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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위험 접이식 발판 리콜…안전바 분리·파손 주의

Los Angeles

2025.08.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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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2000개 전량 회수
낙상 위험이 있는 계단식 발판 30만여 개가 리콜된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도렐 홈 퍼니싱스가 제조한 코스코(Cosco) 접이식 2단 키친스텝퍼(사진)의 안전바가 사용 중에 분리되거나 파손돼 심각한 낙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30만2000개 제품의 리콜을 결정했다. 제품은 흰색, 회색, 초록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조됐다.
 
업체 측은 현재까지 안전바가 분리되거나 파손된 사례를 34건 접수했으며, 이 중 2건은 머리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제품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타깃, 홈디포, 로우스, 월마트 등 매장과 아마존, 웨이페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56~70달러에 판매됐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업체에 연락하면 무료 수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안전바 이탈을 방지하는 슬라이딩 잠금장치와 설치 설명서, 추가 경고 라벨이 포함돼 있다.
 
리콜 대상 모델 번호와 수리 키트 요청 방법은 리콜 웹사이트(coscoproducts.com/pages/recal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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