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누구의 조언을 들어야 할까? ▶답= “정말 좋은 대학이 있는데 말이야…” 대학 입시 시즌이 되면 이런 말을 참 많이 듣게 된다. 친구, 부모, 교사, 선배까지 모두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넨다. 친구는 함께 같은 명문대에 지원하자고 손을 내민다. 부모는 등록금 부담이 적은 주립대의 장점을 강조한다. 카운슬러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작은 대학을 추천한다. 이 모든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조언자의 관점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신입생이 친구의 결정에 영향을 받아 대학을 선택한다고 한다. 친한 친구와 같은 캠퍼스에서 생활한다는 생각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 것 같다. 하지만 대학은 새로운 시작이다. 고등학교 때의 인간관계에 매여 있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대학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다. 부모는 자식을 누구보다 잘 안다. 어떤 환경에서 자녀가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직관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비를 함께 부담한다면 경제적 현실을 고려한 조언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부모의 시각이 때로는 과거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들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과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부모의 조언을 존중하되, 현재의 교육 환경과 자신의 목표를 함께 고려하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카운슬러는 매년 수많은 학생의 진학을 지도하며 각 대학의 특성과 입학 경향을 파악하고 있다. 어떤 학생들이 어느 대학에서 성공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갖고 있다.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현실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가능하면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보자. 캠퍼스를 걸으며 느끼는 분위기, 학생들의 표정, 교수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직접 목격하는 것보다 확실한 정보는 없다. 요즘 대학들은 SNS, 이메일, 화려한 책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유혹한다. 관심을 받는다는 느낌은 분명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는 마케팅 전략일 뿐이다. 대학의 홍보 메시지보다는 학생이 직접 조사하고 평가한 내용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 주변의 모든 조언을 경청하라. 하지만 그 조언들을 받아들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모습을 명확히 아는 것이다. 최종 결정권은 학생에게 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학생 본인이 내리는 선택이 미래를 만들어 간다. 현명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선택하라.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대학 생활 교육 환경 분위기 학생들
2025.11.05. 17:40
▶문= 조기전형 원서 마감 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답= 조기전형(EA·ED) 마감일(대부분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은 극심한 긴장감 속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허무함을 경험한다. 치열한 준비와 마감 직전의 몰입이 끝나면 일부 학생들은 “이제 뭘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EA·ED 마감 이후부터 정시지원(RD) 마감일인 내년 1월 1일~15일까지 두어 달은 단순한 공백기가 아니다. 실제로 이 시기 동안 지원자들이 해야 할 중요한 후속 작업들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원서 및 모든 제출 자료가 제대로 접수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입학처에 “제 지원서 받으셨나요?”라며 바로 이메일을 보내라는 뜻은 아니다.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지 며칠 내에 확인 이메일을 발송하며, 이 이메일에는 학생 전용 입학 포털(admissions portal) 접속 링크가 포함돼 있다. 해당 포털에서는 추천서, 성적표, 시험 점수 등 지원 자료들이 정상적으로 수신되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일부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표시된다면 해당 학교에 문의하거나 고등학교에 다시 요청할 수 있다. 또한 SRAR(Self-Reported Academic Record)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이는 포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최근에는 합격 여부도 이메일이 아닌 포털에서 먼저 공개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리 로그인 방식에 익숙해져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원서를 제출한 지 1~2주 내에 확인 이메일이 오지 않는다면 간단한 확인 메일을 입학처에 보내는 것도 무방하다. 단, 과도한 문의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대학들은 입학 포털을 통해 선택적 추가 자료 제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은 ‘관심도 반영(demonstrated interest)’을 평가 요소로 고려하는 학교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콜게이트 대학은 ED 및 정시 지원자들에게 선택적 추가 에세이 작성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에세이는 메인 원서 제출 이후 포털을 통해 공개되며, 마감일은 11월 15일로 조금 더 여유가 있다. 워싱턴 앤 리 대학은 포털을 통해 에세이 또는 비디오 형식의 응답 제출을 허용하며, 와슈(WashU) 또한 지원자가 90초 분량의 비디오 보충 자료를 포털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브라운대와 듀크대도 이와 유사한 비디오 제출 옵션을 제공한다. EA·ED 마감 이후의 기간은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 시기에는 정신적으로 느슨해지기 쉬우나 포털 관리와 추가 자료 제출만으로도 지원자의 열정과 성실함을 입증할 수 있다. 입시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만큼, 조그마한 차이가 최종 결과를 갈라놓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제출 자료 제출 기회 확인 이메일
2025.10.29. 14:01
▶문= 공립대, 사립대 중 어디가 좋을까? ▶답= 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자금 조달 방식이다. 공립대학은 주로 해당 주정부 예산으로 운영되고, 사립대학은 동문과 기부자들의 기부금인 '인다우먼트'로 운영된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가 각각의 특성을 만들어 낸다. 공립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거주민에게 입학 우선권을 준다는 것이다. UCLA나 미시간 대학교 같은 명문 주립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경쟁이 치열한 주립대학에서는 주내 거주자들끼리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그래도 타주 학생들보다는 확실히 유리하다. 공립대학의 숨겨진 함정 중 하나는 졸업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많은 공립대학에서 학생들이 전공 필수 과목을 제때 듣기 어려워 4년 만에 졸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상황에서 저렴한 등록금의 장점이 상쇄될 수 있다. 1년을 더 다니게 되면 생활비와 기회비용까지 고려할 때 사립대학과 비슷한 비용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립대학들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4년 졸업률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립은 비싸고 공립은 싸다'는 공식은 이제 낡은 고정관념이 되었다. 많은 사립대학들이 장학금과 재정 보조를 통해 실제 부담 비용을 대폭 줄여 준다. 특히 중산층 이하 가정의 경우, 사립대학의 실제 비용이 공립대학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경우도 많다. 반대로 타주 학생이 공립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이 크게 올라간다. 이때는 사립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거주 지역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명문 사립대학들의 화려한 브랜드 가치 때문에 공립대학이 과소평가되곤 한다. 하지만 UC 버클리, UCLA, 미시간 대학교 등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명성을 자랑한다. 규모 면에서도 편견이 존재한다. 사립대학이 작고 공립대학이 크다는 것은 일반적 경향일 뿐이다. 결국 공립과 사립의 선택은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다면 학부는 비용 효율적인 공립대학에서, 대학원은 명문 사립대학에서 하는 전략도 충분히 합리적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편견이 아니라 구체적인 데이터와 개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똑똑한 선택을 위해서는 등록금, 졸업률, 취업률, 전공별 강점 등을 꼼꼼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명문 사립대학들 공립대 사립대 사립 선택
2025.10.08. 17:30
▶문= 미래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이 갖춰야 할 특별한 스킬이 있다면? ▶답=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Z세대가 역사상 가장 기업가 정신이 강한 세대로 부상하면서 전통적인 교육 준비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오늘날의 10대들에게는 단순한 좋은 성적과 표준화된 시험 점수를 넘어서는 역량이 필요하다. 가장 성공적인 10대들은 학업적으로만 준비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대학 입학과 미래 커리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 지식의 습득이 아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의 함양을 의미한다. 청소년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들이 오늘날 직업 현장에 가장 잘 준비된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10대들에게 거절을 감당하고, 재정적 책임을 관리하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는 대부분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커리어 몇 년 째가 되어서야 개발하는 기술들이다. 기업가 정신 교육에 참여하고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개발한 학생들은 또래들과 비교해 측정 가능할 정도로 다른 성과를 보여준다. 이들은 사업상의 좌절이 개인적인 실패가 아니라 학습의 기회라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회복력을 기른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점차 주도성과 실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학생들을 찾고 있다. 아무리 작은 사업이라도 실제로 론칭해 본 10대는 동일한 과외활동들로 가득한 지원자 풀에서 단연 눈에 띈다. 이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닌, 실제 세상에서의 경험과 성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퓨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10대들의 26%가 학업에 챗GPT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AI 지식은 단순히 코딩이나 기술적 스킬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인공지능을 생산성,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지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 한계와 윤리적 함의를 인식하는 것이다. 지금 AI 활용 능력을 개발하는 10대들은 대학과 커리어 기회에서 상당한 이점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부모와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전통적인 성공 지표에만 매달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 물론 좋은 성적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대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 우리 아이가 실패를 경험하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기회를 가지고 있는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있는가? 새로운 기술을 윤리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용기를 가지고 있는가? 이러한 역량들은 교실 안에서만 길러질 수 없다. 실제 세상에서의 경험, 실패와 성공을 모두 맛보는 과정,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이 필요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대학 입학사정관들 기업가적 사고방식 기업가 정신
2025.09.22. 16:28
▶문= 대학의 ‘진짜 가성비’는 어떻게 판단할까? ▶답= 입학 후 1~2년이 지나서야 깨닫게 되는 현실들이 있다. 기대했던 학업 기회가 제공되지 않거나, 졸업 필수과목을 수강할 수 없거나, 2학년부터 재정보조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 말이다. 이런 예상치 못한 문제들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스트레스를 크게 증가시켜 대학 생활 전반에 부담을 준다. 그렇다면 특정 대학이 과연 '가치 있는 선택'인지 어떻게 미리 판단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지표는 '재학생 유지율'이다. 이는 신입생으로 입학한 학부생이 다음 해 가을에도 같은 학교에 등록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유지율이 높다는 것은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 만족하며 계속 다니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국가교육통계센터(NCES)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전체 평균 유지율은 81%였다. 특히 합격률이 25% 미만인 최상위권 대학의 평균 유지율은 91%로, 덜 선별적인 대학(62%)보다 현저히 높았다. 이는 단순히 입학 난이도가 아니라 대학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와 환경의 질을 반영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졸업률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학위를 늦게 받을수록 시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4년 만에 졸업하기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졸업률이 낮을수록 전과, 재정적·학업적 어려움, 필수과목 수강 불가, 학업동기 저하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졸업률은 대학의 학사 관리 시스템과 학생 지원 체계의 효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졸업 후 취업 현황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다. 졸업 6개월 내 정규직 취업 비율, 평균 초봉, 대학원 진학률 등을 통해 해당 대학이 제공하는 미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재정적 부담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학생부채 프로젝트'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의 약 3분의 2가 평균 2만8950달러의 빚을 지고 졸업한다. 대출 비율과 평균 대출액이 지나치게 높다면 그 대학이 충분한 장학금이나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경고신호일 수 있다. 특히 '무상 보조금'(장학금·그랜트)과 '자가부담형 지원'(대출·워크스터디)의 구성 비율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1학년 이후 무상 보조금은 줄이고 대출이나 워크스터디를 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정보조가 학년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대학을 선택할 때는 화려한 캠퍼스나 브랜드 이미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졸업 이후의 실질적 결과를 염두에 둬야 한다. 이런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면 진정으로 '가성비 좋은 대학'을 찾아내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대학 졸업생 최상위권 대학 대학 생활
2025.09.09. 13:55
▶문= 학생들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입시 전략은? ▶답= 입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의 결과다. 화려한 스펙이나 특별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는 뜻이다. 입시는 때론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해 보인다. 다른 지원자들의 실력, 그해의 경쟁률, 대학의 정책 변화 등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통제 가능한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다. 바로 수강 과목, 성적, 표준 시험 점수다. 이 세 가지는 학생이 직접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입시에서 가장 기본이자 강력한 무기인 셈이다. 특히 12학년까지 수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도전적인 과목을 선택해 자신의 학업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는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요즘 학생들은 커먼앱을 통해 손쉽게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지원의 진정성'을 확인하고자 관심도를 점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관심도를 보여주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대학에서 보내는 이메일을 꾸준히 읽고 반응하기,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기, 입시 인터뷰에 성실히 임하기, 학교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소식을 살펴보기 등이다. 많은 대학들이 조기 전형을 11월에 마감하는 만큼 최소 3~4주 전에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렇게 하면 추천서, 학교 성적표 등 다른 서류도 마감 전에 안정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고민하고 다듬은 에세이와 급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는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여유 있는 준비는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대학은 지원자에게 하나의 '정답'을 원하지 않는다. 진정성, 꾸준함, 성실함이 드러나는 준비 과정을 통해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결국 통제할 수 없는 변수를 탓하기보다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태도가 합격의 문을 연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기본기 성실함 입시 전략 입시 인터뷰
2025.08.20. 17:53
▶문=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챗GPT 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은? ▶답= 챗 GPT가 곳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질문에 답하고, 에세이를 쓰고, 맛집을 추천하며, 심지어 AP 시험까지 통과할 수 있는 이 AI 챗봇은 대형 언어모델(LLM)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기술은 이미 많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 준비에도 활용되고 있다. 챗GPT는 분명 유용한 도구다. 특정 조건에 맞는 대학을 추천해주고, 기본적인 학교 정보를 제공하며, 전공별 특징을 조사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다. 아무리 발전한 기술이라 해도 약 15~20%의 오류율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환각(hallucination)'이라 불리는 허위 정보 생성이다. 챗GPT 자체도 "가끔 부정확하거나 의미 없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AI에서 얻는 정보는 반드시 각 대학의 공식 웹사이트나 검증된 입시 정보 플랫폼과 대조해야 한다. 편리함 뒤에 숨어있는 불확실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에세이 작성 능력에서 챗GPT는 확실히 빠르고 능숙하다. 노래 가사든, 리포트든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하지만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커먼앱 에세이는 다른 문제다. 한 테크놀러지 전문가는 "AI가 쓴 에세이는 평범하고 식상한 조언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입학사정관들은 AI가 쓴 글을 꽤 정확히 구별해내고 있다. 더욱이 AI 탐지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기술업계는 챗봇이 쓴 글을 식별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대학들은 대면 시험이나 면접을 통해 학생의 진정성을 확인하기도 한다. 결국 기술로 만들어낸 완벽한 에세이보다는 개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균형'에 있다. 기술의 도움을 받되 그 정보의 진위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AI는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만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AI가 만들어낸 완벽해 보이는 에세이보다는 서툴더라도 진심이 담긴 나만의 이야기가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기술은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AI 생성 기사미국 대학입시 에세이 작성 ai 에세이 허위 정보
2025.08.15. 17:35
▶문=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답= 대학에서 성공적인 해외 유학 경험을 원한다면, 학교 선택 단계부터 우수한 ‘스터디 어브로드 (Study Abroad)’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교환학생 제도를 넘어 학업·생활·안전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명문대들은 자체 프로그램 운영, 해외 대학과의 협력, 또는 제3자 기관 공인 방식으로 유학생을 지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당 프로그램이 본교 수준의 학문적 질을 유지하고, 학생 안전과 복지를 위한 현지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우수한 프로그램은 전담 부서와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선정 및 지원 절차 안내, 비자 및 주거지 확보, 현지 위기 대응, 학업 상담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공 학과와의 연계성도 중요하다. 해외에서 이수한 과목이 전공 필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참여 조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소 학점(GPA), 언어 능력 요건, 본교 학점 환산 가능성, 외국어·교양 이수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한다. 프로그램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특정 국가의 역사와 문화 중심, 현지 봉사활동이나 연구 프로젝트 중심, 언어 능력 향상 집중 과정 등이 있다. 기간도 학기 단위의 장기 프로그램부터 방학 중 단기 집중 과정까지 다양하므로, 자신의 학업 목표와 일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용 구조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항공료, 기숙사비, 현지 생활비, 추가 여행 경비까지 포함한 예산을 대학 측에 요구해 분석해 보자. 본교에서 받는 재정보조는 지속되지만 워크스터디는 해외에서 활용이 어려우므로, 스터디 어브로드 전용 장학금이나 보조금의 유무도 확인해야 한다. 해당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를 조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있는 선배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거나,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현실적인 정보를 얻는 좋은 방법이다. 해외 유학 경험은 대학 생활의 가장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단순한 로망을 넘어, 철저한 정보 수집과 준비가 필요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해외 유학 해외 대학 프로그램 유형
2025.08.06. 17:59
최근 미국 고등교육계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고 연방 하원이 통과시킨 감세 법안에 따라, 예일대를 포함한 미국의 대표적 사립대학 9곳의 기부금 투자 수익에 최대 21%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만약 이 법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해 현실화된다면, 이는 단지 ‘부자 대학을 상대로 한 공정한 과세’가 아니라 미국 고등교육의 핵심을 구성하는 연구와 교육 생태계 전반을 흔드는 구조적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예일대는 현재 학생 1인당 약 360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하버드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런 기부금은 단순한 자산 축적이 아니라 대학 운영의 핵심적인 재원으로 사용된다. 등록금과는 별도로 대학원생 장학금, 학부생 현장 조사, 교수 채용,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 각종 연구 활동 등 외부 보조금이 닿기 어려운 학문 영역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한다. 문제는 이 세금이 단순히 예산을 깎는 수준이 아니라, 학문 분야 간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데 있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는 연방 정부의 연구기금을 통해 일정 수준의 외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하에서도 이조차도 삭감돼 상당한 타격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유입 경로는 존재한다. 반면,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는 대학 내부의 기부금 수익에 훨씬 더 의존하는 구조다. 이번 과세 조치는 인문사회학을 가장 먼저, 가장 깊게 타격할 것이다. 예일대 미국학과 교수이자 미국대학교수협회(AAUP) 예일대 지부장인 대니얼 호상 교수는 “자연과학은 연방기금이라는 외부 자금에 기대지만, 인문사회과학은 학교 내부의 자원에 의존한다”며 “기부금 수익에 대한 과세는 이 자원을 위협하고, 결국 해당 학문 분야의 지속성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예일대의 매크밀런 국제 및 지역연구센터는 언어학과 대학원생들에게 핵심적인 연구비와 장학금을 제공한다. 사회정책연구소(ISPS), 카울스 센터 등도 사회과학과 관련된 핵심 연구기관이지만, 이들 역시 기부금 수익에 의존해 운영된다. 현재 학부생의 현장 조사 경험을 지원하는 자금의 75%가 ‘용도가 지정된 제한 기부금’(restricted endowments)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 기부금까지 과세 대상이 되면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재원이 줄어들고 프로그램의 지속성 자체가 위협받는다. 예일대 마우리 매킨니스 총장은 지난 5월 전교생에게 보낸 공개 메시지를 통해 이번 조치의 심각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예일이 MRI, 인터넷, 스마트폰, 양자컴퓨팅 등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거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번 세금은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니라 연구 혁신의 토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구조적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세금 부과를 단순히 재정 보전을 위한 조치로 포장하면서도 동시에 대학 내 ‘반 이스라엘 정서’ 혹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에 대한 응징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교육 기관이 정치적 분열의 전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조치는 장기적으로 대학의 인재 양성, 연구력, 국제적 신뢰도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미 일부 유학생과 연구자들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의 인재들이 미국 대학을 기피하는 현상이 시작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자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학문과 연구 환경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나라에, 누가 자신의 미래를 맡기겠는가.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이 아니다. 자유로운 탐구, 비판적 사고, 공공의 선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단기적인 세수 확보나 정치적 입지 다지기를 위한 타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부금 과세는 표면적으로는 ‘부자 대학에 대한 공정한 과세’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미국 사회 전체의 교육 기반을 약화시키고,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숨어 있다. 감정적 포퓰리즘이 아닌, 냉정한 분석과 균형 있는 판단이 필요한 때다. 교육은 시간이 쌓아온 공공의 자산이다. 그리고 그 자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결국 우리 모두의 손실로 되돌아올 것이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대표적 사립대학 기부금 수익 대학원생 장학금
2025.08.06. 10:57
▶문= 대학 리스트를 짤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답= 올해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지금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짜느라 고민이 많을 것이다. 문제는 대학 선택 기준이 여전히 '대학이 스스로 말하는 것'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어떤 대학은 교육과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기준으로 산정된 ‘순위’에 기대고, 또 다른 대학은 스포츠팀의 성적을 통해 마치 학문적 우수성을 드러내려 한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고려하는 기준은 ‘학비’와 ‘거리’ 두 가지에 그친다. 대학 선택에 앞서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치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은 1983년 이후 약 900% 상승했다. 이는 의료비와 주거비 상승을 합친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 그러나 교육의 질이 그만큼 향상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일부는 주정부의 보조금 축소를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이는 설명의 일부일 뿐이다. 불필요한 홍보, 스포츠팀 운영, 암벽등반 시설 등 ‘보여주기식 경쟁’이 비용을 끌어올린 주된 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들은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수수료를 인상해 실질 비용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대학들은 교수 대 학생 비율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100명 이상 수업이 대부분인 1학년 강의를 반영하지 못한다. 오히려 교수의 이메일 응답 시간, 수업 평가 반영 여부, 강의 능력이 부족한 교수에 대한 조치 여부 등 실질적인 데이터가 중요하다. 하버드대는 최근 80년 만에 처음으로 종신교수 한명을 해임했는데 그 이유는 수업이 아닌 다른 사유였다. 제대로 가르치는 교수, 그리고 그런 교수를 평가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많은 4년제 대학이 이제 6년, 심지어 8년 졸업률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 배경에는 수강 과목 부족, 불필요하게 복잡한 교과 과정, 여름학기 교수 부재, 전과 및 학점 인정의 혼란, 필수 과목의 비정기 개설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 졸업률과 평균 졸업 기간은 대학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이를 기준으로 4년 내 졸업률이 80%인 대학을 ‘B학점’으로 본다면 많은 대학이 낙제점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 및 학부모는 단순히 유명세나 시설, 스포츠 프로그램에 현혹되기보다 교육의 본질인 ‘학습과 성장’에 중심을 둔 판단이 필요하다. 가격은 낮고, 과정은 명확하며,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교육은 책임 있게 수행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대학 선택 대학 등록금 대학 리스트
2025.06.26. 14:33
▶문= 여름방학 때 독서가 왜 중요한가? ▶답= 여름방학은 학기 중의 바쁜 일정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기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클래스 밖에서의 독서’(Outside Reading)는 단순한 대학 입시 전략을 넘어 전반적인 사고력과 자기 탐색을 위한 필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여름 슬라이드’(Summer Slide)다. 이는 학기 중에 쌓은 학습 능력이 방학 동안 자연스럽게 저하되는 현상으로 특히 영어와 수학에서 두드러진다. 하지만 책이나 블로그, 잡지 등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읽는 습관은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어휘력과 독해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결국 방학이 끝난 뒤에도 학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대학들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균형 잡힌 클래스’를 원한다. 이런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첫 걸음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나 금융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관련 서적, 블로그, 신문 기사를 꾸준히 읽는 것으로 기초 개념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학교 내 기업가 정신 클럽에서 회계 담당을 맡거나, 자선 바자회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이나 글을 읽는 학생일수록 뛰어난 작문 실력을 보유할 확률이 높다.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세이에서도 글쓰기 능력은 큰 강점이 된다. 문장 구조, 어휘 선택, 문장의 리듬감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수용을 넘어 작품의 주제나 메시지를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동반될 때 그 가치가 배가된다. 다양한 시각과 주제를 접하는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히고, 관심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가능하게 해 준다. 최근 컬럼비아대, 스탠포드대 등은 원서에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독서 활동을 묻고 있다. 이는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자기주도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 경험은 인상 깊은 에세이의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입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여름방학의 독서는 단순한 ‘공부’를 넘어 자신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소중한 자산이다. 책 한 권이 대학 입시의 열쇠가 될 수도 있고, 나아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입시 경쟁력 여름방학 동안 독서 활동
2025.06.16. 11:12
▶문= 지원 대학 리스트를 짤 때 필요한 전략은? ▶답=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특정 대학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T20 대학에 불합격한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한 곳만이 나에게 맞는 학교일 필요도 없다.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나에게 맞는 대학이 수십 곳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실제로 미국에는 교육의 질, 교수진, 전공 다양성, 학생 지원 시스템 등 핵심 요소에서 유사한 대학들이 꽤 많다. 그중에서도 나의 적성, 성향, 재정 상황에 더 잘 맞는 대학이 틀림없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다. 많은 학생들은 US News & World Report의 대학 랭킹에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의미의 ‘핏(fit)’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위치, 기후, 캠퍼스 분위기뿐 아니라 가정의 재정 상태, 전공 유무, 졸업률, 취업률, 동문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는 8~10개가 적당하다. 칼리지 리스트는 세이프티(safety), 타깃(target), 리치(reach)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눠 구성해야 한다. 만약 탑 20 대학 여러 곳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12개까지 늘리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세이프티 스쿨은 말 그대로 ‘붙을 확률이 매우 높은 학교’다. 본인의 GPA나 시험 성적이 해당 대학의 평균보다 확실히 높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타깃 스쿨은 나의 성적이 해당 대학의 평균 합격자와 거의 비슷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합격할 확률이 50%를 넘는 곳으로 간주된다. 문제는 리치 스쿨을 고르는 데 있다. 많은 학생들이 ‘불가능에 가까운’ 학교에 기대를 걸고 원서를 낸다. 예를 들어, 평균 성적이 B인 학생이 프린스턴대에 지원하면 실익은 거의 없다. 진정한 리치 스쿨은 나의 점수가 평균보다는 다소 낮지만,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독특한 배경 등으로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여기서 ‘리치’와 ‘불가능’을 구분하는 감각이 중요하다. 도전할 가치가 있는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한다. 전략 없는 ‘묻지마’ 지원은 자원을 낭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입시 전략의 핵심은 냉철한 자기 분석과 현실적인 판단에 있다. 진정한 ‘꿈의 대학’은 한 곳이 아니라, 나의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는 여러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입시 전략 지원 대학 학생 지원
2025.06.16. 11:11
▶문= 많은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은 막연히 드림스쿨에 얼리 디시전(ED)으로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D는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답= 조기 전형의 한 방식인 ED는 명문대 입시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 꼽힌다. ED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다. 대학들은 확실한 입학 의지를 가진 우수한 지원자를 미리 확보할 수 있고, 학생들은 정시 지원(RD)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많은 대학이 '얼리 액션'(EA)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ED와 EA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약 500개 대학이 EA 또는 ED를 시행하며, 대부분 최상위권 대학은 최소한 두 개 중 하나를 제공한다. EA와 ED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ED는 합격하면 반드시 해당 학교에 등록해야 하지만, EA는 합격해도 등록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또, ED는 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지만, EA는 여러 대학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일부 상위권 대학은 ED1과 ED2를 함께 운영한다. ED2는 보통 RD와 원서 마감일이 같고, 결과는 2월 초중순 사이 발표된다. 반면 ED1(또는 ED)의 마감일은 11월 1일15일이다. 몇몇 명문대의 올해 가을 학기 ED 합격률을 보면, 노스웨스턴대는 20%, 듀크대는 11%, 밴더빌트대는 13%였다. 반면 같은 학교들의 RD 합격률은 노스웨스턴대가 56%, 듀크대 및 밴더빌트대는 34%에 불과했다. 물론 ED에는 운동 특기자나 동문 자녀 등 '특별 전형 대상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ED 지원은 SAT 점수 100점 상승에 해당하는 이점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은 '일드율'(yield: 합격자 중 실제 등록자 비율)을 매우 중요하게 본다. ED 지원자는 이 일드율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자산이며, 대학은 이러한 지원자에게 보다 우호적인 시선을 보이게 된다. 정말 가고 싶은 학교인지, 경제적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는지 등 세 가지 질문에 자신 있게 '예스' 라고 대답할 수 있을 때 ED카드를 써야 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명문대 입시 ed 지원자 핵심 카드
2025.06.04. 17:55
▶문= 대학생이 되면 고려해야 할 보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답= 대학에 입학하면 학업과 사교, 과외 활동, 커리어 준비 등으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쁠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은 보험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대학 생활에서 보험은 학생의 건강, 재산, 재정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잘 알다시피 대학 학비는 매년 인상된다. 이제 웬만한 사립대 연 학비는 7만 달러 수준이다. 만약 대학생이 된 후 몸이 많이 아프거나, 큰 부상을 당하거나, 심각한 정신적 문제로 인해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데 학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많은 대학은 메디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더라도 학기 시작 몇 주가 지나면 이미 납부한 학비를 환불해 주지 않는다. 보험사 '그래드가드(GradGuard)'가 제공하는 보험 플랜에 가입하면, 커버되는 사유로 학업을 중단할 경우 학비, 룸 & 보드, 수수료 등을 100% 환불받을 수 있다. 결국 보험이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학비 보험에 드는 비용은 보통 한 학기에 200달러 이하로 알려졌다. 다음은 '렌터 보험'이다. 기숙사 등 학교 주거시설이나 오프캠퍼스 아파트에 살면서 대학을 다닐 경우, 렌터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일반적으로 렌터 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며, 화재, 도난, 기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개인 소유 물건을 보호해 준다. 렌터 보험 또한 그래드가드가 가장 무난하다. 가장 저렴한 플랜은 월 11달러 정도이다. 여행자 보험도 고려해야 한다. 많은 학생은 학사 학위 학부 때 유학을 떠난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면 짐을 잃어버리거나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외국에서 메디컬 이머전시가 발생할 때 '라이프 세이버'가 될 수 있다. 건강보험은 모든 학생이 가입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수강 신청(클래스 등록)이 불가능하다. 평소 사용해 온 보험으로 학교 보험 가입을 면제받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의무적으로 학교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일부 톱 대학은 재정보조를 받는 학생들의 학교 보험료를 면제해 준다. 일반적으로 학교 보험은 연 2,000~4,000달러 정도 비용이 든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학교 보험료 학비 보험 대학 학비
2025.05.14. 18:14
▶문= 일부 대학은 신입생이 대학 생활을 봄 학기(1월)에 시작하는 조건으로 합격을 주거나 봄 학기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봄 학기에 대학에 입학하는 것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답= 일반적으로 대학 신입생이라 함은 가을학기(8월 또는 9월)에 입학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어떤 대학들은 1월 봄 학기부터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조건을 걸고 합격을 주거나 아예 봄 학기 어드미션 제도를 실시한다. 코넬대, USC, 보스턴 칼리지, 보스턴 유니버시티 등이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봄 학기 입학 제도를 시행하는 대학들이다. 대부분 대학들의 아카데믹 캘린더는 가을에 시작하기 때문에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8월 중순에서 9월 초 사이에 캠퍼스에 입성한다. 봄 학기에 대학을 시작할 경우 다른 학생들보다 한 학기 늦게 시작하는 것이다. 가을학기를 스킵 하면 우선 5월이나 6월에 하이 스쿨을 졸업한 후 연말 또는 연초까지 넉넉한 '자유시간'을 갖게 된다. 실질적인 'gap semester'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도 있고, 여행을 하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관심 분야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봄 학기에 시작하는 신입생 수는 가을학기보다 훨씬 적다. 따라서 학기 시작 전 오리엔테이션이 열릴 경우 참석 학생 수가 적어 학교 관계로부터 개인적인 가이던스를 받기가 수월할 것이다. 또한 봄 학기 어드미션으로 지원하면 합격이 쉬울 수 있다. 가을학기보다 지원자 수가 적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한 학기 늦게 시작해도 4년 이내에 졸업하는 데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졸업에 필요한 클래스를 수강하는 옵션이 있다면 말이다. 일부 대학은 봄 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 학생이 알아서 개학하기 전 학교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4년제 대학을 봄 학기에 시작하면 클래스 스케줄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기초 교양과목인 101과 102 클래스를 제공하는 대학의 경우 101은 가을에, 102는 봄에 제공할 수 있어 101강좌를 첫 학기에 듣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와 상의해서 솔루션을 찾도록 한다. 교내 기숙사나 오프 캠퍼스 아파트도 봄 학기에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문의: (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학기 입학 학기 시작 학기 지원
2025.05.07. 21:16
▶문= 커먼앱(Common App)으로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때 신경 써야 할 마감일은 언제인가? ▶답= 2026년 가을학기 대입원서를 제출할 학생들이 작성해야 할 커먼앱은 오는 8월1일 오픈한다. 커먼앱은 미국 내 1000개가 넘는 대학들이 접수하며 최다 20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커먼앱은 여러 대학에 공통된 정보를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학생들은 대학 별로 요구하는 추가정보(에세이 등)도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MIT 등 일부 대학은 커먼앱이 아닌 자체원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 별로 어떤 원서를 접수하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커먼앱은 정해진 자체 마감일은 없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지원하는 대학 별로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의 마감일에 맞춰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은 크게 조기전형(얼리액션(EA), 얼리디시전(ED),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CEA), 제한적 얼리액션(REA) 등)과 정시지원(RD), 얼리디시전 2(ED2)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전형은 학교에 따라 마감일이 11월1일 또는 11월15일이다. 조기전형 결과는 12월 중순께 발표된다. RD와 ED2는 보통 1월1일부터 1월15일 사이에 원서가 마감된다. RD결과는 3월에서 4월 초, ED2 결과는 2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나온다. 각 대학의 원서 마감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커먼앱에 들어가서 ‘My Colleges’ 메뉴를 클릭한 후 선택한 대학의 ‘College Information’을 살펴보면 된다. 많은 대학들은 메릿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원서를 일찍 마감한다. USC는dnj 메릿 장학금을 원하는 학생들이 EA로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 리버럴아츠 칼리지(LAC)인 워싱턴&리의 경우 4년 풀라이드 메릿 장학금인 존슨 스칼라십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12월1일까지 커먼앱과 존슨 스칼라십 에세이를 접수해야 한다.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한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와 사립대 재정보조 신청에 필요한 CSS 프로파일(CSS Profile) 마감일도 기억해야 한다. 보통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FAFSA와 CSS 프로파일은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RD로 지원할 경우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에 두 신청서를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UC나 캘스테이트대학(CSU)은 FAFSA만 3월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자체 마감일 싱글초이스 얼리액션 장학금 신청
2025.04.30. 16:39
▶문= 2025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결과 발표가 모두 끝났다. 올 가을학기 주요 명문대 합격률은 어떤가? ▶답=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신입생 지원자수가 줄면서 합격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예일대의 경우 총 5만227명이 지원해 4.59%에 해당하는 230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의 3.7%보다 높아졌고, 지원자수는 700명이나 감소했다. 컬럼비아대 합격률은 4.29%로 이 또한 지난해의 3.7%보다 높은 수치이다. 모두 5만 9616명이 지원했다. 2024년에 비해 지원자수가 6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대 합격률은 5.6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40%보다 약간 상승한 것이다. 올 가을학기 모두 4만2765명이 지원했는데 지난해보다 6000명이 줄었다. 다트머스 칼리지 합격률은 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5.3%보다 높다. 지원자수는 총 2만8230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 감소했다. 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 가을학기 모두 5824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00명 늘어난 수치이다. 유펜은 총 7만2000명이 지원했고, 지원자수가 작년보다 7000명 증가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하버드대는 올 가을에 입시관련 정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유펜의 경우 이번 입시가 테스트 옵셔널의 마지막 해이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지원자수가 줄어든 것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폐지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2026년 가을학기 입시에서도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곳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두 곳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다른 명문대들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USC 10.4%, MIT 4.5%, 앰허스트 칼리지 7%, 보스턴 칼리지 12.6%, 보스턴 유니버시티 11.8%, 노스웨스턴대 7%, 노터데임대 9%, NYU 7.7%, 스와스모어 칼리지 7.4%, 터프츠대 10.5%, 웰즐리 칼리지13.3%, 윌리엄스 칼리지 8.5% 등이다. 이제 올 가을학기 대학 입시결과 발표시즌이 마무리돼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어느 대학에 등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다. 학교 명성, 전공, 개인 취향, 가정의 재정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내셔널 디시전데이(National Decision Day)’ 라고 불리는 5월1일까지 진학할 대학 한곳을 정해서 학교에 통보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대학을 선택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대학입시 시즌 명문대 합격률 컬럼비아대 합격률
2025.03.31. 11:04
▶문= AP클래스와 아너(Honors) 클래스는 어떻게 다른가? ▶답= 탑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교생들은 학교에서 소위 ‘고급’ 과목으로 불리는 AP, 아너스 클래스를 많이 듣는다. AP, 아너 둘 다 레귤러 클래스보다는 수준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AP를 아너보다 한 단계 높게 평가한다. 하이스쿨 AP클래스는 대학 1학년생들이 학교의 졸업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는 교양과목 수준으로 보면 된다. 아너 클래스는 레귤러보다는 수준이 높지만 고등학교 레벨의 수업이다. 학생들이 4년동안 수강할 수 있는 AP, 아너 클래스 갯수는 교육구, 학교마다 다르다. 일부 학교는 11~12학년 때만 AP클래스를 듣게 하지만 어떤 학교는 9학년때부터 자유롭게 AP를 수강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미국 내 하이스쿨은 평균 8개의 AP과목을 제공한다고 한다. AP, 아너 클래스 모두 GPA계산시 가산점을 준다. 예를 들면 해당 클래스에서 A를 받으면 4점 대신 5점을 주며, B를 획득하면 3점 대신 4점을 받는 식이다. 만약 같은 과목에서 AP, 아너 둘 다 제공하면 아너보다 AP를 수강하는게 입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부분 하이스쿨의 경우 영어는 9~10학년 때 아너, 11~12학년때 AP를 듣는다. AP클래스는 수업만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부분 수강생들이 매년 5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AP테스트를 치른다. 보통 클래스의 많은 시간을 AP테스트를 준비하는데 사용한다. 총 40과목의 AP테스트가 제공되며, 3~5점이 합격점이다. 턱걸이 합격점인 3점보다는 4점이나 5점을 받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하다. 1~2점은 낙제점이라고 보면 된다. UC의 경우 3점 이상을 받으면 웬만한 과목은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탑 사립대는 4~5점 또는 5점만 크레딧을 인정해주기도 한다. AP시험 점수는 7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발표된다. AP클래스를 최대한 많이 듣고 최고의 성적을 얻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학생 본인의 능력과 의지를 무시하고 무턱대고 갯수만 채우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력이 안되는데 너무 많은 AP과목을 택했다가 성적을 망친 학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AP와 아너를 적절히 섞어서 수업을 듣는 현명한 전략이 필요하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교양과목 수준 레귤러 클래스 교육구 학교
2025.03.11. 13:53
▶문= 대학생들의 평균 GPA는 몇 점이나 될까? ▶답= 우선 AP나 IB 과목처럼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대학에는 없다. GPA 만점은 4.0이다. 대학생들의 평균 GPA에 대한 가장 심층적인 연구는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의 케빈 래스크 교수에 의해 진행됐다. 래스크 교수는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재학생들의 전공 별 평균 GPA를 뽑아냈다. 가장 평균 GPA가 낮은 전공은 화학(2.78), 수학(2.90), 경제학(2.95), 심리학(2.78), 생물학(3.02) 이었다. 반면 가장 평균 GPA가 높은 전공은 교육학(3.36), 언어학(3.34), 영어(3.33), 뮤직(3.30), 종교학(3.22)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학교 재학생들의 GPA는 해당 대학의 여러 상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다른 연구조사들과 마찬가지로 STEM 전공자들의 평균 GPA가 비 STEM 학생들보다 낮다는 것이다. STEM의 경우 대부분 대학들은 테스트를 통해 성적을 매긴다. 하지만 인문학 분야는 대체로 페이퍼나 다른 종류의 작문 프로젝트를 통해 점수를 매긴다. 개인 주관이 개입된 이 같은 성적 시스템은 객관적인 평가 방식보다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 한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주요 명문대 학생들의 평균 GPA를 살펴보자. 하버드는 3.65, 예일대는 3.51, 프린스턴대는 3.39, 유펜은 3.44, 컬럼비아대는 3.45, 코넬대는 3.36, 다트머스 칼리지는 3.46, 브라운대는 3.63이다. 이중 하버드, 예일, 브라운이 성적을 후하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UC 버클리는 3.29, 미시간대는 3.37, 미들베리 칼리지는 3.53, 바사 칼리지는 3.53, 버지니아대는 3.32, 노스 캐롤라이나대 채플힐은 3.23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30년간 모든 종류의 대학에서 재학생들의 평균 GPA가 상승했다. 하지만 공립대보다 사립대 학생들의 GPA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대 입시에서처럼 대학에서 높은 GPA 받는 것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훗날 대학원을 가든, 법대나 의대를 가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 성적이기 때문이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훗날 대학원 해당 대학 대부분 대학들
2025.02.25. 14:44
▶문= 하버드 대학이 미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답= 많은 한인학생들이 매년 아이비리그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하버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문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Nature Humanities &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에 포함된 한 논문이 미국사회에서 큰 영향을 발휘하는 각계각층의 인물 2만6000명을 조사한 결과 54.2%가 하버드를 포함한 34개 엘리트 대학을 나왔으며, 36.3%는 8개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한 곳, 16%는 하버드를 졸업했다. 미국 전체로 보면 18세 이상 성인의 32.5%는 학사학위 소지자이다. 학사학위 소지자 중 1.6%만 위에 언급한 34개 탑 대학 출신이다. 아이비리그 출신은 0.6%, 하버드 졸업생은 0.2%에 불과하다. 이 같은 통계에도 불구하고 하버드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하버드 교수진의 44.5%는 하버드를 졸업했으며, 80%는 34개 엘리트 대학 중 한 곳을 나왔다. ‘Sociology of Education’ 에 게재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문화 엘리트층의 1.97%는 하버드를 졸업했고, 정부*비즈니스 리더의 6.3%는 하버드 출신이다. 존 F. 케네디, 프랭클린 루즈벨트, 버락 오바마 등 8명의 대통령이 하버드 출신이고, 생존해 있는 억만장자 62명이 하버드 졸업장을 받았다. 지금까지 359명의 로즈 장학생, 242명의 마셜 장학생이 하버드 동문이다. 2023년 현재 하버드 동문, 교수, 또는 연구자 158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하버드는 리버럴 아츠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빨리 전공을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첫 2년동안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분야가 나에게 맞는지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하버드의 학생 클럽 또는 조직은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엄청나게 많은 초이스를 제공한다. 어떤 수업을 선택하든 세계 최고 석학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게 보장된다. 학생이 새로운 클럽을 창설하길 원하면 학교에서 돈을 대준다. 하버드 캠퍼스 도서관은 사립대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무려 1700만권을 소장하고 있다. 학교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역시 하버드’ 라며 감탄하게 된다. 올 가을학기 조기전형으로 하버드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정시지원(RD)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좋은 소식을 받기를 기원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하버드 졸업장 하버드 졸업생 하버드 대학
2025.01.2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