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료 부과 절대 반대”
메넨데즈, 반대 법안 발표
필 머피 NJ주지사, 캠페인 시작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15일 조지워싱턴브리지 앞에서 뉴저지주 교통국, 비즈니스 리더 등과 함께 교통혼잡료 시행을 막는 법안을 발표하고 있다. 메넨데즈 의원은 “뉴욕은 교통혼잡료를 시행할 때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근 주의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실 캡처]](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305/16/1b8e92f3-eb4e-45c8-9738-0b441078f2bf.jpg)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15일 조지워싱턴브리지 앞에서 뉴저지주 교통국, 비즈니스 리더 등과 함께 교통혼잡료 시행을 막는 법안을 발표하고 있다. 메넨데즈 의원은 “뉴욕은 교통혼잡료를 시행할 때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근 주의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실 캡처]
15일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은 조지워싱턴브리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의 교통혼잡료 부과 계획을 막을 수 있는 법안(STOP NJ CONGESTION Act)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전국 어디에서든 통행료를 부과하려면, 인근 주와 함께 논의해 동의를 받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질적으로 뉴저지주가 뉴욕주 교통혼잡료 제안과 관련해 같이 협상해야 하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한 법안이다. 또 교통혼잡료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행할 경우, 해당 주에 제공되는 연방정부 고속도로 프로그램(NHPP) 자금 50%를 줄이는 내용도 담았다.
한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역시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에 반대 의사를 밝히고, 비즈니스를 뉴저지로 이전해 직원들의 통근 비용도 줄이고 감세 혜택도 누리도록 장려하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광고판은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터널, 퀸즈보로브리지 등에 설치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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