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내년 맨해튼 교통혼잡료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먼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7일 MTA는 뉴욕 맨해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인 중심업무지구(CBD) 요금제 구조에 대한 공청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2~3월 가상·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2월 29일 오후 6시 ▶3월 1일 오전 10시 ▶3월 4일 오전 10시 ▶3월 4일 오후 6시 등 4차례에 걸쳐 열린다. 공청회 장소는 2 브로드웨이, New York, NY 10004, 윌리엄 J. 로넌 20층 이사회실이다.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싶다면 온라인, 혹은 공청회 핫라인(646-252-6777)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공청회 시작 일주일 전부터 시작되며 공청회 시작 후 30분이 지나면 마감한다. 발언 시간은 2분이다. 발언자도 일반 공청회 참석과 마찬가지로 줌, 혹은 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MTA는 공청회 개최와 동시에 관련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 https://contact.mta.info/s/forms/cbdtp ▶이메일 [email protected] ▶우편 CBD Tolling Program, 2 Broadway, 23rd Floor, New York, NY 10004 ▶전화 646-252-7440 ▶팩스 212-504-3148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MTA 교통이동심의위원회가 제시한 교통혼잡료 안은 MTA 웹사이트(new.mta.info/document/1277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A는 공청회 후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정책은 이사회가 결정하며 뉴욕주법에 따라 이후에도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