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텍사스 샌안토니오 ‘아웃도어 챔피언십’ 대회 금 8개, 은 4개, 동 3개 성적
지난 12~13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스테이트 아웃도어 양궁 챔피언대회에선 출전 한인 선수들이 주요 부분 메달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출전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 양궁 아카데미 제공]
지난 12~13일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스테이트 아웃도어 양궁 챔피언십에서 CJ 양궁 아카데미(코치 장홍은) 학생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의 성적을 거둬 화제다. CJ 양궁 아카데미가 오픈한 지 3년차에 거둔 성과이며 텍사스 주 양궁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금메달 주인공은 U21 남자부 이동우, U21 여자부 송누리, U18 남자부 장예준, Para U18 남자부 조던 화이트 , 50+ 남자부 김진, U15 여자부 그레이스 월터, U13 여자부 칼라 카마피라드, U10 남자부 사하스 차크라 치두랄라다.
남자부 금메달리스트 이동우 학생은 CJ 양궁 아카데미 창단 멤버로, 양궁을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출전한 아웃도어 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은메달에 이어 올해 금메달을 거머쥐며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금메달 리스트 송누리 학생과 박송하 학생은 유년시절부터 검도와 배구를 해서 운동신경이 남달랐으며, 작년 여름에 시작해서 1년만에 성인 올림픽 거리인 U21 70m 경기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장홍은 코치는 “이번 시합에서 CJ 양궁 아카데미 20명의 출전 선수들 모두 경력 있는 선수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기에 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뉴멕시코에서 열리는 JOAD U.S OPEN 내셔널 대회에서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J 양궁 아카데미(
www.cjarcheryacademy.com)는 2년전 오스틴 북쪽 시더파크에 실내 양궁장(720 S Bell Blvd, Unit 1C, Cedar Park, TX 78613)을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