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웨스턴길에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서비스가 추진한 주상복합 아파트(사진)가 완공됐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8가와 웨스턴 애비뉴 부지(800 S. Western Ave.)에 ‘웨스턴 스테이션’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 준비에 들어갔다. 신축 건물은 지상 8층 규모로 총 230개 아파트 유닛과 1만33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1층 상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1~2베드룸까지 구성돼 있으며, 일반 분양 유닛의 월 렌트비는 2100달러대부터 시작한다.
기존에 있던 인근 주차장 건물도 리모델링됐다. 해당 건물은 일부 상업공간과 입주민의 편의시설 및 주차장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건설 공간 인센티브를 대가로 전체 유닛 중 23개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배정했다.
건물의 디자인은 KTGY 아키텍츠가 맡았으며, 현대적 포디움 구조로 세워졌다. 외벽은 짙은 파란색으로 마감됐다.
한편 제이미슨은 최근 이 단지에서 한 블록 떨어진 8가 선상에도 157유닛 규모의 아파트 ‘로야’의 건설을 끝마친 바 있다. 또한 현재 웨스턴 애비뉴 북쪽에도 125유닛의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