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ICE)의 법 집행 활동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논란이다. 이 앱이 공포심을 조장하고 시민들을 자극해 ICE 요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CNN은 현재 2만 명 이상이 ICE 요원들의 활동 정보를 알리는 'ICE Block'이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다수는 최근 대규모 불체자 단속이 이루어진 LA 지역 주민들이라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 앱은 불법 체류자 단속 활동을 알리는 일종의 경보 앱으로 ICE 요원 위치, 경찰 차량 등의 움직임 등을 표시해 이용자들에게 전달한다. 이와 관련, ICE 측은 앱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ICE의 토드 라이언스 국장 대행은 “이 앱은 연방 법 집행 기관 요원들을 사실상 표적으로 삼게 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ICE 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500%나 증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앱은 게임 개발자인 조슈아 아론이 제작했다. 아론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앱은 지역 사회를 위한 서비스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정보 제공이나 알림 목적으로만 사용될 뿐, 폭력을 조장하거나 법 집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채 기자단속 활동 ice 요원들 ice 단속 활동 정보
2025.07.01. 21:51
"한 해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모든 임원들이 최선을 다했던 일년이었습니다. 회장의 강권으로 이벤트 당일 외에도 매주 두, 세 번씩 나와서 회의를 하느라고 임원들이 고생도 많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시니어센터를 찾은 앤디 박 한인회장은 지난해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최선을 다해 동참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임기 2년째를 맞는 올해의 활동 계획과 포부도 밝혔다. "임기 첫 해에는 모든 것을 새로 배워가면서 지역 한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문화,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도해 호평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회장은 "그렇게 초석을 다졌으니 올해는 내실 있는 사업들로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매월 순회영사업무를 지원하고 각종 기념일과 계절에 맞는 행사는 기본으로 하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민족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일, 장학금과 표창으로 차세대를 격려하는 일,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관심을 쏟는 일, 다양한 단체와 교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일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명실공히 대표 단체로서 한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한인회로 그 존재의 의의를 다하겠다고 박 회장은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올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바로 한인회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적인 업무 파악과 진행이 시급했던 임기 원년부터 이를 강력히 추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박 회장은 "올해는 한인회관 건축에 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수면 위로 올리고, 가시적인 진전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원 기자한인회관 활동 한인회관 건축 한인회관 마련 활동 계획
2025.01.09. 17:53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장관 조성준)가 단일 연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노인 활동 센터(Senior Active Living Centre, SALC)를 확대한다. 6일(금) 조성준 장관은 스카보로의 말번 패밀리 센터에서 내년까지 1,7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해 100개의 새로운 노인 활동 센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동료 보수당 주의원인 비제이 타니가살람, 아리스 바비키안, 데이빗 스미스, 패트리스 반스 주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표에서 조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 확대 발표는 온주 역사상 최대 규모로써 더그 포드온주 총리와 주정부가 노인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노인부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66년부터 실시된 노인 활동 센터 프로그램은 온주 노인복지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온주 전역에서 다양한 노인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교육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돕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온주 전역에서 운영되는 센터의 수가 316개에서 416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 단체, 자선 단체, 라이온스 클럽, 원주민 단체 등도 신청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한편 조쉬 버만 말번 패밀리 센터 총 책임자는 "노인 활동 센터에 대한 새로운 자금 지원 발표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발표로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노인 활동 노인 활동 패밀리 센터 노인 관련
2024.12.06. 13:39
최근 국세청(IRS)의 감사 동향과 타깃의 되는 분야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600억 달러 추가 예산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10년 동안 IRS에 할당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나 작년에 상대했던 IRS는 앞으로 2~3년 후에 상대하게 될 IRS와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이는 IRS가 이제 자금을 확보하고 증원된 직원도 확보하면서 고소득 개인 및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납세자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IRS가 더는 어느 유형의 납세자를 추적할지 우선순위 사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자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수년간 감사 활동은 전반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입니다. 2024년 5월 초, IRS는 연례 전략 운영 계획 업데이트에서 전년도 대비 약 9% 증가한 수의 감사원을 늘렸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IRS가 더 많은 인력을 통해 더욱 철저하고 광범위한 감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납세자들이 세금 보고를 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IRS가 감사에서 최근 주목받는 분야로는 연구 및 개발 크레딧, 파트너 자본 계정, 에너지 크레딧, 디지털 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항목은 특히 복잡한 세무 관련 상황을 가지고 있어, 납세자들이 관련 서류를 정확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근로소득세 공제(EITC)가 한국 납세자들에게 가장 많이 적용되는 주제일 것입니다. 근로소득세 공제를 청구하는 납세자는 특정 기준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세금 혜택이며, 2020년 데이터에 따르면 다른 납세자들보다 두 배 이상 감사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ITC를 받는 근로자들의 감사율은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고소득자, 파트너십 및 더 복잡한 세금 상황을 가진 사람들의 감사율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EITC 세금 보고서가 감사 대상이 되는 이유는 납세자가 모든 또는 일부 공제 자격이 없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19세 이상이거나 정규 학생이 아닌 자녀를 청구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감사된 EITC 청구 세금 보고서 중 약 8건 중 10건은 자녀를 잘못 청구했거나 소득을 잘못 보고한 경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납세자들은 자신이 청구하는 세금 혜택에 대한 자격을 명확히 이해하고, 관련 서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근로소득세 공제를 청구하는 경우, 자녀의 자격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소득을 정확히 보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RS의 감사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IRS의 감사가 단순히 과세 목적뿐만 아니라 세금 신고의 정확성을 높이고, 납세자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3-1127 제임스 차 / 공인 택스솔루션 스페셜리스트택스클리닉 감사 활동 수년간 감사 세금 보고서 감사 동향
2024.06.30. 18:24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이하 IKPA, 회장 장영희)가 장학금 수여식으로 2023~2024 학년도를 마감했다. IKPA는 지난달 25일 어바인의 소네스타 호텔에서 후원 기관, 업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뱅큇 행사를 가졌다. 이날 IKPA는 첼시 원(어바인고), 캐시디 박(노스우드고)양과 이재원(포톨라고), 임상혁(유니버시티고)군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측은 퇴임하는 장영희 회장에게 감사장과 함께 연방의회 의사당에 게양됐던 성조기를 전달했다. 차기 회장은 고화영씨가 맡는다. 올해로 설립 27년째를 맞는 IKPA는 어바인, 유니버시티, 포톨라, 우드브리지, 노스우드 등 어바인의 5개 공립 고등학교 한인 학부모회를 아우르며 산하에 고등학생 봉사단체인 IKPA VC를 두고 있다.장학금 활동 활동 마감 장학금 수여식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2024.06.03. 20:00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회장 하기환, 공동위원장 김봉현, 박성수·이하 신장위)가 일부 이사들을 교체하고 올해 하반기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3년 전인 2021년 9월에 출범한 신장위는 한인 후보들 뿐만 아니라 남가주 한인사회와 비즈니스 등이 집중된 지역의 각급 단위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초대해 정견을 듣고 기금 전달을 통해 정치적 네트워크 확장에 노력해왔다. 특히 신장위는 2022년 LA시장 후보 두 명 모두를 지원했으며, LA시 검사장, 가주 및 연방 후보들에게 1~2만 달러의 후원금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 연말과 올해 초 활발한 예선 캠페인이 벌어졌지만 본선 집중을 이유로 활동 보폭이 넓지는 못했다. 신장위는 지난 5일 모임을 통해 하반기 활동에 중요 사항들을 공유하고 주요 선출직에 있는 한인 정치인들을 초대해 소통했다. 김 위원장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과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당락 여부를 기준으로 비한인 정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생각”이라며 “당연히 한인 후보들을 지원하는 힘도 필요하지만 한인사회의 존재감을 알리는 역할도 충실히 해야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특히 신장위는 회장과 위원장을 중심으로 최종 결정기구인 5인의 최고위원회를 구성해 책임감을 더하고, 지원선정위원회를 새로운 인물로 구성해 선별 작업을 더욱 섬세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체 이사진은 40여 명 수준으로 유지하되 지난해 활동한 이사들 중 50%는 교체하면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신장위측은 회비와 최고위 특별 회비를 통해 올해는 총 20만 달러 안팎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기금이 조성되면 곧 11월 선거에 발맞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범죄 퇴치를 두고 LA카운티 검사장 선거에도 일부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공화당 출신인 내이선 호크만 후보가 현역 조지 개스콘 검사장에 맞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남가주 내 연방하원 후보로는 미셸 스틸(45지구), 영 김(40지구), 데이브 민(47지구), 데이비드 김(34지구)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 상태이며, 가주 상원에 최석호 전 의원(37지구), 하원에는 존 이(54지구) 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동시에 LA 시의회에는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에 그레이스 유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신장위 활동 이하 신장위 하반기 활동 활동 보폭
2024.05.12. 20:21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의대 입학 컨설턴트들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외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이다. 대부분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 과외 활동이다. 대입을 위해서 고교시절 내내 여러가지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의과대학원 입학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컨설턴트들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의대 희망 예비 학생으로서 과외 활동을 선택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몇 가지를 알아봤다. 의대에 입학하려면 MCAT라는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도 아니다. 대략 대입은 SAT, 법대대학원은 LSAT, 의과대학원은 MCAT라는 표준시험이 있다. 의과대학원 진학을 희망할 정도라면 MCAT는 상위권 점수를 받아야 하고, 학부 성적도 올A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과외활동을 통해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를 해야한다. 그래서 신중한 의사 결정과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 물론 인터뷰와 개인 에세이가 있지만 인터뷰에서 말하거나 개인 에세이에 쓸 만한 내용이 또한 과외 활동이다. 과외 활동 선택 및 우선 순위 지정에 대한 몇 가지 조언과 의과대학원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활동의 몇 가지 예를 알아봤다. 첫째, 경력 목표를 파악하고 이해하라. 최고의 과외 활동은 의학 및 직업 분야의 특정 목표에 맞춰 개인적으로 맞춤화 시켜야 한다. 과외 활동을 특정 목표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개인적인 관심, 가치 및 직업적 포부를 함께 생각해 보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진정한 열정이 있는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모와 같은 외부 압력이나 다른 프리메드 학생들과의 상대적인 비교에 굴하지 않고 대신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기회를 추구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연구에는 관심이 없지만 봉사와 자원 봉사에 대한 성향이라면 연구실에 참여하는 대신 그러한 활동을 찾는 게 낫다. 의료 또는 외과 분야에 특히 흥미를 느낀다면 응급실이나 투석실의 임상 자원 봉사 , 정신과의 간병인 등 전문 분야별 관심 분야에 참여하는 것이 적합하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알리고 초기 관심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임상 실험실에 참여하는 것이다. 많은 임상 실험실과 시험은 현직 임상의에 의해 운영된다. 관심 분야에 있는 것을 선택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하라. 학부생으로서 2~3개의 과외 활동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활동이 실제 관심 분야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시작해야 한다. 둘째, 과외 활동에 대한 이행 책임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관리하라. 개인적인 시간 제약과 현재 책임지고 있는 일을 고려하라. 시간이 있다면 임상 작업, 서비스, 기본 또는 중개 연구 프로젝트, 리더십 활동 등 여러 가지 가능한 기회에 접근하도록 한다. 결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시작할 때는 누구나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하나의 과외 활동을 시작하고 더 많은 책임을 맡기 전에 학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 책임을 맡게 된 후 바로 철회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책임질 수 있다고 확신이 서는 활동만 계속하라. 입학 사정 위원회는 많은 과외 활동에 대한 짧은 참여보다 단일 활동에 대한 장기간의 상당한 시간 투자를 중요하게 여긴다. 의대 희망자도 장기적으로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보람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연구 노력에 의미 있게 기여하는 시간이 의외로 많이 필요하니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의미 있는 기술을 습득하거나 프로젝트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실 작업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활동이 마음에 든다면 초록을 발표하거나 출판물에 기고하거나 논문을 쓰는 것이 좋다. 과외 활동에 대한 의도적인 참여는 지원서에서 빛나게 된다. 셋째, 지원서의 목적과 함께 과외 활동을 설명하라. 의과대학원에 지원할 때가 되면 과외 활동 설명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신이 한 일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각 활동을 추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도 작성해야 한다. 그 결과 얻은 개인적인 성장, 배운 교훈, 다른 사람에게 미칠 수 있었던 영향을 강조해보자. 심지어 과외 활동이 흔하더라도 경험은 독특하다. 겪었던 독특한 임상 경험, 기억에 남는 환자나 도운 멘티, 경력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킨 활동 경험에 대해 설명하라. 발품을 팔고 연구 프로젝트, 무료 진료소에서 자원 봉사 또는 개인 교습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으므로 이러한 경험을 신중하게 제시하라. 지원서가 일관되고 매력적인 이야기처럼 읽혀지기를 원하며, 입학 사정위원회가 지원서에 제시된 결정과 경험을 통해 지원자를 알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노력하라. 그러면 의미 있는 과외 활동이란 무엇인가. 의과대학원 지원 시 가능한 많은 과외 활동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임상 업무에 관심이 있다면 무료진료소에서 일하고 응급실이나 다른 병원 부서에서 자원 봉사하고 정신과에 앉아 있거나 어떤 전문 분야의 의사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봉사에 마음이 끌리면 소외 계층 청소년 멘토링, 소외된 지역 사회의 예방 건강 관리 박람회를 조직하거나 보호소 또는 무료 급식소에서 일하는 등의 기회를 고려해보도록 한다. 물론 리더십 기회는 찾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학생 단체의 회장으로 봉사하거나, 보건 및 건강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하거나, 자원 봉사 팀을 조정하는 것은 의과 대학원 이전에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리더십 경험의 현실적인 사례다. 생물학과 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에 흥미가 있다면 기초, 임상 연구는 대부분의 주요 학술 센터 및 대학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다. 상당한 시간이 투자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면, 열정적인 학부 프리메드 학생이 연구실에 합류를 허락하는 교수를 만날 수 있다. 지원자가 해야 할 일은 먼저 연락하는 것 뿐이다. ◆성공을 위한 추가 팁 가능하다면 다양한 과외 활동에 참여해 보라. 다양한 관심사를 탐구하는 것은 학부 프리메드 경험의 필수적인 것이며, 시도해 보기 전까지는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무의식적으로 너무 일찍 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을 피하고 새로운 과외 활동을 탐색하고 도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열정을 발견하는 데는 결코 늦지 않다. 과외 활동 내에서 주도성을 보여주고 리더십 잠재력을 보여 줄 기회를 찾으라. 지원자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보여 줄수록,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경험은 더 의미 있어진다.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직업 목표와 개인적 가치에 부합하는 활동을 추구하라.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고 흥미롭지만, 예를 들어 봉사 중심의 직업을 추구하고 싶다면 봉사 중심의 과외 활동에서 상당한 경험을 쌓아서 그러한 직업을 준비하도록 노력하라. 연구, 임상 전문 분야 활동 등도 마찬가지다. 단지 모두가 연구를 하고 있기에 구색 맞추기식 필요성 때문에 즐기지 않는 과외 활동을 계속하지 마라. 이런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자신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의학 분야의 경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기회를 추구하면 훌륭한 의과대학원 지원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저절로 서있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진정한 열정과 헌신을 반영하는 과외 활동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지원서 전반에 걸쳐 목적과 사려 깊음을 가지고 활동을 설명하라. 노력과 헌신을 통해 여러분은 과외 활동 경험을 활용하여 학습하고, 기술을 확장하고, 의과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입학 사정위원회는 왜 이렇게 복잡하고 쉽지 않은 과외활동에 초점을 두는 것일까. 물론 MCAT성적이나 학부 성적이 모두 뛰어난 지원자들이 의과대학원에 지원한다. 그래서 그런 것을 최소한 다른 지원자만큼 하면서도 독특하고 복잡하고 쉽지 않은 과외 활동에 진심인 지원자를 찾는 것이다. 왜냐하면 철저히 준비가 되지 않은 의대생은 도중에 중퇴할 수도 있고 의술이 아닌 그저 돈을 버는 기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분야에 비해서 전문적이고 수입도 좋은데 그것 때문에 입학 문을 두드리는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한 시스템인 셈이다. 장병희 기자활동 학부생 의과대학원 입학사정관 과외 활동 의과대학원 진학
2024.03.03. 18:00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구성이 끝났다. 남가주에서는 LA지역 협의회 157명, OCSD지역 협의회 106명 등 총 263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위원 숫자가 20기에 비해 LA는 7명, OCSD는 3명이 늘었다. 두 지역 협의회의 여성 위원 비율도 34% 수준으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다만 45세 이하 청년 위원 비율이 LA 4.6%, OCSD 8.5%에 불과, 통일에 대한 젊은 층의 무관심을 반영하는 듯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앞서 미주 부의장(강일한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LA협의회 회장(이용태 전 LA한인회 회장), OCSD협희회 회장(설증혁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 발표도 있었다. 이번 21기 민주평통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위촉이라 관심을 모았다. 위원 숫자는 20기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신임 비율이 60%가 훨씬 넘어 물갈이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평가다. 새로운 인물들에 의한 의욕적인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에게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헌법기관이다. 의장도 대통령이 맡는다. 하지만 그동안 인선과 활동 방향 등을 둘러싼 잡음이 심심찮게 불거졌고 그때마다 무용론이 대두했던 것이 사실이다. 알맹이 없는 활동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나 민주평통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유일한 정부 조직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활용 여부에 따라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민주평통의 존속을 위해서는 활동 영역 확대 등 장기 발전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윤 대통령은 최근 21기 간부위원들과의 만남에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한 국민 역량 결집에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21기 민주평통은 내실 있는 활동으로 ‘무용론’을 잠재워야 한다. 사설 민주평통 활동 민주평통 활동 la협의회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2023.08.30. 18:58
미국 바이오산업의 4대 중심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샌디에이고에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과학자들의 활약상도 대단하다. 특히 이들 한인 과학자들은 ‘재미한인제약협회’ 산하의 샌디에이고 지부(KASBP-SD)를 결성하고 활발한 정보교환과 함께 친선교류와 권익 옹호 활동도 펼치면서 관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일 라호야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들의 공유 사무실인 바이오랩스(Biolabs)에서는KASBP-SD의 4월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면으로 참석한 한인 과학자들과 타주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과학자들이 김찬혁교수(카이스트)로부터 ‘새로운 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면역의 재배치’라는 주제의 강의를 경청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한때 활기를 띠었던 바이오 연구 및 치료법 개발에 대한 투자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KASPB-SD는 이럴 때일수록 연구에 집중하고 폭넓게 네트워킹하자는 의미에서 더욱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눈길을 끄는 이 단체의 중심축에는 회장인 지현배 박사(레바티오 테라퓨틱사CTO겸CEO)가 있다. 2001년 뉴저지에서 창립된 KASBP의 5번째 지부인 KASBP-SD는 지 박사가 지난 2021년 9월 설립을 주도했다. 지 박사는 “바이오 연구 및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지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일하는 한인 과학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면서 “한인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단체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 박사는 “샌디에이고뿐 아니라 미전역과 한국에 있는 생명과학자들이 연구 트렌드를 나눌 수 있도록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고 대학원생들이나 박사후과정 학생들의 구직활동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 단체의 활동상을 소개 했다. 현재 KASBP-SD에는 UC샌디에이고와 솔크 등 연구소를 비롯해 화이자, BMS, 머크, 노바티스, J&J 등 글로벌 제약기업 및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 50여명이 소속돼 있다. 서정원 기자활동 정보교류 한인 과학자들 바이오 연구 샌디에이고 지부
2023.04.07. 20:01
‘We Can Do This COVID-19’ 공공교육 캠페인 봄이 찾아오고 있다. 날이 길어짐에 따라 일상적인 자기 관리를 통해 정신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챙기기에 좋은 시기다. 정신 건강과 신체의 건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의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웰빙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 자신의 모든 면을 돌보는 것은 스트레스 관리,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건강한 선택을 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작은 건강’을 실천함으로써 습관을 만들다 보면 건강과 웰빙에 큰 차이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다음은 일상생활에 맞게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자기 관리 활동들이다. • 명상과 음악 감상, 정원 가꾸기 등 새로운 취미를 통해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풀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들을 매주 정기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다. • 가족,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할 방법을 찾아 도움을 받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친구, 가족들과 온라인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연락을 유지하고 바깥에서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고립감에서 벗어나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신체 활동을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만들자. 체육관에 등록할 필요는 없지만 춤추기, 산책, 정원 가꾸기나 집 청소도 기분과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건강한 음식으로 자신을 돌봐야 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다면 돈을 아끼지 말자. 농산물 시장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 채소를 찾아보거나 새로운 요리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신선한 식품을 식단에 포함하는 재미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백신, 특히 COVID-19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최신 COVID 백신을 접종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진 보호 능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좋아하시는 활동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Chinese Hospital Clinics' 의료 책임자인 가정 의학과 Scott Huang 박사는 “COVID 백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 장기적으로 COVID에 걸릴 위험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본인과 타인의 건강을 걱정할 필요 없이 하이킹부터 가족 모임까지 좋아하는 일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건강한 습관과 행동을 다짐하며 새롭게 소생하는 봄을 맞이해보면 어떨까. COVID 백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까운 백신 접종 장소는 웹사이트(vaccines.gov)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활동 건강 정신 건강 신체 활동 백신 접종
2023.03.10. 11:15
LA 필하모닉의 음악 예술 감독이자 지휘자인 베네수엘라 출신 구스타보 두다멜(42.사진)이 뉴욕 필하모니에 부임한다. LA 필하모닉은 7일 두다멜이 오는 2026~27시즌부터 5년 동안 뉴욕시 필하모닉의 뮤지컬·예술 감독을 맡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180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 필이 라틴계 지휘자를 맞는 건 처음이다. 두다멜은 2025년에 현재 뉴욕필의 음악감독인 야프 판드베던의 후임으로 뉴욕 필을 지휘하게 되며 2026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LA 필하모닉에서 28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두다멜은 클래식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지휘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두다멜은 이날 성명에 “위대한 거장 구스타프 말러,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레너드 번스타인의 유산을 이어 뉴욕 필하모닉의 차기 뮤지컬·예술 감독으로 임명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다멜은 LA 필에 남아 있는 동안 프랑스 파리 오페라 음악 감독직은 계속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99년부터 맡았던 베네수엘라 시몬 볼리바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도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활짝 웃는 얼굴과 화려한 곱슬머리로 유명한 그는 지휘봉을 잡기 전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28세의 나이로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발탁된 그는 독창적인 음악 해석과 연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LA청소년오케스트라(YOLA) 등을 통해 음악을 통한 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명성을 얻었다. LA 필의 최고경영자인 채드 스미스는 “두다멜이 2009년 LA 필하모닉의 음악 예술 감독으로 할리우드 볼 무대에 처음 오른 이후 그의 열정과 음악성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들끓게 했다”며 “또 오케스트라가 예술성의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도록 영감을 주고,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의 한계를 넓히며, YOLA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등 LA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아쉬워했다. 장연화 기자뉴욕필 활동 현재 뉴욕필 뉴욕 필하모닉 음악 예술
2023.02.07. 22:04
한국의 여성가족부 폐지가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산하 단체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코윈) 활동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다수의 KOWIN 관계자에 따르면 여가부에서 임명해 각 지부를 관리하는 미주 지역 담당관들의 임기가 대부분 지난 8월 말로 만료됐지만, 후속 임명이 없어 사실상 단체 운영도 표류 중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충남 예산군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진행하기로 했던 연례대회가 갑작스럽게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당시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일부 회원들과 임원들은 그냥 돌아오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했다. KOWIN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기에 직접 행사에 참여하려고 한국에 갔는데 대면 행사가 취소됐다고 행사 당일에서야 들었다”며 “향후 활동 등을 알아보기 위해 담당 직원과 연락을 취했지만 사무실이 폐쇄됐다는 소식만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부 관계자도 “한국 여가부와 연락이 안 되고 구체적인 상황도 파악이 되지 않아 지금은 모두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KOWIN의 미래도 결정되는 만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KOWIN 퍼시픽 LA지부의 정정숙 회장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가부가 보건복지부에 흡수될 때 KOWIN도 관계 산하기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다”면서도 “그렇지 않더라도 퍼시픽 LA지부는 가주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만큼 자체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OWIN은 2001년 당시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전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그해 23개국 94명의 해외인사를 포함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진 후 매년 한국서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왔다. 장연화 기자여가부 활동 여가부 폐지 활동 중단 여가부가 보건복지부
2022.11.18. 22:05
코로나19로 2년 동안 휴지기를 가졌던 ‘울림 선교합창단’(단장 강천순)이 다시 세상을 향한 울림을 시작한다. 한인사회에서 봉사와 치유, 선교에 앞장섰던 합창단은 지난해 7월부터 활동을 준비해왔다. 강천순 단장은 “단원의 90%가 새 얼굴로 바뀌었다. 심기일전해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현재 낮에 연습하는 드림팀과 밤에 연습하는 파워팀으로 나누어 코로나19 이후의 활동에 대비한 역량을 쌓고 있다. 단원 50명의 드림팀은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단원 30명의 파워팀은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림의 내공을 다지고 있다. 합창단은 코로나19 이전 매년 정기 연주회를 열며 올림픽경찰서 경찰 사관생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올림픽경찰서 경관 격려, 선교 헌금, 한인과 타인종에 장학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단장은 이전의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일일식당을 열어 올림픽경찰서를 후원하는 것으로 합창단의 사회봉사 역할을 다시 시작하고 미래의 경찰을 돕는 사업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자녀 양육과 학업 뒷바라지에 어려움을 겪는 싱글맘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악을 통한 건강 유지와 치유에도 사업 계획을 맞춘다. 강 단장은 “음악이 보약이다. 장수시대에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코로나도 경험한 만큼 시에 건의해서 지원을 받아 음악 치유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합창단은 외부 행사로 어머니날 행사를 5월 6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연다. 화가와 시인들도 함께 참가해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어머니날로 꾸밀 계획이다. 강 단장은 오래전부터 화합의 음악회를 여는 것이 꿈이었다. 강 단장은 “나는 LA 폭동을 경험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앞으로 폭동이 난다면 그건 흑인이 아니라 히스패닉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그래서 여러 커뮤니티가 두 팀씩 모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공연을 디즈니홀에 올리고 싶었다. 이제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 울림 선교합창단의 임원진은 이우진 총지휘, 강천순 단장, 수 김 부단장, 장영순 후원회 고문, 김금옥 후원회장, 이봉림·지수한 후원회 부회장, 한시학 후원회 총무, 김농주·수 김·레지나 손·김영희·베티 양·이옥겸 후원회 이사, 드림팀의 차지숙 팀장과 정미선 총무, 파워팀의 박현숙 팀장과 이계영 총무, 김농주 봉사부 부장, 채성희 봉사부 차장, 김연희·김윤숙 봉사위원이다. ▶문의: 213-663-5183(이우진 총지휘) 안유회 기자선교합창단 활동 울림 선교합창단 봉사 활동 단장 강천순
2022.04.10. 19:00
뉴욕한인상록회 활동 뉴욕한인상록회 활동
2022.01.09. 15:19
한인 단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활동을 접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내야 했다. 하지만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힘찬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LA동부 인랜드 빅토밸리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조시영 회장 - LA동부한인회 임인년 새해가 환하게 펼쳐지는 시점에 존경하는 한인 여러분의 노고에 삼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누구 하나 예외없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별칭인 '인동초'를 생각해 봅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귀한 꽃을 피운다는 인동초처럼 우리 민족은 지난 5000여 년 동안 외세 침탈과 전쟁 고난을 이겨내고 오늘날 세계 7위 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듯이 새해에는 모든 어려움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존경하는 한인 여러분의 위대한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힘든 이민 생활 중에도 우리 한인들의 자녀가 미 전역에서 큰 관심과 경탄을 금치 못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들을 우리는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익히 보고 있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찬란하게 꽃 피우는 '인동초'처럼 임인년 새해에는 모든 걸 회복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용기를 잃지마시기 바랍니다. 김병호 회장 - 동부한미노인회 동부한인노인 여러분! 임인년 흑범의 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노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심신의 자유와 삶이 불안하고 위축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모두 잘 인내하여 주셔서 오늘까지 오셨지만 언제 팬데믹이 종식될 수 있을 지 앞이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 주의하셔서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동부한미노인회는 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1년 8개월간 문을 닫았다가 장소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인회에 오셔서 오락을 즐기시는 회원님들은 모두가 늘 건강하십니다. 삶의 건강비결은 서로 만나 크게 웃고 함께하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웃음을 잊지마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한식 회장 - 동부식품상협회 다사다난했던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사건들로 점철된 암흑의 터널을 지나온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니 기쁜지 슬픈지 화가 났는지 알기가 어려워 눈에서 표정을 들여다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의 뜻을 오해하기 쉬웠고 답답함에 속을 태워야 했습니다. 모처럼 만나도 포옹도 하지못하며 인사도 주먹만 부딪칠 뿐 손도 맞잡지 못하니 반가운 마음을 전하기도 쉽지않은 한해였습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은 요즈음 어떠한 생활들을 하고 계십니까?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쁘게 살고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항상 바쁘게 사시며 부지런한 생활을 영위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서는 가장 행복한 분들이십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더욱더 번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보화 교장 -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한글교육과 뿌리교육을 멈출 수는 없다는 결의로 온라인 한국학교를 개설하여 성공적인 비대면 한글교육을 잘 마쳤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학부모님들의 협조로 이루어졌음에 감사합니다. 지난 가을 학기에는 대면수업을 개설하여 한글교육의 정상화를 실천하였으며 한국학교 학생회도 조직하여 인재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팬데믹의 어려움이 계속 되겠지만 그런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글교육과 뿌리교육은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랍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를 지지하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민아 회장 - 인랜드한인회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인 새해를 맞아 도약을 준비하는 한인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어려운 팬데믹 상황을 맞아 위험을 무릅쓰고 방역의 최전선을 지켜주었던 의료 관계자 분들의 수고에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더 이상 일상을 즐길 수 없는 현실속에서 팬데믹 이전 일상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깨달으며 자숙의 시간을 통해 은혜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인랜드한인회는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인랜드 지역의 지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인랜드 나눔(Inland Share)'이라는 채널을 유치하여 의료정보 부동산 세금 등에 관련된 생활정보 또는 지식나눔의 내용을 다루어 한인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상황이 더 나아지면 문화축제를 통해 대면으로 다른 인종의 커뮤니티와 함께 교류하고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장을 선보일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상문 회장 - 인랜드한미노인회 코로나19로 온갖 변화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다시 새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019 중국 후난성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도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남아공의 오미크론 등 이 전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퍼지면서 정치 문화 종교 등 사회활동에 영향을 주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양분된 사회 형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서 본질적인 성찰을 하게 됩니다. 인류 역사에서 천재지변과 수많은 전쟁 그리고 온갖 역병을 겪으면서도 현재까지 우리의 문명이 존속되어온 그 능력 그 보이지 않는 큰 손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입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유례없는 전염병의 확산속에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인년 호랑이 새해는 긍정의 자세로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스테파노 김 회장 - 빅토밸리한인회 영원히 기억될 2021년을 뒤로하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세계 사람들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가 얼마 전부터 전세계에서 확산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경제적 도움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방역지시에 따라 우리 모두는 언제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꼭 모임을 해야만 할 때는 화상으로 회의하기를 지켜준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우리 빅토밸리한인회 또한 모든 행사와 미팅을 취소하고 적극적으로 방역 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새로 선출된 최영모 신임 회장과 올 2022년 한해를 잘 극복하여 환희에 찬 빅토밸리를 만들어 보기를 기대하며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림 회장 - 한미경찰위원회 지난 한해도 무척이나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한미경찰위원회 이사들의 십시일반 헌신 봉사로 큰 결실을 맺었습니다.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행사를 실시했고 청소년 분과(위원장 마이클 이)의 재소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펜데믹 상황에서도 쉬지 않고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셰리프국 초청 타운홀 미팅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대책 세미나 청소년을 위한 마약 세미나 등 여러 굵직한 행사를 치르는 동안 어느새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한국정부의 해외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행사 지원금을 받는 단체로도 성장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봉사상 샤론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과 셰리프 국장의 감사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한인 동포사회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황인국 기자대망 활동 동부한미노인회동부한인노인 여러분 새해 소망 한인 단체장들
2022.01.05.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