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시카고 베어스, 14연패 끝 시즌 첫 승

[시카고 베어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작년 10월 이후 처음 승리를 기록했다.  
 
베어스는 5일 열린 워싱턴 커맨더스와의 ‘목요일밤 풋볼’(Thursday Night Football) 경기서 40대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29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5번 성공, 282패싱야드와 터치다운 4개를 기록했고 11번은 직접 뛰어 57러싱야드를 달렸다.  
 
베어스 와이드리시버 DJ 무어는 8번의 캐치를 통해 230야드와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베어스 수비진 역시 야닉 은가쿠에, 라심 그린, 디마커스 워커, 그렉 스트로맨 주니어, TJ 에드워즈 등이 각각 1개의 쌕(sack)을 기록, 올 시즌 전체 팀 쌕 기록(2개, 경기당 0.5개)을 훌쩍 넘어섰다.  
 
베어스는 작년 10월 30일 댈러스 카우보이즈에 29대49로 패한 후 지난 1일 덴버 브롱코스전까지 14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베어스(1승4패)는 오는 15일 같은 지구 미네소타 바이킹스(1승3패)와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날 베어스의 전설적인 수비 라인백커였던 딕 벗커스가 향년 80세로 타계했다.  
 

Kevin Rh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