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산불 책임 논란을 빚고 있는 남가주 에디슨(SCE)사가 전기 요금 10%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SCE의 전기 요금 10% 인상 요청안의 승인 여부를 올여름 중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SCE 측은 산불 예방 조치와 시설 및 인프라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인상을 요청했다. 해당 요청이 승인될 시 SCE 고객 1500만 명은 월평균 18달러의 전기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지난 1월 알타데나 지역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발화 원인으로 SCE 송전탑과 장비가 지목된 상황에서 전기 요금 인상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튼 산불 이재민들은 SCE가 산불에 대한 책임은 지지도 않으면서 전기 요금만 올리려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SCE는 인상 요청안은 산불 발생 전인 지난 2023년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준 기자전기 요금 전기 요금 요금 인상안 고객들 반발
2025.05.26. 8:00
컴에드사로부터 전기를 공급 받는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민들은 6월부터 요금이 인상된다. 인상폭은 가구당 평균 10달러 수준이다. 전기 요금이 오르는 이유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전기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이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리노이 등에서는 화력발전소 폐쇄 등으로 인해 충분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비해 이를 메워야 하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이 제 때 공급되지 못하면서 전기 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 전기 요금 인상은 6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은 7월달 전기 요금 고지서부터 인상된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인상폭은 가구당 월 10달러60센트 수준이다. 인상된 요금은 향후 적어도 1년간 유지된다. 이번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해 소비자 보호 단체인 CUB는 “데이터 센터가 전기 수요를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정책이 없다는 것”이라며 “화력 발전소가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재생 에너지가 이를 보완해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일리노이는 동부 해안 지역까지 포함되는 전력망에 포함되어 있는데 동부 지역의 전기 수요가 늘어나면 일리노이 주민들의 전기 요금도 함께 올라가게 된다. 거대 전기 회사들은 컴에드와 같은 지역 전기회사들에 전기를 판매하는데 컴에드는 오른 가격 만큼 부담을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전기 요금 전기 요금 지역 전기회사들 전기 공급
2025.05.21. 12:54
OC정부가 내달부터 강화된 전기 자전거 관련 규제를 시행한다. 새로 적용될 관련 조례는 750와트 이상 출력을 내는 제품을 전기 자전거로 분류하지 않고 모터 구동 자전거로 규정한다. 모터 구동 자전거는 등록증과 운전 면허를 보유해야 탈 수 있다. OC정부는 속도 제한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특히 보행자가 다니는 길에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주의하거나 위험하게 전기 자전거를 타는 행위도 벌금 부과 대상이 된다. OC정부 규제는 카운티 정부 직할 지역에 적용된다. 카운티 내 34개 도시는 전기 자전거에 관한 자체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OC자전거연합회 빌 셀린 디렉터는 도시마다 조례가 달라 전기 자전거를 타는 이와 단속 기관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OC 전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전기 자전거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OC정부에 따르면 2020~2024년 사이 OC의 전기 자전거 관련 사고는 500% 증가했다.자전거 전기 전기 자전거 oc정부 규제 카운티 정부
2025.03.27. 20:00
천연개스 도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엑셀 에너지(Xcel Energy) 콜로라도 고객들의 청구서도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전력회사는 개스 및 전기 요금 인상을 제안했다. 천연개스 가격이 오르면 전기 요금도 영향을 받는데, 이는 엑셀 에너지가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 중 하나로 개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콜로라도 주 규제 당국이 인상을 승인할 경우, 새로운 요금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3개월 동안 유지된다. 개스 요금의 경우, 엑셀 에너지의 가정용 고객들은 월평균 2.64달러(6.5%)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하며 이에 따라 청구서 금액이 40.60달러에서 43.24달러로 증가한다.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월평균 개스 요금이 14.07달러(7.81%) 인상되며, 총 청구 금액은 180.24달러에서 194.31달러로 오르게 된다. 가정용 고객들의 전기 요금은 월평균 2.56달러(2.78%) 인상되며 이에 따라 기존 92.34달러에서 94.90달러로 증가한다.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월평균 5.15달러(4.25%) 인상되며 기존 121.3달러에서 126.38달러로 올라간다. 콜로라도 공공요금 위원회(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CPUC)는 이번 요금 인상을 분기별 연료비 조정의 일환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엑셀 에너지는 도매 가격 인상을 고객들에게 직접 전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연료비는 고객들로부터 1달러당 1달러의 비율로 회수되며,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해 회사가 추가적인 이윤을 얻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엑셀 에너지는 콜로라도 최대 전력 공급업체로, 160만명의 전기 고객과 150만명의 개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CPUC는 엑셀 에너지의 1억 3,076만 달러 규모의 수익 증가를 승인했다. 당시 회사 측은 약 1억 7,1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요금 인상을 제안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천연개스 전기 전기 요금 콜로라도 공공요금 천연개스 도매
2025.03.26. 14:09
로스앤젤레스 노스리지 병원 의료센터에서 한 남성이 전기 시설에 접촉해 감전 사고를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 오후 4시 50분경 발생했다.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피해자는 병원 내 발전기 위에 설치된 전기 금고에 접촉하면서 강한 전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신체 절반 이상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인 상태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레세다 지역 로스코 대로에 위치한 디그니티 헬스 노스리지 병원 의료센터이다.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남성이 병원 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병원 측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설 보안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I 생성 기사침입자 전기 무단 침입자 전기 금고 전기 시설
2025.03.10. 11:31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이 납부하는 전기와 개스요금이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최근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가 요청한 전기 및 개스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인상률은 전기가 2.6%, 개스가 1.8% 정도로 이를 일반적인 가정이 지불하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전기는 4달러38센트, 개스는 1달러 정도에 해당한다. SDG&E는 카운티 전역의 전기 및 개스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낡고 손상된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개스료 전기 개스요금 인상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개스 시스템
2024.12.26. 20:26
콜로라도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Average Monthly Residential Electric Bill)은 95달러로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49번째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 가이드(MarketWatch Guide)가 연방 에너지 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데이터를 토대로 각 주별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은 95달러로 미전국 평균 137달러에 비해 30%나 쌌다. 이는 51개주 가운데 49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주는 하와이로 213달러에 달했다. 두 번째로 비싼 주는 코네티컷(203달러)이었고 뉴 햄프셔가 169달러로 3위, 플로리다가 168달러로 4위, 텍사스가 166달러로 매사추세츠와 함께 5번째로 비쌌다. 이어 알라배마가 7위(163달러), 메인 8위(154달러), 미시시피 9위(153달러), 로드 아일랜드 10위(150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월 평균 주거용 전기 요금이 제일 싼 주는 유타로 85달러에 그쳤으며 뉴 멕시코(91달러), 콜로라도(95달러), 와이오밍(99달러), 워싱턴DC(104달러)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45달러로 14위, 펜실베니아와 루이지애나가 143달러로 공동 15위, 조지아와 버지니아가 142달러로 공동 17위, 뉴욕·켄터키·미조리·사우스다코타가 126달러로 공동 28위, 일리노이는 105달러로 46위였다. 한편, 콜로라도 주민들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팁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으로 업그레이드: 겨울철 추운 날씨로 난방 비용이 급증하는 콜로라도가정에서는 에너지 효율적인 장치로 업그레이드하거나 LED 조명으로 전환하면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도 조절기 조정: 근무 중 온도 조절기(thermostat)를 7~10도로 변경하면 냉난방 비용을 연간 10%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 고려: 태양광 에너지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일 뿐 아니라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잠재적으로 과잉 에너지를 되팔 수도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전기 콜로라도 전기 전기 요금 콜로라도 주민들
2024.11.27. 10:20
랜초팔로스버디스(RPV)의 지반 침하로 인한 피해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남가주에디슨사는 9일 오후 6시부터 포티기시 벤드 비치 클럽 소재 54가구에 대해 추가로 전기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는 이미 지난주 150여 가구에 전기 송출이 중된된 상태다. 동시에 가정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콕스 커뮤니티케이션 측은 해당 지역 146가구에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남가주가스컴퍼니 측도 해당 지역에 지난 금요일 29가구, 시뷰지역에 25가구에 서비스 추가 중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반 침하와 변화가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당분간 각종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RPV는 지난주 해당 지역에 대피 주의보를 내린 상태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주민들이 발전기를 돌리거나 가스 버너를 이용해 취식을 하면서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카운티 측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5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선 최종적으로 1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당국은 관련 피해 정보를 시 웹사이트(rpvca.gov/1707/Land-Movement-Updates)에 공개하고 있으며 전화(800-250-7339)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추가 전기 추가 전기 서비스 추가 전기 서비스
2024.09.09. 20:11
전기 워터 펌프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으로 BMW가 차량 72만 대 이상을 리콜했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기 워터 펌프의 플러그 연결부가 제대로 밀봉 처리되지 않아서 누전 또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20일 리콜 사유를 공개했다. BMW는 관련 고객 불만 18건을 접수했으며, 사고 및 부상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모델은 2012~2015년형 X1· 2013~2017년형 X3(사진)·2016~2018년형 X5 등을 포함한 총 72만796대다. 차량 소유주는 가까운 딜러를 방문하면 전기 워터 펌프와 플러그 연결부 점검 및 교체, 별도의 보호장치 설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업체는 10월 4일부터 소유주에게 관련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800-525-7417) 또는 NHTSA 웹사이트(nhtsa.gov/) 방문 후 리콜번호(24V-608)를 기입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리콜 전기 전기 워터 리콜 사유 화재 위험
2024.08.21. 19:49
인류의 문명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물, 불, 전기가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 우선 물이 있어야 생명이 시작할 수 있으므로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지금도 태양계의 행성이나 위성을 포함해서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의 존재를 찾는데 먼저 물이 있는지 탐사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처음에 원시 상태이던 단순한 생명체는 점점 복잡한 구조로 진화하여 결국 우리 인류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호기심이 많던 인류의 조상은 불을 다룰 줄 안 후 비약적인 발전을 한다. 음식을 익혀서 먹기 시작하자 영양소의 공급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현저한 두뇌 발달을 가져왔고, 추위와 사나운 맹수로부터 몸을 보호했고, 해가 지면 어두워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불을 밝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다. 불의 사용으로 인류는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며 이 지구의 주인이 되었다. 18세기가 끝나갈 무렵 인류는 전기와 자기에 관해서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사실 전기와 자기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만, 2천 년 동안 그 둘은 전혀 관계 없는 자연현상이라고 생각했다. 갈릴레이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영국인 의사 윌리엄 길버트는 자기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데 그는 지구가 거대한 자석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길버트는 천체끼리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의 원천을 자기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케플러조차 그 이론에 동의했다고 한다. 길버트는 전기와 자기에 관한 여러 가지 실험을 한 후 결국 전기와 자기는 완전히 별개의 현상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 유럽에서는 관찰과 실험을 통한 연구가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19세기에 이르러 전기와 자기는 한 몸에서 관찰되는 다른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때 등장한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은 자신의 주특기인 수학을 이용해서 그동안 다른 과학자들이 이미 밝혀놓은 전기와 자기에 얽힌 이론을 간단한 수식으로 말끔히 정리했다. 그 유명한 맥스웰 방정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우리조차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전기와 자기와 빛이 한 지붕 세 가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마지막 공식을 유도하면서 파동으로 퍼지는 전자기파의 속도는 빛의 속도와 같다는 사실을 알자 빛도 전자기파의 일부분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얼마 후 헤르츠에 의해서 실험으로 증명된 후 전자기파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처음에는 기차에 증기기관을 사용했지만, 오래 전부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기관차가 달렸다. 하지만 디젤로 발전해서 만든 전기로 모터를 돌려 동력을 얻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디젤전기기관차라고 불러야 옳다고 한다. 자동차도 지금 휘발유에서 전기로 바뀌고 있다. 이제는 전기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어둠을 밝혀주는 각종 조명기구,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 주는 가전제품, 그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의 중추인 컴퓨터도 전기를 공급하지 않으면 작동할 수 없다. 심지어는 인간의 뇌와 몸에 퍼진 신경조직도 전기 신호로 일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전기를 이해하고 사용하면서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만약 전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불도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방에서 눈을 찡그리고 TV를 보며 곁에 둔 휴대전화를 더듬거리며 찾는 불편한 생활을 할 것이다. (작가) 박종진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전기 전기 신호 사실 전기 이론물리학자 제임스
2024.06.28. 13:28
오렌지카운티 대배심이 OC 도시들에게 전기 자전거 단속 관련 공통 법규 마련을 촉구했다. 보이스오브OC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대배심은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카운티 내 34개 도시의 전기 자전거 관련 조례가 제각각인 데다 심지어 15개 시의 경우, 관련 조례가 아예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인도와 산책로에서의 전기 자전거 운행 허용 여부도 도시마다 다르다고 밝혔다. 대배심은 “모든 도시와 교육구, 공원, 카운티 직할 지역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전기 자전거를 규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 OC 도시가 최근 수 년 동안 전기 자전거 관련 조례를 만들어 왔지만, 같은 기간 전기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은 500% 증가했다고 짚었다. 카트리나 폴리 OC수퍼바이저는 보이스오브OC와 인터뷰에서 “대배심 보고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카운티 전역에서 통용되는 규제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자전거 전기 전기 자전거 기간 전기 관련 조례
2024.06.26. 20:00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어바인 경찰국과 함께 지난 4일 시청에서 전기 자전거 안전에 관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 김 시의원은 날로 늘어나는 전기 자전거 관련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어바인이 전기 자전거를 타는 이와 보행자 모두 더 안전해지도록 앞장서며 오렌지카운티 지역사회를 위한 표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자”고 말했다. 어바인은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 시의원은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에 관한 안전성 강화 필요성이 지역사회에서 제기돼 모임을 열게 됐다며 “어바인 경찰국, 가주의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며 어바인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자전거 전기 전기 자전거 안전성 강화 안전 규정
2024.04.09. 22:00
남가주 주민들에게 올해 전기와 가스 요금 크레딧으로 총 245달러가 제공된다. 남가주 에디슨은 이번 4월에 86달러, 10월에 86달러를 이용고지서에서 크레딧 형태로, 남가주 개스컴퍼니가 역시 이번 4월에 73달러를 돌려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크레딧 액수는 지난해의 130여 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해당 크레딧은 2006년에 재정된 가주의 지구 온난화 해결법에 따른 것으로 가주 공기정화국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특정 한도 아래로 기록될 경우 이에 대한 크레딧을 에너지 생산업체들에게 저가에 판매하며 이를 다시 회사들이 이용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고전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을 억제하고 재생 에너지를 고무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크레딧을 혜택으로 부여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현재 가주에서는 총 450개의 기업과 공장에서 전체 탄소 배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핵심은 대부분 정유업계 공장들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가스료 전기 올해 전기 에너지 생산업체들 크레딧 형태
2024.04.02. 21:48
(Joe sees his brother Dennis walking into the house carrying boxes … ) (조우가 상자들을 들고 집에 들어오는 동생 데니스를 본다…) Joe: So you bought your new computer? 조우: 그럼 새 컴퓨터를 산 거니? Dennis: Yes. It's all here. 데니스: 응. 여기 다 있어. Joe: Are you going to hook it up now? 조우: 지금 연결할 거야? Dennis: Yes. Can you give me a hand with these boxes? 데니스: 응. 상자들 옮기는데 나 좀 도와줄 수 있어? Joe: Sure. 조우: 물론. Dennis: And thank you for the loan of two hundred dollars to buy it. 데니스: 그리고 이거 사는데 200달러 빌려줘서 고마워. Joe: That's okay. And don't forget you said you'd wash my car for three months. 조우: 괜찮아. 3개월동안 내 차 세차해준다고 한 것 잊지 마. Dennis: Will do. 데니스: 그럴게. Joe: It's important to keep your word. 조우: 약속 지키는 건 중요한 거야. Dennis: I know. I know. 데니스: 알았어 알았다고. ━ 기억할만한 표현 * give (one) a hand (with): ~가 ~하는 것을 도와주다 "Would you give me a hand with this window? I can't open it." (이 창문 여는 것 좀 도와줄래요? 열 수가 없네요.) * will do: 그럴게요 Jim: "Would you turn on the air conditioner?" (에어컨 좀 켜주실래요?) Roger: "Will do." (그러죠.) * keep your word: 약속을 지키다 "If you don't keep your word people won't trust you." (약속을 안지키면 사람들이 당신을 신용하지 않을 겁니다.)오늘의 생활영어 hook 전기 전기 부품 조우가 상자들 brother dennis
2024.03.14. 18:01
어바인 시가 종합적인 전기 자전거 안전 대책 모색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 회의에서 태미 김 시의원이 발의한 전기 자전거 안전 프로그램 개발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시의원들은 전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보행자, 차량 운전자 등의 불만이 고조되고, 시속 50마일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기 자전거를 불법 개조하는 행위가 공공 안전을 위협한다며 프로그램 개발안을 승인했다. 김 시의원은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역설했다. 종합 대책엔 안전 교육 및 단속 강화, 그레이트 파크와 우드브리지 커뮤니티 등지에 자전거 전용 차선을 설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자전거 전기 전기 자전거 자전거 전용 주민 안전
2024.02.01. 21:00
다음 달부터 콘에디슨(Con Edison)의 전기·가스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20일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한 달에 600KW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주거용 고객은 내달 전기 요금이 9.1%(14.44달러)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24년 1월에는 600KW 전기 사용 고객의 월 요금이 4.2%(7.2달러), 2025년 1월에는 1.4%(2.43달러) 오를 예정이다. 한 달에 가스 100섬(therms·열량 단위)을 사용하는 고객은 다음달 월 요금이 8.4%(17.28달러), 2024년 1월 6.7%(14.9달러), 2025년 1월 6.6%(15.61달러) 인상된다. 작년 초 콘에디슨은 PSC에 올해 1월 1일부터 전기 요금을 11.2%, 가스 요금을 18.2% 인상하는 1년 인상안을 요구했는데,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수치가 변경됐고 인상안은 3개년 계획으로 늘어났다. 윤지혜 기자콘에디슨 전기 콘에디슨 전기 전기 요금 가스 요금
2023.07.21. 20:52
전기·가스비의 급등으로 인해 이를 제때 갚지못하는 가구들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사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 고객들 중 25% 정도가 전기·가스 값을 한 달 이상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SDG&E는 370만 가구를 어카운트로 두고 있는데 이중 34만1000가구 정도가 연체 리스트에 올랐다는 얘기가 된다. 내셔널 에너지 지원이사협회(National Energy Assistance Directors Association)의 마크 울프 이사는 "5년 전만 해도 전기와 개스비의 연체율이 10%~15% 정도를 기록했다"면서 "연체율이 25%에 달했다는 것은 에너지로 인한 가계부담이 많은 주민에게 이미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각 전기·가스 회사들은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가스비 전기 연체 급등 연체 리스트 샌디에이고 가스
2023.01.24. 20:11
겨울철 유틸리티 요금이 최대 5배까지 올라 부담을 호소하는 가정이 늘었다. 남가주 유틸리티 업체와 캘리포니아 에너지 당국은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확인을 당부했다. 19일 남가주에디슨사(SCE)는 고객 중 2020년 3월 4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에 연방 지원금 2억1800만 달러를 지원, 34만8000가구를 대상으로 1월 또는 2월 고지서에 크레딧을 자동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부터 SCE 비영리에너지지원기금(EAF)은 저소득층 가구에 일회성 보조금을 200~300달러 지원하고 있다. EAF 지원 내용과 신청은 웹사이트(Sce.com/eaf 또는 Sce.com/eaf, csd.ca.gov/Pages/CAPP.aspx)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연방 정부는 미국 구조계획법 시행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 유틸리티 등 연체금 지급프로그램(CAPP) 16억 달러를 지원했다. 가주 정부는 SCE, 남가주개스컴퍼니(SoCalGas) 등에 지원금을 배분해 코로나19 기간 유틸리티 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를 자동 지원하고 있다. CAPP 지원 대상인 약 140만 가구에는 우편안내가 발송되고, 1월 또는 2월 고지서에는 지원금 자동적용 내용도 적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 수도전력국(DWP)도 CAPP 지원금 7600만 달러를 받아 13만7478가구의 미납요금을 처리하고 있다. 남가주개스컴퍼니도 지원금 5900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남가주개스컴퍼니는 가구당 연 소득(2인 이하 3만6620달러 이하, 3인 4만6060달러 이하, 4인 5만5500달러 이하 등)에 따라 일회성 가스비 보조금을 100달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상담은 전화(한국어 1-800-427-0471)로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SoCalGas.com/save-money-and-energy/assistance-programs/gas-assistance-fund)로 안내한다. 김형재 기자연방정부 전기 지원금 자동적용 지원금 상담 지원 강화
2023.01.19. 21:04
티에라샌타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며칠 전 받은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사의 고지서를 받아 들고는 깜짝 놀랐다. 이번 달 청구된 전기세가 지난해 평균적으로 청구됐던 요금에 비해 두 배 가까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방학을 맞아 타주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지난 연말 2주 정도 집에 와 있을 때 히터를 조금 틀었던 것 외에는 평소와 큰 차이 없이 전기와 가스를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높은 요금이 청구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거의 전역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SDG&E사의 기준요율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인상됐다. SDG&E사의 경우 예년 겨울철 105달러 정도를 전기와 가스 사용비로 지불했던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이번 달에는 225달러가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SDG&E 사의 요율이 이같이 인상된 것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가스 도매가격이 지난 1년 사이 두 배 이상 껑충 올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로컬의 시민단체들의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가스요금 전기 샌디에이고 가스 e사의 기준요율 가스 사용비
2023.01.10. 19:55
연방 하원이 최근 상원에서 통과한 인플레 감축 법안을 12일 처리할 전망인 가운데 이 법안에 담긴 세제 혜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법안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9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정 에너지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소득 및 중위소득 계층이 전기 중고차를 구매해도 최대 40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구입 가능한 차량 가격(MSRP 기준)에 제한을 뒀다. 승용차는 5만5000달러이며 SUV, 트럭, 밴 등은 8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연소득 기준도 있다. 독신 보고자는 15만 달러, 부부 공동 보고는 30만 달러가 넘으면 안 된다. 또 주택 리모델링을 할 때도 에너지 효율성 재고하는 방식(green remodeling)으로 변경하면 연 12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만료 예정이던 에너지 관련 크레딧도 연장됐다. 김수연 기자자전거 전기 전기 자전거 전기 운송수단 conventional bikes
2022.08.09.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