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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발카바 시의원 소환 선거 열린다

나탈리 루발카바(사진) 애너하임 3지구 시의원 소환 선거가 오는 6월 열린다.   애너하임 시의회는 지난달 27일 회의에서 소환 선거를 6월 4일 치르기로 확정했다. 애너하임에서 시의원 소환 선거가 열리는 것은 40여 년 만에 처음이다.   루발카바에 대한 주민 소환을 추진한 주체는 남가주 호텔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조 ‘유나이티드 히어(Unite Here) 로컬 11지부다.   11지부는 애너하임 시의회의 부패 혐의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 보고서에 루발카바의 부당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지난해 가을 이후 소환 선거 개최를 위한 유권자 서명 수집에 나섰다. 루발카바는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부정했다.   루발카바는 지난해 애너하임의 호텔 직원 임금 인상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요구하는 발의안 A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히어 측이 주도해 마련한 발의안 A가 주민 투표에서 부결된 것 또한 루발카바 소환 캠페인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22년 11월 당선된 루발카바는 소환 선거에서 투표자 과반이 소환에 찬성하면 시의원직을 상실한다.시의원 소환 시의원 소환 소환 선거 주민 소환

2024.03.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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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콘재단, 비전케어에 그랜트 10만불 후원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가 4일 앨콘재단(Alcon Foundation)으로부터 1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비전케어 USA는 “앨콘재단이 비전케어가 실시하고 있는 수술교육 프로그램과 ‘비전 아이캠프(Vision Eye Camps)’ 등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했다”며 “앨콘재단은 오래 전부터 안과 수술 관련 의료품을 기부하는 등 비전케어를 지원해 온 단체로, 비전케어 USA는 이번에 그랜트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비전케어 USA는 뉴욕·뉴저지에서 성모안과병원 다니엘 김 원장, 컬럼비아의대 리사 박 교수 등 한인 안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한인들 위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해주는 ‘사랑의 무료개안수술’을 실시, 의료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 건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전케어 USA가 속한 비전케어(Vision Care)는 지난 2002년 한국 서울에서 시작된 의료 봉사 단체로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39개국에서 실명 예방 관련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전케어는 설립 이래 22년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단체 소속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360회의 ‘아이캠프’를 열어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서 182만 명 이상에게 외래 진료, 2만8800건이 넘는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2016년에 의술의 사회적 헌신에 뜻이 있는 한인 안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미국 본부인 비전케어 USA가 설립됐고, 현재는 LA와 버지니아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에 앨콘재단이 기부한 10만 달러의 그랜트는 비전케어가 에디오피아와 탄자니아, 우간다 등 빈곤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과 간호 교육, 빈곤국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는 ‘아이캠프’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비전케어 비전케어 USA 앨콘재단 앨콘재단 10만 달러 기부 다니엘 김 원장 리사 박 교수 무료 개안수술 무료 백내장 수술

2024.03.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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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새 집행부 구성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회장 변태우, 왼쪽 두 번째)가 3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새 집행부 임명식을 가졌다. 박연환 고문(왼쪽 네 번째)을 제외한 새 집행부는 한인 2세 사범들로 구성됐다.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태권도협회

2024.03.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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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주 피아니스트 독주회…16일 오후 4시 USC 카밀레리홀

피아니스트 채경주(사진) 독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4시 USC 카밀레리 홀(3620 McClintok Ave, LA 90089)에서 열린다.   이날 모차르트의 ‘작은 별 연주곡’, 베토벤의 ‘소나타 25번’, 드뷔시의 ‘피아노를 위하여’,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봄 노래’ 등 클래식을 연주한다.   채씨는 서울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USC 피아노 연주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성신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22년 미국으로 돌아와 연주 활동과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 매년 USC에서 독주회를 열고 있다.     공연 티켓은 25달러.   ▶문의: (213)819-3700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피아니스트 게시판 피아니스트 채경주 채경주 피아니스트 연주곡 베토벤

2024.03.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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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볼링대회 성황…블루 디, 그레이스 황 우승

한인 볼링 동호회 LA무한볼링과 메릴랜드주 대표 K타운 리그가 주축이 돼 설립한 전국볼링대회(NBAA·회장 랜디 서)가 제1회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난 2일과 3일 2일간 각각 오후 5시와 오전 11시 라스베이거스 선코스트 볼링센터와 골드코스트 볼링센터에서 열렸다.     참가자는 2인 1조 1개 팀으로 구성돼 총 32명이 출전했으며 남성부, 여성부, 남녀혼성팀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남자 1등 블루 디와 여자 1등 그레이스 황이 각각 908점과 714점을 기록하며 250달러 상금을 차지했다. 남녀혼성팀 신창우, 김옥임팀이 893점으로 1등을 하며 2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전국볼링대회는 매년 봄 시즌에 개최되며 참가 자격은 나이 상관없이 전국에서 리그를 뛰고 있는 모든 아시아계 볼러들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전국볼링대회 게시판 전국볼링대회 성황 골드코스트 볼링센터 메릴랜드주 대표

2024.03.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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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유방암 검사 받으세요” LA한인회 15일 오전 8시

한인 여성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포스터)가 LA한인회와이웃케어 클리닉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과 3개월에 한 번씩 토요일에 무료로 유방암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무료 검사일은 9일과 28일로 촉진검사(CBE)와 매모그램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대상은 LA카운티에 사는 40세 이상 여성으로 건강보험이 없고,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200%(세금 공제 전, 1인 가정 월 2510달러, 2인 월 3405달러, 3인 월 4300달러, 4인 가족 월 52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유학생도 가능하다. 단, 1년 이상 유방암 검사를 받지 않았어야 한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클리닉(3255 Wilshire Blvd. #100 & 120, LA)을 방문해 프로그램(EWC)을 신청해야 한다. 검사 예약은 전화(213-632-552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다.     LA한인회에서도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100 LA, 90006)에서 유방암을 포함한 요로감염, 자궁경부암 등 무료 여성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대상은 자궁경부암, 요로감염은 21~65세, 유방암은 40~65세 여성이며, 선착순 예약 40명으로 제한한다. 검진 당일 전문 의료 장비를 갖춘 이동식 버스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검사 결과는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예약은 전화(323-732-0700, 213-999-4932)로 접수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게시판 유방암 검사 유방암 무료 여성 유방암

2024.03.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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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교육원 3·1절 뿌리교육

LA한국교육원 3·1절 뿌리교육  3·1절을 맞아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2일 뿌리교육수강생 140여명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3·1절과 관련한 역사 수업을 갖고, 태극기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어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 제공]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게시판 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수강생 140여명 맞이 뿌리교육

2024.03.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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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기념식 개최…한인회, 교역자협 공동 주최

샌디에이고 지역 '삼일절 105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이 지난 3월 1일 한미시니어센터에서 열렸다.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SD교역자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한인회장 및 임원들, 교역자협의회 회원 목사들, 그리고 시니어센터 임원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이필성 목사의 설교를 포함한 기념 예배로 시작해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회상하는 2부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이현석 LA총영사관 동포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앤디 박 한인회장과 김일진 상임고문이 축사와 더불어 최근 방문을 마친 쿠바의 한국계 후손들의 상황을 전하며 한민족의 굳건한 자주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의 축사와 임천빈 명예한인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은 김영옥 강사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며 그날의 뜻깊은 순간을 재현했다. 한편 무용협회는 화려한 부채춤과 북 공연을 펼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서정원 기자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기념식 공동 주최 임원들 교역자협의회

2024.03.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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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회장단 쿠바 방문

미주한인회 서남부 연합회 이성일 회장과 미주 총연 김일진 이사장을 비롯한 회장단 24명이 지난달 22~27일 쿠바를 방문해 한글학교와 한인커뮤니티를 찾아 학용품과 사무용품, 생필품, 의약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방문단이 아바나에 위치한 '아카데미 오브 랭귀지 (한글학교 교장 정호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제공]회장단 쿠바 회장단 쿠바 회장단 24명 미주한인회 서남부

2024.03.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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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자유 거저 얻어지지 않았다”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지난 2일, 3.1절 105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되살리고 기리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담은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당시 생생한 현장 사진들과 동영상을 시청하며 선조들의 옛모습과 일제강점기 동안의 생활상, 독립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우리말과 글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지닌 것에 대한 소중함을 나누었다.     이날 특별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그린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조선의 독립운동을 기념했다.     이은애 교장은 "우리는 자유로운 땅에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재를 살고 있지만 우리선조들이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떠한 피와 땀을 흘렸는지를 차세대가 깨닫고 이 정신을 본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오늘날 자유 생활상 독립정신 맥클린 한국학교 이은애 교장

2024.03.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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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목회연구원 3월 정기 모임

    워싱턴목회연구원(원장 문정주 목사 )이 지난 4일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3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성도 목사는 “워싱턴목회연구원이 회원들의 목회와 삶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워싱턴 지역을 섬길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조직구성과 활동 범위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2024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 진행은 총무 이정범 목사가, 안현준 목사가 기도 인도를 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목회연구원 정기 소재 메시야장로교회 안현준 목사 조직구성과 활동

2024.03.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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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씨니어센터 봄학기 개강

    워싱턴 지역 시니어 세대에 문화와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중앙씨니어센터(이사장 류응렬)가 5일, 2024년 봄학기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150여명 시니어들은 겨우내 추위를 피해 움츠렸던 서로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었다.     개강 예배를 인도한 최정호(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시니어사역담당)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13절-14절 말씀을 인용해 ‘영원한 내친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최 목사는 정서적 연결고리가 있는 친구가 있는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면서 친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우리의 소망, 생명, 구원이 되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친구가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시작해 6월 11일(화)까지 진행되는 봄학기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대면 수업이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리며, 수요일과 목요일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대면 수업이 이뤄지는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시간에는 성경인물, 스마트폰 앱, 시민권, 바둑, 서양화 이론, 손뜨개, 기타 찬양, 컴퓨터, 스마트폰, 서양화, 중국어, 합창반 등의 클래스가 마련되며 오후시간에는 인공지능 챗봇, 성경영어기초, 노래교실, 서예, 세계민속무용, 크로마하프, 색소폰, 수지침, 일본어, 한방지압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클래스가 준비된다.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에는 시니어 요가, 실내걷기 운동, 성경 통독, 크로마하프, 팝송영어, 키보드, 기초 민화, 색연필 민화 등의 반이 마련된다.     전민화 디렉터는 “지난 가을학기 450명 등록하며 코로나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복귀하고 있다”며 “봄학기 등록학생수도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니어센터의 봄학기 등록비는 1일 등록 60달러, 2일 등록 110달러, 3일 등록 160달러이며 현재도 접수중이다.     문의: 703-303-3939 주소: 15451 Route 29, Centreville, VA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봄학기 개강 봄학기 수업 봄학기 등록학생수 봄학기 등록비

2024.03.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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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소 VA, MD 두 곳 설치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주미국대사관의 재외선거 관할지역에는 버지 니아와 메릴랜드 주에 각각 1개씩 총 2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4일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강호성 선거관)에 따르면 버지니아 재외투표소는 코리안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에 마련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27일 (수)부터 4월 1일(월)까지 6일간이다. 메릴랜드에 추가로 설치되는 재외투표소는 메 릴랜드 한인회 사무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에 마련되며, 29일(금)부터 31일 (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두 투표소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한 선거인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버지니아에 설치되는 재외투표소와 “East Falls Church(Silver, Orange 노선)”지하철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재외투표기간 중 주말인 30, 31 일 양일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 정각에 East Falls Church역의 ‘Kiss & Ride’지점에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로 하루 총 8회 출발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 시 30분에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에서 East Falls Church역으로 하루 총 8회 출발한다. 다만, 셔틀버스 운전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으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강호성 재외선거관은 “투표소들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며, 투표참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외유권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 일과 일요일, 양일간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많은 분들께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재외투표소 설치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 버지니아 재외투표소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

2024.03.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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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교 중앙 박물관장 탄탄 스님

    조계종 불교 중앙 박물관장, 연예인전법단장 등을 역임한 탄탄 스님이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과 함께 본보를 찾았다.     탄탄 스님은 "10여년 전 워싱턴에서 살아가며 인연 맺은 지인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하 회장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찾는 막역한 사이"라며 스님을 소개했다. 이들은  "종교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으로서 맺은 인연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라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탄 스님은 이번 방문 동안 동포들이 마련한 '삼일절 기념식' 등에 참석하며 "한인사회의 힘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예전에 만났던 많은 분들이 이제 '시니어'로 활동하는 데 세월의 격세지감을 느꼈다" 고도 이야기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한인 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면서 "워싱턴 지역에 '불교 소사이어티'를 조직해 종교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탄탄 스님은 '시인'이자 '작가'로 다수의 저서를 발간 했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객원교수, 동국대 대학원 객원교수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박물관장 불교 탄탄 스님 불교 중앙 박물관장 연예인전법단장

2024.03.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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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정점시기 3월23-26일

    국립공원관리국( NPS)이 벚꽃축제가 열리는 워싱턴DC 타이들 베이슨 지역 벚꽃 개화 정점시기를 3월 23-26일 사이로 예측했다.   이는 작년보다 하루씩 늦은 것이지만, 최근 40년래 평균 정점시기인 4월4일에 비하면 2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가장 빨랐던 때는 1990년으로 3월15일이었다.     타이들 베이슨의 요시노 벚꽃나무는 이미 개화 1단계에 돌입했다. 벚꽃은 모두 여섯단계를 거쳐 만개하는데, 1단계는 꽃망울이 맺히는 단계를 말한다. 개화 2단계는 꽃망울에 푸른 기운이 돌 정도로 커지는 시점, 3단계는 꽃망울 속에 꽃잎이 보이는 시점을 말한다. 4단계는 꽃망울이 터지는 시점, 5단계는 꽃잎이 펴지는 시점, 6단계는 꽃잎이 커지는 시점이다.   첫 벚꽃은 해당 개체 벚나무 꽃망울의 70%가 개화하는 시점보다 열흘정도 앞선 시기를 말하는데, 대체로 절정시기보다 열흘 정도 앞선다. 따라서 벚꽃이 빠르면 3월10일경부터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워싱턴DC 벚꽃축제는3월 20일부터 4월14일까지 연날리기, 퍼레이드 등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져 있다.   올해 축제는 DC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에서 각종 기념 행사 30여개가 예정돼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정점시기 벚꽃 벚꽃 정점시기 벚꽃 개화 시점 6단계

2024.03.05. 14:54

" 3.1운동으로 발현된 KDNA, 세계에 알려야"

    워싱턴 미주통일연대(회장 김유숙)가 3.1절 기념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유숙 회장은 "세계적 평화운동으로 평가 받는 3.1운동을 오늘날의 통일운동으로 승화시켜,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에도 중요한 역사적 포인트가 될 '남북평화통일'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3일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일요일 낮 시간임에도 12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김유숙 회장은 인사말을 겸한 연설을 통해 "KDNA를 통일 한국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반만년 역사동안 타국을 침략한 적 없는 평화지향적 민족성, 효와 열, 충을 도덕적 신념으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자유경제체제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모범적 민족성 등이 함축된 우리들의 DNA, 한민족의 정체성을 세계에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통일을 위해 주변국들의 협조와 지지를 견인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KDNA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대학교 교수가 원격으로 '안창호 선생과 미국내 최초 한인촌 차퍄파 캠프'라는 주제로, 전 CIA 요원 미아클 이 박사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대한민국 건국'을 강연했다. 또한 '서재필 박사의 미국내 독립운동과 그것이 젊은 세대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최정수 서재필기념재단 회장이 강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글로벌 평화재단 짐 플린 세계회장이 참석해 '독립운동가 박용만 선생의 통일운동'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운동 발현 세계적 평화운동 플린 세계회장 독립운동가 박용만

2024.03.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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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주년 3.1절, 워싱턴 동포들도 '한마음'

    105주년을 맞은 3.1절. 그 뜻과 정신을 위한 기념식이 200여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열렸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뜨겁고 우렁찬 함성은, 이날 버지니아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에서, 챈틀리에서, 폴스처치에서, 메릴랜드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오후 3시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대한민국광복회 워싱턴 지회(김은 회장), 메릴랜드 한인회(헬렌원 비대위원장), 메릴랜드 총한인회(정현숙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은영재 회장), 워싱턴한인연합회(스티브 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미대사관(조현동 대사), 국가보훈부가 후원해 열린 통합 기념식을 통해, 참석자들은 "그 날의 치열했던 외침과 온 민족이 하나된 염원을 오늘날에 되살린다면, 그 어떤 어려움과 고난을 헤쳐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교훈을 다시금 되새겼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한 조기중 총영사는  “오늘 통합 3.1절 기념행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 광복절과 미주한인의 날 등 각종 기념행사가 범동포사회적 차원에서 함께 하는 통합행사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우리는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광복회 김 은 워싱턴 지회장은 “대한민국 만세, 자주독립 만세를 외친 3.1절은 온 세계가 우리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우리의 민족감과 정체성을 유산으로 후세들이 자존감을 갖고 세계로 달려갈 수 있도록 새로운 재산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장학금 수여식, 3.1절 기념공연 순으로 열렸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만세삼창은 홍광수, 홍희경, 손경준, 김인철, 조창석 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의 선창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이 목이 터져라 외친 만세 소리에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는 모처럼 한인들의 요람으로 기능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버지니아 챈틸리 소재 에덴 시니어 센터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 주최의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태창 회장은 “대한민국, 민족통일, 한미동맹 만세”를 외치며"라며 만세 삼창을 이끌었다. 우 회장은 "우리가 기억해야 다음 세대들이 잊지 않는다"면서 "3.1운동의 맥이 워싱턴에서도 영원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11시,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 요한 침례교회(담임목사 신동영)에서 열린 US워싱턴 한인회 협의회 삼일절 추모식에서 신동영 회장은  "그 날의 함성을 잊지 말고 동포사회 발전을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한마음 워싱턴 지회장 대한민국광복회 워싱턴 워싱턴 한인

2024.03.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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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워싱턴 11대 회장 박로사 회장 연임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은 지난 28일, 한강식당에서 2024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기를 마친 박로사 회장이 연임하며 제 11대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선배 회장님들의 유지를 잘 받들어 미주 한인의 날의 중요성을 더 많이 홍보해 한인 사회및 타인종과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차세대 프로그램 개발과 재단 행사에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 유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회장 미주한인재단 회장 연임 선배 회장님들 재단 행사

2024.03.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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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다니엘기도회’ 미주최초 달라스 개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다음세대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다니엘기도회가 내달 3월3일(일)부터 9일(토)까지 미주 최초로 달라스 세미한 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개최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는 이번 기도회가 진행되는 7일 동안 감격과 은혜의 예배 현장 실황을 대예배실에서 밤 8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올해 미주다니엘기도회에는 △김은호 목사(다니엘 기도회 운영위원장?오륜교회 원로목사)를 필두로 △이용훈 성악가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 △이용규 선교사 △지선 전도사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오윤아 집사가 주강사로 선다.   류응렬 목사는 “힘겨운 이민생활에 위로를 얻고, 개인과 교회마다 영적 날개를 힘차게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 은혜의 샘물을 함께 마시는 영적 축제에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1998년부터 이어온 초교파 연합기도회인 다니엘 기도회는 매년 11월1일부터 3주간 서울 오륜교회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각 교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도회에는 전 세계 1만6천여개 교회와 665개 이민교회가 참여해 7만여명의 온라인 접속자가 동시에 예배했다.     문의: 703- 815-1200   장소: 15451 Lee Hwy, Centreville, VA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다니엘기도회 미주최초 올해 미주다니엘기도회 미주최초 달라스 담임목사 이은상

2024.03.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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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통일 버린 김정은... 그가 사라져야 통일 온다"

      "한반도 통일은 간단히 이뤄질 수도 있고,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김씨 체제가 무너지느냐 마느냐가 유일한 관건이다."     탈북 고위관료 리정호 씨가 본보를 방문했다. 평화통일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워싱턴 한인들에게  "북한의 핵 포기는 가능성 없고, 체제 종말 없이는 통일도 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지난해 말 미주통일연대 워싱턴(회장 김유숙) 특별 강연(본보 12월20일자 A3면 보도)을 통해  한인사회에 큰 인상을 안겼던 그다. 특히 "북한의 경제 개발을 도우면서 개방을 유도하며 장기적인 통일의 길로 유도할 수 있다"는 현 정부의 통일 정책 얼개마저 "개방은 김정은 체제 불안 요소이므로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대남 무력 통일 이외의 한반도 통일방식은 김정은 정권이 원하는 미래가  결코 아니다"라는 리 씨의 진단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리 씨의 강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부족을 겪고 있던 러시아가 북한과 밀착하고 있다는 뉴스들이 보도 됐다.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로 북한이 러시아가 답례로 제공하는 군사기술을 거침없이 흡수해 인공위성부터 각종 최신무기 제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그리고 김정은은 '통일'과 '민족'의 개념을 아예 삭제하고 폐기조치하기 까지 이른다. 리정호 씨의 분석이 '예언'처럼 맞아 떨어진 순간이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그의 날카로운 통찰은 인터뷰 내내 쏟아졌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하면 그냥 구경하며 분석하는 한미일의 대응은 아무런 해법이 되지 않는다"고 리정호 씨는 말했다. 그는 "한번이라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쏘아 떨어 뜨리기  위한 무력 대응을 펼친다면, 김정은의 간담이 서늘해 질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가 인터뷰 내내 펼친 대북전략의 핵심 명제는 '눈에는 눈(eye for an eye)'이다. "통일과 민족을 버린 북한 정권에게 끌려 다닐 이유가 무엇인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밀착한 김정은은 이제 거침 없다. 남한은 물론 미국도 무섭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리 씨는 "김정은 체제를 위협할 정도의 확실하고 단호한 한미일의 전략이 펼쳐져야, 비로소 북한이 외교적 대화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벌이고 한국에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리정호 씨는 단호하게 답했다. "북한의 핵은 자기방어를 위한 상징적 수단이 아니다. 무력통일 완수를 위한 절대 병기다. 북한은 서울과 부산에 핵 한방 씩만 떨어뜨리면 확전을 원치 않는 남한 국민들에게서 항복을 받아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한 리정호 씨는 "핵버튼 누를 징조가 보이는 순간 김정은의 궁궐에 미사일을 퍼붓는다는 남한과 미국의 대응책은 한없이 순진하기만 하다"고도  말했다. 리 씨는 "김정은의 핵벙커는 평양이 아닌 백두산 중턱 깊숙한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국경에 이어지는 그 지점에 미국과 한국군이 공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 이유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리정호 씨는 현재 워싱턴 이그제미너 등 다양한 미국 매체에 북한 문제를 정리해 기고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한국의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대북문제에 관해 조언하고 있다. 금강경제개발총회사 이사장, 중국 다롄주재 대흥총회사 지사장 등을 역임한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관리답게 현재까지도 다양한 경로로 북한 내부 정보들을 입수하고 있다. 리 씨는 "앞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북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중 간간이 리정호 씨는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를 전복할 혁명적인 봉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만에 하나라도.. 무슨 일이 발생할 수는 있지 않겠나"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다. "통일은 도둑처럼 온다"던 수십년 전 누군가의 말이 혜안이며 정답이었던 것일까? "통일은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들의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려 버린 요즘이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북한 김정은 한반도 통일방식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무력통일 완수

2024.03.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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