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오늘(5일)부터 한인타운 등 곳곳에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설치한다.
LAPD에 따르면 ▶버몬트 애비뉴 ▶플로렌스 애비뉴 ▶밴나이스 불러바드 ▶베니스 불러바드 등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 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단속은 독립기념일 연휴가 끝나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각 지역 경찰국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음주 운전 단속 및 검문소 설치 지역을 미리 알려야 한다. 이는 ‘잉거솔 대 팔머(Ingersoll v. Palmer)’ 판결 때문이다. 이 판결은 시민들의 신체, 주거 등의 안전을 확보하는 수정헌법 4조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법집행기관이 검문소를 설치하려면 해당 내용을 사전 공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