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도전
New York
2022.05.27 20:22
2022.05.27 20:22
뉴욕시장 “뉴욕시가 최고의 장소”
애틀랜타·시카고·휴스턴과 경쟁
뉴욕시가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를 위한 경쟁에 나섰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뉴욕시 정치인들은 26일 원 밴더빌트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를 위한 경쟁에 나서 입찰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가 전당대회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면서, 뉴욕시가 팬데믹 회복과 범죄 문제 해결 등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 측은 전당대회 주 개최장소로 매디슨스퀘어가든을, 보조장소로 재비츠센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2016년에도 뉴욕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나섰지만 필라델피아에 패한 바 있다.
뉴욕시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후보로 지명된 1992년에 전당대회를 개최했었다. 2004년에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2024년 여름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4년 전당대회 유치 입찰에 나선 도시는 뉴욕시 외에도 애틀랜타, 시카고, 휴스턴 등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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