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토요일, 도로는 금·토 가장 붐빈다
Atlanta
2025.08.27 14:21
노동절 연휴 탑승객 230만명 예상
29일 낮부터 모든 차선 통제 해제
애틀랜타 공항과 고속도로를 이용해 떠나는 올해 노동절 연휴 여행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노동절 연휴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23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30일(토요일)로 32만5000명이 비행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1740만명의 여행객이 연휴기간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애틀랜타 공항 당국은 국내선의 경우 최소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보안검색대 대기 시간은 ‘www.atl.com/times’에서 알아볼 수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고속도로의 경우 금요일(29일)과 토요일(30일)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지아 교통부는 예상했다.
교통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29일 정오부터 모든 구간의 차선 통제를 해제한다. 그럼에도 불구, 운전자들은 일부 구간에서 30~45분 정도의 교통체증을 감안해야 한다고 교통부는 밝혔다. 다만, 31일과 9월 1일은 평소보다 도로가 한산하겠다.
애틀랜타 이외 지역에서는 메이컨과 사바나 주변 고속도로의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차량 소통을 돕기 위해 토요일과 월요일 오후 I-75 남쪽 방향 급행 차선을 반대 방향 통행 차선으로 운영한다. 북쪽 방향 급행차선은 변동이 없다.
교통부 연휴기간 고속도로 비상응답센터를 24시간 가동한다. 개스가 떨어졌거나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운전자는 511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민 기자
# 토요일
# 공항
# 연휴기간 공항
# 애틀랜타 공항
# 잭슨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