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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베테랑 수비수 영입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약화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베테랑 코너백 CJ 가드너-존슨(사진)을 영입했다.     가드너-존슨의 영입은 베어스가 신시내티 벵갈스전을 앞두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오는 11월 2일 베어스 홈구장 솔저필드에서 맞붙게 될 벵갈스(3승5패)는 리그 최고 수준의 리시버들인 자마르 체이스와 티 히긴스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 패스 공격에 대한 수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재 베어스의 주전 코너백 세 명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제일런 존슨(복부), 카일러 고든(사타구니/종아리)은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이며 타이릭 스티븐슨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 주 볼티모어 레이븐스전에 결장했다.   벤 존슨 베어스 감독은 “최근 몇 주간 부상이 이어지면서 수비 라인업이 많이 흔들렸다”며 “가드너-존슨은 이미 일부 코치들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선수여서 팀 적응이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가드너-존슨은 NFL 7년 차로, 필라델피아 이글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휴스턴 텍산스 등에서 77경기를 소화했다.     가드너-존슨은 지난 2022년 이글스 소속으로 리그 가로채기(interception) 공동 1위(6회)를 기록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2024년에는 수퍼보울 우승에도 기여했다.     특히 그는 세인츠 시절(2019~2021) 베어스 현 수비 코디네이터 데니스 앨런의 지도를 받았으며 디트로이트(2023) 시절에는 현재 베어스 코칭스태프 일부와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가드너-존슨은 프로 통산 315개의 태클(단독 241), 18개의 가로채기, 4개의 쌕(sack)을 기록 중이며 포스트시즌에서도 13경기 출전해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가 이후 내리 4연승 반등에 성공한 베어스는 지난 주 레이븐스와의 경기서 16-30으로 역전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베어스(4승3패)는 내셔널 컨퍼런스 북부지구서 그린베이 패커스(5승1무1패), 디트로이트 라이언스(5승2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베테랑 존슨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홈구장

2025.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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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세인츠 꺾고 4연승 신바람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로 승리,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어스는 지난 19일 솔저필드서 열린 세인츠와의 홈경기서 26대14로 승리하며 시즌 4승째(2패)를 거뒀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이날 내린 비로 난조를 보였고 1쿼터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베어스가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킥커 제이크 무디의 필드골을 시작으로 수비 코너백 나숀 라이트의 가로채기(interception)에 이은 런닝백 디앤드레 스위프트의 11야드 러싱 터치다운이 이어졌다. 또 루키 런닝백 카일 모난가이가 1야드 러시로 NFL 데뷔 첫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베어스는 2쿼터에만 20득점을 올렸다.     세인츠는 전반전 종료 직전과 3쿼터에 연이어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4대20으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베어스는 경기 막판 수비 라인배커 TJ 에드워즈의 패스 차단이 코너백 트레메인 에드먼즈의 결정적 가로채기 이어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26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5번 성공, 172패싱야드, 그리고 1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날 베어스 수비가 4번의 턴오버와 4개의 색(sack)을 기록하면서 세인츠의 러싱을 단 44야드로 묶어버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어스 수비 코디네이터 데니스 앨런은 2022~2024년 세인츠 감독 출신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완벽한 전략을 선보였다.     베어스 벤 존슨 감독은 경기 후 “공격 라인과 타이트엔드가 완벽히 만들어준 공간을 런닝백들이 강하게 돌파했다”며 “라인이 밀어붙이는 게 눈에 보였다”고 평가했다.     쿼터백 윌리엄스는 “개인적으로 잘하지 못한 날에도 이기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베어스는 NFC 북부지구 경쟁을 혼전으로 밀이넣었다. 그린베이 패커스(4승1무1패), 베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이상 4승2패), 매네소타 바이킹스(3승3패)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최근 4경기서 평균 25득점 이상을 기록한 베어스는 존슨 신임 감독과 젊은 쿼터백 윌리엄스 체제에서의 안정감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베어스는 오는 26일 볼티모어 레이븐스(1승5패)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세인츠 베어스 쿼터백 베어스 수비 세인츠 감독

2025.10.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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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경기 종료 직전 필드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극적인 승리로 2연패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베어스는 지난 13일 워싱턴 커맨더스와의 원정 경기서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킥커 제이크 무디의 38야드 결승 필드골에 힘입어 25대24, 한 점 차로 재역전승했다.     베어스(3승 2패)는 이날 승리로 1년 차 감독 벤 존슨 체제에서 2연패 후 3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29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7번 성공, 252패싱야드, 1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2쿼터에는 직접 뛰어 러싱 터치다운도 만들어냈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 킥커 카이로 산토스를 대신해 출전한 무디는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킥을 보여줬다. 무디는 4쿼터 초반 필드골 시도가 상대 수비진에 블록 당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4차레의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킥 정확성을 보였다.     경기 초반 13-0으로 앞서던 베어스는 이후 상대의 반격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22-24로 뒤지던 경기 종료 3분 9초 전 상대의 실책으로 귀중한 공격권을 되찾았다. 커맨더스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가 런닝백에게 공을 넘겨주던 중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것이다.     베어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차근 차근 반격에 나서 9차례의 플레이를 통해 36야드를 전진, 상대 진영 21야드까지 진출한 후 경기 종료 3초 전 필드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어스는 오는 19일 홈인 시카고 솔저필드서 현재 NFL서 최악의 기록을 보유 중인 뉴올린스 세인츠(1승5패)를 상대로 4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필드골 베어스 경기 경기 종료 베어스 쿼터백

2025.10.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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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레이더스 상대 연승 도전

지난 주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31-14로 낙승, 시즌 첫 승(2패)을 올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벤 존슨 신임 감독이 이끄는 베어스는 28일(일) 오후 3시25분(시카고 시간) 레이더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사진 가운데)는 지난 주 카우보이스전서 무려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시키며 개인적으로 한 경기 최다 터치 다운 패스 타이 기록을 세우는 등 한결 안정된 플레이로 이번 주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8일 베어스-레이더스 전은 CBS가 중계한다.     한편 5주 차를 맞이하는 대학풋볼(NCAAF)은 이번 주 주요 빅 매치가 잇따라 펼쳐진다.     주요 관심을 모으는 경기로는 27일 열리는 오하이오 스테이트(1위)-워싱턴대, 펜스테이트(3위)-오레곤대(6위), 조지아(5위)-앨라바마(17위), 인디애나(11위)-아이오와 대 경기 등이 꼽힌다. 지난 주 랭킹 9위까지 올랐다가 인디애나 대학에 패해 23위까지 밀린 어바나샴페인일리노이대는 서던 캘리포니아대(21위)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학풋볼 명문 노터데임대(22위)는 아칸사대와 맞붙는다.  Kevin Rho 기자레이더스 베어스 베어스 레이더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연승 도전

2025.09.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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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구단 가치 89억 달러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공식적 구단 가치가 9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지난 24일 NFL이 시카고 베어스의 소수 지분 매각을 승인하면서 구단 가치가 89억 달러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리그 내 공식적으로 확인된 최고 평가액이긴 하지만 비공식 추정치 기준으로는 댈러스 카우보이스(125억 달러), LA 램스(107억 달러), 뉴욕 자이언츠(105억 달러),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각 93억 달러), 뉴욕 제츠(91억 달러)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맥케나 가문의 지분 2.35%를 맥케스키 가문과 라이언 가문이 매입한 것으로, 구단의 경영권 변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맥케스키 가문은 베어스 구단 지분 77%를, 라이언 가문은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구단 가치 평가에는 베어스가 소유한 알링턴하이츠 소재 알링턴 경마장 부지 326에이커도 포함됐다. 베어스는 해당 부지에 새 경기장을 세워 2028시즌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어스 구단주 케빈 워랜은 최근 올해 내 알링턴하이츠 구장 착공을 재차 밝힌 바 있다.     베어스는 지난 21일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31대14로 승리하며 신임 감독 벤 존슨 체제하의 첫 승을 신고했다. 현재 1승2패를 기록 중인 베어스는 오는 28일 라스베거스 레이더스를 상대로 승률 5할 복귀에 도전한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구단 베어스 구단주 구단 가치 시카고 베어스

2025.09.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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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치명적 턴오버로 라이언스에 참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연이은 실책으로 무너졌다.     디트로이트를 떠나 올 시즌 시카고 베어스 새 감독으로 부임한 벤 존슨은 전 소속 팀인 라이언스에 압도적 승리를 헌납했다.     베어스는 지난 14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시즌 두번째 경기서 21대52로 완패했다.     베어스 수비진은 이날 전성기 시절 애런 로저스가 이끌던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했을 때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디트로이트는 공격 코디네이터 시절의 존슨 밑에서 지난 3년동안 보였던 '공격 머신'의 위력을 그대로 재현했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30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9번 성공, 207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를 기록했다.     베어스 와이드리시버 롬 오둔제는 7번의 캐치를 통해 128야드와 2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윌리엄스와 뛰어난 호흡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라이언스는 이날 매우 효율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총 공격 야드 511대 339로 베어스를 압도했다.     베어스 존슨 감독은 경기 후 "정말 뼈아픈 패배"라며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할 때, 턴오버를 하고, 4번째 다운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수비에서 빅 플레이를 허옹하면 경기가 빠르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비록 몇몇 베어스 팬들은 전반전 끝에 심판들의 캐치에 대한 결정 번복으로 인해 라이언스가 한번 더 득점하면서 베어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베어스는 후반전 더 더욱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베어스는 구단 역사상 10번째로 한 경기서 50점 이상을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베어스가 50점 이상을 내준 이전 경기는 지난 2014년 11월 9일 그린베이 패커스전이었다.     0승2패로 시작한 베어스는 오는 21일 댈러스 카우보이즈(1승1패)를 상대로 홈에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Kevin Rho 기자라이언스 베어스 베어스 치명적 베어스 수비진 시카고 베어스

2025.09.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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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베어스 시즌 개막전 역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신임 감독 벤 존슨이 데뷔전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베어스는 지난 8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먼데이나이트풋볼(MNF)로 열린 2025시즌 개막전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24대27로 패했다.     프로 데뷔 2년 차를 맞은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이날 커리어 첫 러싱 터치다운과 함께 패싱 터치다운도 기록했지만, 존슨 감독의 베어스 데뷔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35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21번의 성공, 210패싱야드, 58러싱야드, 1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1개의 러싱 터치다운 등 비교적 성공적인 게임을 펼쳤다.     베어스는 전체적 공격 야드에서 바이킹스에 317야드 대 254야드로 앞서고 3개의 쌕과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 등을 기록하는 등 대체적으로 우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3쿼터까지 17대6으로 앞서던 베어스는 4쿼터에서 바이킹스에 내리 21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결국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재역전을 하는데 실패했다.     시카고 북부 에반스톤에서 태어나 서부 교외 라그렌지 파크에서 성장한 바이킹스 쿼터백 JJ 맥카시는 경기 초반 부진했지만, 4쿼터에만 2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1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의 나자렛 고교-미시간대학 출신인 맥카시는 2024년 드래프트서 전체 10순위로 지명됐지만, 부상으로 루키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프로 입문 동기 윌리엄스(202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에 판정승을 거두면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날 경기 후 베어스 존슨 감독은 "우리는 일관성 없게 플레이했고, 런닝 경기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베어스는 오는 14일 지난 시즌 내셔널풋볼 컨퍼런스 챔피언이자 존슨 감독의 전 소속 팀인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원정 경기로 시즌 2차전을 치른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쿼터백 2025시즌 개막전

2025.09.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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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베어스 새 홈구장 부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106번째 시즌을 맞아 새 홈구장 건설 부지를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로 사실상 결정했음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케빈 워랜 베어스 사장 겸 CEO는 8일 팬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새 홈구장은 알링턴 하이츠 구 알링턴경마장 부지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구장 후보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구단 소유주) 맥카스키 가족의 기준은 명확했다. 일리노이 주로부터 건설비 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구장을 짓는 것”이라며 “우리는 정치•노동•경제•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협력해 지역 전체가 혜택을 보는 인프라 구축과 합리적 수준의 재산세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랜은 이어 “쿡카운티 내에서 이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지역이 알링턴 하이츠”라며 “이곳은 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게임데이 경험을 한 차원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베어스 구단의 오랜 ‘신구장 논의’에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호탄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입법•재정적 과제들이 남아 있다.     한 스포츠 마케팅 컨설턴트는 “알링턴 하이츠 신구장 추진은 두 가지 핵심 조건에 달려 있다”며 “경기장 주변 인프라 조성 문제와 일리노이 주가 베어스에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베어스가 구장 건설비 전액을 자체 부담하겠다고 나선 점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어스의 새 구장과 관련된 주요 이슈는 알링턴 경마장 부지에 들어설 새구장 관련 인프라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그리고 새구장에 적용될 재산세 상한선을 어떻게 설정할 지 등이다.     이와 관련한 법안은 오는 10월 일리노이 주의회 회기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베어스 구단주 조지 맥카스키는 “추가 지연은 더 큰 비용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주요 이벤트 유치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주 의회의 신속한 결정을 기대했다.     베어스의 홈구장 이전과 관련, 현재 구장이 위치한 시카고 시는 미시간 호변에 돔 형식의 새구장 건설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알링턴하이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북서 홈구장 건설

2025.09.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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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프리시즌 2차전서 대승

새 감독 벤 존슨이 지휘하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베어스는 지난 17일 열린 버팔로 빌스와의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서 38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와 타이슨 배전트는 각각 10번과 22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6번과 13번 패스 성공, 107패싱야드와 197패싱야드, 그리고 각각 1개씩의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베어스 공격은 334패싱야드와 129러싱야드로 총 463야드를 전진하며 빌스 공격(153야드)을 3배 이상 압도했다.     베어스 수비 또한 상대를 제압하며 공수의 균형을 맞췄다.     프리시즌 경기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지만 베어스는 프리시즌 1차전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무승부(24-24)에 이어 2차전 대승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evin Rho 기자프리시즌 베어스 베어스 프리시즌 프리시즌 경기 프리시즌 두번째

2025.08.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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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QB, 시카고 지명 원치 않았다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주전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23)가 작년 4월 실시된 드래프트서 가급적 시카고에 지명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드러났다.     오는 9월 출간을 앞둔 책 ‘American Kings: A Biography of the Quarterback’에 따르면 윌리엄스와 그의 부친은 작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시카고 베어스의 지명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스의 부친 칼 윌리엄스는 당시 변호사들에게 NFL 단체 협상 협정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케일럽이 유나이티드 풋볼 리그(UFL)와 계약을 맺는 것도 검토했다. 또 베어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팀에 불리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도 고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칼 윌리엄스는 당시 드래프트를 앞두고 “시카고는 쿼터백들이 죽으러 가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케일럽 역시 당시 공격 코디네이터인 쉐인 월드론과 잘 맞지 않을 것이라며 함께 뛰고 싶지 않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베어스 라이언 폴스 단장은 당시 케일럽에게 직접 연락해 “무슨 일이 있어도 드래프트서 너를 지명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케일럽은 자신이 시카고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게 됐고, 아버지에게 “베어스에서 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과 관련 베어스 벤 존슨 신임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서 “케일럽이 요즘 미디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 때는 내가 시카고에 합류하기 전이다. 베어스 합류 4개월이 지난 현재 케일럽은 함께 일하기에 정말 좋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해당 내용이 처음 공개된 후 케일럽과 직접 얘기했다”며 “케일럽은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우리는 예전의 일은 과거의 장으로 남기고 미래에 대한 서사를 새로 쓰는 것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의 팀 동료인 케빈 비아드 3세와 트레메인 에드먼즈는 “그의 가족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윌리엄스는 존슨 감독과 함께 베어스에 올바른 문화를 심기 위해 매일 노력 중이다”, “윌리엄스는 시카고에 처음 합류했을 때부터 시카고에 있고 싶은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였고, 뛰어난 경쟁자이자 리더”라고 옹호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신인으로 20개 터치다운과 6개 가로채기(interception)를 기록했고 리그서 가장 많은 68개의 쌕(sack)을 당했다.     베어스는 지난 시즌 중 10연패의 수모와 함께 결국 5승1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월드론은 9경기만에 해고됐고, 매트 이버플러스 감독도 4승8패 후 전격 해고됐다.     베어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공격 코디네이터 벤 존슨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고 뉴욜린스와 덴버서 코치를 지낸 데클란 도일을 새 공격 코디네이터로 데려와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지명 베어스 합류

2025.05.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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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베테랑 QB 키넘 1년 계약 합의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년 차에 들어선 주전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의 백업이자 멘토로 베테랑 쿼터백을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3일 베어스가 케이스 키넘(37∙사진)과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키넘은 또 다른 베어스 쿼터백 타일러 배전트와 함께 백업을 맡게 되는데 베어스는 키넘이 윌리엄스의 멘토 역할까지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넘은 지난 두 시즌동안 휴스턴 텍산스에서 비슷할 역할을 하며 2023년 텍산스에서 데뷔한 쿼터백 CJ 스트라우드의 멘토를 지냈다.     NFL서 주로 백업 쿼터백을 지낸 키넘은 지난 2017년 미네소타 바이킹스에서 14번 선발 출전해 11승3패, 3547패싱야드, 22개 터치다운 등을 기록하며 ‘올해의 컴백 선수’(재기•Comeback Player of the Yea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키넘에게 베어스는 NFL 8번째 팀이 된다.     한편 오는 7일부터 오프시즌 연습을 시작하는 베어스는 오는 24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서 열리는 2025 NFL 드래프트서 전체 10번째 픽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베테랑 베어스 베테랑 베어스 쿼터백 시카고 베어스

2025.04.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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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새 홈구장 알링턴하이츠 재부상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새 홈구장 후보지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서버브로 다시 한번 초점을 옮겼다.     지난 2023년 2월 알링턴 하이츠 소재 알링턴 경마장 부지를 매입한 베어스는 최근까지만 해도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호변에 새 구장을 짓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었다.     하지만 베어스 구단 케빈 워렌 사장은 지난 2일 "우리의 초점은 현재 다운타운과 알링턴 하이츠 양쪽에 다 맞춰져 있다"며 "이런 프로젝트는 결코 쉽게 또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많은 고심, 노력, 시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알링턴 하이츠에 대한 마음이 커져 가고 있고, 그만큼 좋은 도시에 326에이커를 보유할 수 있는 기회는 전국적으로도 몇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어스는 지난 1년 간 시카고 시의 각종 혜택 제공 등을 검토하면서 알링턴 하이츠 옵션보다 다운타운 쪽으로 기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워렌 사장의 이 같은 발언에 이어 지난 1일 실시된 알링턴 하이츠 시장 선거서 새로 선출된 짐 티나글리아 신임 시장이 베어스 구단의 홈구장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류가 변화했다.     티나글리아 시장 당선자는 베어스 구단은 물론 새 구장을 모색하고 있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치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알링턴하이츠 베어스 홈구장 알링턴하이츠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 후보지

2025.04.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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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하이츠-베어스, 새 구장 건설 가능성 모색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워랜은 지난 수 개월 간 여러 차례 시카고 미시간 호변에 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워랜은 그동안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예전 경마장 부지로 이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단 한번도 배제하지도 않았다.     최근 베어스 구단과 알링턴 하이츠 시가 다시 한번 알링턴 파크 부지에 새 베어스 스태디엄을 건설하는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 구단은 지난 2023년 2월 1억9720만 달러에 총 326에이커에 달하는 알링턴 국제 경마장 부지를 매입했다.     알링턴 하이츠 시 이사회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만장일치로 알링턴 파크에 새로운 베어스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을 비롯 엔터테인먼트 지구, 건물 개발, 교통 패턴 등을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알링턴 하이츠 토마스 헤이스 시장은 “이것은 아직 매우 작은 한 걸음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걸음이다”며 “우리의 방식으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베어스와 함께 우리 커뮤니티를 위한 결정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알링턴하이츠 베어스 구장 건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구단

2025.03.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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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주, NFL 베어스 유치 추진

인디애나 주 하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관심을 끌 만한 스포츠 관련 발전 및 개발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디애나 주 하원 법안 HB 1292은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프로 스포츠 개발 위원회를 설립, 홈구장 이전을 고심 중인 베어스나 또 다른 프로 스포츠 프랜차이즈를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얼 해리스 의원은 "물론 베어스를 유치하는 것이 1순위 목표지만, 다른 프로 스포츠 팀의 이전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라며 "시카고에서 프로팀이 넘어온다면 뉴욕의 풋볼팀 제츠와 자이언츠처럼 구장은 뉴저지 주에 있어도 '시카고'라는 명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 스포츠팀을 유치하는 것은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엄청난 경제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스 구단은 지난 2023년 2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소재 알링턴경마장 부지를 매입했지만, 아직 서버브로 갈 지, 시카고 다운타운에 새로운 구장을 지을 지, 또는 제3의 장소를 선택할 지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다.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베어스 베어스 유치 시카고 베어스 프로 스포츠팀

2025.02.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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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벤 존슨 신임감독 체제 본격 구축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벤 존슨(사진) 신임 감독 체제 하에 빠르게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다수의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지난 26일 베어스가 주요 코치 역할을 하는 3명의 코디네이터 자리를 채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베어스는 공격 코디네이터(OC)로 현재 덴버 브론코스 타이트엔드 코치 데클란 도일과 수비 코디네이터(DC)로 전 뉴올린스 세인츠 감독 데니스 앨런을 영입할 예정이고, 스페셜팀 코디네이터(STC)로는 이미 베어스 STC를 맡고 있는 리처드 하이타워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일(28)은 지난 6년동안 덴버와 뉴올린스에서 션 페이튼 감독과 함께 했다. 페이튼 감독은 덴버로 옮기기 전까지 16년동안 뉴올린스 세인츠를 이끌며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과 함께 세인츠의 역사를 바꿔놨다.     OC 출신인 존슨 감독이 직접 공격 플레이를 콜 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도일의 역할은 세부적인 게임 플랜과 매 경기 직전 스카우팅 보고서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감독 출신인 앨런은 존슨을 DC로 보좌할 예정이다. 비록 앨런은 6년동안 감독으로 26승53패를 기록했지만, 그 또한 감독이 되기 전 페이튼 감독 밑에서 DC로 함께 수퍼보울을 합작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전문가들은 존슨을 중심으로 꾸린 새로운 베어스 코치진이 적절한 신•구 조화를 이룰 것으로 평가했다.     Kevin Rho 기자신임감독 베어스 존슨 신임감독 베어스 코치진 시카고 베어스

2025.01.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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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베어스, 차기 감독 벤 존슨 낙점

새 감독을 찾고 있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공격 코디네이터(OC) 벤 존슨(38∙사진)과 사실상 합의에 이르렀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20일 베어스와 존슨이 계약의 최종 단계인 세부내용을 조정 중이라고 전달하며 존슨이 차기 베어스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3년동안 디트로이트의 OC로 라이언스의 공격력을 리그 최고로 성장시켰다.       디트로이트는 존슨의 지도 하에 지난 2024년 시즌 경기당 33.2점을 올리고, 전체서 두번째로 많은 6962야드를 전진했다.     전문가들은 존슨의 지도 하에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가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슨은 이번 오프시즌동안 수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차기 베어스 존슨 낙점

2025.0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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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새 감독 후보 ‘2대2’ 2파전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가운데 2대2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풋볼전문매체 '월터 풋볼'(Walter Football)의 분석가 찰리 캠벨에 따르면 베어스 차기 감독 1순위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공격 코디네이터 벤 존슨은 최근 베어스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단, 존슨은 현재 워싱턴 커맨더스의 부단장(Assistant General Manager)인 랜스 뉴마크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췄고, 이 말은 베어스가 현재 단장(General Manager)을 맡고 있는 라이언 폴스(사진)를 내보내야 할 것으로 해석된다.     뉴마크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커맨더스에 합류하기 전 디트로이트서 26년을 보냈고 존슨이 공격 코디네이터로 임명된 2022년부터 2년간 대학 선수와 프로 선수 스카우팅을 총괄했다.     반면, 월터 풋볼에 따르면 폴스는 미네소타 바이킹스 수비 코디네이터 브라이언 플로레스를 베어스 차기 감독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와 플로레스는 지난 2003년 보스턴 칼리지에서 대학 풋볼을 함께 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베어스 차기 감독직은 존슨-뉴마크 조합과 폴스-플로레스 조합의 2대2 대결 구도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올라 있는 상태인 셈이다.     한편,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픽으로 베어스에 합류한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차기 감독은 우리 팀 모두에게 더 많은 노력과 도전을 요구하는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후보군에 포함된 워싱턴 커맨더스 공격 코디네이터 클리프 킹스버리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지난 2023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재학 당시 공격 분석가였던 킹스버리의 지도를 받았다.     시즌 전적 4승12패인 베어스는 오는 5일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토마스 브라운 임시감독 체제 하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감독 베어스 차기 시카고 베어스 차기 감독

2025.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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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NFL 베어스, 또 완패

사령탑을 경질하고 임시 감독 체제로 나선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딱히 달라진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완패했다.     베어스는 토마스 브라운 임시 감독의 데뷔전인 8일 샌프란시스코 49ers전서 13대 38로 대패했다.     베어스는 지난주 매트 이버플러스 전 감독을 해임하고 새로운 분위기로 나섰지만 전반전 내내 무기력한 공격에 그쳤다. 결국 전반전을 0대24로 뒤진 베어스는 후반전서도 이렇다 할 반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완패했다.     베어스는 이날 공격 야드서 49ers에 162대452야드로 1/3 수준에 그치는 등 경기내내 압도당했다.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23번의 패스 시도서 17번 성공, 134패싱야드, 그리고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 4승9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16일 같은 지구 미네소타 바이킹스(11승2패)를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감독 감독 경질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쿼터백

2024.12.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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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황당한 추수감사절 패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어이 없는 플레이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동시에 감독 전격 경질로 이어졌다.     베어스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인 지난 28일 '미국의 팀'(America's Team)으로 불리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단 1패만 안고 있는 라이언스는 예상대로 전반전을 16대0으로 앞섰다.     7대23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베어스는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고 20대23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56초 전 디트로이트 진영 25야드까지 전진했다. 베어스 팬들은 터치다운을 통해 단숨에 역전을 노릴 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쉬운 필드골을 통해 동점을 만든 뒤 연장 승부를 할 지 주목했다.     하지만 베어스는 10야드를 밀린 다음 공격진 페널티를 받았고 이어 남은 36초동안 우왕좌왕 하다가 30초를 낭비했다. 이어 종료 6초 전 어이 없는 패스 공격을 했다가 무위에 그치며 그대로 패했다. 마지막 36초동안 단 한 차례의 플레이만 시도한 베어스는 당시 한 개의 타임아웃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팬들은 물론 경기 후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아무런 조치도, 작전도 없었던 감독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기 다음날인 지난 29일 베어스 구단은 매트 이버플러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베어스 감독 3년차인 이버플러스는 올 시즌 4승8패를 포함, 감독으로 통산 14승32패에 그쳤고 무엇보다 이번 라이언스전과 비슷하게 허무한 패배를 여러 차례 자초했다.     베어스 구단 100여년 역사상 처음 시즌 중 해고된 이버플러스는 존 폭스(14승34패, 2015-2017)와 애이브 깁스(11승30패1무, 1972-1974)와 함께 최저 승률 3인으로 남게 됐다.     베어스는 공격 코디네이터인 토마스 브라운을 임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한편 풋볼 매체들은 차기 베어스 감독으로 디트로이트 공격 코디네이터 벤 존슨을 비롯 조 브레이디(버팔로 빌스 공격 코디네이터), 토드 몬켄(볼티모어 레이븐스 공격 코디네이터), 애런 글렌(디트로이트 수비 코디네이터), 빌 벨리칙(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 등을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Kevin Rho 기자추수감사절 베어스 베어스 감독 베어스 구단 공격 코디네이터

2024.12.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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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연장 접전 끝 아쉬운 패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극적으로 따라 잡은 경기를 아쉽게 패했다.     베어스는 지난 24일 솔저필드서 열린 미네소타 바이킹스(9승2패)와의 홈경기서 27대30으로 패했다.     지난 주까지 4연패 중이던 베어스는 이날 1쿼터서 모처럼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7-0으로 앞서 나갔다.     10대14로 전반전을 마무리 한 베어스는 3쿼터에 10점을 내주며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16대27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베어스는 막판 공격에 나서 경기 종료 22초 전 터치다운에 성공한 후 이어진 온사이드 킥까지 성공시켜 공격권을 가졌다. 베어스의 이날 온사이드 킥 성공은 올시즌 미 프로풋볼리그서 나온 첫 번째 성공 사례이다.     기세를 이어간 베어스는 경기 종료와 함께 동점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베어스는 연장 첫번째 공격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고 이어진 수비서 바이킹스에 필드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이날 베어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47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32번 성공, 340패싱야드 전진,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DJ 무어와 키넌 앨런이 각각 106리시빙야드, 87리시빙야드와 함께 터치다운 1개씩을 기록하며 베어스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패배로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진 베어스는 오는 28일 내셔널 컨퍼런스 북부지구 선두이자 컨퍼런스 전체 1위인 디트로이트 라이언스(10승1패)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연장 베어스 연장 베어스 공격 시카고 베어스

2024.1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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