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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11월 4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앞서 시행되고 있는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사전투표 열기가 역대급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 마감 시간까지 나흘간 약 30만명(29만7718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브루클린에서 참여한 유권자가 9만20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해튼에서도 8만9474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퀸즈(6만8873명), 브롱스(2만4919명), 스태튼아일랜드(2만2417명) 등에서 많은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집계된 조기투표 건수는 2021년 당시 뉴욕시에서 나흘간 이뤄진 조기투표 건수(5만5106명)보다 5배 이상 수준으로 많다.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0명 중 7명은 민주당 소속 유권자였다. 시 선관위 예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조기투표에 참여한 이들 중 74%는 민주당 소속이다. 13%는 공화당 소속, 11%는 정당 소속을 밝히지 않은 이들이었다.     대다수의 조기투표 참가자가 민주당 유권자인 탓에, 현재 뉴욕시장 후보에 출마한 조란 맘다니(민주당)와 앤드류 쿠오모(무소속) 후보 중 누구에게 더 유리한 결과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61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 유권자 비율이 35%로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정치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정치 신인 맘다니를 민주당 후보로 이끈 밀레니얼과 Z세대가 조기투표자 중 차지한 비율은 34%였다.     이런 가운데 ‘최초의 흑인 뉴욕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 전 주지사는 쿠오모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사람들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거나, 이룰 수 없는 희망을 품게 해서는 안 된다”며 무료 버스와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식료품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맘다니 후보를 에둘러 비난했다.   이번 본선거에서 주지사를 결정하게 되는 뉴저지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뜨겁다. 보트허브(VoteHub)에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선 조기투표가 시작된 지난 주말 이틀간 조기투표가 16만3429건을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47만1555건으로 집계됐다. 조기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친 사전투표가 벌써 60만건을 훌쩍 넘긴 것.   이는 전체 뉴저지주 유권자 중 9.6%에 해당하는 이들이 이미 투표했다는 뜻이다. 비활성 유권자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투표율은 10.3%에 달했다. 뉴저지주 조기투표에 참여한 현장 투표자 중에는 민주당 소속이 42%, 공화당 소속은 39%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뉴저지 조기투표 건수 조기투표 참가자 사흘간 조기투표

2025.10.29. 19:52

뉴저지 KCS, ‘한국의 흥’ 공연 개최

뉴저지 KCS는 지난 11일 뉴저지어린이합창단과 춤누리무용단의 특별 무대로 제20회 ‘한국의 흥’ 공연을 개최했다.     [KCS]뉴저지 한국 공연 개최 뉴저지 kcs 특별 무대

2025.10.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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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오뚜기, 파트너사와 2000만불 소송전

‘갓뚜기’라는 별명으로 한국에서 ‘착한 기업’ 이미지로 소문난 식품기업 오뚜기가 미국에서 판매권 분쟁에 휘말렸다.     뉴저지주 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된 소송에서 원고 OTG New York, Inc.는 17년간 쌓아온 영업망을 본사 측이 일방적으로 빼앗았다며 2000만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피고는 오뚜기 본사의 미국 법인 OTTOGI America, Inc.로 최근 OTG 뉴욕과 약 10분 거리의 뉴욕주 오렌지버그 인근 산업부지를 2200만 달러에 매입한 회사이다.   발단은 오뚜기 오너 일가의 사돈인 전 LG전자 부사장이 글로벌 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소장에 따르면 오뚜기 아메리카는 작년초, OTG 뉴욕에 대금 지급 조건을 위반했다는 등의 명목으로 사전통보 없이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대형 마트등 모든 거래처에 미수금 지급을 오뚜기 아메리카로 요청한다는 공문을 돌려 사실상 영업권을 빼앗았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OTG 뉴욕 대표는 1987년 오뚜기에 공채 입사해 2005년 오뚜기 아메리카 초대 영업 책임자로 임명돼 LA로 건너온 후, 2008년 오뚜기 본사의 요청으로 일종의 프랜차이즈인 OTG 뉴욕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후 OTG 뉴욕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 동부(뉴욕, 뉴저지, 시카고, 조지아 등)와 캐나다 동부까지 판매망을 넓혔고 2023년엔 직원 18명, 연 매출 1500만 달러, 누적 매출 1억32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OTG 뉴욕 대표는 물류·영업·유통을 직접 뛰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주요 거래처를 넘겨달라는 본사의 요청까지 “오뚜기를 위한 일이라면 어쩔 수 없다”며 협조했다고 한다.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던 오뚜기 본사가 계약 해지를 앞두고 ‘남’처럼 돌변했다는 것이 OTG 뉴욕 측의 주장이다.     소장에 의하면 오뚜기 아메리카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OTG 뉴욕의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도록 지시하면서 자사 제품의 가격만 사전협의 없이 낮춰 OTG 뉴욕의 고객을 빼앗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계약 해지 이후에는 OTG 뉴욕의 전직 직원들을 채용해 내부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들을 조직적으로 유인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OTG 뉴욕은 급격한 공급가 인상과 최대 8개월의 물류 지연으로 압박을 받으며 미수금 회수도 막혀 존립 자체가 흔들렸다는 것이다.     소장에는 뉴저지 프랜차이즈 보호법(NJFPA) 위반, 계약 불이행, 불법적 사업 방해 행위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오뚜기 아메리카는 소송 초반, 관할을 캘리포니아로 이전하기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소송 기각 요청 또한 올해 3월 31일 거부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갓뚜기라는 호평이 무색하게, 수십 년간 교포 상인이 일군 시장을 대기업이 일시에 빼앗은 것"이라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번 소송의 향방은 오뚜기 브랜드의 명성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대기업과 교포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오뚜기 뉴저지 오뚜기 아메리카 오뚜기 본사 식품기업 오뚜기가

2025.10.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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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최저임금 오른다

뉴저지주 최저임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15달러92센트로 오른다.     뉴저지주 노동국은 1일 “내년부터 주내 대부분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43센트 오른다”며 “이번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생활비 조정(Cost-of-Living Adjustment)제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필 머피 주지사는 2019년 최저임금 인상법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뉴저지에서는 매년 CPI 변화를 반영한 자동 최저임금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뉴저지주 근로자들은 전년 대비 36센트 인상된 15달러49센트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한편 스몰비즈니스·임시직 종사자의 최저임금은 현행 14달러53센트에서 15달러23센트로 인상된다.     팁 노동자의 경우 기존 5달러62센트에서 6달러5센트로, ▶장기 요양 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 직원(direct care staff)은 18달러49센트에서 18달러92센트로 ▶농장 근로자는 13달러40센트에서 14달러20센트로 최저임금이 오른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최저임금 뉴저지 뉴저지주 최저임금 뉴저지 최저임금 최저임금 인상법

2025.10.02. 20:59

‘커크 죽음’ 부적절 발언 아시아계 의사도 사직서 제출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USA’ 창립자인 찰리 커크의 죽음을 조롱하는 발언을 이유로 해고 등 징계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저지의 아시아계 의사도 비슷한 이유로 병원에 사직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뉴저지 엥글우드헬스 병원의 간호사 렉시 퀸즐(33)은 메튜 정 박사가 동료 의료진과 환자 앞에서 커크의 사망 소식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퀸즐은 “환자와 동료 앞에서 죽음을 조롱하는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퀸즐은 즉시 이를 병원에 보고했으며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퀸즐은 하지만 다음날 병원 인사팀 면담 후 정직을 통보받았다며 이후 병원과 정 박사를 상대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부당한 조치를 당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를 거쳐 해당 의사의 사직을 수리했으며, 간호사는 예정된 교대 근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간호사는 해고된 적도 없고 급여 손실도 없다”며 모든 직원이 존중받는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언론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병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가 삭제된 상태다. 강한길 기자뉴저지 한인 뉴저지 한인 찰리 커크 암살 소식

2025.09.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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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첨단 의료, 뉴저지서 만난다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보유한 최고 의료진의 강연을 미국 땅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는 9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Korea Premium Healthcare Summit)’이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의학 강좌가 아니라, 교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자리다. 주최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 의료진을 초청해 교민 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건강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 최고 병원들이 제시하는 건강 해법이 핵심 주제인데, 특히 교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네 가지 분야의 대표 병원들이 참여한다.     ◆강남그랜드안과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한다!”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형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과 최첨단 교정 장비를 소개하며, 시력 회복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엘리트성형외과     “한국 리프팅의 현재와 미래-자연스러운 동안 만들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리프팅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레이저, 실 리프팅, 안면거상술 등 단계별 솔루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연세힐치과   “치아 개수가 수명을 결정한다고?”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치아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임플란트·보철 치료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민들에게 장수의 핵심은 구강 관리임을 알린다.     ◆강남제이에스병원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서 생명연장까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줄기세포 치료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세계적 축구 지도자 히딩크 감독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경험으로 주목받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재생의학이 여는 새로운 관절 치료 패러다임을 설명한다.   강연 후에는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및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단순히 듣고 끝나는 강좌가 아닌 개인 맞춤형 건강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의료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참여하는 의료진과 병원들은 이미 한국 내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을 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로부터도 신뢰받는 기관들이다. 첨단 장비, 풍부한 임상 경험, 정교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의료는 이미 세계 의료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 뉴저지 세션 ▶일시: 2025년 9월 11일(목) 오후 2~6시  ▶장소: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  ▶참가신청은 필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등록하기(광고 큐알코드 참조)   박종원 기자뉴저지 첨단 첨단 의료기술 한국형 리프팅 한국형 다초점

2025.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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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한인 태권도 가족,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입상

뉴저지 한인 태권도 가족이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32회 라이-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권성현(20·럿거스대·미국이름 Eric Gun) 선수와 권영석(18·모리스대·미국명 Ethan Gun) 선수가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권성현 선수는 품새부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권영석 선수는 겨루기 부문에서 은메달로 준우승했다.   부친인 권기덕(46·ATMA 관장) 사범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출전해 전 세계 최초 겨루기 및 품새 대회에서 자녀를 지도하며 입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권 사범은 2004년 도미, 2019년부터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니버시아드 뉴저지 하계 유니버시아드 뉴저지 한인 대회 입상

2025.09.07. 17:33

한국 첨단 의료, 뉴저지서 만난다… 무료 세미나 개최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미국 땅에서 최고의 의료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는 9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Korea Premium Healthcare Summit)’이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의학 강좌가 아니라, 교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자리다. 주최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최고 의료진을 초청해 교민 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건강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 최고 병원들이 제시하는 건강 해법 이번 뉴저지 세미나에서는 교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네 가지 분야가 핵심 주제로 다뤄진다.   • 강남그랜드안과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에 해결한다!”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형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과 최첨단 교정 장비를 소개하며, 시력 회복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 엘리트성형외과 “한국 리프팅의 현재와 미래” – 자연스러운 동안 만들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리프팅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레이저, 실 리프팅, 안면거상술 등 단계별 솔루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 연세힐치과 “치아 개수가 수명을 결정한다고?”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치아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임플란트·보철 치료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민들에게 장수의 핵심은 구강 관리임을 알린다.   • 강남제이에스병원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서 생명연장 까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줄기세포 치료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세계적 축구 지도자 히딩크 감독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경험으로 주목받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재생의학이 여는 새로운 관절 치료 패러다임을 설명한다.   교민 건강을 위한 특별한 강연 교민 사회는 시력 저하, 노화로 인한 외모 고민, 치아 손실, 관절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연 후에는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및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단순히 듣고 끝나는 강좌가 아닌 개인 맞춤형 건강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 의료, 세계를 선도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의료진과 병원들은 이미 한국 내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을 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로 부터도 신뢰받는 기관들이다. 첨단 장비, 풍부한 임상 경험, 정교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의료는 이미 세계 의료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교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밋 뉴저지 세션 • 일시: 2025년 9월 11일(목) 오후 2시~6시 • 장소: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 • 참가접수는 필수 이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등록하기뉴저지 세미나 첨단 의료기술 한국형 리프팅 한국형 다초점

2025.08.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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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내년 새 표준화 시험 도입

뉴저지주 학교에 내년 봄부터 새로운 형태의 표준화 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15일 NJ닷컴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주 교육국은 주 전역의 학교 관계자들에게 메모를 보내 “내년 봄부터 뉴저지학생학습평가(NJLSA·New Jersey Student Learning Assessments) 시험의 새로운 버전을 도입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문제를 출제하는 ‘고정형 시험’이 치러졌다면, 개편된 시험은 학생이 문제를 풀면 정답과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가 달라지는 ‘적응형 시험’이다. 즉 학생이 앞선 문제를 맞히면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틀리면 더 쉬운 문제가 나오는 형식이다. 학생의 이전 답변을 기반으로 컴퓨터가 다음 문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주 교육국은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평가가 가능해지고, 이로써 교사들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교육국이 전송한 메모에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본인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자신감과 집중력을 높여 시험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새로운 시험 방식은 1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졸업시험(NJGPA)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이를 두고 뉴저지 교사노조와 일부 교육 단체들은 “교사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준비 시간 없이 적응형 시험이 너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표준화 표준화 시험 뉴저지 내년 뉴저지주 학교

2025.08.18. 20:31

"한국 최고 의료진에게 무료 상담 받아보세요"

한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대규모 의료 정보 세미나가 열린다.   미주 중앙일보가 내달 주최하는 ‘코리아프리미엄헬스케어서밋(Korea Premium Healthcare Summit)’은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최신 건강관리 트렌드를 교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저지를 시작으로 남가주 지역의 부에나파크, LA 등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9월 11일(오후 2시~6시) 뉴저지 포트리 지역 더블트리힐튼에서 열린다. 이어 9월 13일(오전 10시~오후 2시) 부에나파크 지역 더블트리힐튼에서, 이어 9월 14일(오후 2시~6시) LA지역 EK 갤러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 서밋의 핵심 주제는 ‘연령별 맞춤 건강 관리 전략’이다. 안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등 4개 전문 분야의 한국 대표 병원이 직접 참여해 최신 의학 동향과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먼저 강남그랜드안과는 이번 서밋에서 ‘백내장과 노안, 최신 시력 교정 기술’을 주제로 첫 세션을 진행한다. 백내장 수술과 노안 교정술 병행 시술, 정밀 교정 장비 활용, 수술 후 관리 방법 등 시력 관리 전 과정을 다룬다.     엘리트성형외과의 경우 ‘한국 리프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고주파·레이저·실 리프팅·안면거상 등 다양한 시술법과 노화 진행 단계별 맞춤 접근법,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한 한국형 리프팅 기술을 설명한다.   연세힐치과는 ‘치아 건강과 전신 건강의 관계’를 주제로 치아 개수가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 잇몸 관리 필요성, 임플란트·보철·교정 등 최신 치료법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발전 현황과 퇴행성 관절염 최신 치료 동향, 제대혈 줄기세포 수술의 특징과 회복과정을 설명한다.   각 세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강연 내용은 물론 건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민들은 미국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 의료 시스템의 발전 상황과 구체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서밋이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건강 지식과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적 성격의 행사임을 강조했다. 또한 내장, 피부 노화, 치아 문제, 관절 질환 등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의료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다.   코리아프리미엄헬스케어서밋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과 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하기  강한길 기자원스톱 완료 첨단 의료기술과 대규모 의료 최신 의료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연령별 맞춤 부에나파크 의료 정보 세미나 뉴저지

2025.08.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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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민권센터 무료 컴퓨터 교실

뉴저지 민권센터가 오는 8월 말부터 무료 컴퓨터 교실 가을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실무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교실’은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팰리세이즈파크에 위치한 뉴저지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며, 수업은 엑셀 기초부터 고급 기능, 워드프로세서와 프리젠테이션 제작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되는 ‘기초반 교실’은 이미 사전 예약으로 정원이 마감되어 올해는 신규 접수를 받지 않는다. 내년 수강을 원하는 경우 12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수업 등록 및 문의는 뉴저지 민권센터(201-546-4657)로 하면 되며, 기타 커뮤니티 교실 관련 정보는 뉴욕(718-460-5600), 뉴저지(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dEJxcK)을 통해 1대1 채팅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컴퓨터 교실 무료 컴퓨터

2025.08.07. 20:53

뉴욕·뉴저지에 규모 3.0 지진 발생

2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해즈브룩하이츠 인근에서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며 뉴욕·뉴저지 일대가 흔들렸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18분경 뉴저지 해즈브룩하이츠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진앙 깊이는 약 10킬로미터로 얕은 편이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지진을 느낀 이들의 경험담이 연이어 올라왔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홍 모 씨는 “집이 꺾이는 느낌이 들었다”며 “차가 아파트 건물을 박은 줄 알았다”고 전했다. 뉴욕 퀸즈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제법 큰 진동이 느껴지더니 벽이 울리면서 흔들렸다”며 “나중에 ‘시티즌앱(citizen app)’을 보고서야 지진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NYCEM)은 아직까지 심각한 영향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에도 뉴욕 일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해 혼란이 야기됐었다. 당시 뉴저지주 헌터던카운티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일부 한인들은 운동 수업을 받다가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에 대해 “당분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규모 2 이하의 미미한 지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지진 뉴저지 뉴저지 규모 당시 뉴저지주 뉴저지 일대

2025.08.03. 17:34

뉴욕 3곳, 뉴저지 1곳 전국 최우수병원 선정

뉴욕주 병원 3곳과 뉴저지 병원 1곳이 전국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29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5~206년 '최우수 병원 명예의 전당(Best Hospital Honor Roll)'에는 ▶뉴욕시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뉴욕시 '뉴욕대(NYU) 랭곤병원' ▶뉴욕시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컬럼비아·코넬대학' 등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전국 20개 병원 중 뉴욕주 병원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뉴저지주에서는 헤켄색대학 메디컬센터(헤켄색메리디안헬스)가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당초 매년 전국 병원의 종합 순위를 매겨 공개했으나, 재작년부터 전국 병원 종합 랭킹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대신 암 치료와 심장 수술, 신경외과 치료 등 15개 전문진료 분야와 환자들이 경험한 의료 서비스의 질, 인력 배치, 각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결과 등을 토대로 최우수 병원 그룹에 든 이름을 공개했다.     전문진료 분야별 순위를 종합적으로 계산해서 발표한 주별 순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명예의 전당 순위에 이름을 올린 3개 병원이 공동 1위에 올랐다. ▶마운트사이나이병원은 심장 진료 전국 2위, 노인의학 전국 3위, 소화기내과 진료 및 수술 전국 5위 ▶뉴욕대 랭곤병원은 노인의학 전국 1위, 심장내과 진료 전국 1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은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진료 전국 2위, 신경외과 진료 전국 3위, 정신의학과 진료 전국 3위 등을 기록했다.     전국 최우수 병원에 이름을 올린 뉴저지주 해켄섹대 메디컬센터는 비뇨기과 진료 전국 12위, 정형외과 진료 전국 20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뉴저지주 내에서는 ▶모리스타운 메디컬센터(2위) ▶오버룩 메디컬센터(3위) ▶로버트우드존슨대학병원(4위) ▶저지쇼어대학 메디컬센터(헤켄색 메리디안헬스·5위)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자세한 주별 병원 순위는 US뉴스&월드리포트 웹사이트(www.health.usnews.com/best-hospitals/search)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최우수병원 뉴저지 전문진료 분야별 진료 전국 전국 병원

2025.07.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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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성매매 알선 기소…뉴저지 당국 함정수사에 덜미

뉴저지주 우드랜드 파크의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한인을 포함한 여성 4명이 적발됐다.   온라인 매체 패치는 29일 “우드랜드 파크의 ‘선라이트 스파’에서 근무하던 한인 김경자(63)씨가 성매매 권유 및 홍보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페세익 카운티 셰리프국과 우드랜드 파크 경찰은 성매매 신고가 잇따르자 지난 23일 지역 내 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함정수사를 벌여 30~60대 여성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성매매 관련 혐의로 기소된 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단속 대상 업소는 ‘뷰티 메디컬 센터’, ‘이스턴 코지 스파’, ‘선라이트 스파’ 등으로, 적발된 여성들은 라틴계와 아시아계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성매매 대금으로 의심되는 현금 1만3653달러도 압수했다.  송윤서 기자뉴저지 한인 한인 여성 매춘 혐의 조장 혐의

2025.07.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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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기습폭우, 뉴저지서 2명 사망

14일 밤 뉴욕 일원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뉴저지주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길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1분부터 7시 51분까지 1시간 동안 뉴욕시 강우량은 2인치(센트럴파크 관측소 기준)를 넘겼다. 이는 허리케인 아이다가 닥쳤던 2021년 9월 1일 이후 가장 많은 시간당 강우 기록이다.     갑작스런 폭우로 뉴저지주 일대에선 도로가 곳곳으로 침수됐고, 차량과 버스 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시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차에 탑승 중이던 2명이 숨졌다. 15일 현재 비는 그쳤지만 뉴저지주 일부 도로는 침수 피해로 여전히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추가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강조했다.   뉴욕시에서도 밤새 내린 폭우로 전철 일부 노선 운행이 한 때 중단되는 등 피해를 겪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맨해튼 남부 일대의 전철역에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거나 하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해 솟구치는 영상이 공유됐다. 전철 차량 안으로도 물이 쏟아져 들어오며 시민들이 혼비백산하는 모습도 잡혔다. 뉴욕시 전철은 2023년 9월에도 갑작스러운 폭우로 다수 역사가 침수돼 절반에 달하는 노선이 운행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하늘길도 영향을 받았다. 플라이트어웨어 자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JFK, 라과디아, 뉴왁 등 뉴욕 일원 3대 국제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총 1000편 취소됐다. 지연 항공편도 1100여편에 달했다.   지난 4일 텍사스주 중부 내륙 지역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홍수로 129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지는 등 미국에서는 올여름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기습폭우 뉴저지 뉴욕 일원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시 뉴저지주 일대

2025.07.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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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유틸리티 요금 5% 추가 상승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대규모 감세·지출삭감 법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영향으로 뉴욕 일원 주민들의 유틸리티 요금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싱크탱크 '에너지 이노베이션'이 감세법 영향을 분석해 내놓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OBBBA가 적용되면 향후 10년간 뉴저지주 유틸리티 요금은 예상보다 5%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뉴저지주 주민이 감당해야 할 유틸리티 요금은 OBBBA가 적용되지 않았을 때 시나리오와 비교하면 연 223달러 더 높아진다.   뉴욕주의 경우 향후 10년간 유틸리티 요금이 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역시 OBBBA가 없다는 시나리오와 비교헀을 때 연 169달러씩 유틸리티 요금 부담이 늘어난다.     뉴욕·뉴저지 등 민주당 성향이 강한 주들은 가스나 석탄에 대한 의존도는 낮은 편이라 그나마 유틸리티 요금이 덜 오르는 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경우 2035년까지 연간 가구가 부담하는 유틸리티 비용이 640달러, 켄터키주는 630달러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뉴저지주의 경우 최근에도 이미 유틸리티 가격이 많이 올랐던 터라 더욱 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 여름 요금 인상으로 뉴저지 주민들은 월 평균 28달러 수준의 요금을 더 부담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틸리티 뉴저지 뉴저지주 유틸리티 유틸리티 요금 뉴저지 유틸리티

2025.07.10. 21:16

쇼미유어하트재단, 뉴저지 의대생들에게 점심 대접

 뉴저지 의대생 뉴저지 의대생들 점심 대접

2025.06.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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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 뉴저지 온다” 한인 사회 들썩

오는 9월 6일(토) 오후 1시 30분, 뉴저지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옛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앞두고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간판스타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등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실전 평가전이자, 한인 사회가 모국 대표팀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월 이라크를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이번 미국 원정 경기는 본격적인 본선 대비의 시작점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출전하면, 미국 대표팀을 새롭게 지휘하는 토트넘 홋스퍼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맞붙게 돼 ‘사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는 지난 6월, 비영리단체 ‘2026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K-NYNJ Host Committee Inc., 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응원 준비에 나섰다. 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일) 오후 2시 뉴저지 레오니아 파빌리온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한인 사회 결속을 다지는 응원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티켓 공동 구매, 홍보 캠페인, K-푸드 및 K-상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준비를 추진 중이며, 9월 6일 경기를 한인 사회의 단합을 보여주는 ‘응원의 전초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원유봉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를 통해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질 좋은 기회”라며 “모든 한인 단체가 함께하는 응원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와 관련해 전재현 사무처장은 “위원회에서 확보한 공동 티켓이 있다”며 “협약을 맺은 여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매진 전에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홍보차 함께 본사를 방문한 전창덕 위원장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들의 출전이 유력한 만큼, 한인 사회가 하나 되어 다시 한 번 붉은 악마의 함성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문의 전화 201-461-0606, 이메일 [email protected] 글·사진=서만교 기자뉴저지 태극 뉴저지 한인 한인 사회 월드컵 뉴욕뉴저지

2025.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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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투표권자 20명 중 1명 투표했다

"낮은 한인 투표율 심히 우려되는 상황"   정당별 주지사와 주의원 후보 등을 결정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일(10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뉴저지주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이 주 전체 대비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참여센터(KACE)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뉴저지주 한인 유권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뉴저지주 예비선거 당시 주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이 각각 10%와 16%였던 반면 한인 투표율은 6%와 11%로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예비선거 투표율이 2023년 투표율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은 대통령 선거와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의 출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뉴저지주 한인 투표권자 7만4710명 중 51.7%인 3만8695명이 유권자로 등록했고, 이들 중 4426명이 예비선거에 참여했다. 즉 투표권이 있는 한인 20명 중 1명이 예비선거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겐카운티에서도 한인 투표율은 저조했다. 지난해 6월 예비선거에서 버겐카운티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 2만162명 중 11%인 2463명만이 투표에 참여했고, 2023년 예비선거 한인 투표율 역시 5%에 불과했다. 버겐카운티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인 13%(2024년), 7%(2023년)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한인밀집지역인 37선거구(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 포함)의 한인 투표율은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보다 높았다. 2024년 예비선거에서 뉴저지주의회 37선거구 한인 투표율은 12%였던 반면,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은 8%에 그쳤다. 다만 2023년 예비선거에서는 37선거구 한인 투표율(5%)이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7%)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한인 유권자 등록률은 뉴저지주 전체 평균보다 약 40%포인트, 투표율은 약 5%포인트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2023년 주 예비선거 한인 투표율이 5% 정도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예비선거에서도 비슷한 투표율이 예상된다. 한인 출마자들도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낮은 투표율은 상당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20·30대 젊은 유권자 등록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젊은층의 투표율 증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10일 진행되며,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주 선거관리국(DOE) 웹사이트(www.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투표권자 뉴저지 뉴저지주 예비선거일 뉴저지주 한인 한인 투표율

2025.06.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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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 '설탕 사기' 뉴저지 남성 징역형

뉴저지주의 한 남성이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뉴저지 연방검찰청은 미들섹스카운티 이슬린에 거주하는 모하메드 라흐만(64)이 전신사기 공모 혐의로 징역 27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라흐만은 앞서 지오젯 캐스너 연방판사 앞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라흐만은 ‘캘텍 트레이딩 코퍼레이션(Caltech Trading Corporation)’이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설탕 거래를 가장한 투자 사기를 벌였다. 라흐만은 한국에 있는 공범들과 함께, 약 60명의 피해자들에게 100만 달러 상당의 브라질산 설탕을 구매해 이윤을 남기고 되팔겠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다.   라흐만 일당은 투자금의 100% 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 계약서를 제시해 자금을 송금받았다.   그러나 투자금은 실제로 설탕 구매에 사용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이 송금한 자금은 라흐만의 개인 은행 계좌로 입금됐으며, 그는 이를 주택 담보 대출 상환 등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또 계좌 거래내역을 조작해 실제 사용 내역을 숨기려 한 사실도 밝혀졌다.     연방법원은 라흐만에게 징역 27개월 외에도 2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139만3200달러를 배상하고, 100만 달러의 불법 수익을 몰수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수사는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과 국토안보수사부(HSI)가 공동 진행했으며, 한국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협조했다. 강한길 기자한국인 뉴저지 남성 징역형 설탕 사기 뉴저지 연방검찰청

2025.06.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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