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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여름, 달라지는 입시 경쟁력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여름방학 때 독서가 왜 중요한가?
 
 
▶답= 여름방학은 학기 중의 바쁜 일정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기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클래스 밖에서의 독서’(Outside Reading)는 단순한 대학 입시 전략을 넘어 전반적인 사고력과 자기 탐색을 위한 필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여름 슬라이드’(Summer Slide)다. 이는 학기 중에 쌓은 학습 능력이 방학 동안 자연스럽게 저하되는 현상으로 특히 영어와 수학에서 두드러진다. 하지만 책이나 블로그, 잡지 등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읽는 습관은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어휘력과 독해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결국 방학이 끝난 뒤에도 학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대학들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균형 잡힌 클래스’를 원한다.  
 
이런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첫 걸음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나 금융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관련 서적, 블로그, 신문 기사를 꾸준히 읽는 것으로 기초 개념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학교 내 기업가 정신 클럽에서 회계 담당을 맡거나, 자선 바자회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이나 글을 읽는 학생일수록 뛰어난 작문 실력을 보유할 확률이 높다.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세이에서도 글쓰기 능력은 큰 강점이 된다. 문장 구조, 어휘 선택, 문장의 리듬감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수용을 넘어 작품의 주제나 메시지를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동반될 때 그 가치가 배가된다. 다양한 시각과 주제를 접하는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고,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가능하게 해 준다.
 
최근 컬럼비아대, 스탠포드대 등은 원서에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독서 활동을 묻고 있다. 이는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자기주도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 경험은 인상 깊은 에세이의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입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여름방학의 독서는 단순한 ‘공부’를 넘어 자신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소중한 자산이다.  
 
책 한 권이 대학 입시의 열쇠가 될 수도 있고, 나아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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