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웨스턴길에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서비스가 추진한 주상복합 아파트(사진)가 완공됐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8가와 웨스턴 애비뉴 부지(800 S. Western Ave.)에 ‘웨스턴 스테이션’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입주 준비에 들어갔다. 신축 건물은 지상 8층 규모로 총 230개 아파트 유닛과 1만33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1층 상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1~2베드룸까지 구성돼 있으며, 일반 분양 유닛의 월 렌트비는 2100달러대부터 시작한다. 기존에 있던 인근 주차장 건물도 리모델링됐다. 해당 건물은 일부 상업공간과 입주민의 편의시설 및 주차장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건설 공간 인센티브를 대가로 전체 유닛 중 23개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배정했다. 건물의 디자인은 KTGY 아키텍츠가 맡았으며, 현대적 포디움 구조로 세워졌다. 외벽은 짙은 파란색으로 마감됐다. 한편 제이미슨은 최근 이 단지에서 한 블록 떨어진 8가 선상에도 157유닛 규모의 아파트 ‘로야’의 건설을 끝마친 바 있다. 또한 현재 웨스턴 애비뉴 북쪽에도 125유닛의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웨스턴 스테이션 la한인타운 웨스턴길 웨스턴 스테이션 웨스턴 애비뉴
2025.06.24. 21:58
LA한인타운 거리에서 시니어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숨졌다. 경찰은 27일 오전 6시쯤 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에서 뺑소니 사고로 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80대 남성으로, 당시 도로 한가운데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피해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운전자는 사고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용의자의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la한인타운 거리 시니어 남성 웨스턴 애비뉴
2024.11.27. 13:34
22일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샌마리노 스트리트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물벽을 들이받은 검은색 SUV 한인 운전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상진 기자웨스턴 애비뉴 웨스턴 애비뉴 la한인타운 웨스턴 코리아타운 플라자
2024.10.22. 21:10
40년 가까이 한인타운에서 자리를 지켰다. 웨스턴 백화점은 이민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스왑밋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다. 그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 중〈본지 3월26일자 A-1면〉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업주들은 평소대로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정오, 웨스턴 백화점 주차장은 여전히 고객들의 차량으로 북적인다. 웨스턴 백화점 상인협회 최민영 회장은 “고객들이 당장 문을 닫는 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개발이 당장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신청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웨스턴 백화점의 업주들은 여느 때처럼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 백화점에는 현재 30명 이상의 업주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개발 추진 소식을 본지 보도를 통해 알게 된 업주들은 내심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순 없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다. 지난 2021년이었다. 웨스턴 백화점에 건물 보수와 관련한 공문이 붙었다. 업주들은 웅성거렸다. 최 회장은 “그때 건물주와 업주들이 대화를 했는데 웨스턴 백화점이 미래를 대비해 개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다들 어느 정도는 알고 있던 부분”이라며 “세상은 변하고 모든 건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가는 거니까 업주들도 건물주의 그러한 생각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웨스턴 백화점이 당장 철거되거나 문을 닫는 건 아니다. 이 건물을 소유한 이길훈(영어명 케네스) 회장이 재개발 계획서를 지난 21일 LA도시계획국에 제출했지만, 개발 프로젝트가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 회장도 지난 26일 상인협회 측에 이 부분을 알리며 업주들이 영업을 하는 데 있어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아직 개발과 관련해 결과가 나온 것도 없고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때까지는 웨스턴 백화점이 문을 닫을 일도 없고 업주들도 계속 영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계속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웨스턴 백화점은 지난 1987년 웨스턴 애비뉴 선상 9가 인근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소위 한국산 물품과 관련해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한인들 사이에서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인 상점이 다수 입점한 LA지역 유명 스왑밋인 슬라우슨수퍼몰에서 1세대 이민자들의 활동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 또, 여러 스왑밋이 잇따라 문을 닫는 상황에서 웨스턴 백화점 부지의 재개발 추진 소식은 한인들에겐 아쉬움이다. 이날 웨스턴 백화점을 찾은 유영순(64·LA)씨는 “웨스턴 백화점은 이민 생활 가운데 한국의 냄새가 물씬 나는 정겨운 곳”이라며 “언제 개발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변함없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건물주인 이길훈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27일 오후 4시 현재 답변을 받지 못했다. 최근 ‘DFH아키텍츠(DFH Architects)’는 ‘870 웨스턴’이란 제목으로 웨스턴 백화점 자리에 세워진 6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를 공개했다. 현대적인 포디움(podium) 타입의 아파트는 금속 패널, 시멘트 석고 및 섬유 보드, 도자기 타일로 덮여 있는 디자인으로 루프탑 데크와 정원, 클럽룸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애비뉴 정오 웨스턴
2024.03.27. 20:50
40년 가까이 LA한인타운을 지켜온 '웨스턴 백화점'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중이다. 하지만 백화점내에서 영업중인 업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향후 건물주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웨스턴 백화점의 건물주인 이길훈(영어명 케네스) 회장은 836-874 S.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모퉁이 부지를 재개발하는 계획서를 지난 21일 LA도시계획국에 제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의 단층 소매 건물을 철거하고 157개 유닛의 6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이다. 신축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2베드룸으로 구성돼 있다. 3000평방피트 이상의 소매업소 공간과 12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반지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웨스턴 백화점에서 영업중인 업주들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2019년에 입점한 업주 이지아씨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 개발 계획이 있었다면 진작 말해주지 않았겠나”라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타격이 엄청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임혜경씨 역시 철거 소식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고 전했다. 그는 “재작년 9월쯤 토지 평가를 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서 업주들 사이에서 쇼핑물을 허물고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얘기가 돌았다”며 “당시 업주들이 많이 긴장했었다. 이후에 그냥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져 안심했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한 업주는 “건물주인 이 회장의 딸이 운영권을 거의 넘겨받다시피 하면서 웨스턴 백화점 광고를 모두 중단하는 등 소홀해지기 시작했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외관 공사도 리모델링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이 부식되면서 떨어지는 잔해에 부상자가 발생할까 봐 보수공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웨스턴 백화점은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운 대표 장수 쇼핑몰이다. 건물 자체는 1929년에 지어져 100년 가까이 됐다. 웨스턴 백화점의 철거 위기 소식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스왑밋의 실태를 반영하고 있다. LA지역 유명 스왑밋인 슬라우슨 수퍼몰도 저물고 있다는 기사가 최근 보도된 바 있다. 〈본지 3월 11일자 A-3면〉 한국의 동대문 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웨스턴 백화점은 개장 초창기 한국 제품을 찾는 한인들의 쇼핑 메카였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예전 명성에 못 미치고 있다. 이씨는 “마흔 개가 넘는 업소 자리가 있지만 최근 많이 빠져나가 지금 장사하는 업주는 36~37명”이라며 “대부분 업주가 20~30년 오랫동안 장사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인데 갑자기 나가라고 한다면 충격이 클 것 같다. 한인타운의 역사가 담긴 얼마 남지 않은 스왑밋 중 하나인데 이마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매니지먼트 사무실도 해당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웨스턴 백화점 매니지먼트 사무실의 프로퍼티 매니저 올리비아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처음 듣는 사실이다. 이 회장으로부터 전혀 들은 바가 없다. 회장에게 문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 회장에게 연락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DFH아키텍츠(DFH Architects)'는 '870 웨스턴'이란 제목으로 웨스턴 백화점 자리에 세워진 6층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를 공개했다. 현대적인 포디움(podium) 타입의 아파트는 금속 패널, 시멘트 석고 및 섬유 보드, 도자기 타일로 덮여 있는 디자인으로, 루프탑 데크와 정원, 클럽룸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웨스턴 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애비뉴 정작 웨스턴
2024.03.25. 20:48
내일(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타운 일부 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차단된다.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시클라비아(CicLAvia)’는 이날 ‘코리아타운을 할리우드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4개 주요 도로에 차량 운행을 막고 시민들에게 거리를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날씨에 상관없이 그대로 열린다. 차량 운행이 금지되는 주요 도로는 4곳으로 ▶윌셔 불러바드(버몬트~웨스턴) ▶웨스턴 애비뉴(윌셔~멜로즈) ▶멜로즈(웨스턴~바인) ▶바인(멜로~프랭클린)까지 총 5마일에 걸쳐 이어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에서 시민들은 걷거나 뛸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클라비아는 이날 윌셔와 노먼디, 웨스턴과 3가 등 일부 구간에 자전거 대여소와 화장실, 무료 식수대도 설치한다. 또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을 위해 놀이기구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시클라비아는 매달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차량운행 타운 한인타운 일부 웨스턴 애비뉴 내일 타운
2023.08.18. 20:23
부에나파크 시가 오는 15일(토) 오전 8시~정오까지 폐가전 제품 무료 수거를 포함한 ‘지구의 날’ 행사를 연다. 부에나파크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웨스턴 애비뉴와 비치 불러바드 사이 엔터테인먼트 코리더 주차장(7720 Western Ave)에서 진행된다. 웨스턴 애비뉴 북쪽 방면으로 가다 보면 주차장 입구가 나온다. 시 측은 이날 정원에 사용할 뿌리 덮개(Mulch)를 나눠준다. 배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필요 없는 서류 파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가로 10인치, 세로 12인치, 깊이 15인치 상자 2개 분량의 서류를 파쇄할 수 있다.폐가전제품 무료 폐가전제품 무료 웨스턴 애비뉴 주차장 입구
2023.04.12. 16:20
올해 창업 100주년을 맞은 멕시칸 식당 ‘엘 촐로’를 기념하는 거리 이름 명명식이 30일 LA한인타운에서 열렸다. 웨스턴 애비뉴와 11가 교차로는 엘 촐로 창업자 부부의 이름을 따 ‘알레한드로와 로사 보르게스 스퀘어’로 명명됐다. 창업자의 손자로 3대째 식당을 운영하는 론 솔즈베리씨(왼쪽)가 현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거리이름 명명식 거리 이름 웨스턴 애비뉴
2023.03.30. 21:42
사우스LA의 한 식당에서 수요일(15일) 오후 총격 사건으로 한 사람이 사망하고 다른 한 사람이 부상 당했다. KTLA에 따르면, 발생 시간은 오후 4시 이전으로 웨스턴 애비뉴 440번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흑인으로 보이는 두 명의 용의자들이 음식점에 들어가 여러 발의 총을 발포해 두 피해자를 쏘았다고 말했다. 첫번째 피해자는 30대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두번째 피해자는 30대 여성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LAPD는 두 명의 용의자가 흰색의 최신형 지프 체로키를 타고 해당 지역을 떠나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히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사우스la 난사로 총기 난사로 웨스턴 애비뉴 최신형 지프
2023.02.16. 14:17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9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2시 50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던 용의 차량은 윌셔 불러바드에 접근하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차로 쳤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30~40대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홈리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해자가 사건 당시 길에 쓰러져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사건 후 곧장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LAPD 공보실은 “아직까지 뺑소니 차량이나 운전자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며 “현재 서부교통지부에서 목격자의 진술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건으로 LAPD는 윌셔와 6가 사이 웨스턴 애비뉴 한 블록을 수 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고 조사를 벌였다. 장수아 기자뺑소니 웨스턴 뺑소니 사망 웨스턴 애비뉴 뺑소니 차량
2022.12.29. 21:57
LA 한인타운에서 29일 새벽 뺑소니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1시25분경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가 만나는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졌으나 희생자의 성별이나 나이, 이름 등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웨스턴 뺑소니 새벽 뺑소니사고 웨스턴 애비뉴 오늘 새벽
2022.12.29. 10:37
지난 14일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로 중태에 빠진 80대 한인 여성이 끝내 숨졌다. 〈본지 11월 16일자 A-3면 〉 16일 피해자의 지인 A씨는 “오늘(16일) 오전 8시쯤 병원에서 돌아가셨다”며 “유가족들 모두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고 후 병원에 옮겨졌지만, 의사도 이미 손 쓸 수 없을 만큼 상태가 심각해 수술도 여의치 않았다”며 “정말 정정하셨던 분인데 충격이 크다. 범인이 꼭 잡히길 바란다. 목격하신 분들의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14일 오전 5시 55분쯤 3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시속 55마일로 과속질주하던 흰색 BMW 차량에 치여 쓰러졌다. 용의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용의차량은 2006년형 흰색 투도어 BMW로 앞범퍼와 후드에 사고에 의한 파손 흔적이 있다. ▶제보: (213)473-0234, (213)473-0222 LAPD 서부교통지부 장수아 기자한인타운 뺑소니 한인타운 뺑소니 한인 여성 웨스턴 애비뉴
2022.11.16. 20:44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LA경찰국(LAPD)이 도난 당했던 도요타 캠리 차량을 웨스턴과 해링턴 애비뉴에 위치한 세종 플라자 앞에서 발견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 차량 주인 A씨는 한인타운 근방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하는 동안 세워둔 차량을 며칠 전 도난 당했다. 김수연 기자웨스턴 애비뉴 웨스턴 애비뉴 도난 차량 해링턴 애비뉴
2022.05.31. 11:53
LA한인타운의 치안이 불안하다. 지난 15일 한인타운내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본지 1월17일자 A-1면〉을 포함,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법집행기관의 데이터를 취합한 범죄지도 서비스 ‘크라임맵핑’을 통해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반경 2마일 내에서 지난 한 달간 발생한 범죄 유형을 분석해봤다. 우선 이 기간(2021년 12월16일~2022년 1월16일)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64건이었다. 하루에 5건 이상 꼴로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보면 폭행(assault)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길가 등에서 강제 또는 위협을 통해 물리적으로 금품 등을 빼앗는 강도(robbery) 사건은 19건이나 발생했다. 단순 절도(larceny)는 16건, 주거지, 사업체 등에 침입해 물건이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burglary) 범죄는 13건이었다. 살인(1건), 방화(1건) 사건도 있었다. 한인타운 내 차량 관련 범죄도 심각하다.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범죄(motor vehicle theft)는 50건이나 발생했다. 유리 등을 깬 뒤 차량 내 물품을 훔치는 절도(vehicle break-in theft) 범죄는 42건이었다. 지난 한 달간 한 장소에서 무려 5건의 범죄가 발생한 곳도 있었다. 웨스턴 애비뉴와 8가 인근에서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보름여만에 강도, 차량절도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밖에도 사우스 하버드 드라이브와 8가(3건),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리트와 7가(3건), 옥스포드 애비뉴와 7가(2건), 웨스턴 애비뉴와 7가(2건), 그래머시 드라이브와 7가(2건), 윌턴 플레이스와 9가(2건) 인근에서 지난 한 달간 연달아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인이 많은 대로변도 안전하지는 않았다. 메트로 역이 있는 버몬트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에서는 지난 한 달간 강도 등 총 3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 역시 지난 4일과 8일에 각각 폭행 사건이 있었다. 윌셔 불러바드와 사우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에서는 지난달 16일 대낮(오후 1시45분)에 강도 사건까지 발생했다. 한인타운의 치안 불안은 경찰의 예산 삭감 등이 야기한 문제이기도 하다. 한인타운에 사는 주현선(34)씨는 “길거리 주차를 했다가 자동차 내에 있던 물품이 털린 적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는데 오지도 않고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소포 등을 훔쳐가는 도둑도 많고 한인타운이 갈수록 우범 지역이 되는 것 같아서 이사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긴급 신고 전화에 경관들이 대응하기까지의 평균 시간은 약 ‘7분’ 정도다. LAPD 노조(PPL) 로버트 해리스 경관은 “긴급 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관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며 “경찰 예산이 줄면서 궁극적으로 인력이 줄어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PD는 경관 부족 등의 이유로 ‘커뮤니티 온라인 리포팅 시스템(CORS)’을 운영 중이다. 경미한 교통사고를 포함, 비범죄 사고에서 작은 상처를 입었거나 뺑소니 경범죄 사건, 재산 관련 경범죄 등은 간단하게 온라인을 통해 신고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열 기자한인타운 방범 범죄 유형 강도 차량절도 웨스턴 애비뉴
2022.01.17. 21:14
올해 LA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웨스턴 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까지 올 한해 LA시 전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만5331건이다. 사건들을 ‘주소(Address)’로 분류한 결과, 현재까지 웨스턴 애비뉴(Western Ave)에서 235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웨스턴길의 멜로즈~피코 구간에서 53건(23%)이 발생했다. 웨스턴 애비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은 한인타운 인근에서 발생한 셈이다. 특히 웨스턴 애비뉴를 포함해 한인타운을 지나는 주요 대로들은 교통사고 다발 도로 중 하나였다. 같은 기간 버몬트 애비뉴는 154건이 발생해 LA시 약 1000개의 도로 중 5번째로 교통사고가 잦았고, 노먼디 애비뉴는 144건이 발생해 10위를 기록했다. 그 외 올림픽과 윌셔 대로도 각각 94건, 82건씩 발생해 상위권에 속했다. 한인공무원협회(KALEO) 벤 박 회장은 “웨스턴과 버몬트 애비뉴는 타지역에서 한인타운으로 오가는 차량이 많고, 또 전체적으로 교통량도 많다”고 사고가 많은 원인을 짚었다. 그는 또 “요즘 차가 없던 팬데믹 기간 과격하게 몰던 그 습관대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최근에도 웨스턴/윌셔에서 일반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은 사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경찰서별로 분류했을 때 한인타운 전체가 사고 다발 지역은 아니었다. 전체 21개 지서 중 사우스LA가 포함된 77가 경찰서 관할지에서 14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타운 인근 윌셔 지서에서 727건이 발생해 6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경찰서는 721건이 발생해 LAPD 21개 지서 중 9위에 머물렀다. 올해 A시 전체 교통사고 중 한인 피해자는 100명으로 확인됐다. 절반 가량인 48명이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에서 집계됐다. 피해 유형 중에는 ‘뺑소니 경범(Hit and Run Misd)’ 피해가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차량 간 충돌 후 상대방이 도주하는 뺑소니 피해자가 22명으로, 부상자는 없었다. 나머지는 주차된 차량(10명), 고정된 조형물(9명) 소유주가 뺑소니 차량으로부터 피해를 본 사고였다. 이외에도 차량 파손 혹은 눈에 띄는 부상이 있는 차량 뺑소니 중범(Hit and Run Fel) 피해 6명, 음주·약물 운전(DUI) 경범 피해 3명 등이 있었다. 전체 교통사고 중 가장 피해가 많은 사고도 한인과 마찬가지로 뺑소니 경범(4555건)이었다. 전체 사고 중 30%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중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 1254건(8.15%) ▶심각한 상해 발생 1155건(7.5%) ▶DUI 중범 사고 432건(2.8%) 등이 잇따랐다. 장수아 기자운전주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다발 교통사고 통계 웨스턴 애비뉴
2021.10.28.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