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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유틸리티 요금 5% 추가 상승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대규모 감세·지출삭감 법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영향으로 뉴욕 일원 주민들의 유틸리티 요금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싱크탱크 '에너지 이노베이션'이 감세법 영향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OBBBA가 적용되면 향후 10년간 뉴저지주 유틸리티 요금은 예상보다 5%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뉴저지주 주민이 감당해야 할 유틸리티 요금은 OBBBA가 적용되지 않았을 때 시나리오와 비교하면 연 223달러 더 높아진다.   뉴욕주의 경우 향후 10년간 유틸리티 요금이 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역시 OBBBA가 없다는 시나리오와 비교헀을 때 연 169달러씩 유틸리티 요금 부담이 늘어난다.     뉴욕·뉴저지 등 민주당 성향이 강한 주들은 가스나 석탄에 대한 의존도는 낮은 편이라 그나마 유틸리티 요금이 덜 오르는 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경우 2035년까지 연간 가구가 부담하는 유틸리티 비용이 640달러, 켄터키주는 630달러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뉴저지주의 경우 최근에도 이미 유틸리티 가격이 많이 올랐던 터라 더욱 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 여름 요금 인상으로 뉴저지 주민들은 월 평균 28달러 수준의 요금을 더 부담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틸리티 뉴저지 뉴저지주 유틸리티 유틸리티 요금 뉴저지 유틸리티

2025.07.10. 21:16

쇼미유어하트재단, 뉴저지 의대생들에게 점심 대접

 뉴저지 의대생 뉴저지 의대생들 점심 대접

2025.06.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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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 뉴저지 온다” 한인 사회 들썩

오는 9월 6일(토) 오후 1시 30분, 뉴저지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옛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앞두고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간판스타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등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실전 평가전이자, 한인 사회가 모국 대표팀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월 이라크를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이번 미국 원정 경기는 본격적인 본선 대비의 시작점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출전하면, 미국 대표팀을 새롭게 지휘하는 토트넘 홋스퍼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맞붙게 돼 ‘사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는 지난 6월, 비영리단체 ‘2026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K-NYNJ Host Committee Inc., 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응원 준비에 나섰다. 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일) 오후 2시 뉴저지 레오니아 파빌리온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한인 사회 결속을 다지는 응원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티켓 공동 구매, 홍보 캠페인, K-푸드 및 K-상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준비를 추진 중이며, 9월 6일 경기를 한인 사회의 단합을 보여주는 ‘응원의 전초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원유봉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를 통해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질 좋은 기회”라며 “모든 한인 단체가 함께하는 응원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와 관련해 전재현 사무처장은 “위원회에서 확보한 공동 티켓이 있다”며 “협약을 맺은 여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매진 전에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홍보차 함께 본사를 방문한 전창덕 위원장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들의 출전이 유력한 만큼, 한인 사회가 하나 되어 다시 한 번 붉은 악마의 함성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문의 전화 201-461-0606, 이메일 [email protected] 글·사진=서만교 기자뉴저지 태극 뉴저지 한인 한인 사회 월드컵 뉴욕뉴저지

2025.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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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투표권자 20명 중 1명 투표했다

"낮은 한인 투표율 심히 우려되는 상황"   정당별 주지사와 주의원 후보 등을 결정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일(10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뉴저지주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이 주 전체 대비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참여센터(KACE)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뉴저지주 한인 유권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뉴저지주 예비선거 당시 주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이 각각 10%와 16%였던 반면 한인 투표율은 6%와 11%로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예비선거 투표율이 2023년 투표율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은 대통령 선거와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의 출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뉴저지주 한인 투표권자 7만4710명 중 51.7%인 3만8695명이 유권자로 등록했고, 이들 중 4426명이 예비선거에 참여했다. 즉 투표권이 있는 한인 20명 중 1명이 예비선거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겐카운티에서도 한인 투표율은 저조했다. 지난해 6월 예비선거에서 버겐카운티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 2만162명 중 11%인 2463명만이 투표에 참여했고, 2023년 예비선거 한인 투표율 역시 5%에 불과했다. 버겐카운티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인 13%(2024년), 7%(2023년)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한인밀집지역인 37선거구(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 포함)의 한인 투표율은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보다 높았다. 2024년 예비선거에서 뉴저지주의회 37선거구 한인 투표율은 12%였던 반면,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은 8%에 그쳤다. 다만 2023년 예비선거에서는 37선거구 한인 투표율(5%)이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7%)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한인 유권자 등록률은 뉴저지주 전체 평균보다 약 40%포인트, 투표율은 약 5%포인트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2023년 주 예비선거 한인 투표율이 5% 정도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예비선거에서도 비슷한 투표율이 예상된다. 한인 출마자들도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낮은 투표율은 상당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20·30대 젊은 유권자 등록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젊은층의 투표율 증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10일 진행되며,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주 선거관리국(DOE) 웹사이트(www.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투표권자 뉴저지 뉴저지주 예비선거일 뉴저지주 한인 한인 투표율

2025.06.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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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 '설탕 사기' 뉴저지 남성 징역형

뉴저지주의 한 남성이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뉴저지 연방검찰청은 미들섹스카운티 이슬린에 거주하는 모하메드 라흐만(64)이 전신사기 공모 혐의로 징역 27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라흐만은 앞서 지오젯 캐스너 연방판사 앞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라흐만은 ‘캘텍 트레이딩 코퍼레이션(Caltech Trading Corporation)’이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설탕 거래를 가장한 투자 사기를 벌였다. 라흐만은 한국에 있는 공범들과 함께, 약 60명의 피해자들에게 100만 달러 상당의 브라질산 설탕을 구매해 이윤을 남기고 되팔겠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다.   라흐만 일당은 투자금의 100% 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 계약서를 제시해 자금을 송금받았다.   그러나 투자금은 실제로 설탕 구매에 사용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자금은 라흐만의 개인 은행 계좌로 입금됐으며, 그는 이를 주택 담보 대출 상환 등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또 계좌 거래내역을 조작해 실제 사용 내역을 숨기려 한 사실도 밝혀졌다.     연방법원은 라흐만에게 징역 27개월 외에도 2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139만3200달러를 배상하고, 100만 달러의 불법 수익을 몰수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수사는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과 국토안보수사부(HSI)가 공동 진행했으며, 한국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협조했다. 강한길 기자한국인 뉴저지 남성 징역형 설탕 사기 뉴저지 연방검찰청

2025.06.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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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전기료 어제부터 20% 올랐다

뉴저지 주민들의 전기요금이 6월 1일부터 평균 20% 인상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뉴저지의 4대 민간 전력회사 고객들에게 적용되며, PSE&G 고객은 17.24%, JCP&L 고객은 20.2% 인상된다. 애틀랜틱시티 엘렉트릭과 록랜드 엘렉트릭(RECO) 이용자도 유사한 수준의 인상을 겪게 된다.   요금 인상의 주요 원인은 뉴저지주 공공사업위원회(BPU)가 승인한 연례 전력 공급 경매 결과다.     전력회사들은 ‘PJM 인터커넥션’이라는 지역 전력망 운영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며, 이 비용이 소비자 요금에 반영된다. PJM은 뉴저지를 포함한 13개 주의 전력망을 관리하고 있으며, 뉴저지의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외부에서 전력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PJM의 용량 시장 구조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PJM 측은 전력 수요 증가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지연이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뉴저지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7년째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전력 공급 부족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전기요금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전기료 뉴저지 전기료 뉴저지주 공공사업위원회 전기요금 인상

2025.06.01. 18:31

부여에서 온 33인 국악단, 뉴저지 하늘 울린다

“국악의 향기가 미주 하늘을 울린다.”   미주 전역에서 모인 소리꾼과 무용수, 연주자들이 한국 전통의 소리를 가슴에 품고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간다.     오는 6월 28일(토)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는 전통을 잇고, 다음 세대에게 그 맥을 전하려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초청된 ‘부여충남국악단’ 33명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대회를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악대잔치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 뉴욕·뉴저지한인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미동부충청도향후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한다.     장소는 파인플라자 그랜드볼룸(7 Broad Ave, 4층)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선 경연이 이어진다.   참가 부문은 ▶판소리 ▶풍물 ▶기악 ▶한국무용이며 ▶시니어부(65세 이상) ▶대학·일반부 ▶중·고등부 ▶유·초등부까지 연령대를 구분해 진행된다.     전체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상(500달러), 우수상(300달러), 장려상(200달러)도 준비돼 있다. 별도로 지도자상(300·200달러)도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22일까지며, 참가비는 개인 150달러, 2~3인 250달러, 4인 이상 350달러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신청서는 진흥회 웹사이트(www.taskusa.org)에서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경연이 끝난 오후 5시부터는 특별한 무대가 기다린다. 한국 부여에서 초청된 부여충남국악단 33명이 전통 악기와 춤, 풍물을 어우른 본격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상식과 기념식이 열리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28일 대회 홍보를 위해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이경로 회장은 “이번 대회는 부여충남국악단의 대규모 특별공연이 더해진 특별한 무대로, 앞으로 한국 지자체 공연단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뿐 아니라 지역내 모든 이가 국악의 향기에 흠뻑 취하는 흥겨운 축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845-649-4346/917-757-4325.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국악단 뉴저지 뉴저지한인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여충남국악단 33명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2025.05.28. 20:44

뉴저지 민권센터 시민권 시험 준비반

뉴저지 민권센터가 무료로 진행하는 시민권 인터뷰 시험 대비반 봄학기 강좌가 오는 23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7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이다.   수업은 이민서비스국(USCIS)이 제공하는 시민권 시험 100문항과 읽기·쓰기 시험 대비, N-400 신청서 9번 항목 어휘 학습, 실전 모의 인터뷰 등으로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에서 1대 1 채팅으로 가능하다.   서만교 기자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시민권 시험 시험 준비반

2025.05.20. 17:25

하반기 뉴저지·퀸즈 순회영사 일정 발표

주뉴욕총영사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뉴저지, 퀸즈 순회영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저지 순회영사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퀸즈 순회영사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운영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영사 민원 업무를 보려면 뉴저지한인회와 퀸즈한인회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순회영사 방문 전에는 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고자 하는 민원별로 구비해야 할 서류를 꼭 준비해야 한다. 유효한 여권 원본과 사본, 현금 수수료, 각자 필요한 우표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신청 가능한 민원 업무는 ▶여권 발급신청 ▶영사확인(공증) ▶가족관계등록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 ▶병역업무 ▶국적관련 업무 ▶재외국민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F-4비자에 한함) ▶기타업무(공동인증서 발급신청, 운전면허 갱신, 범죄경력·출입국사실 발급) 등이다.     순회영사에서는 서류 접수만 가능하며, 접수된 서류는 추후 우편으로 회송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순회영사 뉴저지 뉴저지 순회영사 퀸즈 순회영사 하반기 뉴저지

2025.05.14. 21:26

뉴저지, 교육에 가장 좋은 주 1위

뉴저지주가 전국 50개주 가운데 교육에 가장 좋은 주 1위에 올랐다.   7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교육에 좋은 주’ 순위에 따르면, 뉴저지주가 수년째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플로리다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각 주의 유치원부터 K-12 학교(전국학업성취도평가 점수, 고등학교 졸업률 등) 교육과 대학 교육(대학 졸업률, 학비 등)을 다양한 지표로 평가한 결과인데, 뉴저지는 특히 유치원~K-12 학교 교육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치원부터 K-12 학교 교육은 유치원 등록률, 전국학업성취도평가(NAEP) 점수 등으로 평가되는데, 뉴저지는 유치원 등록률과 대학 진학 준비도(SAT·ACT 점수) 측면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졸업률은 90.5%로 3위(전국 평균 85.8%), NAEP 평균 영어 점수 2위, 수학 점수 5위 등에 오르며 50개주 중 유치원~K-12 학교 교육 평가 1위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대학 졸업률, 학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대학 교육 평가에서는 36위를 기록했다. 4년제 대학 졸업률은 7위, 대학 이상 학위 취득률도 7위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대학 졸업 시점에서의 학자금 부채 액수와 대학 학비가 높은 편이라 각각 부문에서 전국 46위에 올랐다. 뉴저지주 학생들의 대학 졸업 시점 학자금 부채 액수는 평균 1만5574달러로, 전국 평균 1만3720달러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었다.     한편, 뉴욕주는 교육하기에 좋은 주 순위 17위를 차지했다. 뉴욕의 경우 ▶대학 진한 준비도 전국 9위 ▶고등학교 졸업률 25위 ▶유치원 등록률 3위 등을 기록하며 유치원~K-12 학교 평가에서는 전국 8위에 올랐다.     대학 교육 평가에서는 32위에 올랐다. 4년제 대학 졸업률 23위, 저렴한 대학 학비 14위 등을 기록했다. 대학 졸업 시점 학자금 부채 액수는 평균 1만5879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플로리다(2위) ▶콜로라도(3위) ▶유타(4위) ▶매사추세츠(5위)주 등이 교육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5개주에 꼽혔으며, ▶뉴멕시코(50위) ▶알래스카(49위) ▶오클라호마(48위) ▶웨스트 버지니아(47위) ▶루이지애나(46위)주 등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교육 교육과 대학 대학 교육 대학 졸업률

2025.05.12. 20:14

‘뉴저지 ICE 구금시설 반대’ 뉴왁시장 체포

뉴저지주 뉴왁의 라스 바라카 시장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방문하려다 체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약 5시간 후 연방법원 명령에 따라 구금에서 풀려나긴 했지만, 반이민 정책과 구금 시설에 반대하던 시장까지 연방정부가 체포하고 나선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라카 시장은 지난 9일 ‘델라니 홀’이라는 이름의 ICE 구금 시설에 불법 침입하고, 퇴거 경고를 무시했다는 혐의를 적용받아 체포됐다가 당일 오후 8시경 석방됐다. 구금에서 풀려난 바라카 시장은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에게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바라카 시장은 “우리 모두는 어떤 배경에서 왔는지, 어떤 국적인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라카 시장은 불법체류자 단속 문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계속 충돌해 왔다. 그는 1000명가량을 수용 가능한 구금 센터 건설과 개소에 강력히 반대했으며, 뉴저지에 대규모 구금 시설이 허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바라카 시장을 비롯한 뉴저지 정치인들은 연방정부가 고용한 민간 교도소 회사 GEO그룹이 적절한 라이선스 없이 구금 시설을 뉴왁에서 운영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후 바라카 시장은 본인이 시장 자격으로 정기적으로 구금 시설을 검사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방문했다. 시장이 해당 구금 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이민 당국은 시장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티켓을 발부했고, 급기야 지난 9일에는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국토안보부(DHS)는 바라카 시장 체포와 관련,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바라카 시장이 구금 시설 밖에서 이민당국 요원들과 충돌을 벌였다”며 “이 충돌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고, 폭행에 가담한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3명 역시 폭행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왁 시장 체포, 구금 사태에 반발한 이들은 뉴욕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맨해튼 폴리 스퀘어에 몰린 시위대는 “반이민 정책에 반대한다면 시장까지도 체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구금시설 뉴저지 시장 체포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뉴저지 정치인들

2025.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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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민권센터, 유권자 등록 활동

 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등록 활동

2025.05.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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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왁공항, 지연운항·취소 속출

뉴저지주 뉴왁리버티국제공항이 연일 항공 대란을 겪고 있다.   연방정부 예산 삭감, 연방항공국(FAA) 장비 문제,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 부족, 활주로 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백 건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뉴왁을 동부 해안 주요 허브로 사용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각하다.   온라인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뉴왁발 또는 뉴왁행 항공편 156편이 지연되고 99편이 취소됐다.     일요일 저녁까지는 총 423편이 지연되고 138편이 취소됐으며, 도착편은 최대 4시간, 출발편은 30분 이상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토요일 기록인 377편 지연, 82편 취소보다 악화된 수치다.   특히 유나이티드항공은 관제사 20% 이상이 퇴직 또는 이탈한 상황에서 항공기 수용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됐다며, 승객 보호를 위해 뉴왁발 왕복 항공편 35편을 매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여름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교통부는 관제사 추가 채용과 은퇴 연기 유도 등을 포함한 대책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 내로 항공 교통 통제 시스템 현대화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만교 기자지연운항 뉴저지 취소 속출 온라인 항공편 왕복 항공편

2025.05.05. 19:45

남부 뉴저지 대형 산불 방화범 체포

남부 뉴저지 오션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이 밝혀졌다.     당국은 19세 남성 조셉 클링(사진)이 파인 배런스 지역에서 모닥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산불을 유발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중범죄 방화 혐의로 체포돼 오션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현재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산불은 ‘존스 로드 화재’로 명명됐으며, 지난 22일 발생 이후 약 1만50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을 태웠다. 이는 최근 20년간 뉴저지 산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오션카운티 그린우드 포레스트 야생 보호구역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약 5000명이 한때 대피했고, 상업용 건물과 차량도 파손됐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화재는 약 50% 진화된 상태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와 미세먼지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지역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주 환경보호국은 24일 자정까지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테이샤 웨이 뉴저지 부주지사는 해외 순방 중인 필 머피 주지사 대행 자격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응을 지시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방화범 뉴저지 산불 산불 방화범 남부 뉴저지

2025.04.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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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은혜의강교회, 더나눔하우스 방문

 뉴저지 강교회 뉴저지 은혜의강교회

2025.04.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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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뱅크 동부 진출한다…뉴저지 포트리에 지점

CBB뱅크(행장 제임스 홍)가 설립 추진 중인 뉴저지 포트리 지점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CBB뱅크는 동부 지역에 첫 지점을 열게 됐다.   연준은 지난 21일 웹사이트를 통해서 CBB뱅크가 지난해 9월 접수한 지점 설립 신청서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점은 뉴저지 포트리 시내 오피스 빌딩(1 Bridge Plaza N, Suite 655)에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CBB뱅크는 현재 가주 외에 하와이와 텍사스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포트리 지점은 동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BB뱅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준의 허가는 지점 설립 허가 절차 중 마지막에 해당한다”며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곧 그랜드 오프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준 측은 은행의 재무 상태, 자본 적정성, 향후 수익 전망, 해당 지점 개설로 인한 지역사회의 편의성 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점 설립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포트리는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많은 한인은행들이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뉴밀레니엄뱅크와 하나은행USA는 물론 남가주의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도 포트리에서 활발히 영업 중이다. 뉴욕의 우리아메리카, 신한아메리카, 뉴뱅크와 조지아의 메트로시티뱅크 또한 포트리에 자리 잡고 있어 한인은행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에 지명된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CBB뱅크 포트리 지점 설립 허가에 대해서 별도의 의견을 첨부했다.     그는 연준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서를 통해서 “설립 신청은 관할 연방준비은행이 30일 이내에 처리할 수 있었음에도 단 한 명의 시민이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이사회 전체의 심의와 표결로 넘어왔고 그 결과 거의 6개월이 지나서야 이사회에 상정돼 결론이 내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청서 처리가 늦어지는 문제를 보여주는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반대 의견에 대한 절차적 접근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뉴저지 뱅크 지점 설립 동부 진출 cbb뱅크 cbb 박낙희 한인은행 LA 은행

2025.03.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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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뉴저지 이민 구치소 확대 반대 집회 참여

 민권센터 뉴저지 민권센터 뉴저지 구치소 확대 집회 참여

2025.03.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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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뉴저지 사무실 개소

한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온 비영리기관 르네상스(Renaissance)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새 사무실(111 Grand Ave, 2층 216호)을 열었다.     르네상스는 작년부터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북부 뉴저지, 뉴욕주 미드허드슨 밸리, 롱아일랜드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뉴저지 사무실 개설로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가깝고 세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저리 융자 지원 ▶무료 1대1 비즈니스 카운슬링 ▶소상공인 대상 세미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사무실 방문 시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과 상담 문의는 대표전화(201-409-0507)로 가능하며, 웹사이트(renaissancesbs.org)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뉴저지 르네상스 뉴저지 비영리기관 르네상스 사무실 방문

2025.03.06. 17:19

뉴저지 등록 유권자 22만여명 감소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22만4653명의 유권자를 유권자 명부에서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년 동안 연방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비활성 유권자를 삭제하는 정기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뉴저지 선거 시스템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러한 감소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등록 유권자 수 차이는 100만명에서 83만4184명으로 약 17% 줄어들었다.     또한, 민주당원 수는 무소속 유권자보다 3만5697명 더 많은데 이는 2020년 선거일의 8만7198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뉴저지주에 등록된 민주당원 수는 지난달 8만7174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8만9607명이 감소했다.     반면 공화당 등록 유권자 수는 1월 1일 이후 2만7441명이 줄어드는 데 그쳐 민주당과의 격차가 줄었다.   무소속 유권자 수는 올해 들어 8만5209명이 감소했다.   참고로 2022년 11월 본선거 기준으로 뉴저지주의 총인구는 926만817명이며 등록 유권자 수는 592만496명이었다.     현재 뉴저지 유권자 중 37.4%가 민주당에, 24.6%가 공화당에 등록돼 있으며, 무소속 유권자는 36.8%를 차지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뉴저지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무소속 유권자 비활성 유권자

2025.03.04. 20:37

뉴욕·뉴저지서 3·1절 기념 행사

뉴욕과 뉴저지에서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는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와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시장이 공식적으로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한국 독립운동을 기리는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한인사회에 대한 뉴욕시의 지지와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한인사회가 미국 내 다문화 사회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뉴욕한인회가 주관하고 유패밀리재단(회장 유을수)이 주최한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차세대 한인들이 3.1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 가치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는 미 북동부 13개 주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수상자로는 초등부 대상에 브라이언 트란(리빙스턴 애비뉴 스쿨 3학년), 최우수상에 박윤서(센터 초등학교 4학년), 우수상에 하스 이든(PS. 84 리버데일 5학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중·고등부에서는 대상에 신은아(리버데일/킹스브리지 아카데미 141, 8학년), 최우수상에 김선빈(버겐카운티 테크니컬 고등학교 11학년), 우수상에 알탄 베레켓(브루클린 라틴학교 10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뉴저지한인회(KAANJ)와 뉴욕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3·1절 기념식 및 퍼레이드도 같은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열린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3·1절 기념식은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회관(21 Grand Ave.)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이후 팰리세이즈파크 보로홀(275 Broad Ave.)에서 퍼레이드 및 기념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진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점심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뉴저지 한인회 201-945-9456.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기념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이날 기념식

2025.02.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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