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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단기임대 승인절차 간소화…데이나포인트 시의회

Los Angeles

2025.05.28 20:00 2025.05.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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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포인트 시의회가 주택 단기 임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무허가 대여 행위 단속은 강화한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승인 절차 간소화 조례안을 찬성 4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 직원은 시의회 승인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직권으로 단기 임대 허가를 승인할 수 있게 된다. 또 해변 외 지역 주택의 단기 임대도 시 당국이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허가할 수 있게 된다. 시 측은 곧 단기 임대 상한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의회를 통과한 간소화 조례안엔 무허가 대여 단속 강화를 위해 ‘데카드 테크놀로지’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 측은 연 약 1만1000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데카드 테크놀로지는 AI를 활용해 불법 임대 행위 감시에 나서게 된다.
 
해변 도시인 데이나포인트는 연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지난해 단기 임대 주택 소유주들이 시 측에 납부한 숙박세는 총 1600만 달러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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