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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전철 서핑 방지 캠페인 시작

BMX 스타 참여 만화 홍보 “스포츠로 발산하라”
학생들 직접 녹음한 메시지도 지하철 방송 시작

MTA 고객 책임자 샤니파 리에라와 뉴욕시트랜짓(NYCT) 사장 드미트리어스 크리클로우가 11일 퀸즈플라자에서 프로 BMX 선수 나이젤 실베스터와 함께 ‘Ride Inside, Stay Alive’ 전철 서핑 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MTA]

MTA 고객 책임자 샤니파 리에라와 뉴욕시트랜짓(NYCT) 사장 드미트리어스 크리클로우가 11일 퀸즈플라자에서 프로 BMX 선수 나이젤 실베스터와 함께 ‘Ride Inside, Stay Alive’ 전철 서핑 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MTA]

뉴욕주와 MTA가 협력하여 지하철 서핑 근절 캠페인을 강화한다.  
 
자전거 스포츠인 BMX의 스타 나이젤 실베스터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대안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직접 녹음한 경고 메시지가 지하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뉴욕시에서는 지하철 서핑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MTA는 ‘라이드 인사이드, 스테이 얼라이브(Ride Inside, Stay Alive)’ 캠페인을 확대하며, 캐시 호컬 주지사와 공립학교, 청소년 및 지역개발국(DYCD)과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책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경고 메시지와 만화 형식의 홍보물이다.  
 
특히 BMX 프로 선수인 실베스터가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서며, 청소년들에게 지하철 서핑 대신 BMX 같은 안전한 스포츠를 즐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실베스터는 “BMX는 나에게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였다. 이를 통해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성공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위험한 행동 대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학생들이 직접 녹음한 8개의 경고 메시지다.  
 
뉴욕시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서핑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제작했으며, 이 메시지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녹음돼 지하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대응책도 포함하고 있다.  
 
MTA와 뉴욕주 관계자들은 지하철 서핑을 조장하는 영상들을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만 1800개 이상의 관련 영상이 삭제됐다.  
 
호컬 주지사는 “청소년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하철 서핑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더 안전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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