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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6·25 한국전쟁 75주년 행사가 지난 24일 한미시니어센터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한인회(회장 앤디 박)와 한미시니어센터(회장 한청일)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두 단체 및 유관 한인 단체의 주요 관계자 등 100여 명의 한인이 참석,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다시는 이 같은 참극이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샌디에이고 지역에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영웅들에게 한인회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민주평통협의회(회장 설증혁)가 마련한 감사 메달이 전달됐다.     이날 메달을 받은 참전영웅는 이준기(카투사), 박준희(육군 헌병대), 지춘학(해병대 제1전투단), 조주호(미 육군 8240 부대), 조정섭(육군 항공대 사령부), 이창순(육군 8사단), 조황운(야전 공병단), 용학수(육군 7사단 9연대)씨다.   오찬에 이어서는 샌디에이고 무용협회의 7고무와 아리랑 무용, 성악가 헬렌 오의 특송, 김영옥 씨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깊이 기리게 됐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용기로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지탱하는 소중한 기반을 만들어 주심에 깊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오는 8월 16일 8·15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복지 세미나, 청소년 정체성 뿌리 교육 캠프 및 바자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사진=박세나 기자참전용사 희생 샌디에이고 한인회 육군 8사단 육군 7사단

2025.06.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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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서 희생 미군 기억해야” OC해병전우회 참전비 참배

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를 찾아가 참배했다.   약 20명의 회원은 이날 참전비와 주위 청소 봉사를 마친 뒤, 한국전 당시 희생한 미군을 기렸다.   이 행사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박동우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도 참석했다.   정재동 회장은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빠짐없이 새겨진 참전비에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심경오 이사장은 “메모리얼 데이와 한국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배했다. 앞으로 우리 후세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C해병전우회는 지난 2022년 참전비 앞에서 6·25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참전비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한국전쟁 희생 희생 미군 미군 3만6591명 참전비 청소

2025.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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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희생, 우리는 영원히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6.25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는 지난 17일(토) 그랜드 프레리 베테랑센터(Veterans Event Center)를 찾아 태평양 건너 낯설고 물설은 땅에 찾아가 꽃다운 청춘을 내어 던져 목숨 걸고 끝까지 싸우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준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가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 방문이 아니었다. 전쟁의 포연 속에서 청춘을 불살랐던 영웅들을 향한, 지금 이 시대의 후손들이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고백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트워스 한인회 사무총장인 연광규 목사, 부회장 석시몬 목사,김창  홍보국장, 그리고 이니스(Enece), 배재선, 원관혁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선물을 들고 참석했다. 윤진이 회장과 박기남 이사장도 행사 준비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전용사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으며, 그들의 눈을 바라보며 전하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말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그 말은 한국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감사와 존경의 전달이었다. 포트워스 한인회 임원진은 참전용사들에게 “당신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당신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제작한 감사 메달인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Peace Medal)을 대신 전달했다. 이 메달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전 세계 연합군에게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감사의 상징이다. 이날 포트워스 한인회 연광규 사무총장이 참전용사들과 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참전용사들에게 다른 일정으로 현장에 오지 못한 정부 관계자들을 대신해 메달을 수여하며, 한국 정부의 감사와 존경을 직접 전했다. 연광규 사무총장은 “함께 전달된 주달라스영사출장소의 정성어린 선물과 포트워스 한인회가 준비한 따뜻한 식사와 특별한 선물은 한국과 미국의 우정과 동맹이 피로 맺어진 신뢰임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번 행사는 윤진이 회장이 한국 출장 중에도 현지에서 직접 지휘하였으며, 진심을 담은 감사 편지를 보내 연광규 사무총장이 대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전쟁이 끝난 지 오래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저희를 기억하고 찾아준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한국이 발전한 걸 보며, 우리가 한 일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낍니다”고 화답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와 위로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젊은 세대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그 뿌리를 잊지 않도록 교육하고 계승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토니 채 기자〉참전용사 희생 미군 참전용사들 포트워스 한인회 한국 정부

2025.05.23.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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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데드 희생의 벽'에 첫 한인 현판

라호야 '마운트 솔레데드 마운틴' 정상에 소재한 '국립 참전용사 기념관 희생의 벽'에 한인 최초로 김기홍 박사(95)의 현판이 지난 2월 18일 헌액 됐다.   이같은 헌액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 백황기 회장과 6.25 참전용사인 조주호 목사(새생명교회 담임, 참전영웅)가 기념관 측과 지난1년 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8월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에서는 이 기념관에 샌디에이고의 6.25 참전영웅 7명을 추천했고 심의 결과 김기홍 박사 1명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헌액 기준이 미군 용사로 참전함을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박사는 미군의 민간 통역관으로 한국전에 참전, 1951년 9월 '펀치 볼 작전'과 1953년 3월 '벙커 고지 탈환 전투 작전'에 참전해 혁혁한 전과를 올려 미군에게 가장 영예로운 훈장으로 알려진 '퍼플하트'와 '금성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다.     특히 '퍼플하트'는 미국인들에게만 수여하는 훈장이지만 두 전투에서 부상까지 당했던 김 박사의 희생정신과 공로를 크게 인정해 예외적으로 수여했다. 미군들은 전쟁 중 한 번이라도 부상당하면 본국으로 송환되는데 김 박사는 두 번째 부상에도 계속 참전해 한국전사에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쟁 후 김 박사는 대한민국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내 유명 전자부품업체에서 연구 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고 삼성전기에 스카우트 되어 적층세라믹 개발을 담당한 기술고문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마운트 솔레데드 국립 참전용사 기념관'은 71년 전인 1954년 민주주의와 자유수호를 위해 1.2차 세계대전, 한국전과 베트남전 등에 참전한 미국인 용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이곳엔 약 6600여 개의 현판이 있고 이 중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의 현판은 1000여 개다. 이런 가운데 한인 최초로 1호 현판을 부착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24년 11월 9일 마운트 솔레데드 국립 참전용사 기념관은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잊혀진 한국전쟁'이라는 테마로 6.25 전쟁 때 희생된 장병들을 위해 김기홍 박사를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 바 있다.     기념관은 샌디에이고 도심은 물론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마운트 솔레데드 정상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이 헌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백 회장은 "현판 헌액이 늦어져 건강이 좋지 않으신 김기홍 박사님이 생전 본인의 현판을 못 보시게 될 것을 우려했지만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후손에 자랑스러운 박사님의 자취를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병상에 있는 김 박사는 "당장이라도 직접 기념관을 방문해 현판을 보고 싶은 마음"이며 "도움을 주신 백 회장과 조주호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글·사진=박세나 기자희생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들 국립 참전용사 김기홍 박사

2025.03.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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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해 희생 미군에 감사"…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회장, 임원들은 지난 16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조규자 서남부연합회장은 “베테런스 데이를 기념해 참배를 하게 됐다. 북한군의 남침에 맞서 세계 16개국이 참전한 가운데 가장 많이 파병한 미군 3만6591명의 희생으로 한국을 지킬 수 있었고 세계 12위 경제 규모의 잘사는 나라가 됐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의 노명수 상임고문은 “서남부연합회 임원들의 방문에 감사드린다. 미국 국민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세워진 이 기념비는 한미 동맹에 큰 역할을 했다”고 화답했다.   이날 헌화와 참배엔 서남부연합회 조규자 회장, 이동섭 이사장, 폴 송 상임고문, 이성국(라스베이거스), 강석효(새크라멘토), 박헌일(콜로라도), 최영순(마우이), 이강복·이진희(이스트베이) 전 회장, 김민아(인랜드) 회장, 샌디에이고 한인회 앤디 박 회장, 로즈 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한국 희생 희생 미군 한국전 참전용사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2024.11.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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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참전용사에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한국전 참전 용사인 로이스 윌리엄스(Royce Williams, 해군 대령 예편.99)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 비영리단체 TYP 소속인 이경원(CCA고교 10학년), 박나연(디자인39캠퍼스 8학년)양은 지난 18일 에스콘디도에 거주하는 윌리엄스 대령을 방문, 한국전 참전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했고 이들의 문의를 받은 백황기 SD재향군인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윌리엄스 대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윌리엄스 대령은 학생들에게 한국전 당시 자신이 7대의 미그-15 전투기와 벌였던 공중전(dogfight)에서 적의 전투기 4대를 격추시켰던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용기와 결단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태권도복을 입고 격파 시범까지 선보이면서 시종일관 한인 청소년들을 만난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경원 양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아직까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세대가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었다"라며 "윌리엄스 대령과 대화를 통해 몰랐던 역사적 사건을 알게 됐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도 되새길 수 있었다. 한국 전쟁을 '잊힌 전쟁'이라고들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의 헌신이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연 양도 "윌리엄스 대령의 집 곳곳에 한국 전통 장식이 정말 많은데 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느낄 수 있었다. 99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한국전 당시 이야기는 생생하고 감동적이었다. 평생 국가를 위해 봉사한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대령과 청소년들은 한미 양국이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경원 양은 "수많은 참전 용사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며 "올해 메모리얼데이는 참전용사를 찾아 직접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 정신을 기렸던 해로 평생 기억될 것 같다. 이 같은 내용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오늘의 만남을 영상자료로 기록해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정원 기자참전용사 희생 한국전 참전용사들 윌리엄스 대령 방문 한국전

2024.05.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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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희생 미군 유족 위해 기부

라구나우즈한인회(회장 박승원)가 한국전에 참전, 희생한 미군 유족을 위해 3700달러를 기부했다.   한인회 측은 지난 27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대형 극장에서 800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메모리얼 데이 기념 행사에 참가, 주최 측에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한인회가 한인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박승원 회장은 “지금 우리가 이곳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미군 병사가 한국에서 희생한 은혜 덕분”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로 구성된 남성중창단(지휘 최부선)은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관객과 함께 불러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김홍식씨는 ‘생큐 아메리카(Thank you America)’ 배너를 만들어 행사장에 부착했다.한국전 희생 한국전 희생 미군 유족 미군 병사

2024.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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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이 27일 포레스트 로운 할리우드 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육군동지회 미서부지회, 6·25기념사업회 및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향군단체 회원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숭고 희생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대한민국 육군동지회 향군단체 회원

2024.05.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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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11일, ‘베테랑스 데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국전참전기용사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 및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 한미동맹재단 최태은 회장 등이 초청돼 헌화식을 가졌다.    김인철 회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사태를 보면서 미국과의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야함을 절실히 실감한다”며 “한미동맹으로 안보를 굳건히 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의회는 1954년, ‘휴전기념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명칭을 바꿔 매년 11월11일 미군에 복무한 모든 퇴역군인을 기념해 오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고귀 희생 회장 한미동맹재단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

2023.1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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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와 미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가 지난 5일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 및 참배 했다.   행사는 한국전쟁 정전 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제3보병사단 협회 및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실 주최로 열린 제 7차 한국 전쟁 역사세미나의 일환이다.     김인철 회장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를 미 재향군인회와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오는 9일(월) 볼티모어항에 입항하는 해군 순항훈련함대 환영식에 참석해 햄버거 3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703-403-7080 김인철 회장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희생 헌화식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한국전쟁 정전 회장 김인철

2023.10.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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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희생 다시 한번 기리자”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뉴욕 한인사회가 퀸즈 베이사이드의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강당에 모여 그 의미를 되새겼다.     15일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는 김의환 주뉴욕총영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리자”는 대통령의 경축사를 전했고,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유진희 회장은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광석 회장은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의 김병묵 재정감사에게 감사패를, 장철우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해외에 살지만 어떻게 조국에 보탬이 될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후손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잘 가르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며느리’라고 소개된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특히 레티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78년 전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불의에 저항하며 독립을 위해 싸웠던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검찰총장으로서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순국선열 희생 순국선열 희생 제임스 뉴욕주 대한민국 광복회

2023.08.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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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들의 희생, 이제는 우리가 되갚을 차례"

      버지니아 한인들의 지역사회 돕기 운동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현정 워싱턴 과학기술대학교 부학장이 지난 26일 정대익 전 타이드워터 한인회장과 아내 정성심 씨와 함께 버지니아 요크타운 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돕기 위해 각종 의류 1천 점(시가 2만5천달러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유나이티드 커뮤니티 네트워크 본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정 회장은 "한국서 힘들게 자랐지만 미국민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아메리칸의 드림을 일굴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우리의 도움으로 어려운 처지의 미국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의회 만티 메이슨 상원의원(93 선거구-뉴포트 뉴스, 페닌슐라 지역) 등이 참석했다. 메이슨 의원은 한인들의 정성과 이웃 돕기를 위한 동참이 버지니아 저소득층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현정 부학장은 "지난해 12월 북버지니아에서 실시한 행사의 감동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학장은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뜻을 모아 버지니아 전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나이티드 커뮤니티 네트워크 측은 이날 기증받은 의류물품을 지역 구세군 및 10여개 이상의 봉사단체를 통해 이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희생 버지니아 저소득층 희생 이제 지역사회 지도자들

2023.05.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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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기 희생과 용서”

      메릴랜드 콜롬비아 소재 가든교회(담임 한태일 목사)가 진행한 춘계 부흥사경회 및 임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열린 부흥 사경회의 강사로 나선 양성일 목사(애리조나 십자가의 교회 담임)는 ‘놀라운 사랑’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십자가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했다.   양 목사는 새 계명과 옛 계명의 다른점을 설명하며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해야 한다”며 “고린도 전서 13장의 15가지 사랑은 자기 희생과 용서”라는 내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교회 설립 이래 영어권 제이크 박 장로와 폴 조 장로가 세워졌으며, 브라이언 소 집사와 민용삼 집사가 장립, 시무권사로 이정숙, 정정희, 배영심, 박은주 등 네명의 취임이 있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사랑 희생 자기 희생 춘계 부흥사경회 임직식이 성황리

2023.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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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위한 희생 기리는 날"

  지난 18일 애틀랜타에서도 한국의 5.18 민주화 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미동남부 5.18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는 5.18 제42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6시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단체장들과 참가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통해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학생들과 시민들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대독했고, 박병관 애틀랜타 호남향우회 회장이 5.18 민주화 운동 배경과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박병관 호남향우회 회장은 "5월은 가족과 이웃에 감사를 전하는 달이지만, 나의 가족과 조국을 위해 피흘리신 분들 기리는 5.18 운동기념의날을 지나칠 때가 많다"라며 "민주화 운동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 추모사를 했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은 ""5.18의 숭고한 정신은 좌파 우파 정신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정신"이라며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5.18 민주화운동 영상 시청,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5.18 민주화 운동의 대표곡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제창했다.   이번 행사는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김백규 식품협회장, 호남향우회, 권요한 대한체육회 이사장, 김경호 제 10대 호남향우회장, 이석환 그랜드타이어 대표, 박은석 GMC루핑 회장,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 박병관 현 호남향우회장, 황혜경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 등이 후원한다.     박재우 기자민주화 희생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영상 호남향우회장 황혜경

2022.05.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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