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 PCB뱅콥은 지난 24일 올 2분기 영업 실적이 907만 달러(주당 62센트)라고 밝혔다.
월가가 예상한 주당 순이익(EPS)인 56센트보다 6센트 높았다. 직전 분기의 774만 달러보다 17.3% 높았고 전년 동기의 628만 달러와 비교해선 44.4% 증가했다.
자산, 예금, 대출은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33억5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5296만 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지난 1분기의 31억8376만 달러보다도 3.8% 높다.
28억2292만 달러인 예금은 직전 분기 27억1440만 달러 대비 4.0%, 전년 동기 24억625만 달러 대비 17.3%가 늘었다.
총대출도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올 2분기 27억9530만 달러인 대출은 작년 같은 시기 24억4907만 달러보다 14.1% 늘어났다. 1분기의 27억2761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2.5% 많았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3%로 전 분기보다 12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전년 동기보다는 24bp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은 3.33%로 직전 분기 대비 5bp, 작년 동기 대비 17bp 상승했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20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8월 8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8월 15일 지급된다.
이에 더해 PCB뱅콥은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의 만료일을 내년 7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3년 발행 주식의 약 5%인 72만 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던 은행 측은 23일까지 29만1527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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