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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에디슨 전기료 인상 요구…인프라 보수 등 10% 주장

이튼 산불 책임 논란을 빚고 있는 남가주 에디슨(SCE)사가 전기 요금 10%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SCE의 전기 요금 10% 인상 요청안의 승인 여부를 올여름 중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SCE 측은 산불 예방 조치와 시설 및 인프라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인상을 요청했다. 해당 요청이 승인될 시 SCE 고객 1500만 명은 월평균 18달러의 전기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지난 1월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발화 원인으로 SCE 송전탑과 장비가 지목된 상황에서 전기 요금 인상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튼 산불 이재민들은 SCE가 산불에 대한 책임은 지지도 않으면서 전기 요금만 올리려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SCE는 인상 요청안은 산불 발생 전인 지난 2023년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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