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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LA, 사실상 멈췄다… 인허가 실적 2년 연속 바닥

LA시의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2년 연속 매우 부진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분석기관 ‘힐가드 이코노믹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시 전역에서 승인된 신규 주거 유닛은 총 8714개에 그쳤다. 이는 2024년 승인 물량(8702개)과 거의 비슷한 규모로,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힐가드 이코노믹스 조슈아 바움 설립자는 “2025년과 2024년은 LA 주택 인허가 측면에서 최악의 해에 속한다”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만3000 가구 이상이 승인되던 시기와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주택 건설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연초 대형 산불로 인한 공사 차질,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사업성 악화, 연방정부 교체에 따른 무역·관세·이민 정책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여기에 여름철 강화된 이민 단속이 건설 인력 시장을 위축시켰고, 영화·방송 촬영 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이 둔화한 점도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다만 분기별로는 점진적인 개선 흐름이 감지됐다.     바움은 “1분기가 산불 영향으로 특히 저조했던 데 비해 이후 분기마다 인허가 건수가 소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회복이라기보다는 감소 속도가 일부 둔화한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 정책과 건설 인력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고, 할리우드 경기 침체도 주택 수요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가주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SB 79’ 등 관련 법 개정을 단행했지만, 단기간 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SB 79는 가주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연계형 개발안으로 대중교통 주요 허브에 기존 용도 제한과 상관없이 주거 밀도와 층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는 금융 조달 여건이 대부분의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la시 주택 주택 건설 주택 수요 인허가 건수

2026.0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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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샀는데 담배 잔류물? 주택 매매 시 흡연 이력 공개 의무화

가주 정부가 전국 최초로 주택 매매시 ‘3차 간접흡연(thirdhand smoke)’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리즈 오르테가 가주 하원의원 의원실 측은 지난 1일부터 주택 매매 시 소유주가 주택 내 담배 또는 전자담배의 니코틴 잔류물 노출 이력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한 법(AB455)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 법의 적용 대상은 1~4유닛 주거용 부동산이다. 주택 소유주가 부동산을 매매할 경우 양도 정보 공개서(TDS)에 해당 주택에서의 흡연 또는 니코틴 사용 이력을 모두 기재해야 한다. 다만 이 법은 정보 공개 의무를 강화한 조치로, 형사 처벌이나 벌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법안을 발의했던 오르테가 의원은 “3차 간접흡연이란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이 흡연 이후에도 섬유, 벽, 바닥, 가구 등에 달라붙어 장기간 잔류하다가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되거나 접촉을 통해 인체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남아 있어 실질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UC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의 닐 베노위츠 박사는 “3차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DNA 손상과 암 발생 또는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면역 기능 장애와 행동 장애와도 연관될 수 있다”며 “영유아의 경우 바닥을 기어 다니거나 오염된 물건을 입에 넣는 행동을 통해 피부 접촉이나 흡입으로 유해 물질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송윤서 기자의무화 주택 주택 매매 실내 흡연 주택 소유주

2026.01.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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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작년 최저치로 하락…집 사려는 숨통 트이나

새해 직전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이는 분위기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15%로 전주(6.18%)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초 7%에 가까웠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최저치로 내려온 것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에게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최근 이어진 금리 하락세는 주택 거래 회복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3% 증가했으며, 북동부·중서부·남부·서부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침체됐던 주택 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복합적이라며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4.3%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7% 상승해 시장 전망보다 낮았다.   반면 고용 시장에서 11월 신규 일자리는 6만4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실업률은 4.6%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고정 주택 주택 시장 기존주택 판매 주택 구매자들

2026.0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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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 다운페이 모으려면 34년

가주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려면 30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 분석에 따르면 LA에서 집을 사기 위한 중간 수준 다운페이먼트 17만35달러를 마련하려면, 중간소득 9만8329달러 가구가 매년 소득의 5.1%를 저축해도 34.1년이 걸린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주택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위 4개 지역이 모두 가주 지역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어려운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가구 중간소득이 13만2568달러였지만,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무려 24만5466달러를 웃돌았다. 이를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년으로 계산됐다.   샌호세는 중간 다운페이먼트가 30만 달러가 넘는 30만4623달러, 연 소득은 16만6000달러로 36.2년을 저축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또한 중간 소득 11만114달러로 16만7814달러의 다운페이먼트 비용을 모으는 데 30.1년이 걸린다.     이어 5위는 뉴욕으로 평균 12만1796달러가 넘는 비용을 모으는 데 23.4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지역 모두 매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높아 가격이 쉽게 내려오지 않는 시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전국 기준 일반적인 주택 구매자는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 약 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은 급등한 집값도 문제지만 최근 경제 악화로 소비자들의 저축률이 감소한 것 또한 구매력을 약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국내 가계 저축률은 2020년 30%를 웃돌았지만, 올해는 5% 수준에 불과했다. 팬데믹 이후 물가와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가계 지출이 늘어난 결과다. 지난 2022년에는 저축률이 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우훈식 기자다운페이 주택 주택 다운페이먼트 다운페이먼트 비용 중간 다운페이먼트

2025.12.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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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단기임대 허용 추진…브레아, 100채 허가 예정

브레아 시가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주택 단기 임대 서비스를 허용하는 시범 프로그램 도입 추진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동시에 불법 단기 임대 단속을 강화하는 조례안을 1차 승인했다.   시 측은 조례안이 내년 초 최종 승인되면 추첨을 통해 시내 전역에 최대 100채의 단기 임대를 허가할 예정이다. 허가증은 시 북서부 지역 25장, 남서부 지역 50장, 동부 지역 25장이 각각 할당될 예정이다.   단기 임대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30일 미만의 숙박을 제공한다. 브레아 시 조례는 현재 단기 임대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약 50개의 단기 임대 시설이 관내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허프 시장은 “이 조례는 불법 운영을 단속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단기임대 주택 주택 단기임대 북서부 지역 남서부 지역

2025.12.25. 19:00

주택 보유 '5년 법칙' 흔들린다

집을 사서 5년만 거주하면 집값이 꾸준히 올라 초기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이른바 '5년 법칙'이 흔들리고 있다. 5년 법칙은 주택 구매자가 손해를 보지 않고 집을 팔기 위해 최소 어느 정도 기간을 보유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비싼 집값과 모기지 금리 고착, 거래 비용 증가 등이 맞물리며 주택 보유에 따른 손익분기 시점이 크게 늦어지고 있다.     리얼터닷컴의 해나 존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바이어들은 집을 살 당시의 시장 환경에 맞춰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기준에 따르면 최소 5년은 거주해야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내년에 주택을 구매할 경우 2036년이 돼야 실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주택 구매에는 계약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클로징 비용 등 다양한 초기 지출이 따른다. 과거에는 집값 상승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이러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었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5년 법칙을 엄격한 공식이 아니라 참고 지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시장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는 지역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상승세가 더딘 지역에서는 손해를 피하기 위해 훨씬 더 오랜 기간 보유해야 할 수도 있다. 집값 상승률 둔화와 거래 비용 증가, 집값 하락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관리 상태와 업그레이드 여부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리얼터닷컴은 올해 집값 상승률이 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의 4.5%는 물론, 지난 10년간 평균인 6.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내년에는 상승률이 2.2%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상승세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2021년 평균 17.9%까지 치솟았던 폭발적인 상승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편차는 매우 크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집값 상승률은 북동부 10.4%, 중서부 5.8%, 서부 3.6%, 남부 1.9%로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높은 거래 비용도 부담 요인이다. 바이어는 일반적으로 주택 가격의 2~5%를 클로징 비용으로 지출한다. 여기에는 에이전트 수수료와 세금 등이 포함된다. 집값이 비쌀수록 이러한 비용도 커지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역시 길어진다.     집값 하락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내년 바이어에게 가장 우려되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역자산(negative equity)이다. 집값이 정점에서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주택 가치보다 모기지 잔액이 더 커질 수 있다.     일부 인기 지역은 이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2025년 초 기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텍사스 오스틴의 중간 매물가는 각각 10.87%, 9.9%, 7.86% 하락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스틴과 마이애미는 여전히 각각 8.2%, 3.8%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다른 도시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 케이프코럴은 10% 이상, 덴버는 3.4%, 플로리다 새러소타는 8.9%의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주택 구매 시점과 보유 기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수 있다. 가주도 내년에는 지역별로 집값 추이가 바뀔 수 있다.     주거 유지 비용 상승도 5% 법칙을 위협한다. 재산세와 공공요금, 보험료 등 주택 보유 비용은 최근 몇 년간 급등했다. 올해는 전기요금만 해도 지난해 대비 약 10% 상승했으며 이는 임금 상승률이나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보유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결국 판매 시 순이익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지비 상승은 최종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년에 주택을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중간 매매가격은 약 40만 달러, 모기지 금리는 6.3~6.7%, 재산세율은 1.7%, 거래 비용은 약 4% 수준으로 추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률을 연간 4%로 보수적으로 가정하고 다운페이먼트를 10%로 설정할 경우, 초기 비용을 회수하는 데 10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한다. 다운페이먼트를 20%로 늘리더라도 손익분기점까지는 약 8년이 필요하다.     집값 상승률은 해마다 변동성이 커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상승률은 2020년 9.4%, 2021년 17.9%, 2022년 10.5%, 2023년 1.1%, 2024년 4.5%로 큰 차이를 보였다. 무리하게 집을 사면 손익분기점 이전에 매도해야 할 수도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 보유 집값 상승률 주택 보유 주택 구매자

2025.12.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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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주택 차압 절차 위헌 판결

쿡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세가 연체됐을 경우 주택 차압 절차를 통해 주택을 빼앗기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 인해 약 1700명의 쿡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치에 이르기까지에는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북일리노이 연방 법원의 매튜 케넬리 판사는 지난 8일 쿡카운티가 재산세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들의 주택을 매각해 세금을 거두는 것은 수정헌법 5조와 8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쿡카운티가 진행하고 있는 Tax sale과 관련된 것이다.     쿡카운티는 주택 소유주가 재산세를 일정 기간 이상 장기 체납했을 경우 해당 주택을 강제로 판매해 세금과 이자, 연체료 등을 징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쿡카운티는 매년 tax sale을 진행하는데 보통 민간 투자자와 개발업자들이 주택을 사들이고 있다. 주택 소유주들이 2년반 이상 재산세를 연체했을 경우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재산세를 연체해 주택이 넘어갈 위기에 처한 쿡카운티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해당 조치가 소수 인종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에 참여한 일부 사례에서는 밀린 재산세는 230만달러지만 이로 인해 매각된 주택의 가치는 무려 1억달러가 넘어 어렵게 축적한 부동산이 외부 투자가들에게 손쉽게 넘어간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쿡카운티가 책임질 범위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만약 쿡카운티가 무리한 주택 차압과 판매로 이익을 얻었으면 이를 주택 소유주에게 보상을 해야 하는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같은 이유로 주택을 빼앗긴 쿡카운티 주민들에게도 적용되는지 여부도 가려져야 한다. 이런 사항에 대해 법원은 추후 심리를 통해 판결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주택 차압 주택 차압과 위헌 판결 주택 소유주들

2025.1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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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카고 주택 4채중 1채 가치 하락

시카고 지역 전체 주택 4채 가운데 한 채는 올해 부동산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지역 주택의 23%가 전년 대비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5% 하락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시카고는 지난 2023년 전체 주택의 18%, 2022년 12%가 각각 가치 하락을 겪었다. 2021년에는 9%, 2020년에는 6%로 각각 집계됐다.     바꿔 말하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택 가격 하락보다는 증가가 많았지만 올해는 주택 가격이 떨어진 시카고 지역 주택이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부동산 정보 회사 질로우는 매년 10월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주택 가치 하락율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도 가치가 하락한 주택이 많았다. 올해 전국 주택의 53%가 하락을 기록했다. 절반 이상의 주택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중서부 주요 지역의 가치 하락 비율을 보면 밀워키가 14%, 그린베이 21%, 비스마르크 28%, 신시내티 29%로 그나마 적었고 미네아폴리스 55%, 인디애나폴리스 49%, 콜럼버스∙오마하 41%, 디트로이트∙세인트루이스 38%가 가치 하락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시장을 바이어 마켓으로 진단하고 있다. 주택 구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최근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고 있고 가격 역시 떨어지고 있어 마음에 드는 주택을 고르기가 쉬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보다 셀러가 37%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주택 가치 하락율 시카고 지역 주택 구입

2025.12.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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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지역 주택 10채 중 9채 가격 하락

   덴버 메트로 지역이 지난 1년간 집값이 하락한 주택 비중에서 미국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덴버 지역 주택 10채 중 9채가 가격이 하락한 반면, 전국적으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덴버 메트로 지역 주택의 약 91%가 지난 1년 동안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 5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덴버는 한때 뜨거운 시장이었던 텍사스주 오스틴(89.5%), 애리조나주 피닉스(86.9%) 등 다른 대도시 보다도 더 하락했다. 집값은 2022년 6월 정점을 찍은 이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전반적 흐름을 판단하기 어렵다. 질로우에 따르면, 덴버 지역 주택 가격은 정점 대비 약 10% 떨어졌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하락 폭과 동일하다. 미샤 피셔 질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메일을 통해, “덴버의 주택 가치는 2024년에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최근 조정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주목할 점은 하락 폭이다. 덴버 평균 하락률은 전국과 비슷하지만, 오스틴은 그 2배 이상 떨어졌다”고 전했다.      질로우 주택가치지수(Zillow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주택과 콘도를 포함한 덴버 메트로 주택 가치는 2022년 6월 59만 2,969 달러로 정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기준 53만 699 달러로 떨어졌으며 이는 6만 2,270달러(10.5%)가 감소한 금액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2년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계약금 비율은 6%였다. 30년 모기지를 이용할 경우 처음 3년간 원금 상환 비중은 약 5~6% 수준으로, 초기에는 월 납입금 대부분이 이자로 지출되기 때문에 10%에 미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취약 구매층은 전체 시장의 일부에 불과하다. 거래량 자체가 정점 이후 감소했으며 실제 매매된 주택 중 첫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4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이다. 언제,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계약금을 넣고 매수했는지에 따라 이들조차 여전히 자산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지역 주택 시장의 스트레스 척도를 판단하는 또 다른 방법은 최근 매물 중 지난 거래가격보다 낮게 등록된 주택의 비중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기준에서 덴버 시장은 여전히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다.   질로우 분석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에서 이전 매매가보다 낮게 나온 매물은 약 6.3%이며, 이는 전국 평균 3.4%보다 높다. 해당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14%), 오스틴(13%), 샌호세(9%), 샌안토니오(8%) 순이다.           이은혜 기자주택 덴버 지역 주택 덴버 지역 주택 비중

2025.12.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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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시티 오브 예스' 정책 첫해 주택 공급 23% 늘었다

뉴욕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통과된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계획이 시행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5일 ‘시티 오브 예스’ 주택 계획 통과 1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시 전역에서 허가된 신규 주택은 약 1만7600유닛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   아담스 시장과 댄 가로드닉 시 도시계획국장은 "1년 전 오늘, 뉴욕시는 더 많은 주택과 노동계층을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을 통과시켰고, 그 결과 기록적인 수준의 어포더블하우징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뉴욕시 역사상 가장 주택 친화적인 행정부"라고 평가했다.     '주택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 계획은 지난해 12월 5일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뉴욕시의 까다로운 조닝 규제를 완화해 시 전역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향후 15년 동안 최대 8만2000채의 아파트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계획에는 ▶고밀도 지역 오피스 건물 주택 전환 가속화 ▶지하실 및 차고 개조한 부속 주택 합법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어포더블하우징 포함할 경우 허용된 것보다 20% 더 많은 주택 유닛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니버설 어포더블하우징 우대제(UAP)' ▶대중교통 시설과 가까운 곳에는 주거용 건물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허용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시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개발 프로젝트가 UAP 적용을 신청했으며, 모든 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5400세대의 신규 주택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낮은 시 소유 부지를 재개발해 약 1만 세대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한편 취임을 앞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노숙자 텐트촌 철거(sweep) 정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담스 행정부는 도시 질서와 공공 안전 유지를 위해 텐트촌을 철거하고 노숙인들을 셸터나 지원시설로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맘다니 당선인은 “철거는 노숙인을 다른 거리로 밀어낼 뿐, 안정적인 주거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영구 주택 지원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필요할 경우 철거를 포함한 복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주택 정책 뉴욕시 주택 주택 계획 뉴욕시장 당선인

2025.12.07. 17:05

집 안 팔리자 셀러들 매물 철회…8년 만에 최고치

주택 시장에서 매물 철회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9월 매물 철회는 8만5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역대 8월 기준으로는 8년 내 최고치다.   셀러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매물 정체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이다. 레드핀은 9월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매물의 70%가 시장에 60일 이상 머물렀다고 밝혔다. 거래가 지연되면 가격 협상에서 불리해진다.     결국 셀러들이 낮은 가격을 받아들이기보다 매물을 거두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률도 둔화하고 있다.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8월 상승폭인 1.4%에서 더 둔화한 수치다.   레드핀의 아사드 칸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매물 철회 빈도 증가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공급을 더 빠듯하게 만든다"며 "수만 명의 주택 소유주가 낮은 오퍼를 받느니 매물을 거둬들이면 실제로 구매 가능한 집의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셀러들은 가격을 낮추기도 한다. 질로에 따르면 일반적인 가격 인하 폭은 약 1만 달러지만, 요즘은 가격을 여러 번 내리는 매물도 증가하는 추세다. 10월 기준 누적 가격 인하액은 2만5000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질로의 데이터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가격 인하다.   주택시장은 이제 비수기인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철회한 매물 가운데 20% 정도는 다시 시장에 나오는데 대부분 봄 성수기까지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주택가격은 여전히 5년 전보다 약 50% 올랐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집을 산 셀러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레드핀에 따르면 9월에 철회된 매물 중 약 15%는 손실 매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주택 시장의 매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15% 증가했다. 하지만 계절적 요인과 소비자 심리 악화로 매물 공급은 앞으로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최고치 주택 매물 철회가 주택 매물 주택가격 상승률

2025.1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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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택 절반이 작년보다 가격 하락

 올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를 거치면서 미국 전역의 절반 이상의 주택이 가격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부동산업체 질로우 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전체 주택의 53.2%가 전년 대비 평가액(Zestimate)이 하락했다. 전년 최고 평가액 대비 하락은 9.7%였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 주택의 43.2%는 평가액이 하락했으며, 전년 최고 평가액 대비 평균 하락폭은 6.0%였다.     볼티모어 메트로 지역은 각각 33.8%와 7.2%였다.     평가액이 하락한 주택 비율이 특히 높은 곳은 애리조나 피닉스(86.9%), 텍사스 달라스(86.5%), 캘리포니아 샌디에고(77.8%), 플로리다 마이애미(75.9%), 조지아 애틀랜타(70.4%)등 팬데믹 이후 시장 과열 현상이 두드러진 곳이 많았다.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와 최근 팬데믹 위기를 거치며 주택가격 상승폭은 매우 두드러졌다.     미국 주택 소유주는 해당 주택을 매입한 이후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67.2%, 워싱턴 지역은 48% 상승률을 맛봤다.     올해 리스팅된 주택 중 이전 리스팅 가격보다 낮은 경우는 3.4%, 워싱턴 지역은 2.6%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주택 매입 후 주택 가격 평균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 버팔로(108%), 캘리포니아 산호세(97%), 로드 아일랜드 푸라비던스(95%), 오하이오 콜롬보스(90%), 샌디에고(88%) 등 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했던 곳이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하락 주택 주택가격 상승폭 지역 주택 주택 소유주

2025.12.02. 13:28

주택 구매보다 렌트하면 월 3331불 절약

임대료가 비싸도 가주에선 집을 사는 것보다 렌트하는 게 돈을 크게 아끼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가 최근 발표한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중간 렌트비는 월 2985달러인데 반해 중간가격(93만3000달러)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실제 소유 비용은 무려 월 6316달러로 차이가 컸다.   질로는 모기지 상환액 외에도 재산세, 보험료, 유지·보수비 등 실질적인 주택 소유 비용을 모두 더해 총비용을 산정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6.4%, 다운페이먼트는 20%를 기준으로 했다.     결과적으로 가주에서 주택 구매 시 월 3331달러, 비율로는 47%나 더 비싼 셈이다. 단순 금액적 관점에서 세입자들은 매달 거액을 절약하고 있다는 의미다.   렌트비가 매년 5%씩 상승, 주택 구매 비용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 격차가 사라지려면 무려 16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보험료와 보수 등 비용이 해마다 오르는 것까지 고려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라면 ‘월세는 버리는 돈’이라는 말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경제적 판단만 놓고 보면 임대가 훨씬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주 내 지역별 차이를 보면, LA·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주택 소유 비용과 렌트비 차이는 월 3450달러, 연간 4만1400달러로 이 격차가 줄어들려면 18년이 소요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입 비용이 렌트비보다 월 4322달러 높아 두 비용이 같아지기까지 역시 18년이 걸린다.     샌디에이고는 월 3211달러 차이로 15년, 새크라멘토는 월 2078달러 차이로 13년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됐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으나 대도시 공통적으로는 렌트가 훨씬 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현상은 가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주를 제외한 전국 26개 메트로 지역의 평균 렌트비는 월 1838달러, 주택 소유 비용은 3383달러로, 세입자는 월 1545달러, 즉 55%를 절약하게 된다. 이 차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약 1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이 원인”이라며 “급등한 주택 가격과 금리 탓에 주택 구매 장벽이 높아지면서 수년 전 대비 격차가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구매 주택 구매 주택 소유 상승 주택 박낙희 렌트 임대 가주 LA

2025.11.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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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리 최고 5000불 지원…가든그로브 저소득층 대상

가든그로브 시가 오늘(1일)부터 주택 수리비를 최고 5000달러까지 지원하는 주택 개선 그랜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주택 소유주를 위해 마련됐으며, 그랜트는 시에 갚을 필요가 없다.   그랜트를 신청하려는 주택 소유주는 프로젝트 비용 중 최소 500달러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대규모 수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측은 5000달러 보조금 한도를 초과하는 프로젝트는 주택 소유주의 잔여 비용 조달 능력에 따라 개별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수리 항목엔 창문 교체, 전기 수리, 해충 방제, 외벽 도장, 배관 수리, 난방기(HVAC) 교체, 장애인 접근성 개선, 건축 또는 안전 규정 위반 사항 시정 등을 포함한다.   신청자는 소득 및 프로그램 신청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 당국은 적격 신청자 약 10명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주택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g.city/home-repair)를 참고하면 된다. 그랜트 지원 대상이 아닌 지붕 공사 관련 대출 정보는 시 웹사이트(gg.city/re-roof)에서 찾아볼 수 있다.주택 수리 주택 수리비 주택 소유주 저소득층 주택

2025.11.30. 19:00

RRIF·TFSA·주택·비과세 자산, 어떻게 자녀에게 물려줄까…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사는 84세 프랭크(가명)는 두 자녀에게 자신이 모은 자산을 가장 효율적이고 세금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넘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부채 없이 140만 달러 상당의 주택, 연 14만 달러의 연금·CPP(고정 수입), 그리고 148만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RRIF 74만3천 달러, TFSA 26만5천 달러, 비등록 투자 47만3천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프로베이트(Probate) 복잡함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자녀에게 자산을 온전히 물려주는 것.”   ✨ 프로베이트는 ‘작은 비용’, 문제는 소득세… “잘못된 판단이 더 큰 손해 부른다” 재무전문가 에드 렘펠(Ed Rempel)은 사람들이 흔히 프로베이트를 지나치게 두려워해 오히려 더 큰 세금 문제를 초래하는 잘못된 결정을 한다고 지적한다.   BC주의 프로베이트 비용은 자산의 약 1.4% 수준이다. 반면 프랭크가 속한 소득세율은 41%, 고소득 구간에서는 54%까지 올라간다. 프로베이트는 소액이지만, 소득세는 매우 크다. 사람들은 프로베이트를 피하려다 오히려 더 큰 세금을 낼 수 있다.   ✨ RRIF·TFSA는 ‘수혜자 지정’으로 프로베이트 없이 이전 가능 전문가의 핵심 조언은 명확하다.   ✔ RRIF·TFSA는 두 자녀를 각각 50% 수혜자로 지정하면 프로베이트 없이 이전 가능. ✔ RRIF 잔액은 사망 시 모두 소득으로 간주돼 과세되며, 약 30% 원천징수가 이루어진다. 다만 고세율 구간까지 진입하는 경우 추가 세금 납부가 필요할 수 있다. ✔ RRIF와 TFSA는 세금 처리가 끝난 뒤 자녀의 비등록 계좌로 ‘세금 없이’ 이체 가능하다.   ✨ 하지만 문제는 ‘남은 세금 납부’… 비등록 계좌는 반드시 남겨야 RRIF와 TFSA는 빠르게 이전되지만, 사망 시 발생하는 세금을 납부할 자금이 필요하다. “비등록 투자 계좌는 세금 납부를 위해 반드시 보유한 채 상속해야 한다.” 즉, RRIF와 TFSA를 자녀가 바로 가져가면, 세금을 대신 납부할 자산은 결국 비등록 투자 계좌뿐이다.   ✨ 주택·비등록 투자에 자녀 이름 올리는 것은 ‘세금·법적 리스크’ 커 프로베이트를 피하려고 자녀 명의를 공동 소유자로 추가하는 것은 매우 흔하지만, 이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한다.   ✔ 주택 가치가 100만 달러 이상이거나 ✔ 비등록 투자가 25만~50만 달러 이상일 경우   자녀 명의 추가 시 문제가 발생한다.   ✔ CRA가 ‘증여’로 간주할 수 있음 → 즉시 과세 대상 ✔ 자녀의 이혼·채무·소송에 의해 자산이 위험에 노출 ✔ 2024년 이후 ‘Bare Trust’ 규정으로 인해 T3 신고 의무 발생   프랭크의 경우 자산 규모가 커 명의 추가는 오히려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 신탁(Trust) 활용? ‘주택에는 부적합, 비등록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일 때만 고려’ 인터 비보스 트러스트(Inter vivos trust) 또는 Bare Trust 설정은 비용과 관리 부담이 크다.   ✔ 설립 비용 5천~1만 달러 ✔ 매년 회계·신고 비용 1천 달러 이상 ✔ 주택을 신탁으로 이전하면 향후 모든 기간의 자본이득세 발생 → 주택공제(PR Exemption) 사라짐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 주택은 생전에 보유한 채 사망 시 상속 ✔ 비등록 투자 규모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면 신탁 활용 고려..가 최적이라고 조언한다.   ✨ 집을 팔아 현금화?… “프로베이트 절감 효과 거의 없다” 프랭크가 고려한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주택을 팔아 140만 달러를 투자자산으로 만들고, assisted living 등에 입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로베이트 절감과 전혀 무관하다.   “집을 팔면 프로베이트는 피하지만, 현금이 비등록 투자로 바뀌기 때문에 결국 비등록 자산에 대해 동일한 프로베이트가 발생한다.”   다만, 비등록 자산이 200만 달러 이상이 될 경우 신탁이 더 적절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 자녀에게 ‘현물(in kind)’로 자산 넘기는 전략도 유효 프랭크가 자녀보다 투자 지식이 많다면, 현금화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옮겨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는 자녀가 불필요한 매매로 손해를 보지 않도록 돕는 방법이다.   ✨ RRIF는 90세 이후에도 유지 가능… 사망 시 전액 과세 처리 RRIF는 90세에 반드시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인출 비율이 증가할 뿐 계속 유지 가능하다. 사망 시 전액 인출된 것으로 간주되어 과세된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브리티시컬럼비아 프로베이트 RRIF TFSA 주택

2025.11.20.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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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주택의 87% 올해 가격 하락

 올해들어 달라스 지역 대부분의 주택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 뉴스가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Zillow)의 자료를 토대로 17일 보도했다.   질로우가 공공 기록, 사용자 제출 정보, 인근 주택 거래 사례 등을 결합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되는 주택 추정가(Zestimate) 변동을 바탕으로 집값 흐름을 측정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주택의 약 53%가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2012년 이후 가장 빠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한 이번 집값 하락은 특히 달라스 지역에서 더 두드러졌다. 보고서는 집값 하락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실제로 이전 거래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는 주택은 여전히 흔하지 않은 편이라면서 다만 이러한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달라스에서는 주택의 거의 87%가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가치 하락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가격과 수요가 급등했던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특히 가파르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가장 광범위한 가치 하락이 나타난 지역은 서부와 남부”라며 “이들 지역 주요 대도시 대부분에서 절반 이상의 주택이 가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덴버가 91%로 가장 높은 하락 비중을 기록했고, 오스틴(89%), 새크라멘토(88%), 피닉스와 달라스가 각각 87%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질로우 분석에 따르면, 달라스 주택의 추정 가치는 정점 대비 평균 11% 하락했다. 이는 2013년(-13.6%)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다만 대부분의 주택은 최근 몇 년 사이 정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여전히 처음 매입했을 때보다 전체적으로는 가치가 오른 상태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질로우는 “이번 데이터에서 거래 기록이 확인되는 주택 가운데 중위값 주택은 마지막으로 매입된 시점이 약 8.6년전이며 그 이후 현재까지 가치가 6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달라스-포트워스(DFW)와 미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은 여전히 이전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미국 주택의 5.9%가 마지막 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팬데믹 기간 주택 거래가 집중적으로 몰렸던 지역에서는 이러한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달라스 지역에서는 약 3.9%의 주택이 이전 매입가보다 낮은 가치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집값 하락이 우려를 낳고, 더 낮은 판매 가격은 더욱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는 여전히 상당한 자산(에퀴티)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주택 달라스 주택 주택 가치 달라스 지역

2025.11.19.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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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 지금 팔아야 할까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LA 부동산 시장은 매도자에게 유리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는 단순히 구매자들의 관심 증가 때문이 아니라 시장 구조적 변화와 경제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자율 인하로 약 1년간 누적된 잠재 구매자들이 시장으로 대규모 유입되면서 ‘구매자 군중 효과’가 발생했고, 경쟁 입찰 상황이 조성됐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평균 계약 체결 기간을 단축하고 매도자의 협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희귀한 시장 조건을 만들었다.   현재 LA 주택 가격은 역사적 고점에 근접해 있다. 2024년 현재 LA 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이 10년 전보다 80% 이상 상승한 85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형성된 높은 평가액을 현실화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다. 이러한 가격 수준은 경제적 리스크와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호황기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의 매도 호기는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극대화된 시점에서 발생하고 있다. LA의 주택 재고량이 정상 시장의 50% 수준에 불과한 2.5개월 분량에 머물러 있어 공급 대비 수요 불균형이 가장 심각한 단계다. 그러나 이자율 하향이 본격화되면 ‘자물쇠 효과’로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주택들이 점차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어선점적 매도 전략이 필수적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LA 부동산 시장은 여러 리스크 요인에 노출되어 있다. 연준의 금리 정책이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고,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가 경제 활동을 위축시켜 실질 구매력을 약화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자율 인하가 단기적으로 시장을 과열시키다가 결국 조정으로 이어진 사례가 반복됐다.   세제 측면에서 현재의 고가 수준에서 매도할 때 25만 달러 양도소득세 기본공제액(부부 공동 시 50만 달러)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31 교환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가격 대비 수익률이 더 높은 부동산으로 재투자하거나 다양한 자산 클래스로 자본을 분산시킬 기회가 열린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유지비가 높은 주택에서 벗어나려는 성향과 맞물려 이자율 하락을 매도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요인은 향후 공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로 웨스트사이드(베벌리힐스, 웨스트우드, 샌타모니카)는 국제적 경제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약화 가능성이 해외 구매자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금이 매도 적기다. 내륙 지역(샌퍼낸도밸리, 이스트LA)은 개발 호재가 실현되기 전에 미래의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신흥 급성장 지역(LA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트)은 이미 상당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으므로 성장세가 주춤하기 전에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A시와 가주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ADU 건축 허용 확대, 고밀도 개발 장려 등)이 본격화되면 2025년 이후 공급이 점차 증가하여 매도자 시장이 약화할 것이므로, 이러한 정책적 변화가 본격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의 이자율 하락이 가져온 시장 조건은 매도자에게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이러한 호조건이 영구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부동산 시장의 주기성을 고려할 때 상승 사이클의 후반부에 위치한 현재 시점이 자본 이전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판단된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주택 이자율 중간 주택가격 주택 재고량 이자율 인하

2025.11.18. 22:38

LA지역 주택 78.5% “1년새 집값 떨어졌다”

전국 집값 상승세가 사실상 멈추면서, 상당수 주택이 1년 전보다 낮은 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치가 하락한 주택 비율은 5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6%에서 크게 뛴 수치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집값 하락이 가장 광범위하게 나타난 대도시 지역은 LA를 포함한 서부와 남부였다. 서부·남부 64개 주요 대도시 중 49곳에서 집값이 하락한 주택이 그렇지 않은 주택보다 더 많았다.   가치 하락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메트로 도시는 콜로라도 덴버로 91%에 달했다. 이어 텍사스 오스틴 89%, 가주 새크라멘토 88%, 애리조나 피닉스와 텍사스 댈러스 각각 87%였다.   LA 또한 78.5%의 주택이 가치가 하락, 샌디에이고도 이와 비슷한 77.8%, 리버사이드는 74.3%였다.     반면 북동부와 중서부는 타격이 덜했다. 36개 주요 대도시 중 단 3곳만이 집값 하락 주택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가 55%, 아이오와 디모인 54%,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은 52% 수준이었다.   질로는 가치 하락 현상이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주택의 가격이 정점을 찍으면서 가치 하락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부분은 그 이전에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기 때문에 대다수 주택 보유자는 여전히 상당한 평가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질로 데이터 기준 판매 이력이 있는 주택의 경우, 마지막 구매 시점은 평균 8.6년 전이었으며 그동안 가치는 67.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9월 기준, 5.9%의 주택만이 직전 매매가보다 낮은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8%에서 크게 증가했지만 팬데믹 전 7.9%보다는 낮은 것이다.   특히 시장에 새로 나오는 매물 중 직전 거래가보다 낮게 나온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매각 손실이 일반화되는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로 전체 판매 주택의 평균 가격 조정폭은 9.1%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봄의 3.5%보다는 크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낮다. 지난 2012년 초 평균 27% 하락과 비교하면 훨씬 안정된 수준이다.   한편 집값 하락이 큰 지역일수록 가치가 떨어진 주택이 오히려 시장에 덜 나오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주들이 시장이 다시 활발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력이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팬데믹 기간 중 저금리로 구매·재융자한 주택 소유주들은 낮은 월 납입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에퀴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훈식 기자la지역 주택 집값 하락 주택 비율 박낙희 주택 가격 LA 가주 부동산

2025.11.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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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회전율, 30년 만의 최저 수준

직장 이동이나 가족 변화, 은퇴 등 생활상의 이유로 매매하는 주택 수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분석업체 레드핀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주택 중 투자용이 아닌 실수요에 의한 거래 비율은 1000채당 약 28채로 199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주택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 지표는 일정 기간 실수요로 거래된 주택 수를 매매 가능한 전체 기존 주택 수와 비교한 수치로 주택 소유자들이 같은 집에 얼마나 오래 거주하는지를 단순 거래량보다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   레드핀의 대릴 페어웨더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집을 옮기지 않는 것은 경제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신호"라며 "이는 주택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된 노동시장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9개월간 주택 회전율은 2012~2022년 같은 기간의 평균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 전통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나 결혼과 출산에 따른 공간 확대 등으로 주택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이런 경제적, 사회적 동기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페어웨더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집을 옮기지 않는다는 것은 곧 일자리 이동성도 낮아졌다는 뜻"이라며 "현재 노동시장은 낮은 채용과 해고로 정체돼 있고 주택시장도 이와 흐름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신규 고용은 2만2000건으로 7월의 7만9000건에서 급감했고 시장 예상치 8만 건에 크게 못 미쳤다. 연방 정부의 셧다운 여파로 9월 공식 고용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급여관리업체 ADP의 조사에서는 민간 부문 일자리가 3만2000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GM, 아마존, 타깃 등 대형 기업들의 감원 발표가 이어지면서 경기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 둔화가 주택 거래 위축을 심화하는 악순환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주택 회전율 하락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은 팬데믹 시기 기록적인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거나 재융자한 주택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현재의 높은 모기지 금리를 감당하며 새 집을 사는 것이 비경제적이기 때문에 이사 대신 버티기를 택하고 있다.   주택시장은 2022년부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팬데믹 초기의 주택 매입 열풍은 급격히 식었다. 기존 주택 판매량은 지난해 거의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금리가 완화되면서 지난달 거래 속도는 2월 이후 가장 빠른 수준으로 소폭 반등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집을 구매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다.   회계법인 KPMG 분석에 따르면, 현재 주택 소유주의 약 70%는 모기지 금리가 5% 이하다. 이들 중 급한 이유가 없는 셀러는 판매 가격을 지키면서 관망 상태에 머물러 있다. 매물을 내놨다가 거둬들이는 디리스팅이 급증하는 이유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의 디리스팅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8월에는 증가율이 72%에 달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은 여름철에 가장 활발하고 겨울로 갈수록 매물이 줄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가을철 디리스팅이 폭증했다. 8월 기준 새 매물 100건당 철회된 매물은 28건으로 지난 해의 16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9월에는 매물 철회율이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안유회 객원기자회전율 주택 주택 회전율 주택 소유자들 전체 주택

2025.1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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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2명 "AI 도움 받아 주택 수리"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주택 수리 비용이 부담되는 가운데, 주택 소유주 5명 중 2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집 수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업체 가디언 서비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 이상이 챗GPT 등 AI 도구를 활용해 집 수리나 유지보수 관련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AI의 조언을 따른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적으로 수리·유지 비용을 47% 절감했으며, 29%는 집 수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다.   가장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본 분야는 가전제품 수리(51%), 배관(49%), 핸디맨 작업(46%)으로, 비교적 숙련된 일반인이 AI의 설명만으로도 시도해볼 수 있는 수리 항목들이었다.     특히 젊은 층인 Z세대는 절반(50%)이 AI를 통해 집 수리 조언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서 다른 세대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I의 조언을 그대로 따르는 데 따른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2%는 AI가 제공한 수리 방법을 전문가의 확인 없이 바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1명은 AI가 ‘긴급하지 않다’고 진단한 경우, 실제 전문가를 부르지 않고 수리를 미루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AI가 기본적인 정보 제공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복잡하거나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일러, 에어컨, 냉장고 등 설계가 복잡한 가전을 잘못 손대면 오히려 더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기, 가스, 구조물과 관련된 작업은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AI만 믿고 시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다만 실제 전기 작업에 AI를 사용한 주택 소유주는 13%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은 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AI 사용자 중 79%는 여전히 인간 전문가를 더 신뢰하며, 68%는 “AI가 잘못된 조언을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이처럼 AI에 주택 관련 질문을 하고 그대로 이행한 이들의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대다수인 74%는 일부만 따라 했다고 밝혔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을지 우려하냐는 질문에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사용자들은 AI 역량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AI는 수리 전 정보 탐색, 서비스업체 비교, 보험 가입 판단 등의 영역에서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언제나 참고만 할 뿐 맹신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주택 수리 수리 조언 가전제품 수리 박낙희 AI 인공지능 챗봇 자가 수리 DIY

2025.11.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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