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시카고 서부 니어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플리 클럽'(Flee Club)은 절도 피해 물품임을 알면서도 이를 판매했고, 심지어 수요가 높은 물건에 대해서는 직접 훔쳐올 것을 요구한 후 되팔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해당 업소에서 재판매되던 물품은 프라다, 루이비통, 룰루레몬 등 고가의 상품들이었고, 회수된 도난 물품만 해도 무려 250만 달러어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위장 경찰이 해당 가게에 들어가 대화를 하면서 업주와 직원들은 자신들이 팔고 있는 물건이 훔친 물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싼 값에 공급 받아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