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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 여성, 전철서 무차별 흉기 피습 사망
Los Angeles
2025.09.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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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전철을 타고 가던 20대 여성이 이유 없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샬럿 교통국(CATS)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22일 블루라인 열차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공개된 감시 영상에는 참혹한 순간이 담겼다.
피해 여성(23)은 열차 안에서 헤드폰을 끼고 앉아 있었고, 용의자는 그 뒤쪽 자리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떠한 대화나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열차가 이동 중이던 중, 용의자는 갑자기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찔렀다. 이후 그는 차 끝으로 이동해 후드를 벗었고, 주변 승객들이 즉시 피해자를 돕기 위해 달려들었다.
열차는 약 2분 뒤 역에 정차했고, 용의자는 승강장에 내리자마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현재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CATS는 그에게 영구 승차 금지 조치를 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죄 전력이 있고 정신 건강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전쟁을 피해 어머니, 남매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샬럿으로 이주한 난민이었다. 지인들은 그녀를 “조각과 의상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예술가이자, 이웃의 반려동물을 돌보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그녀의 꿈은 수의보조사가 되는 것이었다.
샬럿 시장은 성명을 통해 “영상이 공개됐지만 언론과 시민들이 피해자의 가족을 존중해 영상을 재유포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며 “이 사건은 도시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
# 우크라이나
# 무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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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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