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웨스턴길에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서비스가 추진한 주상복합 아파트(사진)가 완공됐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8가와 웨스턴 애비뉴 부지(800 S. Western Ave.)에 ‘웨스턴 스테이션’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 준비에 들어갔다. 신축 건물은 지상 8층 규모로 총 230개 아파트 유닛과 1만33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1층 상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1~2베드룸까지 구성돼 있으며, 일반 분양 유닛의 월 렌트비는 2100달러대부터 시작한다. 기존에 있던 인근 주차장 건물도 리모델링됐다. 해당 건물은 일부 상업공간과 입주민의 편의시설 및 주차장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건설 공간 인센티브를 대가로 전체 유닛 중 23개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배정했다. 건물의 디자인은 KTGY 아키텍츠가 맡았으며, 현대적 포디움 구조로 세워졌다. 외벽은 짙은 파란색으로 마감됐다. 한편 제이미슨은 최근 이 단지에서 한 블록 떨어진 8가 선상에도 157유닛 규모의 아파트 ‘로야’의 건설을 끝마친 바 있다. 또한 현재 웨스턴 애비뉴 북쪽에도 125유닛의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웨스턴 스테이션 la한인타운 웨스턴길 웨스턴 스테이션 웨스턴 애비뉴
2025.06.24. 21:58
LA 친환경 대표 행사인 자동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가 LA한인타운에서 열린다. 한인 등 시민들은 한인타운 주요 대로에서 차 없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시클라비아 웹사이트(www.ciclavia.org)에 따르면 봄맞이 시클라비아 행사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에서 시작하는 윌셔 불러바드부터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바인 스트리트 구간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총 4.75마일 구간에서 차량 통행을 막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 구간 8개 교차로에서만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지도 참조〉 이날 시민은 걷거나 자전거 또는 유모차를 갖고 나오면 된다. 행사 구간 곳곳에는 미술, 음악, 음식, 가족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LA시와 메트로는 2010년부터 시클라비아 행사를 열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턴 거리 행사 구간 웨스턴 구간 거리 행사
2025.04.01. 21:48
PCB뱅크(행장 헨리 김)이 가주마켓에 자리 잡고 있는 웨스턴 지점을 코리아타운플라자(KTP)로 옮겨 5월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PCB뱅크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웨스턴 지점보다 더 큰 장소로 확장 이전을 하는 것”이라며 “KTP는 한인타운의 중심에 있어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고 이전 배경을 밝혔다. 그는 “5월 중순 이후 기존보다 3배가량 넓어진 지점에서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PCB뱅크는 여러 지점을 이전 하면서 접근성을 개선해 온 바 있다. 지난 해 6월에는 풀러턴 지점을 확장 이전했고 올해 2월에는 어바인 지점을 노스파크 플라자 쇼핑몰로 옮기며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가주를 비롯해 뉴저지, 뉴욕, 텍사스 등 국내 전역에 총 14개 지점을 운영하는 PCB 뱅크는 올해 안에 조지아 주로 영업망을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희 기자코리아타운플라자 웨스턴 웨스턴 지점 pcb뱅크 웨스턴 현재 웨스턴
2025.03.12. 20:10
22일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샌마리노 스트리트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물벽을 들이받은 검은색 SUV 한인 운전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상진 기자웨스턴 애비뉴 웨스턴 애비뉴 la한인타운 웨스턴 코리아타운 플라자
2024.10.22. 21:10
한인타운에 최초로 해군 모병소가 문을 연다. 지난 8일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있는 마당 몰 맞은편의 육군 모병소 바로 옆에 해군 모병소가 개소했다. 입대를 고려하는 한인들에게는 육군과 해군의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할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해군 모병소에는 가주에서 유일한 한인 모병관인 대니얼 현 하사(Petty Officer First Class)가 배치됐다. 현 모병관은 한국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입대 절차 정보를 얻는 데 있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인타운에는 그동안 해군 모병소가 없었지만, 해군 인재 채용 및 선발 본부(퍼시픽 NTAG)의 존 후퍼 커멘더의 주도로 이번 개소가 이루어졌다. 육군에 이어 해군 모병소까지 들어서면서 한인타운은 미군 모병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대니얼 현 모병관은 “한인타운에 위치한 육군 모병소를 통해 많은 한인이 입대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한인들의 입대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운타운에 있던 해군 모병소를 한인타운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6살 때 LA로 이민 온 1.5세대인 현 모병관은 25세(2016년)에 해군에 입대했었다. 현재 3년째 모병관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모병관으로 임명되기 전 직업학교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여러 선박에서 가스터빈 시스템 전기 기술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매년 한인들의 해군 입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LA 시내에서는 한인타운과 크렌쇼 지역에 해군 모병소가 있다”고 말했다. 현 모병관은 해군 입대의 주요 장점으로 ▶10주간의 기본 훈련 외에는 전투 관련 훈련이 없고▶전투 병과가 아닌 경우 직접적인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며 ▶입대 후 직업학교를 통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기회 등을 꼽았다. 현 모병관은 “해군은 컴퓨터 코딩, 공학, 원자력 추진, 레이더 및 항법 기술, 그리고 현대 인터넷의 기초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해군에서 제공하는 직업은 군 복무 후에도 민간 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핵 공학, STEM, 기계공학, 컴퓨터 과학 및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해군은 1775년에 창설됐다. 현재는 약 40만 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분의 1이 예비역이다. 현역 인력의 80% 이상이 사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는 장교다. 나머지는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와 180여 개 대학에서 운영되는 해군 ROTC 사관생도, 그리고 해군 후보생 학교에 재학 중인 장교 후보생들이다. 해군에는 존경받는 한인 인물들도 다수 있다. 미군 최초의 한인 여성 군인이자 첫 여성 해군 포격 장교였던 수잔 안 커디 중위, 최근에는 해군 특수부대(SEAL) 출신으로 해군 항공기 조종사, 의사, 그리고 NASA 우주비행사로 활약 중인 조니 김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정윤재 기자웨스턴 타운 해군 입대 육군과 해군 해군 인재
2024.10.09. 8:44
한인타운 내 메트로 역 일부가 이번 주말에 폐쇄된다. LA카운티메트로교통국에 따르면 8일 오전 4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메트로 D라인 ▶윌셔/웨스턴 ▶윌셔/노먼디 등 두 개 메트로 역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전기 보수 관련 공사 때문이다. 교통국 측은 대신 버스 20번, 720번 등을 통한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또, 한인타운 내 메트로 역을 폐쇄하는 동안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메트로 B라인(빨간색)의 운행 간격을 12분에서 10분으로 줄인다. 교통국 측 관계자는 “당일 폐쇄된 역을 찾았다가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승객을 돕기 위해 메트로 홍보 대사들도 배치할 것”이라며 “승객들은 이동 시간이 추가되는 것을 감안하고 임시 안내판 등을 잘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웨스턴 임시 임시 안내판 하루 임시 교통국 측은
2024.09.05. 21:20
LA한인타운 낙서(Graffiti)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LA시와 계약을 맺고 한인타운 낙서를 제거하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은 급증한 낙서 제거 민원 요청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KYCC에 따르면 LA한인타운 상가, 아파트, 단독주택, 공사현장 곳곳이 낙서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등 번화가 지역 건물 외벽과 공사장 칸막이 등은 각종 낙서로 어지럽혀졌다. 6일 KYCC 낙서제거 담당자는 “현장직원 7명이 하루 평균 1인당 30건씩 일주일 내내 낙서를 제거하고 있지만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민원인이 LA시에 낙서 제거를 요청하면 48시간 안에 제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낙서가 너무 많아져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 낙서는 주로 청소년과 젊은층이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유지나 공공시설을 훼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갱단도 구역표시 등을 목적으로 낙서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은 KCAL뉴스 인터뷰에서 “한인타운은 인구 밀집지로 유동인구가 많다. 이들에게 메시지를 알리고 싶어하는 심리가 낙서를 조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LA한인타운 낙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민원서비스 MyLA311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지역 낙서 제거 요청은 2855건이나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69건보다 45%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LA한인타운 낙서 제거 요청은 약 9000건으로 전년보다 13% 늘었다. 최근 2년 동안 낙서도 25%나 증가했다. 낙서는 주로 웨스턴 애비뉴, 윌셔 불러바드, 버몬트 애비뉴, 베벌리 불러바드에 집중됐다. 이와 관련 허트 시의원은 LA한인타운 낙서 제거를 위해 시의회에 예산 증액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대로 순찰을 강화하고 KYCC 낙서 제거반 인력충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KYCC 측은 구조적 문제해결도 모색하고 있다. KYCC 낙서 제거 담당자는 “한인타운은 공원이 턱없이 부족해 청소년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어렵다”면서 “청소년과 젊은층이 도심 낙서로 재미를 추구하지 않도록 이달 말 ‘청소년 환경미화 교육’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불법 낙서 신고 및 제거 요청은 LA시 민원서비스 웹사이트(lacity.gov/myla311)나 모바일앱(MyLA311), 전화(311)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번화가 웨스턴 la한인타운 낙서 낙서 제거반 la한인타운 상가
2024.06.06. 21:12
40년 가까이 한인타운에서 자리를 지켰다. 웨스턴 백화점은 이민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스왑밋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다. 그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 중〈본지 3월26일자 A-1면〉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업주들은 평소대로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정오, 웨스턴 백화점 주차장은 여전히 고객들의 차량으로 북적인다. 웨스턴 백화점 상인협회 최민영 회장은 “고객들이 당장 문을 닫는 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개발이 당장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신청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웨스턴 백화점의 업주들은 여느 때처럼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 백화점에는 현재 30명 이상의 업주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개발 추진 소식을 본지 보도를 통해 알게 된 업주들은 내심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순 없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지난 2021년이었다. 웨스턴 백화점에 건물 보수와 관련한 공문이 붙었다. 업주들은 웅성거렸다. 최 회장은 “그때 건물주와 업주들이 대화를 했는데 웨스턴 백화점이 미래를 대비해 개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다들 어느 정도는 알고 있던 부분”이라며 “세상은 변하고 모든 건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가는 거니까 업주들도 건물주의 그러한 생각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웨스턴 백화점이 당장 철거되거나 문을 닫는 건 아니다. 이 건물을 소유한 이길훈(영어명 케네스) 회장이 재개발 계획서를 지난 21일 LA도시계획국에 제출했지만, 개발 프로젝트가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 회장도 지난 26일 상인협회 측에 이 부분을 알리며 업주들이 영업을 하는 데 있어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아직 개발과 관련해 결과가 나온 것도 없고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때까지는 웨스턴 백화점이 문을 닫을 일도 없고 업주들도 계속 영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계속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웨스턴 백화점은 지난 1987년 웨스턴 애비뉴 선상 9가 인근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소위 한국산 물품과 관련해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한인들 사이에서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인 상점이 다수 입점한 LA지역 유명 스왑밋인 슬라우슨수퍼몰에서 1세대 이민자들의 활동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 또, 여러 스왑밋이 잇따라 문을 닫는 상황에서 웨스턴 백화점 부지의 재개발 추진 소식은 한인들에겐 아쉬움이다. 이날 웨스턴 백화점을 찾은 유영순(64·LA)씨는 “웨스턴 백화점은 이민 생활 가운데 한국의 냄새가 물씬 나는 정겨운 곳”이라며 “언제 개발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변함없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건물주인 이길훈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27일 오후 4시 현재 답변을 받지 못했다. 최근 ‘DFH아키텍츠(DFH Architects)’는 ‘870 웨스턴’이란 제목으로 웨스턴 백화점 자리에 세워진 6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를 공개했다. 현대적인 포디움(podium) 타입의 아파트는 금속 패널, 시멘트 석고 및 섬유 보드, 도자기 타일로 덮여 있는 디자인으로 루프탑 데크와 정원, 클럽룸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애비뉴 정오 웨스턴
2024.03.27. 20:50
40년 가까이 LA한인타운을 지켜온 '웨스턴 백화점'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중이다. 하지만 백화점내에서 영업중인 업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향후 건물주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웨스턴 백화점의 건물주인 이길훈(영어명 케네스) 회장은 836-874 S.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모퉁이 부지를 재개발하는 계획서를 지난 21일 LA도시계획국에 제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의 단층 소매 건물을 철거하고 157개 유닛의 6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이다. 신축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2베드룸으로 구성돼 있다. 3000평방피트 이상의 소매업소 공간과 12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반지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웨스턴 백화점에서 영업중인 업주들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2019년에 입점한 업주 이지아씨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 개발 계획이 있었다면 진작 말해주지 않았겠나”라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타격이 엄청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임혜경씨 역시 철거 소식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고 전했다. 그는 “재작년 9월쯤 토지 평가를 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서 업주들 사이에서 쇼핑물을 허물고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얘기가 돌았다”며 “당시 업주들이 많이 긴장했었다. 이후에 그냥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져 안심했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한 업주는 “건물주인 이 회장의 딸이 운영권을 거의 넘겨받다시피 하면서 웨스턴 백화점 광고를 모두 중단하는 등 소홀해지기 시작했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외관 공사도 리모델링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이 부식되면서 떨어지는 잔해에 부상자가 발생할까 봐 보수공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웨스턴 백화점은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운 대표 장수 쇼핑몰이다. 건물 자체는 1929년에 지어져 100년 가까이 됐다. 웨스턴 백화점의 철거 위기 소식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스왑밋의 실태를 반영하고 있다. LA지역 유명 스왑밋인 슬라우슨 수퍼몰도 저물고 있다는 기사가 최근 보도된 바 있다. 〈본지 3월 11일자 A-3면〉 한국의 동대문 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웨스턴 백화점은 개장 초창기 한국 제품을 찾는 한인들의 쇼핑 메카였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예전 명성에 못 미치고 있다. 이씨는 “마흔 개가 넘는 업소 자리가 있지만 최근 많이 빠져나가 지금 장사하는 업주는 36~37명”이라며 “대부분 업주가 20~30년 오랫동안 장사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인데 갑자기 나가라고 한다면 충격이 클 것 같다. 한인타운의 역사가 담긴 얼마 남지 않은 스왑밋 중 하나인데 이마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매니지먼트 사무실도 해당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웨스턴 백화점 매니지먼트 사무실의 프로퍼티 매니저 올리비아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처음 듣는 사실이다. 이 회장으로부터 전혀 들은 바가 없다. 회장에게 문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 회장에게 연락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DFH아키텍츠(DFH Architects)'는 '870 웨스턴'이란 제목으로 웨스턴 백화점 자리에 세워진 6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를 공개했다. 현대적인 포디움(podium) 타입의 아파트는 금속 패널, 시멘트 석고 및 섬유 보드, 도자기 타일로 덮여 있는 디자인으로, 루프탑 데크와 정원, 클럽룸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웨스턴 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애비뉴 정작 웨스턴
2024.03.25. 20:48
6일 LA한인타운의 한인 업소에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이날 오후 5시 44분쯤 윌셔와 웨스턴 인근에 있는 T모빌 매장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초반의 흑인 남성 4명은 권총을 들고 매장에 급습해 강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발생이나 재산 피해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7일 “직원이라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용의자들은 사건 직후 가주 번호판 8FVR375를 단 짙은 색의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당초 2명이 총기를 들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고 계속 수사 중”이라며 “용의자들을 쫓고 있고, 시민들의 신고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타운 내 한인은행에서 강도 미수 사건이 있었고, 5월에는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 옷가게에 권총 강도가 들어 비한인 업주가 폭행을 당해 골절 등 중상을 입기도 했다. LAPD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에만 LA 시내에서 681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하루 20건 이상으로 특히 업주들은 경찰에 치안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신고: (213)382-9102, (800)222-8477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턴 모빌 무장 강도 웨스턴 t모빌 t모빌 매장
2023.07.07. 22:01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9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2시 50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던 용의 차량은 윌셔 불러바드에 접근하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차로 쳤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30~40대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홈리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해자가 사건 당시 길에 쓰러져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사건 후 곧장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LAPD 공보실은 “아직까지 뺑소니 차량이나 운전자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며 “현재 서부교통지부에서 목격자의 진술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건으로 LAPD는 윌셔와 6가 사이 웨스턴 애비뉴 한 블록을 수 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고 조사를 벌였다. 장수아 기자뺑소니 웨스턴 뺑소니 사망 웨스턴 애비뉴 뺑소니 차량
2022.12.29. 21:57
LA 한인타운에서 29일 새벽 뺑소니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1시25분경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가 만나는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졌으나 희생자의 성별이나 나이, 이름 등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웨스턴 뺑소니 새벽 뺑소니사고 웨스턴 애비뉴 오늘 새벽
2022.12.29. 10:37
LA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지하철역 인근에 53유닛 아파트가 들어선다. 건설업체 펨브룩캐피톨매니지먼트LLC는 9가와 그래머시 드라이브(856 S. Gramercy Dr.)에 있던 세 채의 주택을 허물고 6층 높이의 아파트를 짓는다고 밝혔다. 개발 자금 2370만 달러도 확보해 조만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총 53유닛으로 1·2·3베드룸으로 구성되며 지하 2개 층에 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들어선다. 저소득층용은 총 6유닛이다. PK 아키텍처가 디자인한 이번 프로젝트는 윌셔·웨스턴 지하철 역이 0.5마일 안에 있어 교통 편의성을 높였으며, 모든 유닛이 평균 1000스퀘어피트 이상으로 건설되지만 인근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펨브룩의 스튜어트 뵈스키 CEO는 “LA시의 주택 부족이 렌트비 상승과 접근성 악화를 견인해 왔다”며 “교통 편이성이 높은 지역에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8가 남쪽에 건설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근에 비슷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재영 기자웨스턴 아파트 웨스턴 53유닛 53유닛 아파트 웨스턴 지하철역
2022.12.22. 20:35
웨스턴 길을 중심으로 LA한인타운 북쪽 지역의 성매매 활동이 급증하자 LA시의회가 제동에 나섰다. LA시의회는 지난 6일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할리우드 지역 등의 성매매 단속을 연말까지 강화하기 위해 순찰 경관 오버타임 수당 예산안을 승인했다. 승인된 예산은 총 10만8000달러다. 미치 오페럴(13지구) 시의원은 “그동안 이 지역의 성매매 활동이 거의 사라졌는데 팬데믹을 거치면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주민들로부터 수많은 불만 사례를 접수했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순찰 활동 강화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매춘을 위한 호객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 신문 베벌리프레스는 9일 “웨스턴 길에는 지난 2012년부터 골목마다 설치된 심야 우회전 금지 표지판 등의 영향으로 길거리 성매매 활동이 거의 사라졌었다”며 “하지만 요즘은 포주들이 밴 차량을 통해 성매매 여성을 내려준 뒤 나중에 픽업하러 오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성매매 활동이 주택가로 스며들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웨스턴 길에는 성매매 방지를 위해 심야 우회전 금지 정책이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우회전 금지 표지판에 대한 실효성을 두고 한인사회에서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본지 2019년 8월 19일자 A-1·3면〉 세인트 앤드루스 스퀘어 주민의회의 패트리샤 캐롤 위원은 “한밤중에 성매매 여성을 내려주는 모습을 봤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수 접수됐다”며 “성매매 여성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는 포주를 추적해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매매 단속을 완화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지난 7월 개빈 뉴섬 주지사는 성매매를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배회하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기존 법을 폐지하는 법안(SB 357)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LA 지역 매체들은 “SB 357 시행으로 한인타운 등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잦아졌다”고 전한 바 있다. 〈본지 7월 21일자 A-3면〉 한편, 웨스턴 길의 심야 시간 우회전 금지 지역 설정은 10년 전인 2012년 4월 30일 이뤄졌다. 그중 한인타운 중심부인 웨스턴 길 선상 4가와 5가 등에는 성매매 적발 건이 없어 우회전 금지 표지판이 좀 더 전략적으로 효율성을 고려해 설치됐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인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장열 기자웨스턴 성매매 성매매 여성들 성매매 단속 성매매 활동
2022.09.09. 20:19
LA 한인타운 웨스턴 길이 K-팝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윌턴극장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5가, 남쪽으로는 올림픽까지 0.9마일 구간에 K-팝 음원과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들과 팬심을 겨냥한 K-팝 테마의 식음료 업소들까지 생겨나면서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코로나19 휴식기를 끝낸 아이돌들의 공연이 속속 재개되고 있는 윌턴극장에는 올해 개최됐거나 예정된 K-팝 공연만 6건 이상이다. 이달 1~2일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루나)’와 오는 26일 혼성 아이돌 그룹 '카드(KARD)', 가수 선미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당장 루나 공연이 진행된 1일 윌턴극장 주변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공연 시작은 오후 6시지만 이미 정오부터 공연장을 중심으로 0.2마일 길이의 한 블록 전체를 둘러싼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뜨거운 뙤약볕 속 그늘을 만들기 위해 ‘우산 부대’가 줄을 지었고, 팬들은 얼음물과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6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 줄 맨 앞에 선 브리아나 에스피노사(20)는 애리조나주에서 온 루나 팬으로 “어젯밤 12시부터 줄을 섰다”며 “스탠딩석이기 때문에 가까이서 보기 위해 일찍 와야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DC에서 왔다는 아마니 마틴(23)은 “2018년부터 K-팝 팬이 됐다”며 “LA한인타운에 K-팝 스토어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자주 왔다”고 전했다. K-팝 덕분에 호황을 누리는 건 주변 상인들이다. 그렇다 보니 아예 팬덤을 공략해 영업하는 업소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4월 마당몰에 오픈한 ‘흑화당’은 아이돌 팬들의 각종 모임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주 이희원씨는 “이달에는 팬모임 3건이 예약돼있다”며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10~20대 K-팝 팬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쪽으로 0.1마일 떨어진 ‘드래곤보바’에는 입구부터 BTS 등신대가 설치돼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K-팝 팬 등 89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드래곤보바는 먹거리도 한국에서 인기 있는 모찌넛, 뚱카롱, 길거리 음식 등을 판매하고, BTS 등 K-팝 가수들의 생일 이벤트와 컵 슬리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K-팝 CD나 굿즈 등을 파는 업소도 마당몰과 코리아타운플라자, 갤러리아몰 내 업소들과 5가/웨스턴 인근의 팝업 스토어 등 웨스턴 길에만 5곳 이상이 있다. 가판대나 소규모로 K-팝 굿즈를 판매하는 타업종까지 포함하면 10여곳이 넘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은 전언이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팝업 스토어 ‘K팝네이션’ 업주 박찬승씨는 “하루 평균 약 50명의 손님이 찾고 LA에 공연이 있으면 300명 정도 방문한다”며 “한 달에 1만개 이상의 굿즈가 판매되는데 평균 매출은 15만 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LA 한인타운을 포함해 전국에 5곳을 운영 중인데 문 여는 곳마다 대박을 치고 있다”며 “지난 1~2년 새 K-팝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갈수록 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BTS 굿즈와 학용품 등을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팬시하우스’ 업주 키 송씨는 “지난해 말 BTS 공연이 있었던 당시 하루에 카드 손님만 430건이 넘게 왔다. 평소 4~5배 수준”이라며 “10년 전에는 케이콘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이 오는 큰 행사가 있을 때만 붐볐다면 BTS가 뜨고 난 이후로는 평소 방문객들 자체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턴 길에서 조금 떨어진 6가와 옥스퍼드 애비뉴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20년 명명된 이 스퀘어는 미국 도시의 거리 이름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들어간 첫 사례로, K-팝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장수아 기자웨스턴 성지 la한인타운 웨스턴길이 코리아타운플라자 갤러리아 웨스턴 인근
2022.08.01. 21:03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LA경찰국(LAPD)이 도난 당했던 도요타 캠리 차량을 웨스턴과 해링턴 애비뉴에 위치한 세종 플라자 앞에서 발견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 차량 주인 A씨는 한인타운 근방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하는 동안 세워둔 차량을 며칠 전 도난 당했다. 김수연 기자웨스턴 애비뉴 웨스턴 애비뉴 도난 차량 해링턴 애비뉴
2022.05.31. 11:53
4월 15일 오후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5가에 위치한 칼스주니어 주차장에 중무장한 대규모 경찰 병력이 출동해 수십 여명을 체포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변 업소 관계자들에 의하면 불법 도박장 운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진 기자la한인타운 웨스턴 la한인타운 웨스턴 대규모 경찰 불법 도박장
2022.04.15. 16:25
“소규모라도 매일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공간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런 공간이 이제 막 시작된 겁니다.” 새해 들어 LA한인타운 웨스턴 길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문화사랑 메세나 모임’ 회원들이 힘을 합쳐 웨스턴과 4가에 문화공간 ‘웨스턴 파크’(대표 박애란)를 오픈했다. 이런 공간은 원래 이광진 에이콤 대표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것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지난 33년 동안 한인 사회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며 120 여 편의 각종 무대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해 왔는데 항상 남의 공간을 빌려서 공연하는 등 어려움이 컸던 바 작은 공간이라도 거의 상설 수준인 문화공간을 원했던 것. 이번 웨스턴 파크는 그런 점에서 시작이다. 수용 가능한 관객은 50명 남짓이다. 하지만 힘을 합쳐 시작했다는 점에서 공연 문화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 이광진 대표 이외에도 창립 멤버로는 프로듀서와 90년대 SBS 슈퍼엘리트 모델 콘테스트 LA대회와 월드베스트 모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이벤트를 소개한 모델라인 1기 출신의 박애란씨가 대표와 모델교실 강사를 맡았다, 또한 20년 경력의 방송인이며 명상지도자로도 유명한 스텔라 박씨 요가교실 강사로, 평생 뮤지션으로 템페스트 리드기타였던 박강서씨가 기타교실 강사로 나선다. 일단 ‘웨스턴 파크’는 모델 클래스, 요가교실, 기타교실, 취미미술교실, 와인 클래스 등 생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개관과 함께 음향시스템을 완비해 향후 전시공간 대여, 소규모 모임을 위한 대관 사업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주소: 422 S WESTERN AVE #2085(가영빌딩) ▶문의: (213)910-7611 장병희 기자문화공간 웨스턴 웨스턴 파크 모델 클래스 와인 클래스
2022.02.03.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