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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재선 시동'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이 내년 11월 열릴 1지구 시의원 선거 재선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안 시장은 오는 10일(수) 오후 6~8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골프장(8888 Los Coyotes Dr) 연회장에서 개최할 한인 대상 선거 기금 모금 행사로 재선 가도 출정을 알린다.   안 시장은 “재선 킥오프를 알리는,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한인들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일의 가치를 한인 사회 리더, 지지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안 시장이 일찌감치 재선 캠페인에 나서는 것은 일찌감치 세몰이에 나서 잠재적 경쟁자의 출마 의지를 꺾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1지구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안 시장 외엔 없다. 선거까지 1년도 넘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누군가 출마할 가능성은 있지만, 안 시장 입장에선 다른 이들이 아예 출마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세몰이에 나서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가능하다면 단독 출마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안 시장은 누가 출마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1지구에서 존 시버트, 케빈 이 후보와 3파전을 벌였지만, 5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낙승한 바 있다.   안 시장은 10월 중 타인종 정치인,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 기금 모금 행사도 열 예정이다.   안 시장은 “그동안 1지구 주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캠페인 전략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재선에 성공하면 지금까지처럼 1지구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4년 전, 써니 박 전 시장의 뒤를 이어 시의회에 진출해 한인 시의원 명맥을 이은 안 시장은 2023년 11월 동료 시의원들에 의해 부시장, 지난해 11월 시장으로 선출됐다. 안 시장은 2023년 시의회의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 지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지구는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전체 주민 1만6705명 중 아시아태평양계가 52%를 차지한다. 이어 라티노 29%, 백인 15% 순이다. 아태계 주민 중엔 한인이 가장 많아 ‘한인을 위한 선거구’로 통한다.   안 시장의 재선 기금 모금 행사 참석 확인(RSVP)은 온라인(tinyurl.com/joyceahn)에서 하면 된다. 캠페인 웹사이트(joyceahn.com)를 통한 온라인 기부도 가능하다. 부에나파크 시의 개인 또는 사업체 기부금 한도는 최고 4100달러다. 임상환 기자골프 조이스 부시장 지난해 시장 입장 1지구 출마

2025.09.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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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박씨 어바인 1지구 시의원 출마

존 박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제1부의장이 오는 11월 5일 열릴 어바인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박 부의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어바인 북부 지역의 1지구 출마 의사를 밝히고 캠페인 웹사이트(johnparkforirvine.com)를 개설했다.   박 부의장은 올해 4번째로 어바인 시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2020년, 2022년까지 연달아 세 차례 시의원 선거에 나섰지만, 잇따라 낙선했다.   박 부의장은 올해 시 사상 최초로 시행될 지역구 선거가 캠페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구 선거제에선 1지구 주민은 1지구에서 출마한 후보에게만 투표한다. 박 부의장은 “1지구에 24년째 살고 있어 선거구의 주요 이슈를 훤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차드힐스와 웨스트 어바인, 노스파크 등지가 포함된 1지구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당선을 노리기에 매우 유리한 선거구로 꼽힌다. 아시아계 투표가능연령주민(CVAP) 비율이 49%에 달한다. 백인과 라티노 CVAP는 각각 37%와 13%다.   박 부의장은 “현재 1지구에 현직 시의원은 없다. 나 외에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후보 등록 기간(7월 15일~8월 9일)이 끝나야 판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선거가 처음 시행되다 보니 올해 선거가 열릴 1, 2, 3, 4지구 중 1지구 시의원 임기만 4년이 아닌 2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1지구에선 2년 뒤 5, 6지구와 함께 4년 임기가 걸린 선거를 치르게 된다.   박 부의장은 ‘퍼블릭 세이프티 퍼스트(Public Safety First)’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 재정적 책임을 미래 어바인 시의 핵심으로 꼽으면서 “시의원에 당선되면 예비 기금 비축분을 늘려 예기치 못한 상황이 올 경우,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까지 시 재정위원회 커미셔너를 지냈다.   박 부의장은 OC공화당과 당내 정치인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OC링컨클럽은 지난 1일 어바인 메인 스트리트의 한 사무실에서 박 부의장, 3지구에 출마할 제임스 마이 예비후보, 4지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마이크 캐롤 시의원을 위해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박 부의장은 어바인과 인근 도시 공화당원들의 페이스북 기반 모임 ‘그레이터 어바인 리퍼블리칸(GIR)’의 창설자이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샌타애나에서 광고대행사 ‘에이트 호시즈(Eight Horses)’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캄보디아계 부인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박 부의장에게 연락하거나 기부하려면 캠페인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시의원 어바인 1지구 1지구 시의원 1지구 출마

2024.05.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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