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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메사에 주택 2300채 건립

코스타메사에 주택 2300채가 건립된다.   시의회는 15일 옛 페어뷰 발달장애인센터 부지에 주택 2300채를 건설하는 개발계획을 시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다.   전체 주택의 40%에 해당하는 920채는 저소득 및 최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으로 배정된다.   당초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검토한 안에는 최대 4000채가 포함됐지만, 주민들이 교통량과 치안, 인근 지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면서 규모가 줄었다.   최종안에는 상업시설 1만5000스퀘어피트와 오픈스페이스 25에이커도 포함됐다. 또 제2 진입로를 메사린다 골프코스를 가로질러 건설하는 방안은 제외됐다. 시 측은 제2 진입로가 필요할 경우 현재 사유도로인 메리맥 웨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가주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주택 공급 확대와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페어뷰 센터는 1959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정부 거주시설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 폐쇄됐다. 향후 주정부가 마스터 개발업체를 선정하며, 착공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주택 건립 주택 공급 주택 2300채 전체 주택

2026.09.17. 20:00

주방 앞이 바로 바다…데이나포인트 주택 추가 붕괴 우려

데이나포인트의 캐피스트라노비치 해안에서 주택 추가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폭풍 이후 해안의 완충 지대와 지반이 약해져 주택 한 채가 바다 쪽으로 내려앉았다.   15일 현재 해변 주택 10채가 안전상 사용이 불가능한 ‘레드 태그’ 판정을 받았다. 또 7채는 부분적으로 위험한 ‘옐로 태그’ 상태다.   피해 주민들은 해안 침식을 막을 수 있는 조치가 제한돼 있다며 로컬·카운티·주·연방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주민 에이미·크리스 로저스 부부는 ABC7 방송과 인터뷰에서 “폭풍으로 뒷마당 데크가 사라지고 주방이 바다와 맞닿은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가주해안위원회는 긴급 허가를 통해 17개 주택에 방벽 설치나 돌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주민들은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해변에 모래를 보충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시 당국은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리 데이비스 가주 하원의원 측은 주 비상사태 선포를 주지사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택 추가 주택 추가 비상사태 선포 지역 비상사태

2026.09.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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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가 주택 구매 기준…공기·수질까지 설계 반영

건강과 장수를 주거 공간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른바 ‘웰니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집 안에 헬스장이나 사우나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공기와 물의 질, 자연광, 수면, 휴식까지 고려한 주택이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리얼터닷컴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는 전 세계 웰니스 부동산 시장 규모가 지난해 87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4% 성장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1조8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 규모만 2540억 달러에 달한다.   웰니스 부동산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주택의 설계와 건축자재, 시설, 서비스 등에 관련 요소를 처음부터 반영한 부동산을 뜻한다.   과거 웰니스 주택이 홈짐이나 사우나 등 눈에 보이는 편의시설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정수·공기정화 시스템, 자연채광, 방음, 친환경 자재, 야외 공간 등 생활환경 전반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어드마이어 캐피털의 다이애나 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큰 변화는 웰니스가 주택에 추가하는 시설이 아니라 주택 자체에 통합되는 요소가 됐다는 점”이라며 공기와 수질, 자연광, 건축자재, 소음, 자연과의 접근성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메리카 앳 홈의 조사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60%가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키는 주택 기능을 주택 구매의 가장 중요한 동기로 꼽았다. 이는 2년 전보다 1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택 구매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면적이나 주방, 욕실, 고급 마감재 등이 주요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집이 수면과 운동, 휴식, 스트레스 관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재 웰니스 기능을 갖춘 고급 주택은 일반 고급 주택보다 가격이 10~2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채 기자웰니스 주택 주택 구매 웰니스 부동산 고급 주택

2026.09.09. 0:01

메트로 애틀랜타, 향후 10년간 주택 36만7000채 더 필요

빠르게 성장하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수요를 감당하려면 앞으로 10년간 최소 36만7000채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광역 기획기관인 애틀랜타지역위원회(Atlanta Regional Commission·ARC)는 지난 2일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의 주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첫 장기 광역 주택전략인 ‘하우징 포워드 2035(Housing Forward 2035)’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다양한 소득계층의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각 카운티와 시정부가 앞으로 주택 신축뿐 아니라 기존 저렴한 주택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계획이 채택되면 메트로 애틀랜타 카운티들은 향후 10년간 36만7000채 신규 공급,  저소득층용 주택 공급 대폭 확대, 기존 저렴한 주택 10만채 이상 보존, 직장·대중교통 중심의 주택 개발 등의 핵심 정책을 통해 주택 문제에 대응하게 된다. ARC 위원회는 앞으로 4차례 회의를 통해 전략을 검토한 뒤 2027년 초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주거 위기 심각= ARC는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주민들의 주거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2035년에는 연소득 5만5000달러 이하 즉, 지역 중위소득(AMI)의 약 50% 이하를 버는 가구 가운데 75%가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고 ARC는 추정했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연소득 5만5000달러 이하 가구가 감당할 수 있으면서 실제 입주 가능한 주택이 20만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ARC는 이에 따라 이들 가구를 위한 저렴한 주택의 연간 공급량을 현재보다 4배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풀턴·디캡·캅·귀넷에 공급 집중= 보고서는 향후 필요한 36만7000채를 각 카운티별 목표로 나눠 제시했다. 전체 신규 주택 가운데 거의 3분의 1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신규 주택의 상당 부분은 풀턴·디캡·캅·귀넷카운티에 집중될 전망이다. ARC 수석 기획담당 크리스틴 앨린은 이들 카운티가 다른 지역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모든 카운티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공급과 대중교통 연계= ARC는 단순히 주택 숫자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어디에 주택을 건설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다. 새 전략은 직장이 밀집한 지역과 교통량이 많은 대중교통 노선 주변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전망대로라면 새로 유입되는 가구의 80%가 직장까지 30분 이상 통근해야 하며, 교통량이 많은 대중교통 정류장에서 반 마일 이내에 살게 되는 가구는 3가구 중 1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휴 부지 10% 택지로 개발= 주택을 지을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에는 약 170만개의 필지(parcel)가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만6000개 필지가 주택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빈 땅이나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부지 가운데 10%를 주택 건설 부지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려면 지역별로 더 많은 주택 건설을 허용할 수 있도록 조닝(용도지역)과 토지이용 규제를 개편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주택 공급 전략은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ARC의 최근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는 5만3690명 증가했다. 이는 이번 202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연간 증가폭이다. 인구 증가 둔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주택 문제다. ARC가 실시한 2025년 주민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 다수가 주택 구입과 주거비 부담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 애틀랜타 카운티들 애틀랜타 지역 주택 공급

2026.09.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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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모기지 쇼핑 안 하면 15만불 손해

국내 주택 구매자들이 모기지 금리를 충분히 비교하지 않아 매년 수백억 달러를 불필요하게 부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소득층과 고령층일수록 여러 금융기관의 이자율을 비교하지 않는 경향이 강해 실제 더 많은 이자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LA 메트로 지역 주택 구매자들이 가장 큰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주택을 산 경우 금리 비교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연간 650억 달러의 추가 이자를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진이 연방정부의 320만 건 이상 모기지 대출 자료와 뱅크레이트의 온라인 대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꼼꼼히 쇼핑하지 않은 차입자들은 모기지 기간 평균 7만8000달러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숨겨진 주택 소유세’라고 표현했다.   8월 말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약 6.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0.25~0.5%포인트만 낮아져도 30년 동안 부담하는 이자 차이는 수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는 시간 부족과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여러 금융기관을 쇼핑하지 않는다. 세금보고서와 은행 거래내역 등을 반복 제출해야 하고, 대출기관과 조건을 협상하는 과정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당수 주택 구매자들은 단 한 곳에서만 대출 견적을 받은 뒤 계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LA 지역 대출자의 83%가 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최저 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연평균 8139달러를 추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30년 고정 모기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5만 달러에 가까운 이자를 더 내는 셈이다.   LA 다음으로는 마이애미가 6358달러(대출자 88%), 뉴욕시가 6012달러(84%), 워싱턴 DC가 5816달러(84%)로 뒤를 이었다. 남부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댈러스는 연간 5320달러, 피닉스는 5089달러, 애틀랜타는 4851달러를 각각 더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에 고소득층일수록 쇼핑 횟수는 줄어들고 결국엔 더 큰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의 매트 펠로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득이 높다고 반드시 모기지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소득층은 부동산 중개인이나 자산관리사의 추천만 믿고 여러 금융기관을 비교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방주택청(FHA)이나 재향군인청(VA) 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의 경우엔 수수료 상한 규정 등의 보호를 받고, 대출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비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자율 쇼핑에는 연령별 차이도 확인됐다. 젊은 층은 재융자 과정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금리를 비교했지만, 고령층은 기존 금융기관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위 ‘시니어 프리미엄’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용점수가 높고 부채 비율이 낮은 구매자일수록 “어차피 좋은 조건으로 승인받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에 이자율 비교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대출 한도에 가까운 차입자들은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기관을 비교하면서 오히려 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는 사례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높은 집값과 6%대 모기지 금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여러 금융기관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하고 협상하는 것만으로도 수만 달러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인성 기자모기지 쇼핑 쇼핑 횟수 대출기관과 조건 대출 견적 금리 박낙희 주택

2026.09.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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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소유율, 절반도 채 안된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새로운 방식으로 산출한 주택 소유율 통계에서 내 집을 가진 가주 성인은 10명 중 4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집값과 생활비 부담 속에서 가주민의 실제 주택 소유 실태가 기존 지표보다 훨씬 열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연은이 집계한 지난해 주택 소유 가주민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인 53%를 10%포인트 이상 밑도는 것이며, 워싱턴DC(3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표 참조〉   이는 기존 연방 센서스국 통계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센서스국이 집계한 2025년 가주의 주택 소유율은 56%로, 연은의 새 통계보다 15%포인트 높다. 다만 센서스 기준으로도 가주는 주택 소유율이 워싱턴DC(41%)와 뉴욕(54%)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은 65%였다.   가주에서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부담 속에 실제 집을 소유한 성인의 비율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처럼 두 통계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은 주택 소유율을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 센서스 방식에서는 부모가 소유한 집에서 성인 자녀가 함께 살 경우 해당 가구 전체가 자가 거주 가구로 분류된다. 반면 새 방식에서는 부모와 함께 살지만 자신의 집은 없는 성인 자녀를 주택 비소유자로 구분한다. 또한 방을 임대해 생활하거나 대학 기숙사, 노인 시설 등 공동 거주 시설에 사는 성인도 포함돼 실제 집을 소유하지 않은 인구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했다.   연은은 새 통계가 주택 시장의 구조를 보다 현실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주처럼 집값이 비싸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 자녀나 공동 거주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실제 주택 소유율은 더 낮다는 것이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비율이 높은 17개 주에서는 연은의 새 기준에 따른 주택 소유율이 53%에 그쳤지만, 동거 비율이 낮은 17개 주에서는 59%를 기록했다.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독립과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택 구매 부담이 큰 지역일수록 주택 소유율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집값이 가장 저렴한 17개 주에서는 연은 통계 기준 평균 주택 소유율이 58%였지만, 집값이 가장 비싼 17개 주에서는 53%로 떨어졌다.   한편 가주와 규모가 비슷한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도 새 기준을 적용하자 주택 소유율이 기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센서스국 자료에서는 텍사스가 62%, 플로리다가 68%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은의 최신 통계에서는 텍사스가 50%, 플로리다가 53%로 낮아졌다. 우훈식 기자소유율 주택 주택 소유율 주택 비소유자로 가주의 주택

2026.08.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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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3채 중 1채가 100만불…이젠 ‘평범한 집’ 가격

과거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은 저택이라 불릴 정도로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이젠 평범한 단독주택조차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시대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가주의 소유주 거주 주택 3채 중 1채꼴인 31.3%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현상은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이고 고용과 인구가 집중된 전국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0만 달러 이상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로 전체 주택의 약 40%에 달했으며, 워싱턴DC는 31.5%로 가주보다 소폭 높았다.   이어 워싱턴주는 전체 주택의 17.4%, 매사추세츠주는 15.5%, 뉴욕주는 13.6%가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100만 달러 이상인 주택은 약 690만 채로 전체의 8%였다. 이조차 20년 만에 무려 4배로 늘어난 것이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 속도는 일반 물가상승률을 크게 앞질러왔다. 주택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케이스-실러 지수를 기준으로  2000~2026년 사이 225% 급등했다. 같은 기간 물가가 약 2배가 될 때 집값은 3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어 NAR는 100만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이에 준하는 주택을 포함하면 실제 비율은 집계된 수치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시장에서 100만 달러라는 가격은 바이어들의 심리적 저항선이며, 이 가격 바로 밑으로 매물이 몰리는 ‘가격 군집(price bunching)’ 현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주택의 실제 가치가 100만 달러이더라도 셀러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100만 달러보다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 거래에서도 확인된다. NA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100만 달러 직전 가격대에서 판매된 주택은 100만 달러 직후 가격대에서 거래된 주택보다 2.4배 많았다.   99만9000달러 매물 등 사실상 100만 달러와 다름없는 주택의 수를 포함하면 실제 바이어들이 체감하는 비율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처럼 집값과 물가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990년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가격이 약 25만 달러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전국의 중간 주택가격이 오는 2050년 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전국 기준 일반적인 주택가격은 약 43만 달러에 불과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기준 최근 주택가격 중간 주택가격 신규 주택 집값 100만불 박낙희 가주 LA

2026.08.28.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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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다운타운 주택 건립 추진…시영 주차장 부지 최대 265가구

풀러턴 시가 다운타운의 시 소유 주차장 3곳을 매각하거나 임대해 신규 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시 스태프에게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개발업체를 모집하도록 승인했다.   매각 대상은 SOCO(커먼웰스 애비뉴 남쪽) 지역 히어로즈 바 & 그릴 맞은편 주차 건물, 풀러턴 교통센터 주차장, 뱅크 오브 아메리카 맞은편 채프먼 애비뉴 노상 주차장이다.   개발될 경우 세 부지에 각각 60가구, 100가구, 105가구 등 최대 265가구가 들어설 수 있으며 SOCO 부지에는 4500스퀘어피트의 소매 공간도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   세 부지가 모두 개발되면 시는 각종 수수료로 연간 약 362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   풀러턴 시는 가주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를 맞추기 위해 2029년까지 1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 주택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 현재까지 허가된 주택은 1300여 채다.다운타운 주택 다운타운 주택 신규 주택 주택 공급

2026.08.27. 20:00

가주 47세 돼야 주택 소유율 50% 넘어

가주공공정책연구소가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민은 47세가 되어야 주택 소유자가 같은 연령대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에서는 46세까지는 같은 연령대에서 집을 가진 사람이 집을 갖지 못한 사람보다 적다는 의미다.   15년 전만 해도 가주에서 주택 소유자가 과반이 되는 연령은 39세였다. 불과 15년 사이에 그 시기가 약 8년이나 늦어진 셈이다.   주택 구입 시기는 인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백인과 아시아계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첫 주택을 마련하는 반면, 흑인과 라틴계 주민들은 주택 구입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주택 구입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젊을 때만의 문제는 아니다. 뒤늦게 집을 구입하면 은퇴 이후에도 모기지를 계속 갚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커진다. 주택 구입 시기가 늦어지면 60대와 70대가 되어도 모기지를 상환하는 것이 일반화될 수 있다. 은퇴 이후 근로소득이 줄어드는 시기까지 매달 모기지 부담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고령층의 재정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반면 젊은 나이에 첫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진다. 장기간에 걸쳐 모기지 원금을 상환하고 주택 가치가 상승하면 자산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주택 구입 시기는 장기적인 재정 상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편, 가주의 주택 소유율은 56%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주택 소유율 66%보다 10%포인트 낮다. 주택 소유율이 가장 낮은 곳은 뉴욕주로 54%다.소유율 주택 주택 소유율 주택 구입 주택 소유자

2026.08.26. 18:11

LA 주택 구매 최적기는 9월 중순

남가주에서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가격 협상에 가장 유리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주택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애너하임에서 주택 가격 할인을 받기 가장 좋은 시기는 8월 말로 조사됐다. 반면 LA는 이보다 약 2~3주 늦은 9월 중순이 주택 매물을 찾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혔다.   특히 LA와 애너하임은 매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와 가격 협상이 가장 유리한 시기 사이에 상당한 시차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애너하임에서는 신규 매물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시기는 5월 중순, 시장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매물 재고가 가장 풍부한 시기는 6월 말이었다. 그러나 실제 바이어가 가격 측면에서 가장 유리해지는 시기는 두 달가량 뒤인 8월 말이었다.   LA 역시 신규 리스팅은 5월 중순 가장 활발하며, 선택할 수 있는 비교적 새로운 매물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 중순이었다. 하지만 가격 할인과 협상 측면에서 가장 좋은 시점은 9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봄과 초여름 성수기에 높은 가격을 기대하고 집을 내놓은 셀러 가운데 여름이 끝날 때까지 바이어를 찾지 못한 경우 가격을 낮추거나 각종 양보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주택의 최초 매물가격 대비 할인 폭은 늦여름부터 커지기 시작해 초가을 정점을 찍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겨울로 접어들면 할인 폭은더는 확대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계절적 패턴을 보인다는 게 레드핀의 설명이다.   특히 봄이나 초여름에 집을 내놓고도 아직 팔지 못한 셀러들은 가격을 낮추거나 바이어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높은 주택가격과 모기지 부담으로 구매를 미뤄온 남가주 바이어들에게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원하는 집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만 따지면 봄과 여름 초반이 유리하지만, 가격 협상력을 중시한다면 애너하임에서는 8월 말, LA에서는 9월 중순까지 기다리는 전략이 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이 가장 많이 깎이는 시기가 반드시 모든 바이어에게 최고의 구매 시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다리는 동안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이에 전문가들은 바이어들이 주택 구매 시기를 결정할 때 매물 선택권과 경쟁 정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최적기 주택 주택 구매 주택 매물 주택시장 데이터

2026.08.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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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집을 적게 짓는 시대, 신축 주택에 주목하라

주택 시장이 다시 한번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불어닥친 인플레이션과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전국의 주택 건설 현장이 확연히 정체되는 양상이다. 연방 센서스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감소세를 이어가며 건설사들의 신규 공급 물량이 크게 축소되었다. 공급 부족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신규 주택 착공 감소는 향후 몇 년간 주택난과 가격 하방 지지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시장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전국적인 현상과 서남부 지역의 특수성을 비교하고, 왜 구매자 입장에서 신축 주택을 매수하는 것이 전략적 이점이 되는지 다각도로 짚어본다.   현재 신축 시장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은 6~7%대에 머물러 있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토지·자재·인건비의 동반 상승이다. 결과적으로 전국의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팬데믹 시절 공급망 병목으로 지연되었던 물량들의 완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시장의 근본적인 수요를 채우기에는 절대적인 신규 착공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주택 시장 또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둔 기존 집주인들이 집을 팔지 않는 동결 효과로 인해 매물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전체의 공급 가뭄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   전국적인 건설 감소 폭 속에서도 지역별 양상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인 전국 지표는 신규 단독주택 공급 감소로 귀결된다. 특히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텍사스 등을 아우르는 서남부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허가 절차의 까다로움과 인건비·지반 자재비 폭등으로 건설 위축 현상이 가파르게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주요 서남부 대도시권은 높은 입지 비용과 엄격한 환경 규제, 부족한 수자원 문제 등으로 인해 공급이 시장 수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건설 물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신축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오히려 다수의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첫째, 건설사 금리 인하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대형 주택 건설사들은 미분양 위험을 줄이고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모기지 금리 인하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건설사 자체 금융을 활용하면 시중 금리가 6%대 후반일 때 4%~5%대의 낮은 고정 금리를 적용받아 월 납입금 부담을 수백 달러 이상 낮출 수 있다.     둘째, 유지·관리비 최적화 및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누릴 수 있다. 신축 주택은 최신 건축 법규에 맞춰 단열, 태양광 패널,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및 이중창이 기본 적용된다. 기존 주택 구매 시 수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지붕 교체, 배관 공사 등 수만 달러의 우발적 수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     셋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최적화가 가능하다. 재택근무용 공간, 첨단 주택 제어 시스템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조로 개보수 비용과 시간, 스트레스를 고려하면 신축 주택의 완성도 높은 공간이 제공하는 가치는 매우 크다.   주택 착공 건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조만간 시장에 공급될 입주 물량이 가뭄을 맞이한다는 신호다. 이는 향후 금리가 인하되고 매수 심리가 회복되었을 때 주택 가격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배경이 된다. 따라서 건설사들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시하고 있는 지금이 역설적으로 가장 좋은 구매 타이밍이 될 수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시더스 부동산부동산 신축 주택 신축 주택 단독주택 착공 신규 단독주택

2026.08.25. 22:14

주택 계약 급감...요즘 시장에선 바이어 ‘귀하신 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7월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 건수가 1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일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핵심 카운티의 7월 잠정 주택 판매 건수는 4000건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4% 감소했다. 7월 계약 건수는 FMLS가 관련 통계를 보유하고 있는 2013년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주택시장은 봄과 초여름 성수기가 끝나면서 6월에서 7월 사이 계약 건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감소폭이 훨씬 컸다. 올해 7월 계약 건수는 전월(6월) 대비 15%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감소폭은 5%였다. 즉, 올해는 예년보다 세 배 가까운 속도로 계약이 줄어든 셈이다.   기존 주택 판매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잠정 주택 판매가 급감한 것은 높은 집값과 금리,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중산층 바이어들까지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 13일 기준 6.67%로 바이어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애틀랜타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의 크리스틴 존스 브로커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감소는 수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바이어들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높은 대출 비용과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 구입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애틀랜타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은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7월 전국 주택 구매자 96만7000명은 201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바이어보다 셀러가 훨씬 많은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레드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셀러가 바이어보다 약 50% 많으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셀러가 90% 많다.   바이어가 줄어들면서 셀러는 가격 인하, 클로징 비용 지원,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바이어를 유인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구매 여력이 있는 일부 바이어들뿐이며, 많은 잠재적 바이어들은 높은 집값과 금리 때문에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사드 칸 레드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셀러보다 바이어가 더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에 남아 있는 바이어들은 더 많은 선택권과 협상력을 갖게 됐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여전히 많은 잠재적 바이어들은 시장 밖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민 기자바이어 주택 중산층 바이어들 계약 건수 계약 감소

2026.08.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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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보다 부모 집이 더 중요했다…자녀 경제력 좌우

주택자산의 대물림이 소득보다 자녀의 경제적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최근 전국 340만 가구 이상의 인구조사 자료와 부동산·소득세 기록을 분석한 결과, 주택자산의 세대 간 지속성 지수는 0.43으로 산출됐다.     이는 부모의 주택자산 순위가 10계단 높을 경우 자녀 역시 평균적으로 4.3계단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는 의미로 부모의 전체 소득(0.35)이나 자녀의 근로소득(0.29)보다 높았다.   특히 NBER는 주택자산 형성에서 자녀의 근로소득 비중이 약 4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나머지는 부모의 직접적인 방법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즉, 비슷한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 사이에선 부모의 주택 자산 규모에 따라 자녀의 주택 자산 형성이 갈린다는 것.   실제로 최근 리얼터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주택을 소유한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35세 이전에 주택을 구매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8.4%포인트 높았다.     또한 30세 이전에 첫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50세 시점의 순자산이 평균 22.5%, 금액으로는 약 11만9000달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제이크 크리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좋은 직장을 갖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향후 대규모 자산 이전이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특히 부모가 주택 자산 상위 5%에 속한 경우 자녀의 절반 이상이 성인이 된 뒤에도 상위 20% 안에 머물며, 25%는 다시 상위 5%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집값이 급등한 대도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리얼터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LA 지역의 주택 가격은 약 3배 상승했으며, 샌디에이고는 273%, 피닉스는 251%, 시애틀은 246%, 뉴욕은 20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이 제한된 지역일수록 기존 주택 소유자의 자산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부모 세대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젊은 세대는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주택 자산의 세대 간 지속성 지수가 최대 0.57까지 높아졌다.   한편 주택 구매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교육비보다 주택 구매 지원을 더 우선시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금융서비스 기업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부모의 74%가 “자녀의 주택 구매를 지원할 의향이 있거나 이미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29%는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보다 주택 구매를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재무 전문가인 앤드류 래텀은 “적절한 교육은 여전히 훌륭한 투자이지만, 10만 달러를 자녀의 임대용 부동산이나 듀플렉스 다운페이먼트에 지원하는 것이 일부 학위보다 더 강력한 자산 형성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훈식 기자주택자산 경제력 주택자산 형성 주택자산 순위 주택 주택 대물림 자녀 박낙희 NBER 주택자산 지속성

2026.08.14.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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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택 소유율 65% 아닌 53%"

주택 소유율은 지난 20년 동안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 소유율은 훨씬 낮고 세대 간 격차가 심각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기존 통계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지표인 개인 기준 주택 소유율(HPOP)를 발표했다. 이 지표는 가구가 아니라 성인 개인을 기준으로 실제 집을 소유한 성인의 비율을 계산한다.   기존의 주택 소유율은 약 65%로 알려져 있지만 HPOP 기준으로는 성인 가운데 실제로 집을 소유한 비율은 53%에 그쳤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차이가 더욱 컸다. 기존 통계는 35세 미만 가구주의 37%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하지만 개인을 기준으로 하면 실제 주택 소유율은 22%에 불과했다. 연구를 수행한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에릭 헴브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통계는 35세 미만 성인 가운데 가구주만 계산한다”며 “모든 성인을 다 계산하면 실제 비율은 22%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기존 통계는 집에 소유주가 거주하는지만 확인할 뿐, 함께 사는 다른 성인 가족이나 룸메이트가 실제 집을 소유했는지는 반영하지 않는다. 연구진에 따르면 성인의 13.9%는 집주인이 아닌데도 소유주가 거주하는 가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체 성인의 9%는 부모가 소유한 집에서 함께 사는 자녀였다. 헴브 이코노미스트는 “이 수치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왜곡은 특히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다. 부모나 배우자가 집을 소유한 경우가 많아 기존 통계에서는 주택 소유율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컬더색에 있는 주택 5채를 예로 들었다. 기존 방식으로는 다섯 채 가운데 네 채에 집주인이 거주하면 주택 소유율은 80%가 된다. 하지만 이 다섯 채에 사는 성인 14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실제 집을 소유한 사람은 50%에 그쳤다. 나머지는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이었다.   또 기존 통계에서 제외되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이나 요양시설 입소자도 HPOP에는 포함된다.   HPOP는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도 보여준다. 25세 기준 실제 주택 소유율은 2006년 20%에서 2015년 12%까지 떨어졌다가 2024년에 14%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헴브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사람들처럼 젊은 세대도 결국 집을 소유하게 되겠지만 주택을 구입하는 시기가 과거보다 분명히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주택 가격이 비싼 지역일수록 기존 통계와 실제 주택 소유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했다. 가주와 하와이는 두 지표 간 차이가 가장 컸고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낮은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높은 집값 때문에 성인 자녀가 부모와 함께 살거나 여러 세대가 한집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밀레니엄 세대 내부에서도 자산 격차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었다. 이는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6년 전체 주택 거래 가운데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비중은 사상 최저인 21%로 떨어졌다. 특히 27~35세 사이의 젊은 밀레니엄 세대의 전체 주택 가운데 첫 주택 구매자 비중은 1년 만에 71%에서 60%로 급감했다.   반면 연령대가 높은 밀레니엄 세대는 중간 가구소득이 13만2700달러에 달하며 기존 주택의 자산가치를 활용해 다시 집을 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의 전체 순자산은 2019년 3조9400억 달러에서 2024년 말 15조9500억 달러로 약 4배 증가했지만 이 가운데 약 2조5000억 달러는 이미 집을 보유한 사람들의 주택 가격 상승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젊은 밀레니엄 세대는 주택 구입 기회를 놓친 데다 39%가 학자금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간 대출 잔액은 3만 달러였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단순히 '밀레니엄 세대가 집을 사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세대 안에서도 집을 산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HPOP는 기존 주택 소유율보다 실제 개인의 자산 형성 수준을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 주택시장과 세대별 부의 격차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소유율 주택 주택 소유율 주택 구입자 주택 구매

2026.08.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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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후 주택 매각, 노후 결정한다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에게 집을 파는 일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니다. 은퇴 소득 구조와 세금 부담, 장기 요양 선택까지 수십 년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재무적 전환점이다. 큰 실수만 피해도 노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 반대로 이를 간과하면 자신도 모르게 노후 자산을 잠식할 수 있다.   고령 매도자들을 자주 함정에 빠뜨리는 요인은 과도한 리모델링부터 양도소득세 규정에 대한 오해까지 다양하다.   65세 이후의 주택 매각 결정은 은퇴 계획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집을 팔면 유지와 관리 부담을 줄이고 월 지출을 낮추며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의 주거비나 의료비를 과소평가하면 오히려 재정적 안전망이 약해질 수 있다. 은퇴 전문가들은 재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들도 평균 수명 증가와 의료비 비중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장기간 보유한 주택은 매각 대금과 새 주거비, 소셜연금, 투자 자산 인출이 앞으로 20~30년 동안 어떻게 맞물릴지 먼저 설계한 다음 여기에 맞춰 거래 구조를 짜는 것이 좋다.   가격 책정은 고령 매도자가 가장 쉽게 놓치는 부분이다. 이웃집이 과거에 받은 가격을 기준으로 비현실적인 가격을 고수하거나 장기 매물을 두려워해 낮은 가격 제안을 성급히 받아들이기도 한다. 너무 비싸게 내놓으면 매수자가 줄어 결국 더 낮은 가격에 팔릴 수 있다. 오히려 현실적인 가격이 경쟁을 유도해 쉽게 팔 수도 있다. 이동식 주택과 같은 틈새 시장도 마찬가지다. 에이전트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시장 분석을 요구하고 반응이 없을 경우 신속하게 조정한다.   매각을 결정하면 더 높은 가격을 기대하며 리모델링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그러나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조언을 보면 주방의 전면 개조나 고급 마감재 공사는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가장 큰 가치 하락 요인 중 하나는 유지와 보수에 소홀한 것이다. 바이어는 이를 보고 숨은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붕 누수 수리와 HVAC 시스템 점검 등이 막판 욕실 리모델링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가격대에서 어떤 수리를 하면 거래 성사에 큰 도움이 되는지 경험 많은 중개인에게 확인하면 좋다.   수십 년 보유한 주택 자산은 사전 준비 없이 매각할 경우 상당한 양도소득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행법상 주거용 주택 매각 시 개별 신고자는 25만 달러, 부부 공동 신고자는 50만 달러까지 양도차익에서 제외된다. 다만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정확한 기록이 필수다. 고령 셀러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잔금을 받은 뒤에 세무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다.   집을 사는 데 들어간 원가가 높을수록 매도 때 차액에 부과되는 세금이 적다. 지붕 교체나 에너지 효율 창호 설치, 지하실 마감 공사 등은 단순 수리가 아니라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자본적 개선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고령 매도자들이 수십 년에 걸친 기록을 제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입증할 영수증이 없다면 은행 거래 내역이나 시공사 기록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고령층은 이동성이나 건강 문제가 커질수록 간편하고 빨리 매각하고 싶어진다. 특히 현금 매입 업체들은 대체로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 고정 소득에 의존하는 은퇴자는 이렇게 거래하면 몇 년 치 생활비를 손해볼 수도 있다. '애즈 이즈'(as is) 역시 수리 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낮은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 최소한의 수리를 하고 매각할 때 순수익과 비교하는 게 좋다.   주택 매각 대금이 메디케이드 등의 규정과 관련해 각종 지원 자격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잘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처음부터 변호사나 관련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불필요한 문제를 피하는 길이다. 주택 매각을 개인이 아닌 가족의 문제로 생각하고 소유권과 자금 배분, 위임장이나 신탁 운용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주택 매각 대금은 오랜 기간 모기지를 낸 소유자에게 큰 보너스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매각 이후 첫 6~12개월 동안의 선택은 은퇴 생활의 질을 좌우한다. 부채 상환이나 소득형 투자, 비상자금 확충, 장기 요양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실수를 두려워해 자금을 저수익 계좌에만 묶어두는 것 역시 항상 정답을 아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매각 대금을 일시적으로 생긴 목돈으로 생각하지 말고 노후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상 수명과 주거비, 의료비, 투자수익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한 뒤 사용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안유회 객원기자노후 주택 주택 매각 매각 대금 이동식 주택

2026.08.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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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홈에퀴티 평균 62만7000불…전국 2위

가주에서 모기지가 있는 주택 소유주들은 융자 잔액보다 훨씬 높은 주택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자산 규모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 모기지가 있는 주택의 평균 홈에퀴티(주택자산) 규모는 62만7000달러로 집계됐다.     홈에퀴티는 현재 주택의 추정 시세에서 남아 있는 모기지 융자 잔액을 뺀 금액을 의미하며, 초기 다운페이먼트와 집값 상승, 원금 상환 등이 반영된 순자산이다. 모기지 없이 주택을 완전히 소유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주의 평균 홈에퀴티는 전국 평균인 31만500달러의 두 배를 웃돌며, 주별 순위에서도 하와이(68만8000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매사추세츠가 48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의 높은 생활비와 높은 신규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주택 소유주들이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지역 개발에 대한 반대하는 NIMBY(Not In My Backyard) 현상 역시 부동산 가치 보호에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른 주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평균 홈에퀴티가 가장 낮은 주는 루이지애나로 11만5000달러에 불과했으며, 오클라호마와 아이오와도 각각 12만40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경제 규모를 놓고 가주와 자주 비교되는 텍사스와 플로리다도 가주와 큰 차이를 보였다. 텍사스의 평균 홈에퀴티는 20만 달러로 전국 35위, 플로리다는 28만8000달러로 19위에 그쳤다.   주 전체로 보면 가주의 홈에퀴티 규모는 더 압도적이었다. 모기지가 있는 가주 주택 약 660만 채에 평균 홈에퀴티를 적용하면 총 4조1000억 달러 규모의 순자산이 형성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전체 홈에퀴티인 17조9000억 달러의 약 23%를 차지하는 규모로 50개 주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주별 총 홈에퀴티 규모는 가주에 이어 플로리다가 약 1조 달러로 2위, 뉴욕이 995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며, 텍사스는 935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홈에퀴티는 단순한 부동산 가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값이 하락하거나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에도 주택 소유주가 활용할 수 있는 재정적 완충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기지 조건을 재조정하거나 HELOC을 이용할 수 있는 여력도 이 자산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홈에퀴티 전국 홈에퀴티 규모 가주의 홈에퀴티 홈에퀴티 평균 박낙희 주택 부동산 에퀴티

2026.08.05.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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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주택 부족 현상의 심각성

전국에서 누적 주택 부족분은 400만 채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140만 채 정도가 완공될 거라고 하지만, 전국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서주택 부족이 여전히 심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국내 주요 도시들은 여전히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매년 신규 주택이 공급되었음에도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있는 이유다. 공급 증가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이러한 현상을 통해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주택 가격 상승이다. 과거 2020년 팬데믹기간 동안 자동차를 포함한 생산량의 부족은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고 중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다. 주택 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중산층 소득자들은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자율과 HOA 비용, 주택 보험료 상승으로 주택 구매 여건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교사, 간호사, 서비스직 종사자 등 근로 소득층 임차인이 가장 심각한 주택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정부 보조 주택을 받기에는 소득이 높지만, 시장 가격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는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별 주택 과잉 공급 지역과 부족 지역을 잘 살펴서 주택구매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중산층에게 제공하는 주택 구매 프로그램들도 잘 살펴서 맞춤형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된다.   대도시의 고소득층 거주 지역에서는 오히려 임대 주택 공급이 과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장이 고소득층에게는 비교적 잘 맞춰져 있었지만, 중산층은 역으로 소외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신규 주택 공급에도 불구하고 주택 부족 현상 지속되고있는 것은, 새로운 주택 물량이중산층에 제대로 공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산층 및 중소득층 지역사회에서 그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깨닫고, 대도시의 고소득 지역에서 고소득자들을 위한 주택 공급보다도 중저소득층을 위한 공급의 균형을 맞추어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지원 주택 수당을 받기에는 소득이 높지만 시장 가격의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는 소득이 부족한 중산층 근로자 가구를 위한 풍부한 주택 공급과 다양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더 많은 정책적 배려와 균형적인 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다.     일정 소득을 갖춘 유자격자들의 내 집 마련을도와주는 곳은 LA와 오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이 있다.     특히 주택 구매 시 20%의 다운페이 없이도 모기지 보험(PMI)을 면제받고 저리 유예 대출 형태로 집을 구매하거나 가주주택금융청(CalHFA)을 통해 다운페이 전혀 없이내 집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LA시에서는 11만5000달러까지 다운페이를 무이자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자산 형성의 마중물 역활을 하여 초기 자본축적이 부족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내 집 마련을 현실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심각성 주택 주택 공급 주택구매 전략 지역별 주택

2026.08.05. 0:25

스타터홈도 100만불 시대...가주 전국 최다

팬데믹 기간 급등한 주택가격의 여파로 첫 주택 구매자가 접근할 수 있는 스타터홈의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도시가 전국에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이 같은 도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스타터홈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도시는 전국 26개 주에서 총 24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6곳보다 16곳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의 80곳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질로는 스타터홈을 각 지역 주택 가격 분포 가운데 하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정의했다. 전국 스타터홈의 중간 가격은 약 19만8649달러였다.   주별로는 가주가 105개 도시로 가장 많았다. 전국 242곳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지난해 106개에서 1개 줄었지만, 2020년의 52개와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뉴욕주는 지난해 31개에서 올해 41개로 늘어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팬데믹 이전에는 12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확대됐다. 뉴저지도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6개로 증가했는데, 2020년에는 단 1개 도시만 해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팬데믹 이전에는 이러한 고가의 스타터홈 도시가 대부분 가주 등 해안 지역에 집중됐으며, 내륙에서는 콜로라도가 사실상 유일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텍사스와 와이오밍, 일리노이 등에서도 다수의 도시가 100만 달러 스타터홈 지역에 포함되며 이 같은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트로 지역별로 더 자세히 살펴보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일부를 포함하는 뉴욕 메트로 지역이 스타터홈 가격 100만 달러 이상 도시가 총 6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37곳, LA 33곳, 샌호세가 13곳, 마이애미와 시애틀이 각각 8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스타터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 10년 넘게 누적된 공급 부족에 팬데믹 당시 초저금리와 폭발적인 주택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시장 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매물 증가와 가격 상승세 둔화로 인해 주택 구매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주택을 구매했을 때 임대보다 비용 면에서 유리해지는 손익분기점도 2023년 말 기준 8년 이상에서 최근 약 6년 수준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타터홈 전국 전국 스타터홈 스타터홈 도시 스타터홈 지역 주택 신축 박낙희 모기지

2026.07.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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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이메사 주택 5천채 건설

샌디에이고시가 오타이메사 지역에 5000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계획은 주택난 해소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시의 핵심 주택 공급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사우스웨스트 빌리지 세부 개발계획(Southwest Village Specific Plan)'을 승인했다. 민간 개발업체인 트라이 포인트 홈스(Tri Pointe Homes)가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약 500에이커 부지에 주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추가로 약 200에이커의 자연 녹지를 보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 지역에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서며, 중.저소득층을 위한 의무 공급형 주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득계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도시는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로 완성된다"며 "사우스웨스트 빌리지는 주택과 공원, 학교, 열린 녹지, 지역 상권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커뮤니티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오타이메사 커뮤니티 플랜과 샌디에이고시의 '빌리지 전략'에 따라 주거와 일자리,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 배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약 10년간 주민과 토지 소유주, 공공기관, 지역단체 등이 참여한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오타이메사 커뮤니티 계획위원회와 샌디에이고 시계획위원회의 권고를 받은 뒤, 지난 7월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거 선택권을 넓히고, 캘리포니아주가 요구하는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택 건설 주택난 해소 핵심 주택 신규 주택

2026.07.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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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압류 7년 만에 최대…전국 3위

가주의 주택 압류 건수가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애텀이 발표한 올 상반기 모기지 상환 현황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2만1543채의 주택이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압류 절차 개시부터 경매 처분까지 모든 단계의 주택을 포함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주의 압류 건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전국 총 22만7548건으로 중 약 9%를 차지하는 셈이다. 가주보다 압류 건수가 더 많은 주는 플로리다(2만7494건)와 텍사스(2만2000건) 단 두 곳뿐이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절대적인 숫자만으로 시장의 위험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주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부진할 정도로 침체해 있지만, 이때처럼 모기지 연체가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 가주의 압류 신청 건수는 2008~2012년 평균과 비교하면 93%나 낮다. 이는 네바다(94% 감소)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차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압류가 과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금융기관의 모기지 심사 강화와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꼽았다.     근래에는 금융위기처럼 무분별한 모기지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엄격한 심사와 최근 주택을 구매한 이들의 크레딧 수준 또한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환 능력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압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가주에서는 올 상반기 기준 주택 374채당 1채꼴로 압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15채당 1채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50개 주 가운데 14번째로 높은 압류 발생률이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압류 건수 증가세를 살펴보면 가주는 13% 상승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인 28%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전체 순위로도 12번째로 낮은 증가율이다.   또한 비슷한 규모의 주들과 비교하면 가주의 압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임을 알 수 있다. 최근 2년간 텍사스의 압류는 41%, 플로리다는 37% 증가해 가주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압류 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대규모 부실 사태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다”며 “현재로써는 시장 붕괴의 신호라기보다 팬데믹 이후 정상화 과정의 일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주택압류 전국 압류 건수 박낙희 부동산 주택 차압 압류 가주

2026.07.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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