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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 선도…강남제이에스병원

New York

2025.08.20 21:38 2025.08.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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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
세계 최고 수준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
히딩크 감독도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
환자 절반은 휜다리 교정술 함께 받아
불치병으로 여겨졌으나 이제 완치 가능
강남제이에스병원을 방문 중인 구자철 선수(왼쪽부터), 거스 히딩크 감독 그리고 송준섭 대표원장. [사진 강남제이에스병원]

강남제이에스병원을 방문 중인 구자철 선수(왼쪽부터), 거스 히딩크 감독 그리고 송준섭 대표원장. [사진 강남제이에스병원]

“무릎이 다시 살아나니 인생도 바뀌었습니다.”
 
연골재생 줄기세포 이식술을 받은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소감이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걷기조차 힘들었던 이들이 치료 후 다시 달리고 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질을 되찾고 있다.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대표원장(55)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줄기세포 치료 선구자다. 지난 11년간 수천 명의 환자를 집도했으며, 치료 효과를 경험한 환자들의 소개로 중동, 중국, 유럽 등지에서 찾아오는 해외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카타르와 UAE 등 중동 국가에서도 환자가 방문하며, 특히 카타르 의료기관의 공식 요청으로 현지 정부로부터 정식 의료 면허를 취득해 9월부터 진료를 준비 중이다. 중국·몽골에서도 순회 진료를 이어가며 한국 의료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지난 5월 OC세미나 강연을 하고 있는 송준섭 대표원장. [사진 강남제이에스병원]

지난 5월 OC세미나 강연을 하고 있는 송준섭 대표원장. [사진 강남제이에스병원]

강남제이에스병원의 1호 환자, 히딩크 감독의 도전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를 세계에 알린 대표 사례는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그는 2013년 심각한 관절염으로 축구와 골프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한국 방문을 앞두고 유럽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예약했지만, 송 원장을 찾아 왔다. 이날, 히딩크 감독은 송 원장에게 “이 수술이 정말 안전한가” 라고 물었다고 한다.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다. 송 원장은 당시 “미세천공술에 줄기세포 약물을 활용한 업그레이드된 수술법이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1월 강남제이에스병원의 1호 환자가 된 히딩크 감독은 재활 치료 후 골프와 테니스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는 “한국에서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은 무릎 수술”이라고 말하며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2022년에는 반대쪽 무릎도 줄기세포 이식술로 치료받았고, 현재 82세임에도 매일 테니스를 즐길 만큼 건강하다.
 
연골재생 줄기세포 수술, 기존 치료법을 넘어서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 부위에 주입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식이다. 인공관절 치환술과 달리 뼈를 깎지 않으며, 환자 본연의 자연 연골을 회복시켜 정상적인 무릎 기능으로 복귀할 수 있다. 연골 손상 시 나타나는 염증과 통증, 활동량 감소, 근육 퇴화, 혈액순환 악화를 개선하고, 재생된 연골은 신체 노화 속도까지 늦추는 효과가 있다.
 
송 원장의 연구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관절 건강뿐 아니라 전신 노화 지연 효과도 경험한다. 실제로 2014년 당시 68세였던 한 환자는 11년이 지난 지금도 외모와 건강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이식과 휜다리 교정술
 
지금까지 그의 치료를 받은 환자는 2900명 이상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1500명은 휜다리 교정술을 함께 받았다. O다리·X다리 등 변형된 다리 구조는 관절염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교정술을 통해 체중 지지와 무게 중심을 바로잡아 재생된 연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 원장은 “원인을 교정하지 않으면 재생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며 “줄기세포 이식과 교정술의 결합은 향후 관절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에서도 무릎 연골 재생 사례가 알려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완치된 환자들이 삶이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때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퇴행성 관절염이 이제는 완치가 가능하다. 송 원장은 “앞으로는 인공관절 대신 줄기세포 이식과 휜다리 교정술로 건강한 관절과 삶을 되찾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9월 11일(목)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힐튼 호텔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코리아 프리미엄 헬스케어 세미나'에서 강남제이에스병원 최고 의료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세미나 참가신청
 
▶강남제이에스병원: http://www.gnjshospital.com/
▶카카오톡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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