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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주택서 고양이 120마리 구조

Los Angeles

2025.07.06 20:00 2025.07.0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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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동물국 이웃들 신고로 출동
터스틴 셸터로 옮겨 입양 준비
오렌지카운티 동물통제국이 풀러턴의 한 가정집에서 고양이 120여 마리를 구조했다.
 
폭스11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동물통제국은 지난 2일 정오쯤 풀러턴 경찰국의 지원을 받아 채프먼 애비뉴와 57번 프리웨이 인근 발포어 애비뉴 2600블록의 주택에서 고양이를 발견, 구조했다.
 
방송은 출동한 동물통제국 직원들이 집 안에서 다양한 품종, 연령대의 고양이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약 100마리는 전염성 질환에 걸려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고양이들을 터스틴의 셸터로 옮겨 건강 상태를 점검 중이며, 필요한 치료와 사건 조사가 완료되면 고양이들을 입양시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키 프랫 동물통제국 대변인은 “해당 주택에 많은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안 이웃들이 고양이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신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동물통제국 측은 고양이가 학대를 당한 흔적은 없지만, 조사 결과 적절한 처우를 받지 못한 것이 드러나면 경범 동물 학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이는 없다. 고양이가 발견된 집 거주자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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