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제과명장이 뉴욕·뉴저지 진출을 앞두고 22일 뉴욕한인회를 찾았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한국 명장의 빵을 미국에서 맛 볼 수 있게 돼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라며 “K-베이커리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왼쪽부터 이강원 뉴욕한인회 이사장, 김광석 회장, 박준서 명장, 류제봉 뉴욕한인회 이사. [사진 뉴욕한인회]
대한민국 제과 명장 11호 박준서 명장이 뉴욕 일원에 베이커리를 연다. 오는 6월 뉴저지점을 시작으로 뉴욕에도 진출 계획을 밝혔다.
박 명장은 베이커리 오픈에 앞서 지난 22일 맨해튼 뉴욕한인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6월경 뉴저지를 시작으로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드실 수 있는 베이커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명장은 한국에서 베이커리 '폴인브레드', '빵준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베이커리와 동명인 유튜브 채널 '빵준서'로도 유명하다. 빵에 대한 올바른 정보, 누구나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리겠다며 시작한 채널이다.
1971년생인 박 명장은 2016년 역대 최연소로 제과 명장에 올랐다. 제과 명장은 한국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제과·제빵 분야 최고의 기능인임을 뜻한다. 1986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해 현재 총 16명의 명장이 있다.
박 명장은 오는 6월 뉴저지에 자신의 베이커리 1호점을 내고, 뉴욕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