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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인플레이션 시대, 장기 요양 대비 필수

Los Angeles

2025.08.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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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방문 요양서비스 1년새 최대 7% 인상
원금대비 혜택 10배 확대, 옵션들 확인 필요
은퇴 준비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가 바로 장기 요양(롱텀케어, LTC) 비용입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높은 인플레이션은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었고, 특히 돌봄과 요양 서비스 비용은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노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는 6~8%까지 치솟았고, 이는 곧바로 간병비와 요양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2023년 젠워스(Genworth) 조사에 따르면 어덜트 데이케어의 월 중간 비용은 2058달러, 양로원 개인실은 9733달러, 가정방문 요양서비스의 연평균 비용은 6만8640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3%에서 7%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금의 준비가 미래의 재정 안정성에 직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롱텀케어 보험은 단순히 보장을 갖추는 차원을 넘어,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연 3% 혹은 5% 복리 또는 단리 방식으로 혜택이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프로텍션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월 500달러를 10년간 납입해 총 6만 달러를 불입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 옵션이 적용된다면, 80세에 요양이 필요할 경우 매월 약 9683달러를 6년간 지급받아 총 75만16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 대비 10배 이상 확대된 보장으로, 장래의 가파른 요양 비용 상승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장기 요양 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은퇴 후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고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보험 가입을 넘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플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문의:(213) 448-4246

모니카 김 / 블루앵커 재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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