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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수호와 민주정신 되새길 것”…5·18기념사업회 등 45주년 행사

19일 LA한국교육원서 기념식

LA5·18기념사업회 이사효(왼쪽부터) 운영위원, 김철웅 회장, 민수잔 운영위원이 올해 기념식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LA5·18기념사업회 이사효(왼쪽부터) 운영위원, 김철웅 회장, 민수잔 운영위원이 올해 기념식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은 ‘대한국민’의 위대한 정신입니다. 조국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시다.”
 
LA5·18기념사업회(회장 김철웅), 김대중재단 미서부본부(본부장 김동수), 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조시영)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조국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남가주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주최 측은 한국 불법계엄을 막고 대통령을 탄핵한 대한국민의 위대한 힘이 곧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18일 오후 2시 OC상공회의, LA한인타운(윌셔/웨스턴), 동부한인회에서는 5·18거리문화제와 지역별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기념식은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가 발 맞추다’를 주제로 45년 전 불법계엄과 지난해 12월 불법계엄을 극복해낸 한민족의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오후 5시 LA한국교육원에서는 김영완 LA총영사,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등 정부기관과 주요단체장들이 참여한 LA 기념식이 열린다.  
 
5·18민주화운동은 한국 국가기념일로 2022년 캘리포니아주 의회도 기념일로 제정했다.  
 
김철웅 회장은 “지난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한국에서는 국민과 동포의 마음이 아픈 일이 많았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은 세계가 인정한 국민주권 운동으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소중한 정신으로 이어졌다. 지금 모두가 5·18정신을 되새기고 공감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수잔·이사효 운영위원은 “한국에서 불법계엄 사태가 다시 발생할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등으로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널리 알려져 막을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 차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르치자”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음악제와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문의: (562)225-2303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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