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치러진 뉴저지주 표준시험인 뉴저지학생학습평가(NJSLA)의 학군별 합격률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 한인 밀집 학군의 아시안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먼저 팰리세이즈파크 학군의 경우, 3학년 아시안 학생들의 영어 합격률은 35%로 학군 전체 학생들의 합격률인 27.1%보다 높았다. 6학년 영어 합격률 역시 학군 전체에서는 25.2%였으나 아시안 학생들은 47.1%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월등한 수준을 보였다. 포트리 학군의 영어 과목 아시안 학생 합격률은 ▶3학년 76.8% ▶6학년 88.5%, 수학 합격률은 ▶3학년 85.2% ▶6학년 88.2%를 기록하며 학군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리지필드 학군 아시안 영어 합격률은 ▶3학년 70.6% ▶6학년 85.7%로 학군 전체 합격률 ▶3학년 65.8% ▶6학년 61.3%를 크게 웃돌았다. 테너플라이 학군의 아시안 영어 과목 합격률은 ▶3학년 86.4% ▶6학년 89.6%로 학군 전체 합격률 ▶3학년 71.9% ▶6학년 77.8%보다 높았다. 아시안 학생들의 수학 합격률은 팰팍 ▶3학년 55% ▶6학년 61.2%로 타 한인밀집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나 학군 전체 평균 ▶3학년 36.7% ▶6학년 21%에 비하면 크게 웃돌았다. 리지필드 학군의 아시안 수학 합격률은 ▶3학년 76.4% ▶6학년 78.6%로 80%에 가까웠고, 테너플라이는 ▶3학년 92.6% ▶92.9%로 90%를 넘어서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뉴저지주 전체 영어 합격률은 53.1%, 수학 합격률은 41.7%로 전년(영어 52.2%, 수학 39.6%)보다 소폭 상승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아시안 학군 아시안 학군별 합격률 아시안 학생들
2025.12.04. 20:33
뉴저지 여성지도자상 정준 뉴저지 시장 뉴저지
2025.11.23. 17:17
시민참여센터(KACE)가 뉴욕에 이어 뉴저지주에서도 이민국 통역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인터뷰시 제공하던 무료 통역 서비스를 지난 9월 28일부로 종료함에 따른 조치다.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제1회 교육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팰리세이드파크 소망장로교회(451 그랜드애비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는 주디장 변호사, 박재홍 변호사, 백승민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시민권 시험(N-400) ▶영주권 신청(I-485) ▶영주권 조건 해지(I-751) ▶취업이민 (I-140) ▶망명·난민 신청(I-589) 등 네 가지 인터뷰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과 인터뷰 절차, 유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인터뷰 동행 통역인을 위한 준비 요령 및 현장 팁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이미 인터뷰 일정이 잡히거나 앞으로 잡힐 예정인 신청자 ▶신청자와 동행할 통역인 ▶향후 이민국 인터뷰 통역인으로 봉사하거나 파트타임으로 활동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시민참여센터 법률 핫라인(646-450-8603) 문자 메시지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등록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이민국 향후 이민국 무료 통역 이번 교육
2025.11.17. 20:22
뉴욕과 뉴저지주 거주자들이 타주로 이동하면서 주민 소득이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주정부의 세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12일 경제정책 단체 ‘언리시프로스페리티’(Unleash Prosperit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주 주민 소득은 5175억 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뉴저지주에선 주민 소득이 1701억 달러 줄었다. 이 단체는 센서스국과 국세청(IRS) 데이터를 활용해 이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 10년간 뉴욕주에서는 약 200만명이 타주로 이사했고, 뉴저지주에서는 50만명의 주민이 다른 주로 이주했다. 이처럼 인구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벌어들이는 소득도 줄게 됐다는 것이 보고서 내용이다. 스티브 무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10년간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소득 손실은 미국 역사상 한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부의 손실”이라며 “낮은 세율을 부과하는 남부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뉴욕 일원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일원 외에 해당 기간에 주민 소득이 가장 많이 감소한 다른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3701억 달러를 잃었고, 일리노이주의 경우 3152억 달러 소득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민 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들은 세율이 낮은 남부 지역들이다. 플로리다주는 해당 기간 1조 달러가 조금 넘는 소득 증가세를 보여 1위를 기록했다. 텍사스주 소득은 2900억 달러 늘었다. 뉴욕포스트는 뉴욕과 뉴저지주의 높은 세율만이 인구 유출을 유발한 요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대도시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 높은 범죄율, 하락한 삶의 질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 이와 같은 인구 유출은 고소득 계층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인구 유출이 계속된다면 뉴욕 일원에 배정된 연방하원 수도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무어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일원에서 부유층에 대한 세율을 더 올릴 경우 이와 같은 인구 유출 속도를 더 가속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은별 기자[email protected]주민소득 뉴저지 주민소득 급감 인구 유출 뉴욕주 주민
2025.11.12. 20:43
뉴저지주 최초 한국계 여성 의원인 엘렌 박(민주·37선거구) 주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선거(4명 후보 중 2명 선택)에서 박 의원은 개표율 95% 기준 전체 12만3785표 중 4만2547표(34.4%)를 얻어 압도적인 1위로 자리를 지켜냈다. 박 의원과 함께 같은 지역구에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샤마 헤이더(민주) 주하원의원도 4만1475표(33.5%)를 얻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해당 선거구 주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한인 입양인 앤드류 미한 헤켄색 전 교육위원은 1만9372표(15.7%)로 4위에 그쳤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는 한인밀집지역으로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을 포함하며, 박 의원은 유일한 한인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본선거에서 박 의원을 포함해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 한인 정치인들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뉴욕시의원 3선에 나섰던 현역 한인 린다 이(민주·23선거구)와 줄리 원(민주·26선거구) 의원도 연임에 성공했다. 5일 오후 4시 개표율 94.1% 기준 23선거구(퀸즈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프레시메도 등)에서 이 의원은 2만9154표(79.9%)를 획득해 7332표(득표율 20.1%)를 얻은 공화당의 버나드 차우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26선거구(서니사이드·우드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 등)의 원 의원은 개표율 93% 기준 3만1091표(81.4%)를 기록하며 7094표(득표율 18.6%)에 그친 공화당 존 힐리 후보에 압승했다.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의 샌드라 황(민주) 의원도 자리를 지켜냈다. 황 의원은 개표율 93% 기준 1만4566표(득표율 75.4%)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로 당선됐다. 이외에도 한인 최초 퀸즈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브 조 길러건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40.4%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고, 나소카운티 의회 9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줄리 진 헤릭스 학군 교육위원장은 45% 득표율을 기록해 현직인 공화당 후보에게 패했다. 뉴저지에서는 5일 오후 4시 기준 현직 피터 서(민주) 의원이 34% 득표율로 포트리 시의원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에는 민주당 후보만 출마해 크리스토퍼 곽 한인 후보가 자동 당선됐다. 또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에 출마한 공화당의 이태호 후보도 5일 오후까지 민주당 후보들에게 상당한 표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시의원 민주당 후보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한인 뉴저지주
2025.11.05. 20:15
민주당 후보인 미키 셰릴(뉴저지 제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접전 끝에 공화당 후보인 잭 치터렐리 전 주하원의원을 꺾고 57대 뉴저지주지사로 당선됐다. 4일 치러진 본선거 결과, 개표율 95% 기준 셰릴 후보는 전체 320만8623표 중 180만5112표(56.3%)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치터렐리 후보는 138만4573표를 얻으며 43.2% 득표율을 기록했다. 1위인 셰릴 후보와는 13%포인트 득표율 차이가 난다. 셰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모든 유권자들이 나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주지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유권자를 위한 주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셰릴 후보는 뉴저지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주지사이자, 민주당 소속 여성으로는 첫 주지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뉴저지주지사 본선거는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셰릴 후보의 지지율이 치터렐리 후보의 지지율을 대부분 근소하게 앞서왔으나, 본선거를 앞두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로 집계되며 긴장감이 이어졌다.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뉴저지주지사직을 세 번 연속 차지하게 됐으며, 한 정당이 세 번 연속 뉴저지주지사직을 차지한 것은 60년 만에 처음이다. 셰릴 후보는 전기 요금 등 유틸리티 요금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 요금 인상을 동결하는 등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첫 주택구매자를 지원하는 등 주거비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셰릴 후보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해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헬리콥터 조종사로 유럽 및 중동에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해군 복무 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연방 검사로 활동하며 형사사건을 담당했고, 2018년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20년과 2022년, 2024년 선거에서도 연달아 당선된 그는 현재 7년째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셰릴 후보는 내년 1월 20일 주지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뉴저지 주지사 연속 뉴저지주지사직 이번 뉴저지주지사 뉴저지 제11선거구
2025.11.05. 20:12
뉴욕·뉴저지 본선거의 날이 밝은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뉴욕 본선거에서는 뉴욕시장과 시 감사원장, 시의원, 시 공익옹호관, 카운티 의원 등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 뉴욕 본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총 4명으로, 뉴욕 내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먼저 현역 시의원인 린다 이(민주·23선거구)와 줄리 원(민주·26선거구) 후보는 나란히 3선에 도전한다. 23선거구는 퀸즈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한다. 린다 이 의원은 공화당의 버나드 차우 후보와 경합한다. 26선거구(퀸즈 서니사이드·우드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 등)의 줄리 원 의원은 공화당의 존 힐리 후보와 겨룬다.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에는 한인 후보가 없지만, 현직 샌드라 황(민주) 시의원이 자리를 지켜낼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이브 조 길러건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한인 최초로 퀸즈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며, 줄리 진 헤릭스 학군 교육위원장이 나소카운티 의회 9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뉴저지주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엘렌 박 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이 자리를 지켜낼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선거에서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저지주하원의원이 됐으며, 2023년 재선에 성공했다. 샤마 헤이더 현역 의원이 박 의원과 함께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37선거구 공화당 후보로는 한인 입양인 앤드류 미한 헤켄색 전 교육위원과 마르코 나바로 보고타 공립학교 이사가 출마했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는 한인밀집지역으로,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현직 피터 서 의원이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며,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크리스토퍼 곽 ▶노스베일 민주당 케네스 조 후보 등 한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지혜 기자출사표 뉴저지 민주당 후보 한인 후보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2025.11.03. 20:37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결정하는 본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조기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선거 막판까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조기투표 마감 전날인 1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총 58만410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예비선거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줄곧 민주당 후보인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앞서왔다. 하지만 연령대별 유권자 투표율 등 변수가 남아 있어, 판세를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가 1일까지의 조기투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5세 이상 유권자가 전체 조기투표 참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5~64세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 가운데 31%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유권자는 29%를 차지했다. 반면 18~29세 젊은층 유권자는 조기투표에 참여한 전체 유권자 중 15%를 차지했으며, 30~44세는 그 비율이 25%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추세가 쿠오모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맘다니 후보 지지율이 쿠오모 후보를 크게 앞서지만, 65세 이상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쿠오모 지지율이 맘다니를 근소하게 앞서기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 유권자들은 맘다니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반면, 65세 이상에서는 쿠오모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NYT는 "조기투표 참여층은 본선거 당일 투표자보다 연령대가 높은 경향이 있다"며, 본선거에서는 젊은층 참여가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맘다니 후보와 쿠오모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1일 '애틀라스인텔'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맘다니 후보 지지율이 40.6%, 쿠오모 후보 지지율이 34%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6.6%포인트로 좁혀졌다. 커티스 슬리와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은 24.1%를 기록했다. 슬리와를 제외한 나머지 두 후보의 양자대결 시에는 쿠오모가 맘다니를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뉴저지에서도 1일까지 119만8320명이 조기투표 및 우편투표에 참여하며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다. 민주당 후보인 미키 셰릴(뉴저지 제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공화당 후보인 잭 치터렐리 전 주하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막판까지 초접전을 보이는 가운데, 조기투표에서는 민주당 소속 유권자들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체 조기투표 참여자 가운데 51%가 민주당 소속 유권자였으며, 공화당 소속 유권자는 29%, 무소속 유권자는 20%였다. NYT는 “무소속 유권자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고, 본선거 당일 공화당 유권자 투표 참여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어 예측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쿠오모 이상 유권자들 쿠오모 후보 쿠오모 지지율
2025.11.02. 17:44
11월 4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앞서 시행되고 있는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사전투표 열기가 역대급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 마감 시간까지 나흘간 약 30만명(29만7718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브루클린에서 참여한 유권자가 9만20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해튼에서도 8만9474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퀸즈(6만8873명), 브롱스(2만4919명), 스태튼아일랜드(2만2417명) 등에서 많은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집계된 조기투표 건수는 2021년 당시 뉴욕시에서 나흘간 이뤄진 조기투표 건수(5만5106명)보다 5배 이상 수준으로 많다.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0명 중 7명은 민주당 소속 유권자였다. 시 선관위 예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조기투표에 참여한 이들 중 74%는 민주당 소속이다. 13%는 공화당 소속, 11%는 정당 소속을 밝히지 않은 이들이었다. 대다수의 조기투표 참가자가 민주당 유권자인 탓에, 현재 뉴욕시장 후보에 출마한 조란 맘다니(민주당)와 앤드류 쿠오모(무소속) 후보 중 누구에게 더 유리한 결과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61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 유권자 비율이 35%로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정치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정치 신인 맘다니를 민주당 후보로 이끈 밀레니얼과 Z세대가 조기투표자 중 차지한 비율은 34%였다. 이런 가운데 ‘최초의 흑인 뉴욕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 전 주지사는 쿠오모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사람들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거나, 이룰 수 없는 희망을 품게 해서는 안 된다”며 무료 버스와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식료품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맘다니 후보를 에둘러 비난했다. 이번 본선거에서 주지사를 결정하게 되는 뉴저지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뜨겁다. 보트허브(VoteHub)에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선 조기투표가 시작된 지난 주말 이틀간 조기투표가 16만3429건을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47만1555건으로 집계됐다. 조기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친 사전투표가 벌써 60만건을 훌쩍 넘긴 것. 이는 전체 뉴저지주 유권자 중 9.6%에 해당하는 이들이 이미 투표했다는 뜻이다. 비활성 유권자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투표율은 10.3%에 달했다. 뉴저지주 조기투표에 참여한 현장 투표자 중에는 민주당 소속이 42%, 공화당 소속은 39%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뉴저지 조기투표 건수 조기투표 참가자 사흘간 조기투표
2025.10.29. 19:52
뉴저지 KCS는 지난 11일 뉴저지어린이합창단과 춤누리무용단의 특별 무대로 제20회 ‘한국의 흥’ 공연을 개최했다. [KCS]뉴저지 한국 공연 개최 뉴저지 kcs 특별 무대
2025.10.22. 21:57
‘갓뚜기’라는 별명으로 한국에서 ‘착한 기업’ 이미지로 소문난 식품기업 오뚜기가 미국에서 판매권 분쟁에 휘말렸다. 뉴저지주 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된 소송에서 원고 OTG New York, Inc.는 17년간 쌓아온 영업망을 본사 측이 일방적으로 빼앗았다며 2000만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피고는 오뚜기 본사의 미국 법인 OTTOGI America, Inc.로 최근 OTG 뉴욕과 약 10분 거리의 뉴욕주 오렌지버그 인근 산업부지를 2200만 달러에 매입한 회사이다. 발단은 오뚜기 오너 일가의 사돈인 전 LG전자 부사장이 글로벌 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소장에 따르면 오뚜기 아메리카는 작년초, OTG 뉴욕에 대금 지급 조건을 위반했다는 등의 명목으로 사전통보 없이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대형 마트등 모든 거래처에 미수금 지급을 오뚜기 아메리카로 요청한다는 공문을 돌려 사실상 영업권을 빼앗았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OTG 뉴욕 대표는 1987년 오뚜기에 공채 입사해 2005년 오뚜기 아메리카 초대 영업 책임자로 임명돼 LA로 건너온 후, 2008년 오뚜기 본사의 요청으로 일종의 프랜차이즈인 OTG 뉴욕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후 OTG 뉴욕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 동부(뉴욕, 뉴저지, 시카고, 조지아 등)와 캐나다 동부까지 판매망을 넓혔고 2023년엔 직원 18명, 연 매출 1500만 달러, 누적 매출 1억32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OTG 뉴욕 대표는 물류·영업·유통을 직접 뛰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주요 거래처를 넘겨달라는 본사의 요청까지 “오뚜기를 위한 일이라면 어쩔 수 없다”며 협조했다고 한다.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던 오뚜기 본사가 계약 해지를 앞두고 ‘남’처럼 돌변했다는 것이 OTG 뉴욕 측의 주장이다. 소장에 의하면 오뚜기 아메리카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OTG 뉴욕의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도록 지시하면서 자사 제품의 가격만 사전협의 없이 낮춰 OTG 뉴욕의 고객을 빼앗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계약 해지 이후에는 OTG 뉴욕의 전직 직원들을 채용해 내부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들을 조직적으로 유인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OTG 뉴욕은 급격한 공급가 인상과 최대 8개월의 물류 지연으로 압박을 받으며 미수금 회수도 막혀 존립 자체가 흔들렸다는 것이다. 소장에는 뉴저지 프랜차이즈 보호법(NJFPA) 위반, 계약 불이행, 불법적 사업 방해 행위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오뚜기 아메리카는 소송 초반, 관할을 캘리포니아로 이전하기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소송 기각 요청 또한 올해 3월 31일 거부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갓뚜기라는 호평이 무색하게, 수십 년간 교포 상인이 일군 시장을 대기업이 일시에 빼앗은 것"이라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번 소송의 향방은 오뚜기 브랜드의 명성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대기업과 교포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오뚜기 뉴저지 오뚜기 아메리카 오뚜기 본사 식품기업 오뚜기가
2025.10.12. 18:20
뉴저지주 최저임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15달러92센트로 오른다. 뉴저지주 노동국은 1일 “내년부터 주내 대부분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43센트 오른다”며 “이번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생활비 조정(Cost-of-Living Adjustment)제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필 머피 주지사는 2019년 최저임금 인상법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뉴저지에서는 매년 CPI 변화를 반영한 자동 최저임금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뉴저지주 근로자들은 전년 대비 36센트 인상된 15달러49센트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한편 스몰비즈니스·임시직 종사자의 최저임금은 현행 14달러53센트에서 15달러23센트로 인상된다. 팁 노동자의 경우 기존 5달러62센트에서 6달러5센트로, ▶장기 요양 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 직원(direct care staff)은 18달러49센트에서 18달러92센트로 ▶농장 근로자는 13달러40센트에서 14달러20센트로 최저임금이 오른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최저임금 뉴저지 뉴저지주 최저임금 뉴저지 최저임금 최저임금 인상법
2025.10.02. 20:59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USA’ 창립자인 찰리 커크의 죽음을 조롱하는 발언을 이유로 해고 등 징계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저지의 아시아계 의사도 비슷한 이유로 병원에 사직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뉴저지 엥글우드헬스 병원의 간호사 렉시 퀸즐(33)은 메튜 정 박사가 동료 의료진과 환자 앞에서 커크의 사망 소식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퀸즐은 “환자와 동료 앞에서 죽음을 조롱하는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퀸즐은 즉시 이를 병원에 보고했으며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퀸즐은 하지만 다음날 병원 인사팀 면담 후 정직을 통보받았다며 이후 병원과 정 박사를 상대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부당한 조치를 당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를 거쳐 해당 의사의 사직을 수리했으며, 간호사는 예정된 교대 근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간호사는 해고된 적도 없고 급여 손실도 없다”며 모든 직원이 존중받는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병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가 삭제된 상태다. 강한길 기자뉴저지 한인 뉴저지 한인 찰리 커크 암살 소식
2025.09.15. 20:37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보유한 최고 의료진의 강연을 미국 땅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는 9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Korea Premium Healthcare Summit)’이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의학 강좌가 아니라, 교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자리다. 주최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 의료진을 초청해 교민 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건강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 최고 병원들이 제시하는 건강 해법이 핵심 주제인데, 특히 교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네 가지 분야의 대표 병원들이 참여한다. ◆강남그랜드안과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한다!”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형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과 최첨단 교정 장비를 소개하며, 시력 회복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엘리트성형외과 “한국 리프팅의 현재와 미래-자연스러운 동안 만들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리프팅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레이저, 실 리프팅, 안면거상술 등 단계별 솔루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연세힐치과 “치아 개수가 수명을 결정한다고?”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치아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임플란트·보철 치료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민들에게 장수의 핵심은 구강 관리임을 알린다. ◆강남제이에스병원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서 생명연장까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줄기세포 치료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세계적 축구 지도자 히딩크 감독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경험으로 주목받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재생의학이 여는 새로운 관절 치료 패러다임을 설명한다. 강연 후에는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및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단순히 듣고 끝나는 강좌가 아닌 개인 맞춤형 건강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의료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참여하는 의료진과 병원들은 이미 한국 내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을 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로부터도 신뢰받는 기관들이다. 첨단 장비, 풍부한 임상 경험, 정교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의료는 이미 세계 의료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 뉴저지 세션 ▶일시: 2025년 9월 11일(목) 오후 2~6시 ▶장소: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 ▶참가신청은 필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등록하기(광고 큐알코드 참조) 박종원 기자뉴저지 첨단 첨단 의료기술 한국형 리프팅 한국형 다초점
2025.09.07. 17:43
뉴저지 한인 태권도 가족이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32회 라이-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권성현(20·럿거스대·미국이름 Eric Gun) 선수와 권영석(18·모리스대·미국명 Ethan Gun) 선수가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권성현 선수는 품새부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권영석 선수는 겨루기 부문에서 은메달로 준우승했다. 부친인 권기덕(46·ATMA 관장) 사범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출전해 전 세계 최초 겨루기 및 품새 대회에서 자녀를 지도하며 입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권 사범은 2004년 도미, 2019년부터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니버시아드 뉴저지 하계 유니버시아드 뉴저지 한인 대회 입상
2025.09.07. 17:33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미국 땅에서 최고의 의료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는 9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Korea Premium Healthcare Summit)’이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의학 강좌가 아니라, 교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자리다. 주최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 의료진을 초청해 교민 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건강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 최고 병원들이 제시하는 건강 해법 이번 뉴저지 세미나에서는 교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네 가지 분야가 핵심 주제로 다뤄진다. • 강남그랜드안과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에 해결한다!”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형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과 최첨단 교정 장비를 소개하며, 시력 회복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 엘리트성형외과 “한국 리프팅의 현재와 미래” – 자연스러운 동안 만들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리프팅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레이저, 실 리프팅, 안면거상술 등 단계별 솔루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 연세힐치과 “치아 개수가 수명을 결정한다고?”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치아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임플란트·보철 치료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민들에게 장수의 핵심은 구강 관리임을 알린다. • 강남제이에스병원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서 생명연장 까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줄기세포 치료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세계적 축구 지도자 히딩크 감독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경험으로 주목받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재생의학이 여는 새로운 관절 치료 패러다임을 설명한다. 교민 건강을 위한 특별한 강연 교민 사회는 시력 저하, 노화로 인한 외모 고민, 치아 손실, 관절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연 후에는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및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단순히 듣고 끝나는 강좌가 아닌 개인 맞춤형 건강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 의료, 세계를 선도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의료진과 병원들은 이미 한국 내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을 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로 부터도 신뢰받는 기관들이다. 첨단 장비, 풍부한 임상 경험, 정교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의료는 이미 세계 의료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교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 뉴저지 세션 • 일시: 2025년 9월 11일(목) 오후 2시~6시 • 장소: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 • 참가접수는 필수 이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등록하기뉴저지 세미나 첨단 의료기술 한국형 리프팅 한국형 다초점
2025.08.20. 11:29
뉴저지주 학교에 내년 봄부터 새로운 형태의 표준화 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15일 NJ닷컴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주 교육국은 주 전역의 학교 관계자들에게 메모를 보내 “내년 봄부터 뉴저지학생학습평가(NJLSA·New Jersey Student Learning Assessments) 시험의 새로운 버전을 도입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문제를 출제하는 ‘고정형 시험’이 치러졌다면, 개편된 시험은 학생이 문제를 풀면 정답과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가 달라지는 ‘적응형 시험’이다. 즉 학생이 앞선 문제를 맞히면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틀리면 더 쉬운 문제가 나오는 형식이다. 학생의 이전 답변을 기반으로 컴퓨터가 다음 문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주 교육국은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평가가 가능해지고, 이로써 교사들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교육국이 전송한 메모에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자신감과 집중력을 높여 시험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새로운 시험 방식은 1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졸업시험(NJGPA)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이를 두고 뉴저지 교사노조와 일부 교육 단체들은 “교사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준비 시간 없이 적응형 시험이 너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표준화 표준화 시험 뉴저지 내년 뉴저지주 학교
2025.08.18. 20:31
한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대규모 의료 정보 세미나가 열린다. 미주 중앙일보가 내달 주최하는 ‘코리아프리미엄헬스케어서밋(Korea Premium Healthcare Summit)’은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최신 건강관리 트렌드를 교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저지를 시작으로 남가주 지역의 부에나파크, LA 등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9월 11일(오후 2시~6시) 뉴저지 포트리 지역 더블트리힐튼에서 열린다. 이어 9월 13일(오전 10시~오후 2시) 부에나파크 지역 더블트리힐튼에서, 이어 9월 14일(오후 2시~6시) LA지역 EK 갤러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 서밋의 핵심 주제는 ‘연령별 맞춤 건강 관리 전략’이다. 안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등 4개 전문 분야의 한국 대표 병원이 직접 참여해 최신 의학 동향과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먼저 강남그랜드안과는 이번 서밋에서 ‘백내장과 노안, 최신 시력 교정 기술’을 주제로 첫 세션을 진행한다. 백내장 수술과 노안 교정술 병행 시술, 정밀 교정 장비 활용, 수술 후 관리 방법 등 시력 관리 전 과정을 다룬다. 엘리트성형외과의 경우 ‘한국 리프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고주파·레이저·실 리프팅·안면거상 등 다양한 시술법과 노화 진행 단계별 맞춤 접근법,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한 한국형 리프팅 기술을 설명한다. 연세힐치과는 ‘치아 건강과 전신 건강의 관계’를 주제로 치아 개수가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 잇몸 관리 필요성, 임플란트·보철·교정 등 최신 치료법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발전 현황과 퇴행성 관절염 최신 치료 동향, 제대혈 줄기세포 수술의 특징과 회복과정을 설명한다. 각 세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강연 내용은 물론 건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민들은 미국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 의료 시스템의 발전 상황과 구체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서밋이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건강 지식과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적 성격의 행사임을 강조했다. 또한 내장, 피부 노화, 치아 문제, 관절 질환 등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의료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다. 코리아프리미엄헬스케어서밋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과 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하기 강한길 기자원스톱 완료 첨단 의료기술과 대규모 의료 최신 의료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연령별 맞춤 부에나파크 의료 정보 세미나 뉴저지
2025.08.11. 19:51
뉴저지 민권센터가 오는 8월 말부터 무료 컴퓨터 교실 가을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실무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교실’은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팰리세이즈파크에 위치한 뉴저지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며, 수업은 엑셀 기초부터 고급 기능, 워드프로세서와 프리젠테이션 제작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되는 ‘기초반 교실’은 이미 사전 예약으로 정원이 마감되어 올해는 신규 접수를 받지 않는다. 내년 수강을 원하는 경우 12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수업 등록 및 문의는 뉴저지 민권센터(201-546-4657)로 하면 되며, 기타 커뮤니티 교실 관련 정보는 뉴욕(718-460-5600), 뉴저지(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dEJxcK)을 통해 1대1 채팅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컴퓨터 교실 무료 컴퓨터
2025.08.07. 20:53
2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해즈브룩하이츠 인근에서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며 뉴욕·뉴저지 일대가 흔들렸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18분경 뉴저지 해즈브룩하이츠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진앙 깊이는 약 10킬로미터로 얕은 편이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지진을 느낀 이들의 경험담이 연이어 올라왔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홍 모 씨는 “집이 꺾이는 느낌이 들었다”며 “차가 아파트 건물을 박은 줄 알았다”고 전했다. 뉴욕 퀸즈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제법 큰 진동이 느껴지더니 벽이 울리면서 흔들렸다”며 “나중에 ‘시티즌앱(citizen app)’을 보고서야 지진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NYCEM)은 아직까지 심각한 영향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에도 뉴욕 일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해 혼란이 야기됐었다. 당시 뉴저지주 헌터던카운티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일부 한인들은 운동 수업을 받다가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에 대해 “당분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규모 2 이하의 미미한 지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지진 뉴저지 뉴저지 규모 당시 뉴저지주 뉴저지 일대
2025.08.0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