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차 딜러 ‘베스트’…카구루스 ‘톱 딜러 어워드’
Los Angeles
2025.08.06 18:22
2025.08.06 18:25
현대·기아·제네시스 각 1곳
고객 서비스·투명성 우수
올해의 톱 딜러로 뽑힌 샌타모니카 제네시스. [업체 제공]
남가주에 위치한 한국차 브랜드 딜러십 3곳이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딜러’로 선정됐다.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카구루스(CarGurus)는 최근 연례 ‘2025 톱 딜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뛰어난 고객 서비스와 투명성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쌓은 우수 자동차 딜러십을 선정해 시상한다.
가주에서는 현대와 기아, 제네시스 등 한국차 브랜드 3사 딜러십이 각 1곳씩 선정됐다. 이들 전부 남가주에 위치한 지점들로 나타났다.
우선 LA카운티에선 지난 2023년 문을 연 가주 첫 독립 판매 매장 샌타모니카 제네시스가 ‘톱 레이티드 딜러’로 선정됐다. 이어 밴나이스 기아 딜러십 또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대의 경우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커니메사 현대 딜러십이 올해 최고의 딜러로 뽑혔다.
톱 레이티드 딜러는 고객 만족도 평균 평점 4.5점 이상(5점 만점)을 유지한 딜러십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카구루스 플랫폼 내 검증된 고객 리뷰와 차량 매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남가주 지역에서 오렌지카운티의 터스틴 도요타와 오렌지 도요타가 우수 딜러로 뽑혔다.
수상 딜러들은 카구루스 웹사이트 내 재고 페이지에 수상 배지를 부착할 수 있으며, 매장과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도구를 제공받는다.
카구루스의 샘 제일스 사장은 “톱 딜러 어워드에 선정됐다는 것은 고객 중심 전략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온라인부터 매장 경험까지 탁월한 쇼핑 여정을 제공하는 우수한 딜러들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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