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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평화 지켜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버지니아 한인회-한국 새에덴교회

13일 열린 보은행사에서 한 참전용사가 국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13일 열린 보은행사에서 한 참전용사가 국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와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덕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13일 워싱턴DC 인근 르네상스 알링턴 캐피탈 뷰 호텔 메인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오후 열린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와 실종자의 가족, 새에덴교회 박형욱 목사와 김종대 장로, 버지니아 한인회 김덕만회장과 정종웅 사무총장,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 최태은 미주한미동맹 회장, 그리고 한.류사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행사에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건강상 이유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인사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모시고 보은행사를 매년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당시 참혹한 전쟁의 비극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고, 참전용사들은 동방의 작은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셨다”며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으로는 유일한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도 영상 축사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기중 총영사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대독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문화행사에서는 JUB한국문화예술원(원장 변재은)의 대북 난파연주와 사물놀이, 그리고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박지원 무용수의 소고춤 공연이 있었는데,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새에덴교회는 올해로 열하홉번 째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이어가며 한미동맹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한편,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한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미 간의 우호가 증진되고, 한반도 진정한 평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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