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시 교육국은 “온라인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기존 4일까지였던 고등학교 입학 신청 접수 마감일을 9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맨해튼의 두 명문고등학교 입학 가능성이 시스템 오류로 잘못 제시된 점이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지원 시에 MIT 소속 경제학자들이 개발한 기능을 통해 해당 학교에 합격할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협력적 연구를 위한 뉴욕시 랩 스쿨(NYC Lab School for Collaborative Studies)’과 ‘밀레니엄고등학교(Millennium High School)’ 지원자들에게 잘못된 합격 가능성이 제시됐다.
시 교육국은 “기술적 문제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일부 지원자들은 내년 1월 10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