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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2분기 실적 상승 전망…22·24일 발표 앞서 월가 예상

Los Angeles

2025.07.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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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모두 직전 분기 대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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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남가주 상장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은행이 모두 직전 분기보다 개선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4곳 중 3곳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표 참조〉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은 오는 2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뱅크오브호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21센트로, 전년 동기보다는 1센트 낮지만 지난 1분기보다는 2센트 높은 수치다.
 
한미은행의 EPS는 61센트로 예상돼, 전년 동기(48센트)보다 13센트, 직전 분기(58센트)보다 3센트 각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 모두 지난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상회한 바 있어, 이번 발표 역시 주목된다.  
 
24일에는 PCB뱅크와 오픈뱅크가 나란히 실적을 공개한다. PCB뱅크의 EPS 전망치는 56센트로, 전년 동기보다 13센트, 직전 분기보다 3센트 증가한 수치다.
 
오픈뱅크의 EPS는 38센트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 2분기(34센트)와 2025년 1분기(33센트)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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