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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차미터기 회사, 해마다 ‘앉아서 떼돈’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서 주차 미터기를 운영하는 민간 기업이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법인 KPMG의 감사 기록에 따르면 ‘시카고 파킹 미터스’(Chicago Parking Meters LLC)사는 지난 2024년 무려 1억609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회사의 연간 수익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총 19억7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시카고 시가 직접 운영하던 주차 미터기는 지난 2008년 당시 시카고 시장 리처드 M 데일리 시절 11억5700만 달러를 받고 운영권을 민간 기업에 넘겼다.  
 
시카고 파킹 미터스사는 대신 2083년까지 75년동안 3만6000개 이상의 주차 미터기의 대한 수익을 갖게 됐다.  
 
KPMG에 따르면 시카고 파킹 미터스 사는 임대 계약 첫 10년 만에 투자금을 전부 회수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관련 32지구 시의원 스캇 웨규스팩은 “미국 그 어디서도 다시는 재연돼서는 안 되는 계약이다”며 “시카고는 당시 최소 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는 받았어야 했고, 결정만 제대로 했었더라면 시카고 시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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