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체인 AMC가 오는 7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영화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팬데믹과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 할리우드 파업 등으로 침체한 극장 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MC는 최근 1분기 국내 관객 수가 전년 대비 11% 감소했지만, 4월과 5월 박스오피스 실적은 호조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7월 개봉 예정작인 ‘수퍼맨’, ‘주라기 월드 리버스’ 등 대작들이 줄지어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담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박스오피스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전략을 시행할 수 없었다”며 “수요일 할인은 관객 유입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혜택은 AMC 스터브스 리워드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화요일 할인 혜택과 함께 운영된다. AMC 리워드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6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할인 제공은 일반관은 물론 IMAX, 돌비 시네마 등 프리미엄 상영관의 기본 티켓 가격에도 적용되며, 일부 인기작이나 공휴일은 제외될 수 있다. AMC는 해당 혜택의 종료 시기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수요일 반값 수요일 할인 수요일 영화 반값 영화
2025.05.14. 0:13
문학동호회 글샘터(회장 이신우)가 5월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마다 온라인에서 열리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이 강사를 맡아 줌(Zoom)으로 강연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문의는 전화(213-500-9322)로 하면 된다.글샘터 수요일 문학동호회 글샘터 강좌 마련 수필가 소설가
2025.05.06. 18:49
남가주가 4월로 접어든 가운데 강풍과 함께 간헐적인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는 2일 오전까지 LA를 비롯한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륙 산악 지역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2일 오후에도 바람이 강해질 수 있어 추가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시속 25~35마일의 바람과 최대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LA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59~62도, 밤 최저기온은 46~5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3일부터는 지역에 따라 0.25~1인치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풍과 비로 인해 트럭, 버스,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은 흔들림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시 차량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남가주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말이 시작되는 4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기온이 점차 오를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남가주 수요일 추가 강풍주의보 남가주 날씨 강풍 주의보
2025.03.31. 20:18
5일 '재의 수요일'을 맞아 세인트제임스 성공회 성당의 케이트 크레스(가운데) 담임 사제와 김요한(오른쪽) 신부가 성당 앞 인도에서 행인들의 이마에 재를 바르고 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기독교 전통으로, 부활절 전 40일간 회개와 금식을 준비하는 날이다. 이날 사용되는 재는 전년도 종려 주일의 종려나무 가지를 태운 것으로,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19)'를 떠올리며 인간의 유한함과 회개를 상징한다. 김상진 기자부활절 수요일 세인트제임스 성공회 종려나무 가지 전년도 종려
2025.03.05. 20:17
내일까지 추위...비 예보 내주 초 평년기온 회복 조지아 북부 일부 지역에 19일 눈이 올 수도 있다. 20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의 기상예보에 따르면 걸프만을 따라 한랭전선과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번주 애틀랜타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조지아, 특히 산악지대에서는 다시 한번 눈이 올 수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 또는 진눈깨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 조지아 북부 지역에는 기온이 영하에 가까이 떨어지며 추워진다. 이날 최저 기온은 화씨 31~33도로, 북부지역은 아침에 비와 눈이 같이 올 수도 있다. 오후에는 기온이 높아지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만 내리게 될 수 있다. I-20 인근 조지아 북부 고지대에서는 최대 0.5~1인치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수요일 아침과 저녁 출퇴근길 도로가 얼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0일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추울 전망이다. 조지아 중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40도대를 넘지 못한다. 주말 비 소식은 없다. 주말을 거쳐 다음주 초 기온이 60도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수요일 올수도 수요일 조지아 수요일 오전 수요일 아침
2025.02.18. 14:53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매주 수요일마다 영어 강좌를 열고 있다. 토머스 김씨가 이끄는 강좌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949-939-0823, 714-530-6705)로 하면 된다.한미시니어센터 수요일 수요일 영어 영어 강좌 garden grove
2025.02.03. 19:00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이번주 이틀간 조지아주에서 유세를 펼친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수요일 버스 투어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사바나 유세에 나선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애틀랜타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으나, 월즈 부통령 후보와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주요 경합주를 탈환하기 위해 새 TV광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해리스 측은 조지아에서 경제 공약에 관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트럼프 측도 물러서지 않는다. 애틀랜타 저널(AJC)에 의하면 트럼프 캠페인은 조지아에서 TV 광고에만 20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트럼프는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내세워 발도스타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조지아의 ‘적색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해리스 수요일 수요일 조지아 조지아 주지사 이번주 조지아
2024.08.26. 14:20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신부 토머스 이)가 오는 12일(수)부터 무료 음악 감상회를 연다. 교회 측이 비영리법인 ‘야스마7(YASMA7, 대표 손영아)’과 함께 마련한 ‘눈 튠스(Noon Tunes) 음악 감상회’는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8주 간 매주 수요일 정오 교회(13091 Galway St) 내 코트야드(사진)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12일 열릴 첫 감상회에선 ‘서양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의 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카네기 멜론 음대에 재학 중인 첼리스트 클레어 김씨가 손영아 대표와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바흐의 첼로 무반주 모음곡을 중심으로 연주와 해설을 들려주고 명반 소개도 한다. 첫 감상회 이후 7월 말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기악 및 성악 무대가 마련된다. 8월 4일(일)엔 예배당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연주자들의 클래식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토머스 이 신부는 “커뮤니티에 교회 문을 활짝 열고 누구나 찾아와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스낵을 가져와 해설을 곁들인 좋은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과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 감상회 기획과 진행을 맡은 야스마7은 젊은 한인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손 대표는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는 물론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영 아티스트,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연주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표방하는 음악 감상회란 취지에 맞게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자율적인 기부는 가능하다. 이 신부는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한인을 위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취지에 공감하는 분의 기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 예약 및 후원 관련 문의는 전화(213-537-779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수요일 클래식 클래식 음악회 클래식 선율 수요일 정오
2024.06.04. 20:00
풀러턴 파머스마켓이 매주 수요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340 W. Commonwealth Ave)에서 열리고 있다. 풀러턴 공인 파머스마켓위원회가 운영하는 파머스마켓의 영업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다. 파머스마켓에선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계란, 꿀, 빵, 땅콩 등 다양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파머스마켓 수요일 공인 파머스마켓위원회 수요일 개장 커뮤니티 센터
2024.05.27. 20:00
풀러턴 파머스 마켓이 매주 수요일 커뮤니티 센터(340 W. Commonwealth Ave)에서 열린다. 풀러턴 공인 파머스 마켓위원회가 운영하는 파머스 마켓의 영업 시간은 오전 8시30분~오후 12시30분까지다.파머스마켓 수요일 수요일 커뮤니티 영업 시간
2024.02.26. 18:08
또다시 남가주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랐다. 새벽부터 거센 빗줄기로 하루를 연 19일 프레지던트데이에 남가주 일부 주민들은 고지대에 있는 주택가와 산책로 등에 밀려온 진흙더미로 홍역을 치렀다. 상습 피해 지역인 풋힐 캐년과 베버리 글렌 등 지역에서는 아침부터 산 위쪽에서 떠밀려온 진흙으로 인해 주차된 차량들 여러 대가 대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다만 19일 오후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는 상태다. 재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이날 오후 개신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에 팔로스버디스를 포함한 해안가 지역의 지반 상태를 긴급 점검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지반 침하 가능성에 대해 주정부 차원의 지원과 복구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수퍼바이저는 “주정부가 해당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침수, 벽 균열, 건물 붕괴 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며 “주지사가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해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존 크루익생크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장은 “땅이 열리고 있다”며 “수백 에이커에서 이런 조짐이 감지되고 있으니 지반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곧바로 대피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강했다. 캐런 배스 LA시장도 오후 6시 긴급 회견을 갖고 피해 파악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특히 산사태와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통행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LA시는 현재 2단계 긴급 사태 상황을 발령하고 긴급 구조팀을 대기 시킨 상태다. 이미 19일 오전과 오후에 관내 산사태와 부러진 나무, 정전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인력 투입에 나서고 있다. 당국은 이날 아침 베버리글랜 지역에 산사태 피해를 막을 중장비 차량을 배치하기도 했다. LA 카운티 정부는 19일 오후 현재 시간당 0.1~0.25 인치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샌타모니카 산악지역과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는 이날 오전까지 이미 3인치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카운티 소방국은 21일 오전까지 산불 피해 지역에는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강수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피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고 필요에 따라 대피 명령에 꼭 따라달라는 주문이다. 프리웨이도 높아진 강수량으로 몸살을 앓았다. LA 다운타운 110번과 5번이 만나는 곳 인근의 세컨드 스트리트와 바인스 스트리트 등에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19일 오후 현재 카운티 내 20여 곳의 크고 작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21일 오전까지 운전이나 이동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예보와 교통 통제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출발할 것을 권했다. 한편 이번 폭풍은 내일(21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으며, 1주일 뒤인 25~26일 남가주에 또 한차례 비가 예고된 상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수요일 침수 산사태 피해 샌타모니카 산악지역 관내 산사태
2024.02.19. 19:12
OC한미시민권자협회(이하 협회, 회장 서니 박)가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시민권 강좌를 열고 있다. 협회 측이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 강좌는 오전 10시~정오까지 가든그로브 사무실(9636 Garden Grove Blvd, #17)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김도영 협회 이사장이 맡는다. 교재는 협회가 준비해 나눠준다. 강좌를 들으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714-452-3006)로 하면 된다.시민권 수요일 시민권 취득 무료 시민권 김도영 협회
2023.12.04. 18:51
요즘 골프장 예약이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장이 붐비는 이유는 주중 골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스탠포드대학과 교통 데이터 업체인 INRIX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중 골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차량에 부착된 GPS와 스마트폰 위치 추적 센서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우선 전국에 위치한 3400개에 달하는 골프장의 위치를 확인한 뒤 차량이 골프장 인근에 2시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만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골프장이 붐비는 8월의 경우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했더니 무려 52%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미있는 결과는 주중 골프였다. 조사 기간 동안 주말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9년 주말에도 골프장을 찾는 골프 애호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인 주중에는 2022년이 2019년에 비해 8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수요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가 가장 두드러졌다. 수요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는 2022년이 2019년에 비해 143%가 늘었다. 특히 수요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무려 278%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팬데믹 기간 중 주중 골프가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재택 근무를 꼽았다. 재택근무를 함에 따라 주중 시간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고 특히 일을 일찍 마치고 늦은 오후 시간대에 골프장으로 향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연구팀은 설령 주중 골프를 치는 인구가 늘어났다 하더라도 국내 전체 생산성에는 큰 문제를 끼치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 골프를 치러 가더라도 나중에 그 시간만큼 일을 하면 전체적으로는 생산성에 큰 차질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이후 미국의 전체 생산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 골프장 입장에서 보면 골프 생산성에는 득이다. 주말에만 골퍼들이 많이 몰리는 것보다는 당연히 주중으로 골퍼들이 분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Nathan Park 기자골프 수요일 수요일 오후 주중 시간 교통 데이터
2023.05.16. 14:24
이번 주 또 다른 겨울 폭풍이 남가주에 몰아칠 전망이다. 벌써 올해 평균 강수량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폭우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다시 남가주에 몰려온다. 13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늘(14일)과 내일(15일) 지난 겨울 폭풍보다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해안과 계곡 지역은 2~4인치, 산악 및 풋힐 지역은 3~5인치가량의 비와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이라고 불리는 이 폭풍은 수증기가 가늘고 길게 이동하는 현상으로 수천 마일, 폭이 수백 마일에 달해 걸친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게 특징이다. 기상청은 올겨울 11번째인 이번 대기의 강 현상으로 이번 주남가주 지역에 산사태, 홍수,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미 많은 눈이 내려 고립된 샌버나디노카운티 등에 급류 및 홍수 사태를 악화시켜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1일 새크라멘토 인근 툴레어 카운티에는 1인치가량의 우박이 내렸으며 시에라 네바다는 주말 동안 20인치의 폭설이 내렸다. 여름철 수원으로 쓰이는 시에라 네바다 일대의 눈덩이로 뒤덮인 스노우팩 레벨은 평균의 248%로 40년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 또 몬터레이카운티 전역 8500명의 주민에게는 11일 폭우로 인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1만7000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현재 샌타바버러, LA, 샌버나디노, 마리포사 등 3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이 영향권에 드는 주민은 1500만~17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뉴섬 주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주 전역에 연방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토안보부와 재난관리청에 겨울 폭풍에 따른 긴급 지원을 지시했다. 주지사실 비상 서비스국은 이번 주 남가주에 상륙할 폭풍에 대비해 10개 카운티에 약 20팀의 수상 구조대를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정부는 샌타크루즈와 몬터레이카운티를 분리하는 파자로 강의 제방 보수 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긴급 수리에 착수한 이곳에는 오는 2025년까지 4억 달러를 들여 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겨울 폭풍으로 인해 폭설로 뒤덮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임시 폐쇄 기간은 오는 17일로 연장됐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수요일 금주 남가주 수요일 폭우 남가주 지역
2023.03.13. 21:16
영상 수요일 고교 수요일 학교
2022.09.14. 16:36
2일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을 맞아 각 한인 가톨릭 공동체에서 일제히 '재의 예식'을 진행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축제를 준비하며 참회를 통해 신앙을 쇄신하는 40일간의 시기를 말한다. 사순절의 첫날인 '재의 수요일'에 종려나무를 태운 재나 숯으로 신자들의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는 예식을 행한다. LA 한인타운의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성당 김요한 신부가 교회 앞 윌셔 블러바드에서 행인들의 이마에 재를 발라주고 있다. 올해 부활절은 4월 17일 이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수요일 올해 부활절 세인트 제임스 예수 그리스도
2022.03.02.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