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25일 2023년 1분기 순이익이 2199만 달러(주당 72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EPS)인 76센트보다 4센트 적었다. 2848만 달러(주당 9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2.8%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기의 2070만 달러(주당 68센트)보단 6.3% 증가했다.
자산, 대출, 예금은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다.
총자산 규모는 74억3413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73억7826만 달러에서 0.8% 늘어났다. 67억3705만 달러의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
대출은 59억8046만 달러로 2022년 4분기 59억6713만 달러에서 0.2% 늘었다. 2022년 1분기의 53억3750만 달러 대비 12.0% 늘었다. 특히 예금고는 전 분기의 61억6807만 달러보다 0.5% 증가한 62억104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57억8317만 달러보단 7.2% 성장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21%로 직전 분기 대비 0.35%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3.28%인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보다 0.39%포인트 낮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0.18%포인트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