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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절도 기승…LA지역 2주간 신고 12건

Los Angeles

2025.07.29 21:51 2025.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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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온적 수사에 불만
KTLA 캡쳐

KTLA 캡쳐

최근 LA 베벌리 그로브와 할리우드 일대에서 타이어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9일 FOX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최소 12건 이상의 동일 범죄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베벌리 그로브에 거주하는 제이슨은 자신의 차량이 시멘트 블록 위에 올려진 채 타이어 2개가 도난당한 사진을 동네 기반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인 ‘넥스트도어(Nextdoor)’에 공유했다. 이를 본 인근 주민들도 “우리도 피해를 보았다”는 댓글이 연속해서 달렸다  
 
할리우드에 거주 중인 조너선 곤살레스도 같은 날 동일 수법으로 타이어를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은 온라인으로 신고하라는 말뿐, 관심이 없어 보였다”며 “결국 피해자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경찰의 미온적인 태도에 실망해 이웃들과 직접 범인 추적에 나섰다.  

송영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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