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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국서 쥐-빈대 많은 도시 1위’ 불명예

Chicago

2025.07.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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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중앙 DB]

빈대 [중앙 DB]

시카고가 미국서 쥐에 이어 빈대도 가장 많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유해동물 퇴치업체 ‘오킨’(Orkin)은 지난 30일 미국서 빈대가 가장 많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는데 시카고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카고에 이어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인디애나폴리스, 워싱턴DC, 그랜드 래피즈, 콜럼버스, 샴페인, 밀워키 등이 차례로 빈대 많은 도시 2위~10위를 기록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빈대 처리를 한 데이터를 이용,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몇 달 동안 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빈대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업체측은 “빈대는 가장 회복력이 강한 해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집이나 호텔에 들어오면 방제가 매우 어렵다”며 “미리 식별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리노이 주서는 샴페인과 시카고 남서 서버브 피오리아가 각각 빈대 많은 도시 전체 9위와 33위에 올라 탑50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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