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가주상원 6·25 75주년 결의안

Los Angeles

2025.06.24 20:2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가주 상원이 초당적으로 한국전쟁 7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결의안(이하 SR 49)을 채택했다.
 
최석호(공화·37지구) 가주 상원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상원 본회의에서 SR 49가 만장일치(출석 의원 37명)로 통과됐다. SR 49는 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 3만 6000여 명을 비롯해 수많은 한국군, 민간인 등의 희생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의안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공화, 민주 상원의원 23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우리는 평화 실현, 한반도 통일 추구, 역사를 기억해야 할 책무를 다시금 다짐한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참전용사들을 존경하고 미래 세대를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회의 표결에 앞서 토니 스트릭랜드(공화·36지구) 등 상원의원 7명도 이번 결의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로서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결의안을 계기로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는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