곳을 떠날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도록 할 것 ▲ 새로운 난방기구 구입 시 적절한 테스트 등을 통과했는지 확인할 것 ▲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 등을 권유하고 있다. 벽난로 사용시 벽난로와 굴뚝으로 인한 화재 발생은 전체 화재사건의 40%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연소 후 발생하는 크레오소트(Creosote)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벽난로와 굴뚝 등은 반드시 정기적인 점검을 할 것 ▲ 절기에 맞는 적절한 나무 등의 연료를 사용할 것 ▲ 재를 치우기 전에 연소가 다 끝났는 지 반드시 확인할 것 등을 권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로얄레인 한인타운 로얄레인 한인타운 애완동물 가게 화재 원인

2025.01.10.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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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유명 식당에 화재…퍼시픽 다이닝카 대부분 불타

LA 한인타운 인근 100년이 넘는 역사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퍼시픽 다이닝카(Pacific Dining Car)에서 화재가 발생해 식당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탔다. LA 소방국(LAFD)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신고를 받았다. 5500스퀘어피트의 단층 건물에서 난 화재는 소방관 75명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LAFD 측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했으나, 식당 주변 쓰레기나 잔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이언 험프리 LAFD 대변인은 LA타임스에 “많은 이들로부터 신고를 받았다”며 “대부분이 화재 소식에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한편, 퍼시픽 다이닝카는 열차 식당칸을 개조해 지난 1921년 문을 연 이래 LA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영화 ‘차이나타운’(1974년), ‘트레이닝 데이’(2001년)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으나, 식당 건물과 토지는 철거되지 않았었다. 이후 지난 2023년에는 LA시의회가 이곳을 역사문화 기념물로 지정했다.  김경준 기자타운 인근 타운 인근 열차 식당칸 화재 원인

2024.08.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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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엘시노어 145에이커 불타...주택가로 확산 '주민 대피령'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오늘(26일) 레이크 엘시노어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리버사이드 소방서는 화재 신고가 25일 오후 5시 45분쯤 레이크 엘시노어 인근에서 처음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은 빠르게 번져 주택가로 향했고 최소 한 채의 건물이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25일 밤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진압률은 26일 새벽 1시 기준 15%라고 밝혔다.   KTLA 방송에 따르면 화재 면적은 25일 밤 134에이커에서 26일 오전 현재 145에이커로 늘어났다.     이번 화재로 그랜드 애비뉴 남쪽, 페어뷰스트리트 동쪽, 오르테가 하이웨이 서쪽 지역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대피소는 윌도마 지역에 있는 엘시노어 고등학교에 마련됐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진압률 화재 진압률 화재 원인 캘리포니아 산불 화재 대피령 부상자 대피소

2024.07.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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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경관, 불속<30일 라카냐다 주택화재>에서 한인 이웃 구조

지난 30일 새벽 라카냐다의  가정집 화재로 숨진 남성〈본지 1월31일자 A-3면〉은 한인 시니어로 확인됐다. 31일 LA카운티셰리프국(LASD)과 검시국은 전날 오전 4시쯤 210번 프리웨이와 풋힐 불러바드 인근 단독주택 화재로 숨진 남성은 한인 제이콥 성(67)씨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이른 새벽 성씨 부부가 거주한 반지하 및 지상 1층짜리 단독주택 부엌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에는 숨진 성씨와 성씨 아내, 조카(남)가 머물렀다고 한다.   화재 직후 성씨는 거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고, 성씨 아내와 조카는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LASD 크레센타밸리 지서측은 성씨 아내와 조카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LA카운티소방국은 현장 도착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화재는 때마침 출근준비를 하던 이웃 주민 한인 이모 여성 경관과 가족이 목격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경관은 911에 신고하고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1차 구조에 나섰다.   31일 LASD 크레센타밸리 지서에서 만난 이 경관은 “처음 화재를 목격했을 때 집 안에서 난 불이 집 밖으로 번지는 것을 봤다”며 “911에 신고한 뒤 불이 난 집으로 가 두 사람을 구했다”고 말했다.   LASD도 성명을 통해 “화재 현장에 도착한 경관들은 창문을 통해 집 안에 있던 여성을 발견했다”며 “경관들은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여성을 구조했다. 이후 소방관들이 도착해 현관문을 열었고 안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도 밖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성씨 부부의 조카는 반지하 방에 머물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난 주택은 크레센타-카냐다 YMCA 바로 옆 서쪽 언덕부지 정상 쪽에 위치한다. 한 화재 목격자는 해당 구역에 한인이 거주하는 주택 3~4채가 있다고 전했다. 성씨 부부는 화재가 난 주택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했다고 한다.   이웃 주민 수지 이(60대)씨는 “돌아가신 분은 교회 선교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평소 이웃에게 도움도 많이 주신 분”이라며 “새벽에 불이 난 것을 보고 그 집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었다”고 안타까웠던 순간을 전했다.   한편 LA카운티검시국에 따르면 숨진 성씨의 1차 사인은 ‘연기 흡입 및 열 화상’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소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현장에서 한인부부 la카운티 셰리프국도 화재 목격자 화재 원인

2024.01.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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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냐다 주택 화재로 남성 1명 사망, 2명 부상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라카냐다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 LA카운티소방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4시쯤 210번 프리웨이와 풋힐 불러바드 인근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현장 출동 후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집 안에 있던 3명 중 1명과 개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여성 1명과 30세 남성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희생자의 이웃 주민은 “28년 동안 옆집에서 함께 살아온 이웃 주민을 잃은 비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그는 친절하고 좋은 이웃이었다. 그가 훌륭한 아버지, 남편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슬퍼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화재발생 가정집 남성 1명 이웃 주민 화재 원인

2024.01.30. 20:51

성탄 앞두고 포모나 대형 교회 전소

성탄절 행사를 앞두고 포모나의 한 대형교회가 화재로 전소했다. LA카운티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 27분쯤 노스 메인 스트리트와 웨스트 몬터레이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더 빅토리 아웃리치 교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교회는 1981년에 지어져 42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성탄절을 맞아 화재 당일 오후 5시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행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100여 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돼 약 4시간 후인 오전 6시 13분쯤 진압됐지만 총 1만2000스퀘어 피트가 소실됐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는 고펀드미(gofundme.com/f/victory-outreach-pomona)를 개설해 복구 기금을 모금 중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성탄 교회 대형교회가 화재 성탄절 행사 화재 원인

2023.12.17. 19:31

주택가 RV 화재 1명 사망

출라비스타시 캐슬파크 지역 한 주택가에서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 한 명이 사망하고 화상을 입은 두 명은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출라비스타 시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이 지역 한 주택 뒷마당에 세워둔 RV차량에서 불이 나, 이 차량을 전소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신원미상의 사체 한 구를 발견했다. 또 모자 관계로 보이는 두 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겼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주택가 화재 화재 원인 캐슬파크 지역 인근 병원

2023.12.12. 20:36

사우스LA서 대형 화재…다세대 주택 5채 전소

사우스LA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채의 가옥이 소실되고 3명이 다쳤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 30분쯤 리마 스트리트와 버논 애비뉴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건축 중으로 골조 단계에 있던 다세대 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인근 건물로 옮겨붙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총 7채의 건물이 피해를 보았고 이 중 5채가 전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여러 대도 불에 탔다. 이로 인해 최소 1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 60대 부부 2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30대 남성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 이송은 거부했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사우스la 다세대 다세대 주택 화재 원인 이번 화재

2023.11.28. 20:52

터스틴 옛 해병기지 격납고 불타…1942년 건립된 국가 사적

터스틴 옛 해병 기지 내 폐쇄된 격납고가 불에 타 잿더미가 됐다.   OC소방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쯤 2동의 격납고 중 1번 격납고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목조 건물이 이미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인근 구조물에 불길이 옮겨 붙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소방국 측은 오전 8시30분 격납고의 절반이 불에 탔지만 건물 붕괴 가능성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어 진화 대신 건물이 모두 타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격납고 외 화재로 인한 피해는 7일 오후 현재 없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동의 격납고는 1942년 건립됐다. 각각의 규모는 17층 높이에 길이 1000피트, 폭 300피트에 달한다. 1999년 폐쇄된 두 격납고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해병기지 격납고 해병기지 격납고 화재 원인 소방국 측은

2023.1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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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원단업체 건물에 대형 화재

    LA 다운타운 원단 업체 건물에서 30일 오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50분경 1100블록 사우스 로스앤젤레스 스트리트에 있는 건물에서 일어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에 약 120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2층 구조물로 건물 뒷쪽 지붕 쪽에서 화염을 일으키며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소방 당국은 화염이 거세 방어적인 입장에서 외부 쪽에서만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고 주변 다른 건물로 화재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다운타운 원단업체 다운타운 원단업체 화재 진화 화재 원인

2023.08.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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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차된 전기차서 화재, 2대 불타

    라하브라의 한 주택 차고 앞에 주차된 전기차 2대에서 화재로 차량이 모두 전소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2시 30분 직전 라하브라 2500블록 그린브리어 레인 한 주택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집 드라이브웨이에 주차된 2대의 차량이 화염에 휩싸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     소방관들의 발빠른 진화작업으로 다행히 집이나 차고로 불이 옮겨 붙지 않았고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방화나 범죄와 관련된 단서는 찾지 못했다고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전소된 차량 2대는 모두 전기차이며 이 가운데 1대는 픽업 트럭이다.     화재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 차량 1대에는 충전기가 꽂혀 있는 모습이 보여 화재 당시 최소 1대는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조사 당국은 현재 공식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발표를 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전기차 새벽 화재 진화 화재 원인 화재 방화

2023.08.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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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화재로 2명 사망, 3명 부상…롱비치 선착장서 폭발

지난 주말 LA카운티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최소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 롱비치의 알라미토스 베이에선 보트 화재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5시쯤 연료를 넣는 선착장(fueling dock)에서 불이 붙은 보트가 큰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은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진압에 나섰지만, 이 사고로 6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남녀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초동조사에서 이들이 보트에 연료를 넣던 중이었거나 연료를 다 넣은 후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보트는 화재로 전소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6일 사우스LA 지역에서는 차량 방화로 홈리스 1명이 중태에 빠졌다.   KTLA5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102가와 아발론 불러바드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에 누군가 고의로 촉진제(accelerant)를 던져 방화를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당시 차 안에서 자고 있던 홈리스 남성 1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피해 차량은 해당 장소에 한 달 동안 주차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카운티 사건사고 la카운티 화재 보트 화재사고 화재 원인

2023.08.06. 19:24

한인타운 빈집에 화재

7일 LA한인타운 900 사우스 노턴 애비뉴에 위치한 2층 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집이 오랫동안 비어 있었고 노숙자들이 자주 목격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화재 원인 빈집 화재 화재 발생

2023.07.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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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큘라 산불 7에이커 전소…주민 대피, 인명 피해 없어

테미큘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5일 리버사이드카운티 소방국은 오전 11시 40분쯤 샌디아크릭 드라이브의 48100블록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에 나섰다.     이후 샌디아크릭 드라이브는 폐쇄됐으며 데안자 로드에서 엘프라도 로드 인근 주민에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테미큘라 밸리 고등학교에는 임시 대피소가 설치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약 150명의 소방관 및 5대의 헬리콥터가 투입됐다. 오후 1시 15분까지 6에이커가 전소, 진화율 0%였으며 오후 3시 30분 기준 약 7.6에이커가 전소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수사 중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대피령 화재 화재 대피령 화재 원인 로드 인근

2023.07.05. 20:33

로스펠리츠서 화재, 불 탄 차에서 남성 시신 발견

    부촌으로 알려진 LA 북쪽 로스펠리츠 지역에서 18일 오후 주택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에 탄 차량 3대 가운데 1대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경 앰브로즈 애비뉴 인근 2000블록 노스 에지몬트 스트리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채 1시간도 안 돼 완전 진화했으나 불에 탄 차량 한 곳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소방국 측은 전했다.   이 남성이 화재 때문에 숨졌는지 아니면 그 전에 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국 측은 "사망자의 확실한 신원과 사망 원인, 사망 시간 등은 검시소에서 검시 과정을 거쳐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로스 화재 남성 시신 화재 원인 화재 때문

2023.05.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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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아파트 화재…주민 20명 거처 잃어

지난 5일 오전 11시10분쯤 풀러턴의 포모나 애비뉴 1500블록 메레디스 매너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 20명의 주민이 거처를 잃었다.   풀러턴 소방국은 3대의 소방차를 동원,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2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 외에 인명 피해는 없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아파트 화재 아파트 화재 아파트 단지 화재 원인

2023.04.06. 15:09

엘몬테 화재 사망자, 이씨 성 가진 45세 아시안 남성

   지난 27일 새벽 엘몬테 지역 아파트 화재로 숨진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올해 45세의 이씨 성을 가진 아시안으로 밝혀졌다. 그의 이름은 치 리(Chih Lee)이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당일 오전 3시 5분경 1만1400블록 매그놀리아 스트리트에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모두 4가구가 사는 건물로 이 중 두 곳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      화재는 약 40분 뒤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 작업에 나섰던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안에서 총탄과 같은 화약류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듣고 외부에서 먼저 화염 진화작업을 하고 아파트 내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현재 계속 조사 중에 있다.  김병일 기자사망자 아시안 아시안 남성 화재 사망자 화재 원인

2023.03.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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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기 화재…SD국제공항에 긴급 회항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을 떠나 뉴저지 주의 뉴어크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한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지난 7일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 이 공항을 이륙한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2664편 여객기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륙 15분 만인 오전 7시30분경 이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증언을 종합해 본 결과, 승객 중 한명이 소지하고 있었던 랩톱 컴퓨터의 배터리에 불이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나이티드 국제공항 유나이티드 항공기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화재 원인

2023.02.10. 20:44

코비나 불 난 집 안에서 마리화나 400그루 발견돼

    코비나 지역에서 12일 오전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집 안에서 약 400그루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 1만9000블록 로렌시타 드라이브에 있는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주택 지붕을 뚫고 거대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화재를 방어적인 형태로 진화작업을 펼쳐 약 한 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빈집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난 집 안에는 400그루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었다고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확인했다.     이와 관련한 체포는 즉각 발표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마리화나 코비 화재 원인 주택 지붕 이날 화재

2022.1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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