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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셜연금 2.7% 오를 듯…물가상승률 반영

Los Angeles

2025.08.12 20:22 2025.08.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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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회보장연금(소셜 연금) 인상률이 3%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시니어 권익 단체인 시니어시티즌리그(SCL)와 사회보장 정책 분석가 메리 존슨 등은 7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년 소셜 연금의 물가 조정분(COLA)은 2.7%가 될 것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5%)을 반영한 수치로 지난달 전망과 동일하다.
 
COLA 산정은 매년 7~9월 소비자물가지수 평균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계산하며 오는 10월 공식 발표된다.
 
사회보장 정책 분석가 메리 존슨은 “COLA 산정은 고령층의 구매력 유지를 목표로 한다”며 “하지만 주거비, 의료비, 식료품 등 지출 비중이 큰 항목의 물가가 여전히 높아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CNBC는 7월 기준 소셜 연금 수급자는 7436만 명, 월 평균 수령액은 약 1863달러라고 전했다.
 
한편, 소셜 연금 기금은 2034년 고갈이 예상되며 이후 혜택이 약 25.8%가량 삭감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 6월 20일자 A-1면〉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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