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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개입 더이상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레이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레이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 분쟁에 더이상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에서 경제적 이익은 취하며 표면적인 ‘중재자’ 역할은 국한하고 분쟁 등에 적극적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투자 포럼 연설에서 “미국은 더 이상 외국에 개입을 하지 않으며 특히 중동 국가들에 대해서는 이들이 어떻게 살든지 상관하지 않고 훈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외국에 사사건건 개입하자고 주장하던 미국인들은 (솔직히 얘기해서) 자신들이 이해 못하는 복잡한 문제에까지 개입해왔다”면서 “이들 나라는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수차례의 중동전쟁과 이라크 전쟁, 테러와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중동의 전쟁과 국지적 분쟁마다 개입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전환에 대해 중동의 모든 국가, 심지어 태러단체 지도자들도 환영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승리했으며 누군가는 네 번째 승리를 원한다”며 “이걸 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6년과 2024년 대선뿐 아니라 2020년 대선도 승리했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이 부정 선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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