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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급습, 지역 경제 악영향 미쳐"

섀런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67지구·민주)은 지난 21일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급습 방식의 단속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광범위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엔 OC 북부의 부에나파크, 풀러턴, 사이프리스, 라팔마, 애너하임, LA카운티의 세리토스, 아티샤, 하와이언가든 등 67지구에 속하는 도시 시의원, 교육위원, 스몰 비즈니스 업주,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ICE의 급습은 공포를 일으키고 로컬 비즈니스에 해를 끼치며 학교들에도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우리에겐 우리의 가치관을 반영하고 근로자 가족을 보호하는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며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또 가주의 불법체류 근로자가 매년 세수에 230억 달러 넘게 기여하고 있다며, ICE의 단속으로 가주 총생산이 200억 달러 감소할 것이란 경제학자들의 전망을 전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대규모 불체 단속으로 인해 농업, 건설, 숙박과 요식업 등 이민자 노동력 비중이 큰 업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장 노동자 가운데 최대 45%가 일터에 나오지 않고 있어 수확과 농산물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ICE가 남가주에서 체포한 2000여 명 가운데 과반수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악영향 급습 경제 악영향 지역 경제 ice 급습

2025.07.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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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체포된 아버지…세차장서 ICE 급습

LA 서부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주말 단속으로 세차장을 방문하거나 근무 중이던 이민자 수십 명이 체포되며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   15세 소년 브라이언 바스케스는 아버지가 연행되는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아무 서류에도 서명하지 말고 곧 보자"고 외치며 오열했다. 그의 아버지 아르투로 바스케스(48)는 일요일 오전, 가족과 함께 컬버시티의 세차장을 찾았다가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가족에 따르면 바스케스 씨는 서류 미비자이지만 범죄 전력은 전혀 없다.   같은 날, 웨스트체스터 핸드 워시에서 10년째 일해온 또 다른 이민자도 체포됐다. 그의 아내 노에미 시아우는 남편이 사라진 뒤 주변인들로부터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민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가족이 직접 영향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 괜찮은지 알고 싶고, 무엇보다 집으로 돌아왔으면 해요,”라고 호소했다.   월요일 밤 현재, 이들 가족은 아직까지도 구금된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ICE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AI 생성 기사아버지 세차장 ice 급습 아버지 아르투로 체포 사실

2025.06.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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