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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비오고 쌀쌀…내륙 지역 강풍주의보 발령

Los Angeles

2025.03.31 20:18 2025.04.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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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가 4월로 접어든 가운데 강풍과 함께 간헐적인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는 2일 오전까지 LA를 비롯한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륙 산악 지역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2일 오후에도 바람이 강해질 수 있어 추가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시속 25~35마일의 바람과 최대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LA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59~62도, 밤 최저기온은 46~5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3일부터는 지역에 따라 0.25~1인치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풍과 비로 인해 트럭, 버스,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은 흔들림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시 차량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남가주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말이 시작되는 4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기온이 점차 오를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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